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블로그 하루 한개 포스팅은 참으로 쉽지 않은 과업 같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이기에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블로그에 양과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또 궁여지책으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블로그의 인기는 시들해져가지만 티스토리를 초대장을 구하는 분은 여전히 있으시더라구요!


아래 양식에 맞게 댓글 남겨주세요 



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5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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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6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5.06.19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안동석 2015.06.20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초대장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llcarman@naver.com

  4. 2015.06.21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5.06.22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5.06.22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5.06.22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2015.06.23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5.06.23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초대장 배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이번에는 총 열 분께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 수 있는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세월호 1주기는 2015년 [??월 ??일] 까요?



위 퀴즈에 대한 [00월 00일] 정답과 함께 

아래 안내글을 잘 읽어보시고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정답을 맞히고 양식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신 선착순 10분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비오 올림 



초대장 배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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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4.16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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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4.16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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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4.1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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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5.04.16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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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04.16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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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4.16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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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04.1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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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5.04.1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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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4.1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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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5.04.16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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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5.04.16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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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ogIcon 강경미 2015.04.16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일 입니다.
    l200kr@hanmail.net
    메일 주소 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부탁드려요

  14. 2015.04.17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2015.04.17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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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5.04.1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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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5.04.17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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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5.04.17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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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5.04.1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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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5.05.10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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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5.10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어떤 블로그에 써 있던 글이다. 

"억만금을 준다해도 내 블로그와 바꾸지 않겠어"

인문학 관련 블로그였는데 '그 생각과 다짐'이 부러웠었다.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년수로 6년이 되었고 

총 글(포스팅) 수가 1,000개를 돌파하였다. 





오늘 작성하고 있는 이 글이

1,001 번째 포스팅이 된다. 

사실은 더 많은 글이 있었다.





실제로 작성된 글은 50여개 많은데

스스로 부끄러워 숨겨(비공개)놓았거나

사회적 물의(?)로 블라인드 처리된 것도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고 

어렸을 때 부터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 보다는

색다른 시각에서 (사람들은 이것을 '비판적'이라고 말했다)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른 졸업, 늦은 군대로 

세상에 매우 뒤쳐져 나왔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업'을 가졌고, 15년 이상을 먹고 살아왔다.






이런 내가 

자랑스럽기하고 불만스럽기도 했지만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글'을 쓰기 시작한 것 같다. 






목숨 걸고 '글'을 운명삼은 

'글쟁이'들에게 내가 '글'을 쓴다 말하는 것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나 역시 고민하고 생각하며 글을 쓴다 






포스팅 수 1,000개 

매일 한 개씩 섰으면 3년이고 

이틀 걸러 한 개씩 섰어야 6년이 걸린다. 





나의 블로그는 마라토너의 주법처럼

장거리를 달린 후 충분히 쉬다 뛰다를 

반복했다. 





나는 블로그에 대해

사람에 따라 일기장, 신문, 업무노트, 일터 등 

사용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늘 말해왔다.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첫번째 포스팅 "오래된 기쁨" 클릭 ]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1,000개의 포스팅, 이제 안정감이 든다

천자문은 1,000개의 한자로 학문을 시작하는 기초였다. 

 




나에게 

블로그,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축하한다!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 http://www.coolmoo.net/

나비오 페이스북 팬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oolnavio

나비오 트위터 : https://twitter.com/coolmoonet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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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4.05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축하해요~~
    뭔가를 표현한다는 건..그건 참 쉬운일인듯싶으면서도 어려운일같아요.
    특히나 우리나라사람들은 표현에 익숙치 못하잖아요. 글이든 말이든.
    아직 몇걸음 안떼었지만..글쓴다는 건..자기자신을 가다듬는일..같아요.
    그래서 버겁기도하고..가끔은 무섭기도하고..가끔은 시원하기도하고..ㅎ

    아무튼, 저는 자주글을 뵐수있어서 좋네요.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2013년 7월에 배포하고 정말로 오래간만에 다시 드리게 되는 티스토리 초대장입니다.



[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나비오]



그 동안 카카오스토리,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 강자들이 등장하고 또 득세하면서 

블로그의 관심도와 인기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




[이태리 밀라노 거리의 공연]




그러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인터넷 공간 어디엔가 담아놓으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이 모두다 '블로그'의 한 형태라고 봅니다.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그것이 자신 만의 일기장일수도 있고, 사진첩이기도 하며 

세상에 던지는 출사표가 될 수 있습니다.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했으면 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수록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저만의 믿음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원하시면 

아래 내용에 따라 댓글을 남겨주세요.

총 다섯 분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5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초대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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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08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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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3.0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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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3.09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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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3.09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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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5.03.09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5.03.10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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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3.10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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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03.10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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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5.06.16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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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6.16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마감 되었습니다!!!!!


[ 플럼빌리지, 물머금은 달팽이]



통큰 피자, 통큰 치킨, 통큰 할인


서민들에게는 통크게 가격도 싸게 해주고, 제품도 많이 준다고 하니 기분 좋은 소식이만 대기업이나 할 수 있는 이벤트 였습니다. 대형마트, 대형제조사들이 통크게 쏜다고 하면서 이벤트 행사를 하였지만 통큰 치킨, 통큰 피자로 동네 상권에서 생활을 꾸려가던 소상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단기적으로 가격도 싸고, 많은 양을 주니까 좋은 듯 하지만 동네 상권을 지키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사라지게 되면 더이상 통큰 할인으로 소비자를 대하지 않았던 것이 우리네 대기업들의 탐욕이었습니다. 


모르면서도 당하고 알면서도 당하는 서민들의 연약함 삶이지요. 이러한 경우 정부가 나서서 중재를 하거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하지만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편에 있기보다 대기업 프렌들리를 외쳤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하면서 너무나 불편하고 안 좋은 소리만 했네요. 하여튼 작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되었더니 100장의 초대장이 저에게 배달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낌없이 통크게 100장 모두 배포하려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 그리고 깔끔하고 산뜻한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여시려는 분들

오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래 양식에만 맞게 신청해주시면 선착순 100명에게 초대장 드리겠습니다. 

배포일은 1월 21일(월) 하겠습니다. 




[호주, 코알라]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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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마감 되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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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1.21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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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1.21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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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1.21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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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01.21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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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3.01.2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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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1.21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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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ㅁㄴㅇ 2013.01.21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감됫나요?

  9. 2013.01.21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2013.01.21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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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5566shop.tistory.com BlogIcon 오오육육샵 2013.01.21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 감사합니다! 방금받고 블로그 만들어봤는대 좀 생소하네요
    연구해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 BlogIcon 최현우 2013.01.21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미로 사진에 대해 공부하고있는 일반인입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을 블로그에 옮겨보고싶습니다..
    이메일: pesjjang@hanmail.net 입니다

  13. 2013.01.2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et50000.tistory.com BlogIcon 아이린갤러리 2013.01.22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5. BlogIcon 뚜li 2013.01.22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메일 주소 : yduliduli@gmail.com
    저 블로그를 만드려고 하는데 초대장좀 나눠주셨으면합니다

    저는 태국 사람입니다 하지만 전 정말 티스토리블로그를 하고싶습니다
    비스트의 팬이니까 제 사진과 다른 공유 하고싶습니다
    티스토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 한테 초대장을 적어주세요ㅠㅠ
    고맙습니다.

