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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통신사 대리점에 걸려있는 사과문?


신규,번호이동과 기기변경이 왜 차별 대상일까? 

오늘 통신사 대리점에 갔다가 이상한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내용를 보면 사과문도 아니고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시정했는지 문맥만으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니


신규,번호이동과 기기변경 가입자간에 차별하여 보조금을 지급한 것에 대한 시정명령이었습니다. 그냥 보면 무슨 일인가 싶지만 통신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가입자들만에게 후한 보조금을 지급한 것이고, 자신의 고객들이 기기가 오래되고 약정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신규 단말기를 구입하려고 할때는 박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하면, 단골 고객은 홀대하고 신규고객에게만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이죠.

일상적으로 신규와 번호이동은 싸고, 기기변경은 비싸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시정명령문을 보고 나니 통신사 입장에서는 이것이 차별이었던 것이고, 결국 우리네 핸드폰 사용자들은 차별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였던걸까요 얼마전부터 기기변경 고객에게 대대적인 할인혜택을 한다고 선심성 광고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차별없는 요금 정책으로 기기를 바꿀 때마다 통신사를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과 전화번호까지 변경할까 하는 고민에서 해방되길 바랍니다

오직 경쟁에 눈이 멀어 상대편 고객을 빼앗아 오는데만 급급해하지 말고 기존의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 올바른 기업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