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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크/월드뮤직

플라시도 도밍고, 한국에서 펼치는 콘서트 인 서울 요즘 같이 추운 공기가 몰아칠 때는 따뜻한 커피 한잔의 온기가 사람을 기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마법같은 목소리에 좋은 음악을 한 곡 곁드린다면 얼마나 더 행복해 질까요? 제가 음악 DJ가 되어서 따뜻한 음악 한 곡 틀어보라고 하면 지금은 당연 컨트리 가수 존 덴버(John Denver) 와 세계 최고의 테너가수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듀엣으로 불렀던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를 선곡하겠습니다. "Perhaps Love" 플라시도 도밍고 & 존 덴버 ▲ 존 덴버와 듀엣 곡 퍼햅스 러브 "Perhaps Love" 퍼햅스 러브 "Perhaps Love"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지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모닥불 피워 놓고 은은한 차 한잔 앞에 놓고 .. 더보기
Lana Del Rey Lana Del Rey의 음악이 흘러나왔을 때, 모든 행동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익숙한 것 같은 음색과 삶을 읆조리는 듯한 창법에 모든 감각이 자극 받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컴퓨터를 통해 쉽게 생산되는 멜로디, 화려한 악기와 다채로운 비트로 치장한 음악들 속에서 무엇인가 '툭'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은 다음에 오직 순수한 귀를 통해 들을 수 그런 음악이었다. 그리고 귀를 통해 들어온 선율은 마음과 정신으로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들어갔다. [일관되게 차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 오른손의 담배] 아직 서른을 넘지 않은 아가씨가 부르기에는 가볍지 않은 삶의 기억들이 흘러가는 영상처럼 펼쳐지며, 더 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그러들지도 않는 평행선을 그리는 그녀의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마치 전.. 더보기
[월드뮤직] Erramun Martikorena -살바도르의 죽음- 현대의 음악들처럼 정제되고 약간의 도시라는 회색빛의 슬픔을 가진 음악보다는 좀더 자연적이고 순수라기보다는 순진무구함에 가까운 원초적 본능(?)이 숨겨진 열정과 슬픔이 담겨진 음악들이 월드뮤직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바스크 출신의 가수 이름은 Erramun Martikorena(에라문 마르티코레나) 노래제목은 Xalbadorren Heriotzean(샬바로렌 헤리오체안 : 살바도 르의 죽음) 보통 음악평론가들이 우리나라의 음악정서와 아일랜드를 많이 비교 하는데 나비오의 생각으로는 바스크 역시 우리나라와 음악적 정서가 많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Amaia Zubiria와 Pascal gaigne 이후에 또 하나의 바스크 지방의 보석과도 같은 아티스트를 Erramun Martikorena(에라문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