  16. 2013.01.30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3.03.10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2013.03.19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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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3.03.20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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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3.03.2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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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3.03.2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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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사와 정치 이야기만 쏟아내다 보니 나 스스로도 지쳤고, 보는 독자들도 힘드셨으리라. 물론 나의 블로그가 충성도 높은 고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검색과 포탈을 통해 들어오는 지나가는 손님이라고 하여도, 남겨진 소수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거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블로그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IT 블로그였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미디어를 가장한 정치 시사 블로그가 되었고 지금은 대선과 언론의 불공정함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묻습니다 언제까지 정치 시사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냐고? 나의 전문 분야도 아니고 내가 잘 아는 내용도 아닌 정치와 시사를 오랫동안 풀어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올해 대선까지만 하다가 그만 둘 것이라고,


이것은 김어준이 가카가 하야하면(정권이 교체되면) 나꼼수 방송을 접겠다고 선언한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쿨한 무위도식도 얼마남지 않은 대선에서 정권이 온전히 교체된다면 어려운 정치,시사 이야기를 그만 접고, 정말로 공유하고 싶었고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팝송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세계 여러 곳을 다녔던 여행의 기록들, 그 무엇이라도 좋다. 정권만 교체된다면 일상다반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블로그로 담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세상의 어두운 곳을 블로그에 담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은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내가 담아낼 어둠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그것이 어둠이라고 여기고 바로잡겠다는 사람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있으리라. 그래야만 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이 블로그 제목대로 쿨한 무위도식의 세계를 향해 즐겁게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영화 '더 그레이'의 기존 리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리뷰를 새로쓴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리뷰 한편을 준비했습니다. 영화 제목은 '더 그레이'(The Grey) 이고, 올해 개봉된 영화로 국내에서는 흥행이 저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전에 B급 영화로 알려진 조 카나한 감독 보다는, 한창 잘 나가고 있는 '리암 니슨'의 이름을 등에 없고, 또한 리들리 스콧 형제가 제작에 참여하였다는 백그라운드를 달고 국내에 상륙하였지만 일개 자연 재난 영화로 평가받으며 일찍 간판을 내렸던 것으로 압니다. 


현재의 히트작도 아니고 과거의 명작도 아닌 영화를 가지고 이렇게 시의적절하지 않게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영화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언노운, 테이큰의 리암 니슨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가 흥행 영화의 액션 배우라는 이미지가 너무 굳어서 이와 같은 스케일의 영화에 나오니 당연히 흥행 영화를 바랬을 것이고, 내용도 헐리우드 템포에 익숙하게, 스트레스 킬링 타임을 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고 리뷰를 하려니 대부분 자연 재난 영화의 모습, 그리고 결말이 허무한 영화로 평가 내리며 인색하기 이를 데 없는 평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리뷰를 쓰고 그런 리뷰가 인터넷 공간에 회자 되다 보니 진한 감동이 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대접을 못 받는 것에 대해 약간에 열불이 났습니다. 저는 요즘 보는 사람마다 '더 그레이'를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삶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본질을 보여줌으로 우리가 인생에 대해 '결의'를 가지게 되고 '영혼의 힘'을 다시 붙잡게 만듭니다. 이것이 훌륭한 영화의 사회적 역할이 아닐까요? 







▲  삶이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영화


나는 예전에는 삶이 너무나 버겁고 힘들 때마다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다시 꺼내보곤 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위안을 받았고 내 안에 어려운 짐들이 치유됨을 느꼈고, 내일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영화 한편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위안을 주며 치유가 가능토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내가 본 '더 그레이'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힘'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영화 '더 그레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내가 느꼈던 치유와 힘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기도 합니다.





▲ 영화의 줄거리


영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지구 한 쪽 끝 정유회사에 일하던 직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알래스카 설원에 추락하면서 영화는 전개됩니다. 주인공 오트웨이(리암 니슨 역)는 설원에 자리잡고 있는 정유회사에서 출몰하는 야생 동물을 제거하는 스나이퍼의 역할을 담당했었고 그 역시 추락하는 비행기에 탔던 것입니다. 


생존자는 몇 명 되지 않았고 이들이 맞딱드려야 하는 것은 알래스카의 추운 날씨와 눈보라 그리고 생존자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늑대들이었습니다. 추위와 눈보라는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위협이었고, 매 시간 쫓아오는 늑대들의 공격은 현실적인 삶의 공포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다는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합니다. "Don't be afraid" 영화의 주인공 오트웨이는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사랑했던 여인을 생각하며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날 자살을 시도합니다. 실연의 아픔이 삶에 대한 버거움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그는 술집 뒷마당에 나와 총구를 입에 머금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살의 시점을 뒤로 하고 비행기를 탔고 추락 이후에는 그 누구보다 살려는 의지가 높은 한명의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집이 없는 사람은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사람은 빈 들녁의 바람을 그리워한다'고 했는가요?. 삶이 버거울 때는 우리는 자칫 삶을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삶의 조건이 부재해지면 우리는 삶의 끈을 너무나 집착스럽게 잡아당기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더 그레이'의 주인공 오트웨이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일행을 이끌고 늑대의 공격을 뚫고 설원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 그레이의 설원은 우리 삶의 바닥


알래스카라는 설원은 우리 삶의 바닥을 상징하고, 호시탐탐 생명을 위협하는 늑대들은 삶에서 도사리고 있는 두려움을 상징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보라와 추위가 주는 공포보다 늑대가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늑대의 울음소리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것, 그리고 실제로 늑대가 공격해 와 우리의 동반자를 죽이고 빼앗아 가는 것, 이 모든 것은 우리 삶의 과정이며 축소판인 것입니다. 


늑대가 공격하지 않아도 늑대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공포에 휩쌓이고 두려워하는 마음, 두렵기 때문에 한발짝 더 앞으로 내딛기가 힘들어지고, 공포에 노예가 되면 마지막 남은 여정을 포기하고 삶으로 돌아가기를 그만두게 만드는 것입니다.


