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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 무위도식


유희열의 스케치북 만지다 코너에서 김연우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 도전하였습니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금지곡으로 분류어있다가 1990년대에 풀린 곡으로 영국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손꼽히는 명곡입니다. 

                                [김연우와 퀸의 프레디 머큐리 출처 : KBS  스케치북]
 

보헤미안 랩소디가 금지곡으로 분류되었던 이유는 첫부분 가사에 '엄마~ 나는 방금 한 남자를 죽였어요' 라는 대목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한 남자가 '양아버지'였고, 결국 그 아들은 사형장에 끌려가면서 엄마에게 보내는 유서의 내용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유였지만 실제로는 군사 정권 시절에 보헤미안이 당시 공산 국가였던 헝가리의 지명이었다는 것이 실제 이유였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상이 안되는 말 같지만 그 시대를 지나오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이 가실 것입니다. 그 당시는 치마 길이를 가지고도 풍기문란죄를 적용시킬 정도로 인간의 인권은 땅바닥이었으니까요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박 명곡임에도 건전함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또하나의 거부 반응은 이 노래의 보컬 담당인 프레디 머큐리가 동성연애자였고, 결국 에이즈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밝고 건전한 예의 바른 생활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여러 모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는 너무나 좋습니다. 단순하게 사랑 노래의 애절한 멜로디로 청중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한편의 오페라와 같이 형식미와 음악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명곡인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 이 곡을 처음 들었던 것 같은데 가사를 모르는 저에게는 이런 훌륭한 곳이 또 있을까 하며 카셋트 테이프가 늘어져라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역을 담당했던 함춘호 출처 : KBS  스케치북]

그런 명곡을 가창력의 신 '김연우' 와 기타의 명장 '함춘호', 피아노의 귀재 (? 유희열은 '국민변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더군요) 유희열과 서울대 합창단의 코러스로 완벽하게 재연하였습니다. 
         [건반은 담당한 유희열 그는 이날 '국민변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음 출처 : KBS스케치북] 

처음 김연우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른다고 하여 아~ 이거 오버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너무나 위대한 보컬리스트라는 기본적인 생각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가지는 다채로운 곡 진행과 오페라풍의 전개, 그리고 코러스의 웅장함 등이 원곡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연우가 엄청난 고음처리와 노래를 맛갈지게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 곡과 같이 깊이가 있는 음악을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낼 수 있겠냐라는 의문이었지요

하지만 결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워낙 함께 연주하는 사람들이 대가여서 그런지 몰라도 함춘호의 화려하지 않지만 안정적이며 굵은 기타 선율과 나이스한 유희열의 건반 연주가 곡 중간의 연결을 아주 매끄럽게 진행해 나갔습니다.

이날 김연우는 6분 완창을 뽐내며 오페라 소품을 보는 듯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원곡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직도 어렸을 때 들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패륜 아들의 나쁜 노래지만 음악은 좋아'라는 생각을, 해맑은 청년(?) 김연우가 맑은 고음으로 잘 떨쳐버릴 수 있게 해 주었지요. 물론 프레디 머큐리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풍부한 음량을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김연우만의 보컬 처리로 굵은 부분은 더 높게, 아주 높은 부분은 미성으로 잘 처리해낸 것 같습니다.

                   [코러스까지 등장시키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하고 있음 출처 : KBS  스케치북] 

그리고 규모에서는 약간 딸렸지만 서울대 합창단의 코러스도 아마츄어 치고는 열심히 하는 신선함으로 음악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했습니다 .

'나는 가수다' 이후에 한국 음악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리 악기와 전자 기술이 발달해도 60년대 비틀즈가 완성했다는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4가지 악기로만 완성되었던 과거의 명곡을 리메이크할 때 과거의 것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악기와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이와 능력의 문제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김연우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으며 이제 한국의 명곡들이 만들어지고 과거의 것이 재해석되어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귀가 호강하여 참 즐거웠습니다. 김연우 포에버 ~  

비교하여 음악듣기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듣기  
퀸의 보헤이안 랩소디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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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중요시하는것-지능,iq

    2012/01/28 15:43
  2.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이라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나중에 들어봐야겠습니다+_+
    하지만.. 김연우와 보헤미안 랩소디.. 어찌보면 은근히 어울릴 듯 한데요?

    2012/01/30 13:54
  3. BlogIcon fdgfd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노래자체는 나도 너무좋아합니다.퀸도 좋아합니다.허나 이번 김연우 무대는 김연우를 제외한 나머지 코러스 합창단은 너무 수준이 낮았습니다..기타나 피아노는 평하지 않겠습니다..어이가없더만..

