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사장은 왜 있는 것일까요? 사장 자리는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회사법에 의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회사를 통해 가장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물론 좀더 파고 들어가면 '주식회사'의 경우 책임을 분담하는 등기이사 제도가 있고 주주 역시 자기가 가진 주식수만큼 사안에 따라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의 경우 정해진 급여와 처우를 받으며, 회사를 대표하여 잘 이끌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에게는 막대한 책임이 따르니 해당기업이 잘못을 했을 경우 사장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장은 회사가 하는 모든 일에 '결제'를 통해 최종 책임을 할당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윗선에 보고하지 않고 밑에 사람이 자의적으로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책임이 경감되기도 합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출처 : MBC ]




▲ MBC 방송사고 천국?

하루이틀의 문제는 아니지만 MBC 뉴스데스크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정보 전달의 진실성이 생명인 뉴스에서 이름 오타나고, 얼굴 바꾸고, 멘트 까먹고 하더니 이제는 한술 더떠서 국가와 국기를 바꿔치기하는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지나간 MBC는 과거의 MBC가 아닌지라 방송사고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쿨합니다.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뉴스 진행자들에게 경고를 하지도 않습니다. 파업한 직원들에게는 매우 엄격하지만 일반 직원(뉴스 진행 모든 직원)에게는 엄청나게 관대한 MBC가 된 것입니다. 




[고 김근태 의원 방송사고, 출처 MBC]




절대로 실수를 하지 말아야할 뉴스에서 왜 유독 MBC만 방송사고를 내는 것일까요? 첫째 경영 마인드의 부재, 둘째 해당 직원들의 자질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뉴스도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 진행자(뉴스 진행 모든 직원)은 방송국에서도 최정예 요원을 선발의 선발을 거쳐 않혀놓은 사람들입니다. 


MBC 뉴스 진행자로서의 자격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생방송에 나와서 다른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여도 매번 실수를 하는 사람은 실력은 될지 몰라도 뉴스진행의 자격이 안되는 것입니다. 발음이 틀려도 안되고, 카메라 앵글을 놓쳐도 안되고, 자막처리를 어눌하게 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MBC 노동조합 성명]




▲ MBC 사장 선임은 언제하려고?

그리고 어쩌다 한번 실수를 했으면 용서가 가능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면 해당 실무자를 교체하거나 선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MBC는 작년 파업 이후 '사고치는 방송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방송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라던가 책임있는 행동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사측의 시정하려는 의지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궁극적으로 MBC 사장에게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MBC는 현재 사장이 없습니다. 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 MBC 사장 선임 절차는 멈춰버렸습니다.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MBC 사장 선임 의제를 차일피일 미루며 얼마 전에는 프랑스 깐느 출장까지 다녀오는 여유를 가졌습니다. 방문진의 존재 이유 MBC는 방송사고 천국이 되어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현재 MBC에 방송사고가 많은 것은 사고를 쳐도 책임을 물을 사장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인 이유가 큽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재철 없는 김재철 체제' 불편한 진실

그리고 이것을 방치하는 이유는 현재 MBC가 '김재철 없는 김재철 체제'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역할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었던 김재철 사장 체제가 그가 떠난 이후에도 MBC 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반겨하고 덕본 사람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과연 그들이 누굴까요? MBC가 그냥 이대로 방송사고천국으로 남아도 문제될 것 없다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언론의 공정성이 바닥 깊은 줄 모르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그들이 득세하기에 할말은 줄어들고 못할 말들만 넘쳐나는 언론 현실이 고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장이 공석인 MBC에 방송사고는 일상사로 생길 것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잘못된 것을 알리고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지금의 언론 상황은 매우 참담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이라는 배는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MBC 방송사고, 그냥 웃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사실들이 많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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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4.18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능한 사람 다 쫓아냈으니 당연하지요.
    또 박근혜 낙하산 인사가 시작되지 않을까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18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의지가 없어 봬요.
    우리도 그렇게 느낄진데 그 안에 있는 분들은 어떤 맘들일지..

