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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풍자는 사라지고 선정성만 남았다 토요일밤의 버라이어티쇼 SNL코리아 '여의토텔레토비'가 3주째 불방되었습니다. 매우 즐겁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그런데 매우 공교롭게도 CJ그룹 비자금 수사 시점과 맞아떨어져 행간에 떠돌던 정권 눈치보기의 일환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 기업 비자금은 잘못된 것이다기업이 떳떳하지 못한 돈을 숨겨두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유독 한 기업만 수사하고 수사의 강도가 특별하다고 느껴질 때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뉴스타파는 5차에 걸쳐서 해외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국내 인사들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 관련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지만 그들이 압수수색 또는 전면 수사를 받고 있다고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CJ는 5월 .. 더보기
CJ 비자금, 발명과 발견의 차이 '발명'과 '발견'의 차이를 아십니까? 사전적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발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발견'은 이미 존재했는데 단지 처음으로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백열전등을 만들어낸 에디슨은 그래서 발명왕인 것이고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낸 콜롬버스는 탐험가 또는 발견자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 : CJ블로그]'▲ 검찰이 국세청을 압수수색한 이유최근 언론을 보면 CJ 비자금 사건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차츰차츰 CJ 이재현 회장을 향해 가면서 한편의 잘 만들어진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우 재미있는 사실은 CJ그룹 비자금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21일 CJ본사에 이어, 22일 '서울지방국세청'이었다는 것입니다. 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