 






▲ 사랑의 언어 "두려워하지 마세요" 


주인공 오트웨이가 사랑했던 여인은 영화 내내 주인공에게 환영으로 나타나며 "Don't be afraid'를 속삭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그리 두려운 것이며, 삶은 왜 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일까요?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생명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을 뿐이며 생명이 있기에 가꾸고 단련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이러한 삶에서 잘 살고, 못 살고, 잘 생기고, 못 생기고 여러 가지 변화가 주어지면 우리의 삶은 정해진 것 없이 너무나 다채롭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 주인공과 일행을 쫓아가며 공포를 주는 늑대는 우리 삶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쉽게 가난, 질병, 실연, 우울 등 현대인의 고질적 괴로움을 공포의 대상이라 지목하지만 저는 이런 표면적인 것보다 우리 인간 본질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더 그레이'에서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위협하는 것은 늑대가 맞지만 늑대 역시 자연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는 인간이 그들의 영역에 침범했기 때문이며 그러한 관점으로 보았을 때 늑대는 나쁜 악이 아닙니다. 인간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늑대가 적일 뿐, 커다란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누가 더 선하고 악한 것인지 구분하기는 힘든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스스로의 편이지, 자연이 인간의 편은 아닌 것입니다. 아니 인간은 스스로기 자기 편일 뿐 타자가 나의 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외롭습니다. 인간은 손을 뻗어 상대를 만지고 입을 열어 대화할 수 있지만 내가 아닌 다른 이가 내가 될 수 없고 내가 가진 외로움과 절망을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침잠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은 존재적 '외로움'입니다. 이 외로움은 영화 속 늑대가 주는 것도 아니고 자연의 경이가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단지 원래부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인 것입니다. 




 ▲ 영화 '더 그레이'에 비쳐진 사랑


친구에게 사랑을 통해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합니다. 육체적 사랑, 사랑하는 아이들, 행복 등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는 답변입니다. 그런데 영화 더 그레이에서는 무척이나 인상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 오트웨와 연인 간의 사랑의 장면입니다. 사랑의 장면이라 하여 격정적인 베드씬이 아니라 아침햇살이 내리비치는 침대에 연인이 옆으로 누워 서로의 눈을 응시하면서 여자가 남자의 볼을 어루만져 줍니다. 

 

격정적인 사랑보다 어쩌면 더 사랑스러운 장면입니다. 왜냐구요 열정은 타고 없어지지만 위로와 치유는 흔적이 되어 가슴이 남습니다. 육체적 사랑은 기억될 수 있고 감각의 흔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있지만 추억이 되어 마음에 자리잡지는 못합니다. 인간이 원하는 사랑은 궁극적으로 서로의 품에 안겨 살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위안과 치유 입니다.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추방되지 않았더라면 '즐기는 것'이 사랑이 본질이 되었건만 천국에서 멀어져버린 인간의 사랑은 치유와 위안이 주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그레이에서 말하는 사랑이 주는 치유와 위안의 언어는 '두려워하지 마세요' 입니다. 




▲ 남자의 영화 '더 그레이'


어쩌면 영화 '더 그레이'는 남자의 영화일 수 있습니다. 남자적 관점에서 숫컷들이 싸우고 극복하고 인내하는 영화입니다. 남녀평등이 이루어진 사회에서도 한 가족의 가장은 '남자'입니다. 여성의 지위가 아무리 높아진다 하여도 가정에 물리적 위험이 닥쳤을 때, 앞에 나서야 하는 것은 남자입니다.


하지만 남자나 여자나 두려워하기는 마찬가지이고 마음의 담대함 역시 비슷합니다. 단지 남자는 겁 먹은 척하지 말아야 하는 태도를 강요받아온 것이고 여자는 두려움이 인정되는 사회에서 살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가 더 외로울 수 있습니다. 무섭지만 무섭지 않다고 해야 하고, 떨려도 떨지 않아야 하는 태도를 강요받아 온 것입니다 


'더 그레이'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 역시 모두 남자입니다. 막노동꾼답게 매우 거칠고, 천박한 언어를 쓰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 두려움의 빛깔 , 회색 


영화 더 그레이는 회색 빛의 인간의 두려움을 너무나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죽음이라는 검정색도 아니고 생명이라는 흰색도 아니 죽음과 생명 사이의 회색빛 두려움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인생이 제 각각이듯이 인간마다 공포의 실체는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더 그레이'의 명대사가 하나 나옵니다. 






다시 한번 싸움 속으로 

내가 아는 최고의 마지막 전투 속으로 

바로 오늘, 살고 죽을 것이다

바로 오늘, 살고 죽을 것이다 


 

주인공 오트웨이는 결국 혼자 남게 됩니다 건강이 약한 자, 늑대에게 공격당해 죽은 자, 낙오한 자를 떠나보내고 늑대굴의 우두머리와 맞딱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위의 시가 나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자살을 꿈꿨고, 함께 했던 동반자들을 모두 빼앗긴 체 혼자 남았고, 하늘의 신에게 절실한 기도와 온갖 욕설을 퍼붓고는 자신의 가장 힘들게 했던 적의 수장을 만난 것입니다. 




[모든 사진 : 더 그레이 (The Grey) 홈페이지]




여기서 주인공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지금까지 함께 했던 사람들의 유품(지갑)을 잘 정리하고는 조그마한 호리병을 손가락 사이에 찔러 넣은 후 깨뜨려 손등에 무기를 장착하고 한 손엔 칼을 들고 적을 향해 돌진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마지막 최고의 전투를 향하여 두려움의 본질 속으로 달려들어가는 것입니다 .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사랑하는 연인의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는 주문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이 들어갈수록 육체의 연약함을 알게되고, 정신의 힘마저 사그러드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에게 다가오는 두려움은 크기를 더하고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의 삶을 흔들어 버립니다. 




▲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화에서는 '사랑'이라고 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네 삶을 돌아보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새로운 것도 더 이상 흥분되는 것도 어느 시점이 지나가면서 사그러지게 마련입니다. 그때 밀려오는 허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인생을 행복 또는 절망으로 바라보느냐의 기로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새힘을 얻고 척박한 인생 가운데 강력한 죽음이라는 적을 향해 달려들 수 있는 힘은 오직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전해주는 응원의 한마디, 내 안에서 들려오는 삶에 대한 '사랑'의 메세지, 그때 우리가 사랑을 붙잡을 수 없다면 깊은 절망이나 허무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가지고 삶의 어둠을 향해 달려들어 싸울 있다면 결과와 상관 없이 자신의 삶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가지지 못한 대부분은 사랑 없이 적을 향해 돌진하거나 상황을 외면해 버리고 뒷걸음치며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영화 '더 그레이'를 보면서 처음에 가졌던 자연 재난 영화 중 하나라는 생각은 사라졌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재난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삶의 재난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그것을 서사로 표현한 작품인 것입니다. 감독이 그것을 의도하지 않았더래도 장면 하나 대사 한줄에도 인생의 철학과 깊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유럽의 예술 영화만 수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사와 상징을 가지고서도 우리 삶을 표현해낼 수 있고, 인생의 교훈과 영혼의 힘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 삶 최고의 영화가 되는 것입니다. 




