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들이 영화 아바타의 토착민족인 나비족의 파란색 분장을 하고 시위를 벌였다.>
[아랍]영화 <아바타>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이라크인을 상징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오는 3월 7일 일요일에 열린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하야트>의 한 여기자의 관점에서, 이 입체 영화는 기술적 성취라기 보다는 연대와 인간성에 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Avatar" symbolise la situation des Palestiniens et des Irakiens
Avatar, de James Cameron, est un des grands favoris des Oscars, qui auront lieu le dimanche 7 mars. Pour la journaliste d'Al-Hayat, le film en 3D n'est pas qu'une réussite technique, mais transmet aussi un message fort de solidarité et d'humanisme.
05.03.2010 | Nahla Chahal | Al Hayat
J'avoue que je n'y avais pas pensé avant de voir les photos des militants à Bilin [Cisjordanie]. Dans ce village palestinien, le 12 février dernier, des manifestants se sont habillés tout de bleu et déguisé en Na'vis [les indigènes du film Avatar]. C'était probablement une idée des volontaires internationaux qui les aident depuis des années à organiser des manifestations, chaque vendredi près du mur de séparation [faisant de leur village un lieu symbolique de la résistance pacifique]. Leurs images ont fait le tour du monde, ont été regardées d'innombrables fois sur Internet et ont suscité une quantité de commentaires dont les habitants n'auraient jamais osé rêver
나는 우선,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한 마을인 빌린의 시위대 사진들을 본 후에 이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싶다. 이 마을에서, 지난 2월 12일, 시위대들이 모두 파란색인 나비족[영화 아바타의 토착민족] 분장을 했던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수년동안 매주 금요일 분리장벽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제 자원활동가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위는 이 마을을 평화적 저항운동의 상징으로 만들고 있다] 이 사진들은 전세계에 유포되었고, 인터넷 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감상했고, 지역 주민들이 결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뜨거운 반응들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Dès que je les ai vues, je me suis immédiatement précipitée dans une salle de cinéma pour voir le film, deux mois après sa sortie. Je l'aurais fait afin de ne pas rater une révolution technique dont on nous dit qu'elle est comparable à ce qu'a été la bande-son par rapport au film muet.
나는 이 사진들을 보자마자,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즉시 영화관으로 달려갔고, 영화가 개봉된 지 2달이 지나고 나서였다. 나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변화에 비견되고 있는, 기술 혁명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Dans le film, l'objectif des hommes blancs est d'extraire une richesse minérale de la planète Pandora. Derrière tout cela se trouve un trust militaro-scientifico-financier. Celui-ci est prêt à concéder quelque considération pour la population autochtone si cela ne nuit pas à ses affaires, mais également à l'exterminer si elle menace ses intérêts. "On a essayé de les éduquer, mais ils ont refusé", explique le colonel Quaritsh. Il faut donc lancer une "guerre préventive", par tout moyen, afin de chasser les habitants des terres où ils ont leurs arbres sacrés. Les envahisseurs se moquent des Na'vis, qu'ils jugent naïfs et ingénus parce qu'ils croient en Eywa, un mélange de Mère nature et de mémoire des ancêtres. Ils l'attaquent par le feu roulant de leurs machines, dont ils maîtrisent la technique. Or le film montre la supériorité morale des Na'vis, fondée sur l'idée d'égalité entre les sexes et la symbiose avec la nature. C'est donc un démenti infligé à la supériorité de l'homme blanc et de sa technologie. On pourrait faire le reproche qu'à la fin, le sauveur est le soldat Sully. Ah, l'homme blanc encore et toujours en position de supériorité ! Or il ne remporte la victoire qu'après avoir "passé la frontière" et pris fait et cause pour les opprimés. Il se sert de sa connaissance intime de la logique de l'envahisseur pour la mettre au service de ses nouvelles valeurs.
