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콜 하럼 앨벌 자켓]
보통은 가수가 나이들어 다시 과거의 명곡을 부르면
줄어든 목청과 약해진 감성 때문에
원곡의 감동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주얼에 있어서도 젊은 시절의 날렵함과 트렌디함은
사라지고 불룩나온 배 때문에 감상의 맛을 덜어내기 일 수 였다.
그저 아직도 그가 건재하구나 하는 안도감에
박수와 옛 정취에 만족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것이다.
[2006년 8월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
그러나 오늘 우연히 보게된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의 게리 브루커(Gary Brooker)의 A whiter shade of pale 은
원곡의 감동과 견줄만한
깊은 멋과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A whiter shade of pale 이
역시 명곡은 명곡이다.
A whiter shade of pale 원곡 뮤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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