▲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영화 '더 그레이'


저는 앞으로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더 그레이'를 다시 꺼내 보면 힘을 얻어볼까 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를 때, 답답하고 힘을 빠지며 전의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그레이'와 같은 인생의 두려움과 사랑의 서사시를 보면서 우리는 대강의 두려움의 윤곽을 가늠해 볼 수 있고, 두려움에 굴복하여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무기만으로 최대의 전의를 불태우며 달려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짜피 인생에 있어서 결과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돌진해 나갈 뿐입니다. 우리가 진실 했다면 돌아봐도 후회가 없을 것이요 거짓이 섞여 있었다면 과정도 결과도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화 '더 그레이'가 자연 재난 영화라는 평가와 결말이 허무하다는 졸평에 발끈하여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꼭 한번 영화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남자 나이 30을 훌쩍 넘겼다면 인생의 예방 주사라고 생각하시고 꼭 보시길 바랍니다. 뭔지 모를 감동이 목에 걸린 눈깔 사탕마냥 마음을 멤돌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감동'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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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1.11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께서 이렇게 추천하는 영화라면, 한 번 다음에 꼭 봐야하겠는데요? 하하하.

  2. 2012.11.1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11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그레이....
    알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영화로군요..
    나비오님이 추천하는 영화이니..한번 봐야겠는데요?ㅎㅎ
    즐건 일요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12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작품이든 하나이상은 시사하는 부분이 있다고 여겨요.
    그래서 저는 대중성을 담보하지 않더라도 그걸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는... 그렇네요. 우리네 삶이 투영돼 있어서 많은 걸 생각케 하네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039964852 BlogIcon 아일락 2012.11.12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시작을 앞둔..저에게 힘이 되는 글입니다.ㅜ나비오님..감사합니다. 좋은글로 저를 따숩게 해주셔서요^^

  6. js 2012.11.20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영화채널에서 나온거 보고 검색하다가 이글을읽게되었네요^^ 저도 영화를보면서 단순한재난영화가아니구나라는건 느꼈지만 여기글을 읽고나니 더욱 이해가 잘되고 감동이오네요 감사합니다~

  7. 방금 2012.11.20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S 님도 같군요. 저도 방금 스크린에서 보고 왔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 자체 완성도가 대단하지만 보고난 뒤 남는 여운과 교훈... 작성자님 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8. A 2012.11.20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굉장히 인상깊게 본 영화랍니다

  9. Favicon of http://twitter.com/JKtheSV BlogIcon JKtheSV 2012.11.21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런 진짜 '영화'다운 영화가 졸평 따위를 받다니 한탄할 일입니다... 누가 봐도 제가 느꼈던 그 느낌을 최대한 잘 전달해줄 수 있을 만큼 글을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페이지를 북마크해둬야겠네요.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hyperfuse-2011-c-8.html BlogIcon Nike Zoom Hyperfuse 2011 2012.11.3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신각은 앞면 5칸, 측면 4칸의 중층 누각의 형태로 되어 있고요, 보신각 종은 2층 중앙에 놓여 있습니다.

  11. BlogIcon 관람객 2012.12.02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영화에 대한 리뷰나 견해 그런건 잘 모르는 그냥 평범한 관람객입니다. 오늘 우연히 영화채널에서 '더 그레이'를 틀어주더군요.. 처음엔 그냥 주인공이 눈에 익고 그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는 대체로 재밌었기 때문에 채널을 고정 시켰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그동안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그냥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12. 박성현 2012.12.14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화를보고 뭔가잔잔하고 무거운느낌이들어 이영화에대한 리뷰를찾다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어린리뷰 정말가슴깊이 생각해보고 정말힘들때 큰힘이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3. 박성현 2012.12.14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화를보고 뭔가잔잔하고 무거운느낌이들어 이영화에대한 리뷰를찾다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어린리뷰 정말가슴깊이 생각해보고 정말힘들때 큰힘이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TV에서 떠들어대는 터치폰

  1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TV에서 떠들어대는 터치폰

  16. BlogIcon 루이스 2013.02.19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ktx열차 영화좌석에서 이영화를 보앗습니다...
    괜챦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17. BlogIcon jombie 2013.05.15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요 정말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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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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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1.05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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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2.11.08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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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2.11.14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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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2.11.1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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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김솔 2012.11.22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징쏭이에요 ㅋㅋ 이거 하려면 초대장있어야되는거라면서요 ㅠㅠ
    저두 초대장 주세요 ㅋㅋ아무 메일이나 되는건가욤
    sol_nim@nate.com

  1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st-c-98.html BlogIcon Nike LeBron ST 2012.11.3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즐거웠던 것은 이렇게 동력 자전거

  16. 2012.12.02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www.tigbus.com/nike-n7-zoom-kd-iv-c-81.html BlogIcon Nike N7 Zoom KDIV 2012.12.11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화의 고장 광주답습니다.
    매주 두 번씩이나 상설공연이 있군요

  1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던

  19. 2013.02.1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2013.02.1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2013.11.2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제주도에 내려왔습니다. 잠시 멈추었던 '길위에서의 생각'을 다시금 열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일에 치여 돌아보지 못했고, 마음을 잡지 못해 혼란스럽기만 했던 서울에서의 '일상'을 뒤로하고 잠시나마 진정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의 고민은 막연하지만 '행복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행복이 내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 것인지의 문제였지요. 행복이 내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나는 나를 가꾸는 일에 몰두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라 행복이 나의 밖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저는 행복을 찾아 헤매여야겠지요. 


궁극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일상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에서도, 산 속에 은둔하며 구도의 길을 걷는 은수자에게서도 엿볼 수 있으며, 이 둘 사이에는 종이 한장 차이의 여백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행복의 강열함은 객관식 답안지로 순위를 매길 수도 없으며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다면 알 수 없는 경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행복에 대한 절실함을 막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폭력'인 것 같습니다. 정신의 폭력, 육체의 폭력, 사회 구조에 자리잡고 있는 폭력은 인간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막는 것을 물론이고, 행복 자체를 바라볼 수 없게 만듭니다. 


저의 블로그 글쓰기는 일종의 폭력에 대한 고찰입니다.. 과거부터 지켜보아 왔고, 앞으로도 감시해야할 폭력의 구조에 대해 예전에 섰던 글을 올리며, 제주도에서의 포스팅을 대신할까 합니다. 




제목은 '폭력에 대한 단상입니다' 


내가 있는 부대는 산 속에 숨어 있다. 한 열대명 근무하는 곳이라 어떻게 보면 별동부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나의 위치는 대빵의 자리이다. 듣기 좋아 대빵이지 사실 옛날로 치면 귀향살이 온거나 다름없다. 


그림이 잘 떠오르지 않는 미필자 및 여인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영화 지중해를 생각해 보면 된다. 그렇다고 영화처럼 이곳이 낭만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냥 생활이 영화에 나오는 군인들처럼 당나라 같다는 것이지 나는 항상 이곳의 탈출을 꿈꾼다. 


임무상, 이건 진짜로 임무상의 일이었다. 아이들(=군인,병장상병일병이병)의 일기장을 검사한 적이 있는데 이곳이 지옥 같다고 표현하는 놈도 있었고 상급자인 나는 지옥의 염라대왕으로 묘사되곤 했다.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 아니다. 나는 그날 내가 정말로 나쁜 놈인지 하루종일 고민했다. 너무 머리가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날 이후부터 나는 아이들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의 동료들은 위문까지와서 나를 위로했지만 나는 정말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싶었다. 젊은 나이에 이런 곳에서 있다는 것만도 힘든데 나까지 스트레스 주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끝났다. 