  3. BlogIcon 무한도전 2013.04.18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뉴스를 보면 딸랑딸랑소리만 들리던데! 무슨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딸랑딸랑 .....................................................................................................................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1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윗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5. Favicon of http://hyhuuuuuuuuuuuuu BlogIcon 김태준 2013.06.02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사진이없나요

  6. Favicon of http://fffff BlogIcon 김태준 2013.06.0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사진만안나와잇나요


저는 어렸을 적에 커피에 넣어먹는 하얀 가루를 '프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프림은 '프리마'라는 크림 상표에서 온 단어로서 고유명사가 일반명사처럼 쓰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제품의 인지도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자신의 제품이 일반명사처럼 보편화되어 상점에서 제품을 찾을 때, 자연스럽게 독점적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9시에서 8시로 


MBC 뉴스데스크는 40년 동안 9시에 방송되었던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뉴스데스크'라는 고유명사로 불리는 경우보다 'MBC 9시뉴스'라고 일반화되어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창사 이래 40년의 역사가 시청자에게 주는 경험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KBS 역시 9시에 방영되는 '뉴스9'이 간판뉴스다 보니 '9시뉴스'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가장 주요한 뉴스'라는 인지도를 심어준 것입니다. 


이와같은 '고정된 인지도'는 돈으로 계산하기 힘들 정도로 귀한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도 역사와 분위기 속에 형성된 '9시뉴스'라는 고유 이미지는 쉽게 만들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MBC는 자신들의 간판 뉴스 시간대를 9시에서 8시로 옮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재철 사장의 특별 지시로 다음달 5일부터 MBC뉴스데스크는 8시에 방영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MBC 측은 이와 같은 방송 시간대 변경의 이유를 '뉴스 경쟁력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럴싸한 말이지만 대부분은 '경쟁력'이라는 명분이 들어갈 때는 실체가 불분명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 정부 들어서 떠돌았던 '민영화'의 유령도 대부분의 경우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제시했지만 정작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경쟁력이고 실제로 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가는지는 알 수가 없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 뉴스데스크 시간대 변경, 노조의 반발 


MBC의 이와같은 40년만에 뉴스데스크 시간대 변경에 대해 노조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뉴스데스크는 9시뉴스로 불릴 정도로 9시 시작 인식이 강한 데 방송 시간을 8시로 옮기는 것은 면밀한 검토와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저는 노조의 주장이 더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8시로 옮겼을 때의 실익도 중요하지만 이와같은 중요한 논의가 김재철 사장 개인의 생각에서 나왔고 여기에 대한 논의와 구성원들의 합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MBC가 김재철 사장 개인주식회사이며 평생 경영과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반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것을 가지고 망하던 살리던 그것은 자신의 주식수만큼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MBC는 김재철 사장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국가가 설립한 방송문화진흥회가 7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공공성이 강한 공기업입니다. 그리고 김재철 사장은 대통령과 여야가 추천과 동의를 걸쳐 뽑아놓은 선임 사장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지나가는 사장이 MBC 40년 역사의 구성과 시스템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경우가 이번의 뉴스 시간 변경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플랜코리아 여론 조사 결과, 2012 10.4]





MBC 뉴스테스크는 언제부터인가 심각하게 망가지기 시작하였고, 올해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파업을 별였던 노조의 업무복귀 이후에 더더욱 우려되는 수준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냉정합니다. 위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과반수에 가까운 사람들이 MBC 뉴스는 '편향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플랜코리아 여론 조사 결과, 2012 10.4]


[출처 : AGB 닐슨 조사]



그리고 바로 위 '뉴스보도 공정성이 저하된 방송사' 조사에서는 MBC의 편향성이 극대화된 것은 과거부터 있었던 MBC의 특성이 아니라 최근에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 뉴스데스크 시청율 추락의 이유?


