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1

주말에는 마트가서 카트 밀고 영화관 가서 카트 보자 영화 인터스텔라가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인셉션에 이은 또하나의 시간과 영상에 대한 이슈를 낳으며 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영화가 그것도 조폭(도둑), 스릴러, 코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영화 '카트'입니다. ▲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났던 이야기, 좋은 소재, 잔잔한 감동 저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다룬 '카트'가 개봉한다고 해서 무명 배우들의 다큐 형식의 지루한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 데 영화까지 이런 억울하고 힘든 내용의 영화를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영화관을 피해가려고 했는데 결국엔 아내의 손에 이끌려 개봉 즈음에 영화를 보게 되었.. 더보기
남이 하면 정쟁 자기가 하면 애국, MB왈 "나라 경제 어려운데, 자원외교 정쟁으로 삼아 안타깝다"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한국 사회의 그늘, 소액 절도가 는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대규모 사기나 절도가 아니라 몇 푼 안되는 돈을 훔친다는 것은 정말로 돈이 없는 계층이 도둑으로 내몰리는 사회 현상을 대변합니다. TV를 켜면 언제나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가 판을 치는 것과 대조적으로 우리 네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 사회의 그늘.. 소액 절도가 는다 - 출처 : 국민일보 장발장의 작가가 한국에서 태어날더라면 정말로 많은 깨알같은 소재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출처 : 예림당] ▲ 서민이 내몰리게된 이유는 ? 우리 서민이 이렇게 내몰리게 된 이유는 뭘까요? 성장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개인이 게으르고 공부를 안해서라고 하.. 더보기
이케아코리아 한국 상륙, 시급 9,200원의 수상한 임금체계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광명 1호점이 정식오픈 하기 전에 온라인몰을 먼저 열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이미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던 이케아였고 한국에도 매장하나 생겼으면 바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IKEA(이케아)에서 쇼핑하기 - 이전 글 ▲ 가구 전문 유통 공룡 이케아, 한국 상륙 환영만 할 일인가? 이케아는 가구 전문 대형마트로서 양질의 품질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합니다. 이케아가 상륙한 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가정에 이케아 가구 하나 없는 집이 없을 정도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가구점에서 백만원을 호가할 것 같은 침대, 쇼파, 식탁 등이 20~3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이케아 가구는.. 더보기
플라시도 도밍고, 한국에서 펼치는 콘서트 인 서울 요즘 같이 추운 공기가 몰아칠 때는 따뜻한 커피 한잔의 온기가 사람을 기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마법같은 목소리에 좋은 음악을 한 곡 곁드린다면 얼마나 더 행복해 질까요? 제가 음악 DJ가 되어서 따뜻한 음악 한 곡 틀어보라고 하면 지금은 당연 컨트리 가수 존 덴버(John Denver) 와 세계 최고의 테너가수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듀엣으로 불렀던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를 선곡하겠습니다. "Perhaps Love" 플라시도 도밍고 & 존 덴버 ▲ 존 덴버와 듀엣 곡 퍼햅스 러브 "Perhaps Love" 퍼햅스 러브 "Perhaps Love"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지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모닥불 피워 놓고 은은한 차 한잔 앞에 놓고 .. 더보기
싱글세 도입, '국민다움'을 강요하지 말고 국가 답게 행동하라 난데없이 새로운 이름의 세금이 탄생했는 줄 알았습니다. 이름하여 '싱글세', 결혼 못하고 아이를 갖지 못한 것도 서러운데 세금을 내라니요. 저 역시 처음에는 야박하기 이를데 없는 처사라 생각하여 분노하였더랬습니다. 그런데 바로 나온 정부의 해명을 들어보니 '싱글세'를 언급한 것이지 실제로 이러한 세금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싱글세 논란 가운데 검색어 1위 출처 : 네이버] 이러한 해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하여 포털사이트 '싱글세'를 클릭하여 검색해보고 그렇게 오르기 힘들다는 검색어 1위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으로 보아 정부 담당자의 '농담'으로 치부하기엔 사람들의 실망과 분노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출산 대책으로 ‘싱글세’…정부 “검토한 적 없다” (출처 :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