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원 통진당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공안정국 신호탄?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오늘(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진보당 이석기 의원실을 포함하여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 등 현역 및 당직자 자택 또는 사무실에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착수했다고 합니다. [국정원 압수수색이 벌어지고 있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앞 출처 연합뉴스] 이석기 의원은 이미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의혹 때 큰 홍역을 치뤘고 진보당 김재연 의원과 함께 자진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이석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고 최근 국정원 국기문란 정국에서 통합진보당의 활약을 등에 업고 이미지가 쇄신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의 느닷없는 이석기 의원 압수수색에 아침부터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국정원은 스스로가 범죄 혐의를 가지고 있고 개혁의.. 더보기 촛불집회에 꼭 가야하는 이유 이빨을 뽑아야할 때 뽑지 않으면 덧니가 납니다. 덧니는 보기에 안 좋고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저항해야 할 때 행동하지 않으면 덧니처럼 우리 삶은 불편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국민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은 누군가는 더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가진 자들의 탐욕 거대 금융 사기로 돈을 벌고 있는 미국 월가에서는 좀 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위해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음식도 버린다고 합니다. 근거도 없고 보장도 없는 갖가지 파생상품으로 국민의 돈을 쥐락펴락하면서 회사 사장은 전용기를 몰고 다니며 정계 진출하여 '금융사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킵니다. 법으로는 합법적이지만 미국의 자본주의는 국민경제에 수많은 파산자와 자살자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돈은 다시 국민의 세금.. 더보기 사고치는 종편, 위로하는 대통령, 사과없는 국정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로 숨진 중국학생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타국민들에게 위로까지 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종편 채널A의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막장 방송에 따른 중국 내 반한 감정 폭발 때문인 듯 합니다.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 후 채널A 중국 사망자 관련 발언이 문제 출처 : 연합뉴스] ▲ 채널A '중국인이라 다행' 망언, 중국내 격한 반응채널A는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사건 직후, 사망자 확인이 되었을 때, 자국민이 없다는 것에만 만족하며 뉴스앵커가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멘트를 날렸다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긴급히 중국채널을 가동하여 채널A 사장..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법치, MB와 닮아가는 것은 아닌가? 과거 없는 현재는 없습니다. 물론 현재 없는 미래도 없구요. 사람들은 작년 대선에서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은 무척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임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에 따른 국가 재정 빈곤과 무리한 국책 사업에 따른 후폭풍을 고스란히 차기 정부가 떠안아야 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감세 정책을 펼쳤고, 빈곤층에게 제공되는 각종 복지 혜택은 당연히 사라졌습니다. 국민들로 하여금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이 땅의 진리임을 5년 동안 몸소 보여준 대통령 덕분에 사람들은 악착같이 돈을 버는 일과 돈을 벌기 위해 스펙을 쌓은 일에만 급급하게 되었습니다. 2013/05/06 - [까칠한] - '한식세계화'와 '독거노인도시락'의 불편한 관계 ▲ MB의 '법치' 그리고 이러한.. 더보기 광주MBC, 국정원 규탄 심상찮은 시국을 말하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국민들은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현재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북 심리전이라는 핑계 아래 야당 후보를 비난하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MB의 정책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정권 교체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대통령 선거에도 개입하여 현장에서 국정원 댓글녀는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은폐 왜곡 수사로 선거가 치루어지기 바로 며칠 전에 '무혐의'라고 거짓 발표를 했고 현 박근혜 대통령은 ..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촛불집회가 시들해졌다는 언론과 정치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었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서울광장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새누리당의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공개와 형식적인 국정원 국정조사 수락 등으로 물타기가 성공한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리석거나 무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의도 정치를 고수하던 국회의원들도 촛불집회를 찾아와 자리를 함께 해 주었고 단상에 올라 자유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국회의원들이 특권 의식을 가지고 현 시국을 바라보면 국정원 사태는 정치적 사안일 뿐, 국민 주권을 훼손시킨 심각한 일이라 생각하지 못..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3일째, 고등학생에게 최루액을?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라고 크레타인이 말했습니다. (크레타는 지중해 섬 이름입니다) 그가 진실을 말했다면 스스로가 거짓말쟁이다 되어 결국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닌게 됩니다. 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에 빠지게 되면 절대로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철학자들이 고안해 낸 순환논리의 오류로서 사람의 두뇌를 매우 난처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언어와 논리의 세계는 불완전한 것이고 세상은 변화시킬 수 없는 불가항력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진 대한민국 "법"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는 현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민주시민이 됩니다. 그런데 민주시민은 기본적으로 법과 질서를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일째, 정치 개입이 아니라 불의에 대한 항거다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뿔났습니다. 각 학교와 단체마다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도심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요일날 시작된 촛불집회에 생각보다 많은 700 여명이(주최 추산) 참석하면서 토요일 주말에 있을 광화문 촛불집회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것저것 집안 일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광화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오후 6시 즈음이었는데 아직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는 않았습니다. 청계 광장으로 가는데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분들보다 경찰 숫자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집회 장은 어수선했고 쳬계적이나 질서 정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이번 촛불 집회 역시 '배후'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시민이 분노하여 권력을 비판하면 '비판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