나는 더 이상 그 아이들의 형이며 선배 같은 사람이 될 수가 없었다.나는 아이들을 보며 동생이며 학교 후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에는 난 그냥 한명의 상급자일 뿐이었다. 서로 마음의 문을 닫고 영악해지는 것 같다. 나도 더 이상 이런 일로 신경쓰는 내 자신이 싫고 그들을 남이라 생각하니 아주 홀가분해졌다.


그리고 그런데서도 좀 눈에 띠는 이상한 녀석이 하나 나타나게 되었는데 나 역시 고백하자면 그 아이가 마음에 안든건 사실이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아이고, 자신이 신흥귀족이라고 자랑하는 그 아이의 정신상태가 좀 의아하긴 했다. 나는 불쌍해서 잘 해주려 했는데 나의 동정을 눈치라도 챘나? 귀족의 명예가 손상이라도 입었나보다.


이 정도면 대강 내가 있는 곳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다른 군인들하는 거와 거의 똑같다. 별로 색다르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일이다.






우리 부대에는 개가 한마리 있다. 이번 여름에 가축실태 조사에서 군견이냐 식용이냐 라는 선택 항목이 있었는데, 판단하느라고 많이 애먹었다. 저 개의 견생을 위해서라면 올여름 사람들의 배를 든든하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지금 저 개의 할머니서부터 보아왔다. 난 그 할머니 개를 보며 한편의 견생드라마를 보는 거와 같았다. 한때 군 실력자의 애견으로서, 조리된 고기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던 자리에서 그 실력자가 다른 곳으로 떠난 후, 이 곳으로 보내져 그때부터 있었던 갖가지 박해와 설움의 세월들…. 그리고 동네 똥개들과의 삼각관계 등등… 참으로 한 많은 세월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난 보고야 말았다. 그 개가 이 동네 온갖 똥개들을 아우르고 그들의 우두머리로 우뚝선 모습을..  내가 부대 펜스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체 모를 똥개 집단이 차도를 따라 행진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하도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앞에 대장개의 모습이 눈에 많이 익어서 자세히 쳐다보니 바로 우리 개였다. 그때의 놀라움와 감동… 견생에서 무엇이 행복이고 불행인지…나는 똑똑히 보았다.


그 할머니의 손자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곰이라 불리는 개이다. 그 개의 이름은 곰이다. 곰이라고해서 팬다곰이나 ‘푸우’ 같은 귀여운 곰을 생각하면 안 된다. 그냥 태어났을 때 모든 사람이 그 이상하게 생긴 새끼를 보고 곰 같은 놈이라고 부른게 아무도 정하지 않았는데 굳어져 버렸다. 


곰이 태어날 때 형제가 세마리 더 있었는데 두마리는 팔자고쳐 실력자의 손에 넘어가고 한마리는 길에서 횡사했다. 실력자들이 찾아와 강아지 품평회 시간이 되면 새끼들은 계급 상승을 노리며 자신의 자태를 뽐냈지만 우리 곰은 항상 예선 탈락이었다. 일단 새끼를 데리러 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곰은 쳐다도 안 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의 식견이 훌륭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 곰은 내가 옷 갈아입고 저녁에 나가면 날 보고도 짖는다. 그리고 우리부대에 가끔 들리는 개장수 아저씨에게 꼬리를 흔드는 경우도 있다. 곰의 아버지를 훔쳐갔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그 아저씨가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한마디로 우리 곰의 지적사항은 적군과 아군을 구분 못하는데 있다. 그리고 짧은 메모리, 하루 이상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곰의 이상한 모습은 동네 똥개들도 알아보는 것 같다. 그 할머니가 이룩했던 천하통일의 위업이 손자대에 와서 산산히 부서지는 것 같다. 요즘 가끔 상태가 이상해져 있는 것 같아 관찰해 보면 이 놈이 이제 나이들었다고 발정상태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그런데 앞집에 그 털빠진 흉측한 암캐도 우리 곰하고는 놀려하지 않는다. 


곰의 할머니가 이곳 수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서로 물고 물리는 ‘개판’이 연출되었던(확인은 불가능하지만 할머니개가 새끼를 배었을 때 그 아버지 개라는 추측을 샀던 개는 상대편 개에게 물려죽었다) 거와는 대조적으로 우리 곰은 맨날 혼자 논다. 큰 마음 먹고 곰 소원성취나 시켜줄까 생각도 해보지만 곰의 씨를 받고 태어나는 새끼들의 불행함을 생각해 보면 고개를 흔들게 된다. 그래서 나는 곰에게 성생활의 자결원칙을 부여했다. 자기가 알아서 하라고……




곰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장난감이다. 갖가지 구타와 가혹행위들, 한마디로 도그마루타이다. 생각해보면 곰이 머리 상태가 이상한 것도 어려서부터 너무 많이 맞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때리는 것에 식상한 아이들은 개에겐 아주 힘든 두발로 뛰어다니기, 공중회전 스무바퀴, 목 조르기, 쇠사슬로 온몸 묶기(내가 볼 때 이건마마, 호환보다 무섭다던 그 빨간 테이프의 영향인 듯) 등등 항상 우리부대는 곰의 비명에 조용한 날이 없다. 


그런데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심한 가혹 행위는 곰 귀에 매미 집어넣기, 곰이 가장 싫어하는 사슴벌레로 코 물기, 그리고 얼마전 내가 무심코 던져준 강력 고무줄로 아이들이 곰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입을 두겹세겹 묶어둔 체 까먹고 하루밤을 보내, 다음 날 입이 부르트고 부어서 곰이 졸지에 불독으로 변화 것 등이다. 그날은 나도 좀 분노하여서 앞으로 한달간 곰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아마 그 한달이 지나면 곰에겐 새로운 종류의 가혹행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개를 좋아한다. 난 지나가다 개를 보면 유혹의 눈길을 보내며 아드레날린의 요동을 느낀다.누군가가 이상사회의 모습을 아침에는 낚시하고, 오후에는 일터에 나가 노동을 하고, 저녁에는 플라톤을 읽은 것이라고 묘사했던데, 내가 그리는 이상사회는 아침에는 자고 싶을 때까지 자고 문열고 나가면 나의 애견이 쭐레쭐레 내 옆으로 다가오면 같이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함을 상상하곤 한다. 


하여튼 난 개가 좋다. 그런데 나의 위치로 보아 우리 곰이 탄압당하는 것에 대해 나도 간접적으로 가해자이며 책임자이다. 개를 좋아한다면서 개가 잔혹행위 당하는 것에 무책임한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을 말하면 나도 언제부터인가 곰을 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도 한번 곰을 톡하고 때린적이 있다. 곰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땐 좀 마음이 아팠다. 사실 이유가 있어서 때린게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한번 때려 보았다. 내 마음 속에 있던 폭력성의 발로라고나 할까? 장난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다음날 한번 더 때리게 되었다. 어제보다는 좀 더 강도가 강하게, 역시 곰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 다음날부터는 호기심, 자존심, 스트레스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때리기 시작했다. 곰이 얼만큼의 세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날이 갈수록 나의 폭력성은 강도를 더해가고 펀치의 양도 많아졌다. 이제는 손이 아니라 발로 걷어차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켕’ 외마디 비명으로 일관하던 곰이 이제는 ‘케켕켕켕’ 아주 죽겠단다.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니 변화가 아니라 내 속에 숨겨져 있던 폭력성이 고개를 드는 것 같다. 내가 평소에 그렇게 폭력적이었던가? 나 자신도 놀라게 된다. 