40년 동안 지켜오던 전통을 무시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명분이 확고해야 합니다. 위의 조사 결과를 보면 명분은 한가지 챙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급격히 떨어진 뉴스 시청율입니다. 후발 주자이며 민영 방송사인 SBS 8시 뉴스보다도 시청율이 떨어져버린 뉴스데스크가 '경쟁력 제고'라는 카드를 쓸 수 있는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시청율이 떨어진 이유가 뉴스가 방영되는 시간대나, 방송 전후 프로그램들의 약세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뉴스의 핵심인 '공정성' 추락이라는 본질적인 것에 있다면 단지 뉴스 시간대를 옮겨서 개선될 여지는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MBC 방침이 뉴스 시사 보도 프로그램의 비중 축소를 위한 뉴스데스크의 8시행 선택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로 김재철 사장 취임과 함께 MBC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줄줄이 문을 닫았고, MBC의 상징과도 같았던 PD수첩은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살펴볼 때, MBC가 뉴스데스크의 시청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MBC는 공정성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방송사고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몇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대형 사고를 최근 들어 연속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사람들의 뉴스 집중도를 완전히 와해시켜버렸습니다. 






▲ MBC 본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길


MBC가 공정성에 대한 제고 없이, 문제가 되었던 방송인에게 계속하여 뉴스 진행을 맡기고, 방송사고가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현업 복귀를 막고 있다면 어떤 방송 시간대로 옮긴다 한들, 뉴스데스크의 '경쟁력 제고'는 헛된 망상일 뿐일 것입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외면한 체, 형식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면 MBC는 지금보다 더욱더 회복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것을 막는 길은 현재로서는 김재철 사장 퇴진 밖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MBC 노동조합이 정치권과 맺었다는 김재철 사장 퇴진 약속은 8월을 넘어 10월까지 와 있습니다. 이 약속이 늦어지면 질수록 '만나면 좋은 친국 MBC'를 좋은 친구로 맞이하기 어려워질 것 같아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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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0.1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엠비시 팬이었는데..요즘하는거 보면....ㅜ

    잘 올라가셨나요?
    만나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뵐게요^^

  2.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18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8시로 변경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0.18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때만해도 김재철 사장이 금방 물러날것처럼 여겨졌는데 임기 꽉꽉 다 채우고
    물러나겠네요. 5년전에 새누리당이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더니만 불과 5년새에 민주주의가 15년은
    후퇴한 기분입니다...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0.18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언제 뉴스가 하는지도 모르는 MBC였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2.10.18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귀와 눈은 정확합니다
    언제나 바른 방송이 될지
    이젠 발버둥을 치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0.18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제자리로 돌아와 본분을 지킬지...
    의문입니다. 어짜피 시간대를 옮긴데도 보지는 않을테니 뭐....

  7.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2.10.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9시 뉴스 하면 MBC 뉴스하면 MBC 였는데 이젠 거들떠 보지도 않죠;;;
    서울 오셨어요? ㅎㅎ 언제 시간 마련해서 뵈요~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force-high-top-c-77.html BlogIcon Nike Air Force High Top 2012.11.30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시기 바랍니다. 업그레이드 후 에러가 나기 시작했다면 윈도우 방화벽이 Java 를 활용하는 Aptana의 연결을 막았기

  9.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권자들이 새로운 정치문화의


사람은 살면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어쩌면 실수를 통해서 삶을 배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다짐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도 실수를 하고 누구든지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 때가 많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잘못과 실수의 차이


그런데 실수와 잘못은 명백하게 구분이 되어집니다. 실수는 고의성이 없는 경우이고 잘못은 그렇지 않을 때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자라는 아이가 엄마의 지갑에서 동전을 몇개 꺼낼 수 있습니다. 과자가 먹고 싶거나 무엇인가 필요한 것이 생겼을 때, 부득이하게 저지를 수 있는 꼬마의 '범죄' 중에 하나죠.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실수라고 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이유가 있었고 자신의 행동에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지갑에서 돈을 꺼내다 걸린 아이가 '잘못했어요' 라고 뉘우쳐야지, '저 실수였어요'라고 하면 아마도 부모한테 한 대 얻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잘못은 뉘우치는 반성이 뒤따르는 과정이고, 실수는 다음에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반성을 해야할 아이가 '실수'라고 핑계를 대면서 자기의 잘못을 축소시키는 행위가 어쩌면 절도보다 더 나쁠 수도 있습니다.