영화에서, 백인종의 목표는 판도라 행성의 풍부한 자원을 채굴하는 것이었다. 이런 목표의 배후에는, 군사-과학-금융적 이해관계의 트러스트가 있었다. 이 트러스트는 원주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이들에게 일종의 양보를 할 준비가 되어 있기도 했지만, 뿐만아니라 이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배치될 때 이들을 제거할 준비도 되어있었다. « 우리는 이들을 계몽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들은 이를 거절했다. »고 쿼리치 대령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 예방 전쟁”을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토착민들이 숭배하는 나무가 있는 땅에서, 이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침략자들은 나비족을 비웃고 있으며, 나비족이 순진하고,원시적이라고 판단했고, 이는 그들이 자연과 조상에 대한 기억들을 동시에 상징하는, “이와 Eywa” 나무를 미신숭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침략자들은 구르는 불덩어리로 나비족을 공격하고, 공격자들은 기술의 지배자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나비족이 도덕적 우위를 가진 것으로 보여주고 있고, 이것은 그들의 양성간의 평등론에 기반하고 있으며, 자연과의 관계를 통해 상징되고 있다. 이것은 백인종과 그의 기술의 우월성에 대한 모멸적인 반박에 다름아닌 것이다, 물론 우리는 영화의 결말을 비판할 수 있고, 물론 구원자는 백인 병사인 제이크 설리 이기 때문이다. 아! 백인은 항상 그리고 여전히 우월적인 위치에 있다. 하지만, 그가 승리를 움켜쥐는 것은 그가 “한계를 넘어선 것”을 통해서 였고, 그것은 바로 억압받는 사람들인 나비족의 대의에 공감하고, 그들과 한편이 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그는 새로운 가치들의 승리를 위해, 그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정복자의 논리에 관한 자신의 지식을 이용했던 것이다.
Voilà une idée importante. Elle va à l'encontre de la logique du choc des civilisations. Elle permet de toujours croire en l'homme, malgré tout ce qu'il fait. Elle donne une image positive de tous ceux qui passent les frontières, que ce soient les Américains et plus généralement les Occidentaux qui militent contre l'occupation de l'Irak et de l'Afghanistan, les Israéliens et Juifs antisionistes, ou même les historiens et intellectuels qui travaillent quotidiennement à déconstruire l'histoire des vainqueurs. Il faudrait que les Irakiens voient ce film, puisqu'il parle d'eux. Ils sont l'une des tribus des Na'vis qui s'unissent afin de combattre l'envahisseur. Comme les Palestiniens, les Afghans et d'autres aux quatre coins du monde, qui doivent se défendre contre le trust militaro-financier. Sans parler des Amérindiens, vaincus depuis longtemps déj
이것이 바로 중요한 생각이다.이는 문명충돌의 논리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이 생각은 지당한 것임에 분명하지만,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계를 뛰어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해 주는 것이며, 그들은 바로 미국인,더 일반적으로 서구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이스라엘의 점령에 반대하는 서양인들을 지칭하는 것이고,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것이며, 혹은 승리자의 역사를 해체하기 위해 나날이 연구하고 있는 역사학자들과 지식인들을 지칭하는 것에 다름아닌 것이다. 특히 이라크인들이 이 영화를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이유는, 이 영화가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인들은 침략자들과 투쟁하기 위해 뭉친, 현실의 나비족에 다름아닌 것이다.이라크인들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아프가니스탄인들 그리고 전세계 각지에서 군사-금융 복합체에 대항해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과 유사하다. 이미 오래전에 패배한 미국의 인디언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Les critiques de cinéma concèdent que le réalisateur a accompli une prouesse technique, mais, en parlant du contenu, ils prennent de grands airs pour dire qu'il est bien maigre. Le film serait trop rempli de bons sentiments. Mais depuis quand les bons sentiments constituent-ils une tare ?
영화비평가들은 카메론 감독이 기술적 업적을 성취해 냈다는데 동의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그 형식적 업적이 오히려 부차적인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는 올바른 생각들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이런 올바른 생각들이 모순으로 귀결되는 것은 언제부터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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