이제는 죄책감도 어떠한 의식도 없다. 곰이 가엾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냥 생활에 일부분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묘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곰이 나에게 맞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마치 지금까지의 글이 나는 어떻게 해서 새디스트가 되었나 같지만 한번 새디스트는 영원한 새디스트가 아닌가? 나는 다행이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요즘은 곰을 때리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곰이 아이들에게 맞을 때와 나의 경험을 토대로 느끼는 아쉬움은 곰의 무저항 정신이다. 곰은 절대로 나를 비롯해 우리 아이들dl 때린다고 물거나 짖지 않는다. 가끔 곰의 입을 벌리려다 이빨에 찍히는 경우는 있어도 물지는 않는다. 그것이 개의 천성일까? 나는 좀 답답하다. 곰이 물려고 덤비거나 으르렁거렸으면 좋으련만 곰은 아이들이 괴롭힐 때 너무나 무기력하다. 개는 한 주인만 섬긴다던데 우리는 열명이 넘는다 곰이 우리모두를 주인으로 생각하지는 않을텐데 왜 저럴까?


어떤 때는 정말로 곰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로 아이들이 괴롭힌다.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정신상태이기에 자신의 생명을 짓밟는 상대에 대해서도 이처럼 비굴하고 무기력할까? 사실 나의 폭력의 원인이 여기에 기인하기도 했다. 난 내가 곰을 괴롭히면 이 자식이 화를 내고 반항하길 바랬다. 그리고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난 그놈의 개가 한번이라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절대로 다시는 괴롭히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서 곰이 우리에게 반항하지 못한다고? 그건 아니다. 곰은 우리보다 더 몸짓크고 험상궂은 사람한테도 잘 으르렁 거린다. 그리고 곰의 할머니 개는 자기를 심하게 때린 사람이 나타나면 아주 멀리서부터 짖으며 반감을 표시했고 잡히지않는 한 맞지 않았다. 


개를 이해하려는 내가 이상스럽지만 곰이 이런식으로 아무런 반항의 흔적을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지켜줘도 곰은 아마 골병 들어서 먼저 죽을 것이다. 반항하지 못하는 생명의 대가는 냉혹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삶의 조건에서 반항이 없이는 행복이 없다는 주장이 의미심장하게 들려온다. 내 생일날 옆에서 누가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주니까 후배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들고 있던 책에 오빠 변하지 말라며 한마디 쓰고 선물로 준 ‘반항의 의미와 무의미’라는 책에서의 주장이다. 


후배가 내 앞에 앉아서 크리스테바 책이 번역되었다면서 호들갑을 떨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한마디씩 이야기를 거들 때 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정말로 무식함을 실감하게 했고, 내가 아무리 무식해도 되는 군대에 있다고 해도 후배 앞에서 난감했었다. (난 아직도 이 여자가 누군지 잘 모른다) 



난 요즘 물리적으로 누구한테 맞지는 않지만 항상 자고 일어나면 나의 정신은 누군가에게 심하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TV를 오래보고 있으면, 신문을 보고 있어도 뭔가가 나에게 거대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 같다. 아니 사실은 가만히 있어도 그 폭력은 계속 행사된다. 그런데 나를 때리는 그 대상이 너무 막연하고 희미할 뿐이다. 그래서 나 또한 반항지 못하고 그래서 나도 요즘 행복하지 못하다. 아니 막연하고 희미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너무 거대하고 명백해서 내가 일부러 못 본척, 안 보이는 척 하는지 모르겠다. 


물리적이던지, 정신적이던지 어떠한 폭력에도 반항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가 어떤 목적이 있어서 하는 폭력이라면  그 목적이 성취되면 그 폭력은 끝나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우리의 삶에서 폭력이 멈추었던 적은 없다. 처음에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폭력도 목적을 이루고 난 후에는 유희라는 새로운 목적이 생기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유희가 목적인 폭력은 그 끝을 알 수 없다. 피해자가 무기력할수록 강도와 기간은 더 늘어나게 된다.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폭력이 단순한 목적에 의한 폭력이 아니라 이제는 항시적이고 만연된 폭력에 가깝다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삶은 행복할 수가 없다. 


돈의 폭력, 언어의 폭력, 사랑의 폭력, 지식의 폭력, 문화의 폭력 

‘그래도 삶은 한번 살아볼 만한 거라고’


나에겐 지금 이 말마저 폭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말이 정말로 폭력적인 것은 난 지금 아무것도 반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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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10.1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의 폭력은 느낄 수 없다는 데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폭력이 미화까지 되는데도 전혀 알 수 없는 현실...
    그런 폭력들을 고발해 줄 수 있는 매체가 부재한 현실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합니다.
    건강한 일요일 보내시고요..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0.1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성찰이 멋지게 업그레드된 나비오님의 변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저도 가고 싶어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039964852 BlogIcon 아일락 2012.10.1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폭력이 많죠.. 어제 너무 즐거웠습니다^^제주도에서의 잠시동안의 일상탈출! 유쾌상쾌하게 보내시기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3-c-15.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3 2012.11.30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이... 한RSS 리더를 통해서 자꾸 송출되는데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뚜렷한 차별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위의 여론조사 자료는 국회 문방위 도종환 의원이 의뢰하여 리서뷰가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사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공정한 방송사 영예의 1위는 KBS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KBS가 공정한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BS는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연주 사장을 법치에 맞지않게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특보 출신 낙하산 사장을 앉혔고,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는 맛집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강철왕'이라는 드라마를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제작하고 있는 방송사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위 여론조사는 선택문항이 도토리 키재기의 상황이기에 1위를 한 KBS가 공정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가장 하위를 차지한 MBC가 가장 공정하지 못하다는 순위에 주목해야하는 통계자료 입니다.


다음은 같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KBS김인규/MBC김재철 사장> 기여도 통계 자료입니다. 


   





별로 또는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고 대답한 수가 72.6%로 여론조사 자료만으로 보자면 양 방송사의 두명의 사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8~9일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서 있어서 부정평가 61.4%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 여론을 듣지 않는 불통의 정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 들어서 선출한 두명의 방송사 사장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고, 시민사회와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 정부는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물론 여당과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방송사 사장 인사를 여론에 이끌려서만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저 정도 수치가 나오는 여론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 더욱 민의와는 상관없는 정치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정책을 계승하고 있는 박근혜 대선 후보 역시 방송사 낙하산 사장 및 공정성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방송사 파행과 언론의 공정성 문제가 누구 때문인지는 아래의 두가지 여론조사 항목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MBC에 대한 국민의 생각은 ?