행위의 범죄보다 마음의 범죄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행위는 마음의 지배를 받습니다. 생각이 들어오고,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길 때 '범죄'가 성립됩니다. 결국 우리가 마음을 잘 지키면 잘못된 행동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마음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지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자꾸 핑계를 대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커서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습니다.




▲ MBC 뉴스조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부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화면을 조작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2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MBC-구글 올림픽 SNS 현장중계' 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런던과 서울 주요 지역의 응원 모습을 실시간 쌍방향 중계로 전달하면서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이라며 방송한 화면이 MBC 여의도 사옥 6층 뉴미디어뉴스국 이었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뉴스를 보고 있던 사람이라면 그곳이 구글 사무실이라고 오인되기에 충분하였고, 화면에 <MBC - 구글 SNS 현장중계>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화면을 '잘못' 내보낸 것이 확실하고, 화면은 임의로 조작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런던올림픽 현장 중계 출처 : MBC]




이것은 사실을 전달해야하는 뉴스의 기능을 망각한 행동이고 필요에 따라 화면을 조작한 경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안이 중대하여 언론의 공정성(?)을 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회부되었고 어제 심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MBC 뉴스 책임자가 회의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한 말을 "저희가 '실수'한 부분은 잘못됐다. 사과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조작할 이유도 없고, 조작해서 제가 얻는 이익이 뭐가 있겠나, 그런 것들이 너무 '억울'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 잘못이 아니라 실수 ?


MBC는 그날의 방송 화면 조작에 대해 "실수였고, 잘못했다, 사과하겠다" 까지만 발언하면 좋았을 것이고 .여기에 대한 응당의 책임을 지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억울'하다는 반응은 황당하고, 이것으로 보아 앞의 사과 발언에서 자신들의 행동은 '실수' 였을 뿐, '잘못'은 아니라는 본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실수를 했으면 억울함이 있을 수 있고 너그러운 관용을 바랄 수 있는 것이지만, 잘못을 했으면 반성을 하고 책임을 진 후에 용서를 바래야 할 것입니다. 




▲ MBC 뉴스의 현 주고


뉴스를 담당하는 책임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나와 '억울하다'는 반응은 현재 MBC뉴스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뉴스는 사실 전달이 목적입니다. 


MBC는 런던 올림픽 중계를 하면서 상당히 과열되고, 과잉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도 있었고,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방송의 여러 기능 중에 스포츠 중계에만 열 올리는 근원적 문제뿐만 아니라. 진행 상의 잘못된 행동들 때문입니다. 






▲ 런던올림픽이 뉴스에서 그렇게 중요해?


여기에 더하여 런던올림픽의 응원 현장을 생생히 중계한다는 일종의 쇼를 펼치다가 구글 사무실 현장 중계가 어려우니 자기 회사를 비추면서 서울에 있는 회사들은 퇴근조차 않하고 런던올림픽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과 다른' 현장 중계를 한 것입니다. 런던 올림픽에 열 올린 것은 방송사들 뿐이었고, 직원들이 회사에 남아서 TV 보면서 실시간 응원을 한 회사가 몇개나 될까요? 


