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가서 8장 6절)
오늘 문득 설교 시간에 아가서 8잘 6절 중에서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라는 문구를 보며
성경은 하나님을 배반한 인간을 사랑하는 신의 발자취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두려움'이고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주문은 "두려워하지 말라"이다)
인간이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하게 '죽음'이다.
하지만 사랑이 죽음만큼이나 강하다면
우리는 사랑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그 무엇으로도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
세상이 주는 안식은 잠시 동안의 '망각'일 뿐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해법은 없다.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이 사랑이 어디서 오는 지에 대한 탐구가
곧 자신만의 종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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