그렇다면 올해 가장 치열하게 파업을 벌이고 지금도 방송 정상화 투쟁을 벌이고 있는 MBC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신경민 의원이 의뢰하여, 지난 4일 더플랜코리아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 대상으로 여론조사 실시 자료]




응답자의 49.6%가 MBC뉴스 보도가 편향적이라고 평가를 하였고, 객관적이라는 평가는 27.5% 였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사람들 중에 두명 중 한명은 MBC의 편향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진실을 담아내는 뉴스라기 보다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관영 방송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면 MBC가 원래부터 이러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안해 볼 수 없는데 여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AGB닐슨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율 조사]




▲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MBC


뉴스보도 공정성이 저하된 방송사 항목에서는 MBC는 홀로 43.9% 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2008년과 최근 1년의 메인 뉴스 평균시청율 현황에서는 MBC는 2.2%로 하락하였습니다. 두 가지 통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MBC의 문제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점입니다. 공정성이 떨어지니 당연히 시청율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조장하고 묵과한 경영진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가 이렇게 망가지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4년 하고도 몇개월 지났건만 정치권력을 가장 두렵게 만들었던 날선 비판과 보도는 찾아볼 길이 없고 너무나 노골화되어 일반 국민들까지 알아차려버린 불공정 방송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다행이도 안철수 문재인 두 대선 후보는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 말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해직 언론인들의 모임에도 참석하였고, 언론은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정치 철학을 투명하게 밝혔습니다. 







공정한 언론은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 수 있는 바탕이 되어야 한다


저는 올해 초부터 줄기차게 언론과 미디어에 관한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론이 올바로 서야 우리가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지도자를 뽑아야  내 삶이 행복해지고 우리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방송을 보면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망하는 회사의 주식을 비싼 값에 매수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 정말로 대선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한표가 나와 우리를 망하게 하는 '악'표가 되지 않도록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참과 거짓을 잘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경계해야할 방송이 어디인지는 본인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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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0.11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에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
    말로 안되면 매로 다스리라고 성서에 나와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11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야권에서 대통령이 당선되면,
    앞으로 언론쪽에서 무슨일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0.1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문제방송~ 이라는 광고… MBC 스스로 제 무덤을 파지요.

  5.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2.10.11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만의 리그...

  6.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0.1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언론의 정치권력과의 연대, 정언유착의 극명한 사례가 지난 4년간 MBC를 통해 봐왔듯이
    어제 뉴스를 보니 문화일보, 조,중,동이 2007년 남북회담의 비밀 대화록 기사에서 다시 볼수
    있습니다. 뜬금없이 5년간 아무 문제제기도 없다가 대선을 앞두고 마치 천기누설하듯 폭로한다는
    새누리당이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 말을 사실인양 그대로 지면에 대서특필하고 대북게이트로
    몰고가는 언론이나,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치밀함과 절박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아참
    MBC도 빠질리가 없겠죠?

  7. BlogIcon 남산동매 2012.10.1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북이, 자라, 남생이가 달리기 시합한 결과지.

  8. 현재 2012.10.11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에 공정한 공중파 언론이 어디 있나요?

  9. MBC출신 2012.10.2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사장을
    MBC출신으로
    바꿔라!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ardaway-5-c-35.html BlogIcon Nike Hardaway 5 2012.11.30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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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과연 수사를 하기는 하는

  12. Favicon of http://www.wallpapermart.info BlogIcon Wallpaper Mart 2012.12.28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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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Favicon of http://www.starcasinoreviewer.com BlogIcon Star Casino Reviewer 2013.01.18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鉄道関連のスポットカテゴリは「鉄道駅」カテゴリのみでしたが、これを「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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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どにより、駅スポットの重複作成が多く、情報整理をするのが目的で

  15. Favicon of http://www.cashoutpokertournaments.net BlogIcon Cashout Poker Tournaments 2013.01.18 0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におけるスポット作成ルールは、以下にまとめましたのでご確認くだ

  16. Favicon of http://www.pokerera.com BlogIcon Poker Era 2013.01.18 0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については改めてアナウンスさせていただきますが、ご理

  17. Favicon of http://www.blackjackround.com BlogIcon Blackjack Round 2013.01.2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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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Favicon of http://www.epokerbook.biz/ BlogIcon E Poker Book 2013.03.21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で、駅・鉄道関連のスポットカテゴリは「鉄道駅」カテゴリのみでしたが、これを「鉄道駅

  21. Favicon of http://www.slottutorials.com/ BlogIcon Slot Tutorials 2013.03.23 0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이 날 알아, 정말 당신이 지금 실제로 살펴이 블로그 주인이


2009년 1월 20일, 용산에 위치한 남일당 건물 옥상에는 망루가 있었고 거기에는 두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쪽이 출입구인지 알 수 없었고 그 문으로 들어가면 어디로 가는 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특공대까지 투입하며 강경 진압을 하였고, 결국은 6명의 사망자를 내고 용산 참사는 역사의 아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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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용산 근처에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남일당 건물 앞으로 버스로 매일 오고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눈에 익은 건물들이고 지금도 자주 오고 가는 곳입니다. 현재는 곳곳에 세상을 저주하는 플랭카드와 흉물스러운 건물의 잔해만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 용산개발 , 땅을 가진 자에게는 축복, 없는 자에게는 저주


그곳에서 먼 발치로 바라보면 용산의 노른 자위 땅들은 개발되어 멋진 건물로 부와 가치를 뽐내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번영의 땅 용산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는 듯 보입니다. 땅을 가진 자에게는 축복의 땅이지만 집도 절도 없는 이에게는 저주의 땅이 되어버린 용산 입니다. 상권은 이미  망했고, 그 나마 장사를 하던 상인들은 밤마다 유령이 배회하는 거리에서 주머니 짧은 손님을 기다려 봅니다. 


새로운 용산 청사진에 걸맞지 않는 이들이 이주를 모두 끝내고 나면, 이곳에 어울리는 화려함과 편의를 온몸 다해 제공할 준비를 해가며 오늘도 용산은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용산은 원래 미8군과 용산역 등이 어우러진 사창가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이런 부가가치가 없던 땅을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삽질을 시작하니 금싸라기 땅으로 변했습니다. 원래 살던 원주민은 돈도 없으려니와 정보도 없었습니다. 사창가의 벌건 불빛이 보이는 동네를 누구든 빨리 떠나고 싶어 했고, 아이들은 그 곳에 산다는 것을 남들에게 말하기 꺼려했습니다. 


그런 동네가 용이 되어 버렸으니 누군가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겠습니까? 하지만 거의가 외지인들의 몫이었습니다. 아니면 미리 개발 계획을 알고 헐값에 사들인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원주민들의 인내의 댓가는 한순간에 홀라당 넘어가 버렸습니다. 억울해 하는 사람도 많았고 허탈해서 주저 앉는 사람도 많았겠지요 


그나마 장사는 어느 정도 되던 곳이었습니다. 버스터미날은 사라졌지만 지하철이 두개나 다녔고 한강대교 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요소가 많은 유동 인구를 갖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상인들에게 나쁘지 않은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시 하층민이 아니라 중간 계층 정도되는 먹고 살만한 서민들이었습니다. 