구글 같은 굴지의 회사가 겨우 올림픽 응원하라고 9시 넘어서까지 회사에 직원들은 남겨두었다면 아마도 노동부에 부당 노동행위라고 신고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있어도 아마 미국 본사였다면 매우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글 사무실은 당연히 현장 중계하지 못했을 것이고, 어떻게든 현장 중계를 생생히 보여주기 위해 MBC 직원들을 동원하여 '서울의 사무실'을 연출했을 것입니다 


그날의 방송화면조작은 분명히 고의성이 있습니다 실수로 MBC 사무실을 찍고, 현장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화면조작을 문제 삼은 것이고 심의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온 뉴스 책임자의 대답이 "실수였고, 억울함"이 었다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실제 존재하지도 않은 응원열기를 자신들의 의도대로 직원을 동원하여 연출하였다면 그것은 화면 조작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기획한 사람과 알면서도 방송에 담아낸 사람들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다음에는 이런 억지 화면 조작이 또 생겨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런던올림픽 현장 중계 출처 : MBC]




▲ 뉴스데스크는 예능이 아니다


더군다나 MBC 뉴스데스크는 예능이 아닙니다. 가장 진지하고 사실을 다루어야 하는 뉴스이면서 MBC의 간판 보도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뉴스데스크가 점점 망가겨 간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는데 잘못을 하고서도 반성하지 않고 억울함만 주장하는 잘못된 생각이 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몇몇 직원들의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MBC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란 그리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MBC,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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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06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가 예전의 그 모습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MBC화이팅^^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06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위가 잘못되어있으니...

  3. Favicon of http://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09.06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구리구리한 실수(?)네요.. 으이그~
    변화도 아주 큰 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인터넷 느린 중국에서도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시고~ 대단하세요~*^^*
    저도 발리있을때 인터넷 정말 느리고 포스팅중에 막 끊기고 그래서
    스트레스 장난아니었는데... ㅠㅠ
    중국 관련 포스팅도 기대할께요~* 모쪼록 행운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9.0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를 했으면 정확한 반성과 사과를 하는 게 당연한데... 요즘 우리 사회는 오해다... 실수다... 이런 것만 만연해있네요;;

  5.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9.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 올림픽과 관련된 실수 혹은 해프닝, 논란이 많았던 방송사였죠.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9.0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이 문젭니다.
    김재철이 사장으로 있는 한 MBC는 희망이 없습니다

  7.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9.06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이 물러나야 합니다.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인 이재강이 자신의 동생

  9. Favicon of http://www.filmesmania.org BlogIcon Assistir Filmes Dublados 2014.05.25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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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뉴웨이브 그룹 버글스(The Buggles)의 1979년에 발표된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비디오가 라이오스타를 죽였어요)'라는 곡이 있습니다. 각종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노래의 제목과 같이 당시 새롭게 뻗어 나오는 VIdeo(TV 영상매체)가 라디오로 음악을 들려주었던 자신들의 우상을 죽이고 있다는 시대 비판적인 노래였습니다.

                      [버글스(The Buggles)의'Video Killed The Radio Star의 앨범표지]
 
<추천 꾹> <손바닥 꾹>
 1980년대 초반 미국의 MTV (음악방송TV)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시작하던 때에 이 음악이 MTV에 뮤직비디오로 소개되어졌다고 하니 이것 또한 시대의 아이러니이고 결국 과거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음악과 DJ의 낭만은 퇴물이 되어가소 비주얼 TV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는 라디오를 죽이고(?) 새롭게 매체를 장악했던 TV가 인터넷에 의한 뉴미디어에게 다시 점령당하는 전환기에 놓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시대에 스마트폰, 트위터, 유투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새로운 시대에 첨단 매체들이 등장하여 아마도 가장 파괴력이 크며, 빠른 전달 속도를 자랑하며 각종 미디어를 점령해 나가고 있습니다.

IT 강국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어쩌면 스마트폰 보급율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며, 그 변화의 시기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은 빠른 경제 성장에 따른 성장통이 심하였기에,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지금도 첨예하며 무엇보다도 동일한 현상에 대한 너무나 다른 시각 차이는 사람들의 관심과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발단이 되었습니다. 

결국 사회 현상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한편에서는 언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권력을 동원하기도 하고, 다른 편에서는 이것을 막기 위해 이른바 '투쟁'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리가 쉽게 접하며, 언론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TV뉴스는 신뢰도와 영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시청률 하락에 '비상'(관련기사-분석은 맞지 않음, 수치만 참조)


방송사의 대표 뉴스 격인 9시뉴스는 과거 안정적인 20%대 시청율에서 10%대를 오르내리며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사람들은 YTN과 같은 뉴스 전문 TV 신설, 인터넷의 발달을 원인으로 꼽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뢰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MBC노조의 제데로 뉴스데스크 이틀만에 34만명의 구독을 받았습니다 -좌측하단 빨간박스:구독수]
 
그리고 우리는 이 증거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해직 언론인이 모여 만든 '뉴스타파'와 현재 파업 중인 MBC 노동조합에서 만든 '제대로 뉴스데스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뉴스는 동일하게 유투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유투브를 좋아하는 음악이나 웃기는 영상 등을 찾아 보는 매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와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이 매체를 통해 올려지고, 엄청난 구독수를 보이면서 새로운 대안 뉴스와 미디어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해직 언론인 들이 모여 만든 '뉴스타파'  50만명이 구독하였습니다-좌측하단 빨간박스:구독수]
 
'나는 꼼수다'가 애플의 팟캐스트를 통해 대박을 내고 있다면 '뉴스타파'와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구글의 유투브를 통해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와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올라온 지 몇일 안되어서 각 30만 , 50만명의 구독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관심이고, 이렇게 사람들이 '보여주는 편리한 TV 뉴스'에서 '찾아서 봐야하는 불편한 유투브 뉴스'를 열심히 보고 있다는 사실은 기존의 TV 뉴스가 매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뉴스가 매력이 없다는 것은 곧 뉴스의 생명인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겠죠. 

앞으로 TV 뉴스는 시청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 예로 들었던 노래 제목처럼 라디오스타를 TV가 죽였듯이 이제 인터넷이 TV스타를 밀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적 흐림 때문에 한국에서 TV 뉴스의 시청률 하락이 당연시 된다면 그것은 크나큰 판단 착오일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서의 TV 뉴스의 시청률 하락은 시대적 흐름에 더하여 신뢰도와 공정성 추락에 기안
인한 것이 더 큽니다. 어쩌면 신뢰도와 공정성이 본질이며, 이런 기본이 안되었기 때문에 대안 언론의 유투브 뉴스와 팟캐스트 방송이 히트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김수진 기자 출처 : MBC 노조 카페]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노동조합이 승리를 하고, KBS 역시 언론다운 모습으로 공정성을 회복한다면, 위의 뉴스타파와 제대로 뉴스데스크의 구독수는 아마 절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대안 언론의 대안 매체를 통한 전달은 시대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대안 뉴스의 과열 양상은 오직 본 TV 뉴스의 신뢰도 회복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뉴스타파'와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참 보고 싶지만 다운 받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에 목말라하는 것일까요?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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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1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바람직합니다만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뉴스타파든 제대로 뉴스데스크든, 왜 이제서야
    이런 방송을 만들어주는지.. 그래도 열심히 응원합니다~

  2. 맛동산 2012.02.13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정부의 노골적인 낙하산 인사와 언론장악 성공으로 자신들의 치부는 가렸는지 몰라도 정작 가장 중요한 민심을 얻는데는 실패했죠.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확실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명박 정부 5년동안 제대로 말아먹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 같아요.

  3. BlogIcon animated logo design 2012.02.13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컴퓨터 현명한) 너무 복잡합니다. 나는 학습 곡선에 계속 남아있을거야, 그래서 귀하의 게시물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synapsetech.co.kr BlogIcon 팟캐스트전도사 2012.03.13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팟캐스트를 만든 회사에서 팟캐스트 전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기능도 간단하고,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팟캐스트 전용 프로그램은
    - 팟캐스트 프로그램 및 에피소드 정보를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시각적이고, 다양한 그래프와 챠트로 통계정보를 제공합니다.
    - 통계정보가 엑셀파일로 만들어 집니다.
    -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ynapsetech.co.kr/ebiz/podcast.aspx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수용할 경우 이 지역 학생들은



MBC 뉴스데스크가 사람이 없긴 없나 봅니다. 카메라맨의 작동 미숙인지, 스텝의 실수인지 현장 소식을 전하는 캐스터 뒤에 보조 스텝이 버젓이 서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있었습니다. 
 