▲ 장사를 하던 곳에서 떠나라


그런 그들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생겨났습니다. 개발을 하겠으니 건물에서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상권 구조인 권리금에 대한 인정이 생각같지 않았고, 오래 해 오던 장사를 제대로된 이주 대책 없이 다른 곳에 하라는 것은 상인들이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개발은 맡은 건설사는 시행사다 시공사다 해서 천문학적인 이익을 계산하고 있지만 거기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는 서민들은 배려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영화 '두개의 문' 중에서]




그래서 그들은 불만에 찬 목소리를 내며 건물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올라간 사람 중에는 70세 먹은 할아버지도 있었습니다. 진지해 보였겠지만 그 전날만 해도 주방에서 식당에서 음식 만들고 접시 나르던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들의 분노가 높았다고 한들, 그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방법이 옥상 위 망루였다고 한 들, 특전사 출신의 대테러 임무가 주요한 경찰특공대가 바로 투입되어 사람들을 가두어 두고 진압했다는 사실은 상식 밖에 일입니다. 이것은 법과 질서 운운한다 하여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와 같은 시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불손한 마음을 품은 자들은 그들을 자꾸 '전철연'이라고 부릅니다. '전국 철거인 연합' 의 줄임말인데 전철연이라고 부르면 어떤 정치 조직 같고 마치 종북 세력을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용산에 음식점하고 주방에서 일하던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었습니다. 저는 만약 그런 일이 저한테 일어난다면 저 역시 옥상으로 올라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70세 노인을 경찰특공대가 진압?

 

70세 먹은 할아버지도 울분을 못 참고 올라갔던 망루를 젊은 저가 마다하기에 창피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사는 삶의 터전이 위협 받을 때 행동하게 됩니다. 그것은 당연한 사람의 도리입니다. 그들이 화염병을 들었다고 폭도며 테러범이라고 모는 사람들은 삶의 위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삶의 위협을 받기 보다 남에게 위협을 주는 존재일 가능성이 큽니다. 


80년 광주에서 군인들의 민간인 학살이 있었고 그 때 참여했던 군인들은 지금도 정신적 충격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명령에 의해서건 아니건 간에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그것이 극한 공포 속에서 저질러진 일이라면 정신적으로 깊은 트라우마에 빠져 어둠의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 진압 명령을 내린 자 외에는 모두가 피해자


2009년 1월 20일 용산참사라고 기억되는 사건에는 명령을 내린 자 외에 모두가 피해자 입니다. 농성자들과 그의 가족들, 진압 경찰들과 그 가족들 모두가 알게 모르게 용산의 기억 속에 삶의 많은 시간을 고통 속에 살 가능성이 큽니다. 오직 명령을 내리고  용산 참사를 통해 이익을 보려 했던 자들만 양심이 마비되어 떳떳이 고개 쳐들고 살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거짓말 탐지기에 넣고 거짓을 말해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인성이 말살된 냉혈한들이기 때문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고 인간의 따뜻한 체온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기 때문에 미세한 신체의 반응을 감지하는 거짓말 탐지기도 이들의 마음을 꿰뚫수 없는 것입니다. 


용산 참사는 농성자들의 가족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죽은 것도 억울한 데 그들은 범죄자로 낙인 찍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들이 왜 거기에 올라갔고, 올라간지 하루만에 경찰특공대가 콘테이너에 들어가 악질 테러범을 진압하듯 때려 잡은 것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관용이 불러일으킨 용산참사


법과 질서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의 존재 이유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이고 국가의 근간은 바로 국민입니다. 국민을 잘 지키고 돌보라는 법과 질서를 아무데나 들이대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관용'의 원칙까지 들고 나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용삼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70세 먹은 할아버지가 망루에 올라갔다면 최소한 이야기는 한번 들어봤어야 합니다.그 나이의 어르신이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망루에 화염병이 있는 곳을 마다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무관용'은 관용적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농성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정도 했으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법과 질서 이전에 사람된 도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맞딱드린 상대는 국가 테러범을 잡는 경찰특공대였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이거 일이 잘못되는구나'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상식적인 공권력이었다면 협상이라는 것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늘에서 본 것은 경찰특공대를 채운 콘테이너 박스였습니다. 사람들은 순간에 흥분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막하자는 것이지요' 대통령이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 검사들을 나무라는 멘트가 아닙니다. 


밑에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하늘에서 경찰특공대가 내려온다면 이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굴복했을 수 있고 살려달라고 빌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날의 사건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망루 안에 있었던 사건은 오직 돌아가신 분들과 경찰들만이 정확히 알 것입니다. 전문 채증팀이 카메라와 비디오를 계속 찍어댔지만 결정적인 순간은 안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무능한 채증팀에게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는 것이 참으로 통탄스러울 따름입니다.




▲ 두개의 문, 삶과 죽음의 슬픈 경계


용삼참사 2009년 1월 20일 남일당 건물 옥상 망루에는 두개의 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 문에 들어가서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나왔고 다른 이들은 살아서 나왔지만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의 문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책임을 법과 질서에 맞게 다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선진국은 G20의장국이 되어서도 아니고,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해서도 아니며,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서도 아닙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적을수록 더 선진화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용산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개의 문이 진실과 거짓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넘나들며 수면 위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잘못한 사람은 반드시 죄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죽어서라도 그 값은 치루게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용산 참사의 한맺힌 영혼들이 이승과 저승이라는 두개의 문을 넘나들며 피눈물을 흘리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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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7.03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진압명령을 내린자만 아무 피해없이 잘먹고 잘살고, 그 외 모든이들이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1980년 광주에서 있었던 일도 그렇구요..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26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개의 문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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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7.0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보다 많이 자각하고 교훈을 얻어야 비극을 막을 수 있는데... 드러난 투표 결과로는 늘 이런 사건은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게 아쉽습니다;;

  3. Favicon of http://moszero.tistory.com BlogIcon 모스제로 2012.07.03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 번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7.03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기막힌 나라입니다.
    돈이 사람 목숩보다 귀한 나라... 억울한 가족들의 한을 어쩌겠습니까? 이러고도 박근혜를 지지하다니 참 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5. 2012.07.1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한 글을

  7.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 BlogIcon Wholesale Snapback Hats 2013.01.25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매 새로운 시대 모자는 매일 하루 나들이의 필수품 한으로이 브랜드의 열풍 수요와보고 그들은 왔습니다. 이 거리 패션의 한 부분이며, 은혜로대로를 걸어으로 이런 식으로는 감각의 매력과 적합성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mitchellandnesssnapbackshats.com BlogIcon Mitchell And Ness Snapbacks 2013.05.2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私は非常にあなたは非常に難しい仕事をしてくれたあなたのブログに感銘を受けて。と私は有用な記事、素晴らしい仕事を共有していることに感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