2월 7일자 뉴스데스크는 첫 소식으로 한파 주의보와 함께 여의도역 주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관련 기자가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사람이 없었던지 기상캐스터가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추천 꾹> <손바닥 꾹>
[모든 사진 출처 : 뉴스데스크 캡처]
 
뉴스는 처음부터 삐그덕 거렸습니다. 기상캐스터는 짧은 멘트였지만 잠시 뉴스를 전하다가 적어온 종이를 꺼내들어야 했고, 카메라가 여의도역 주변을 찍다가 다시 기상캐스터에게로 돌아왔을 때는 뒤에 음향 또는 조명 스텝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무 느낌 없이 서 있었습니다. 오른쪽 하단 역시 스텝으로 보이는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이구요

이내 발견한 카메라맨이 줌을 당겨서 모면하기는 했지만 스튜디어와 현장을 잇는 더블 화면에서도 또 한번 얇게나마 방송 장비의 기둥이 노출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상캐스터 원샷으로 돌아오면서 아예 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보조 스텝의 모습이 전면이 모두 노출 되었습니다. 뉴스 도중 방송 사고가 또 일어난 것입니다. 


[왼쪽의 스텝은 조명 장비를 손으로 지탱하는 듯 보입니다]
 
이 정도 되었으면 '방송이 잠시 고르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도 할법 한데, 인지를 못한 것인지, 이것을 방송 사고라고 생각을 안하는 것인지 사과 한마디 없이 뉴스는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뜬금 없는 MBC노동조합의 불법 파업 공지를 내보냈습니다. 


이 공지 내용만 보면 뉴스가 정상적으로 방송되지 못함에 대한 책임을 모두 노동조합에게 떠밀고 있으니 이런 방송사고가 나도 MBC는 책임이 없는 듯 보입니다. 위의 말처럼 정말로 시청자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는지 궁금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더 좋은 뉴스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한 궁금해 졌습니다. 


[새누리당 로고를 점찍은 패더리 로고로 사용하여 첫번째 방송사고가 있었다. 모든 사진 출처 : 뉴스데스크 캡처] 
 

그리고 이날의 방송 사고는 MBC노조의 파업 이후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 방송사고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쯤되면 MBC 사측의 진지하고 책임있는 방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아닐런지요?

그러나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지으면서 계속되는 방송사고의 책임을 노조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MBC파업이 방송사고를 불러온다는 불편한 진실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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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블로그토리 2012.02.08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정부와 언론이 권력기관이나 진배없습니다.
    국민 알기를 개똥보다 못하게 여기니 말입니다....ㅜㅜ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08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똥은 아니여야 할텐데 말입니다. ^^;;

    • 하하 2012.04.20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구경 잘하고 갑니다....^^재미있는 동영상 자료 많은곳. 연예인 방송 노출 사고 등등.. 화제의 연예인[H양] [K양] 동영상 풀버전.짤리기 전에 보셈.아직 못보신 분들은 여기서 보셈 http://gk.dq.to

  2. 2012.02.08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2.08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파업으로 인해 이렇게 돌아간다...라고 일부러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08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노조가 파업할때 언제 불법 아닌적이 있을까요? 항상 파업 앞에는
    불법이란 단어가 붙더군요~

  5. Favicon of http://twitter.com/hinary4552 BlogIcon hinary4552 2012.02.08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파업승리하면 시청율 올라갑니다 반대면 등돌리고....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노조-국가-사용자 간 대화로 풀어야 하는 문제다.”

  7.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 BlogIcon Wholesale Snapback Hats 2013.02.04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여성이 카르텔가 그녀의 머리에 모자를 한 후 거처을 떠날 것이라고 할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