    2012/02/05 05:30

Lana Del Rey - Born To Die

뮤지크 2012/01/13 22:58 by 나비오

얼마 전 Lana Del Rey(라나 델 레이)의 Video games 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그때만 하여도 멜론에 라나 델 레이의 음원이 안 올라와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았는데 이제는 제 블로그에 라나 델 레이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 Video Games는 저의 최고의 애청곡이 되었고, 그녀의 새로운 신곡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YouTube에 새롭게 올라온 Born TO Die를 듣게 되었고, 그녀 음악적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Born to die 싱글 앨범 표지 입니다. 뒤로 보이는 성조기와 문신한 남자와 포옹하고 있는 상반신 탈의 상태의 Lana Del Rey 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깊은 화장과 브론디스러운 머리 모양이 근대 서양의 점잖은 숙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노래와 행동은 숙녀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짙은 감성이 너무나 깊어 퇴폐적 감성주의적 선율이 흐르고 그녀의 음색 또한 맑거나 순수하지는 않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감당한 동네 술집의 자욱한 담배 연기 사이로 흘러 나오는 흐느적한 선율 속에서 묵직한 여성 보컬의 음색은 감정의 때를 충분히 닦아 내기에 충분합니다.

청아하게 뽑아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옆에서 한잔 술에 꼬부라진 혀로 음유하는 그녀의 보컬은 사람의 지친 감성과 힘든 삶을 함께 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노래는 거룩한 척 하거나 깨끗한 척 하지 않게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듣고 싶어하는지 충분히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Question Box라는 프로에 나와 자신이 보여 줄 수 있는 표현 수위를 제시했을 때 라나 델 레이가 보여준 모습은 아래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녀는 born to die 에서 이렇게 노래 부릅니다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we were born to die)' 너무나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각인시키는 가사의 반복은 이 질퍽한 슬픔과 눈물을 벗어나 실낱같은 기쁨과 웃음을 구하러 움직입니다. 

이 곡의 인트로는 컬쳐클럽의 보컬 Boy George 의 The Crying Game과 흡사합니다. 그런데 이 두 곡을 비교해서 들으면 남자 보컬인 보이 죠지가 부르는 The Crying Game 의 음색이 더 가늘고 여성스럽고, 라나 델 레이의 Born to die는
더 굵고 남성스럽다는 것입니다. 80년대 뉴웨이브의 기수 보이 죠지의 편곡과 템포가 라나 델 레이와 같을 수 없지만 커다란 공명 속에서 울리는 듯한 동성애적 감성은 묘한 동질감을 줍니다.

2012년 Lana Del Rey는 전세계 음악계의 가장 매력적인 여성 보컬이 될 것이며, 한동안 그녀의 감성 짙은 보컬과 선율은 듣는 이로 하여금 중독 증상을 불러올 만큼 파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Forever Lana Del Rey! 

 Lana Del Rey - Born To Die
 
My oh me, my
Feet don’t fail me now
Take me to the finish line
Oh my heart it breaks every step that I take
But I’m hoping at the gates,
They’ll tell me that you’re mine

Walking through the city streets
Is it by mistake or design
I feel so alone on the Friday nights
Can you make it feel like home, if I tell you you’re mine
It’s like I told you honey

Don’t make me sad, don’t make me cry
Sometimes love is not enough and the road gets tough
I don’t know why
Keep making me laugh
Let’s go get high
The road is long, we carry on
Time to have fun in the meantime

Come take a walk on the wild side
Let me kiss you hard in the pouring rain
You like your girls insane
So choose your last words, cause this is the last time
Cause you and I, we were born to die

Lost but now I am found
I can see but once I was blind
I was so confused as a little child
Tryna take what I could get
Scared that I couldn’t find
All the answers honey

Don’t make me sad, don’t make me cry
Sometimes love is not enough and the road gets tough
I don’t know why
Keep making me laugh
Let’s go get high
The road is long, we carry on
Time to have fun in the meantime

Come take a walk on the wild side
Let me kiss you hard in the pouring rain
You like your girls insane
So choose your last words, cause this is the last time
Cause you and I, we were born to die

We were born to die [REPEAT]

Come take a walk on the wild side
Let me kiss you hard in the pouring rain
You like your girls insane

Don’t make me sad, don’t make me cry
Sometimes love is not enough and the road gets tough
I don’t know why
Keep making me laugh
Let’s go get high
The road is long, we carry on
Time to have fun in the meantime

Come take a walk on the wild side
Let me kiss you hard in the pouring rain
You like your girls insane
So choose your last words, cause this is the last time
Cause you and I, we were born to die
We were born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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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That Cannot Be' 데드 캔 댄스의 신곡입니다.



이 곡 외에

The Loyus Easters
Crescent
Minus Sanctus

3곡의 싱글이 추가 되었고, 현재 데드 캔 댄스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가시면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Dead Can Dance가 2012년에 세계 투어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번 찾아가서라도
공연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맨날 차일피일 미루면 기회는 다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더군요.

2012년 올해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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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a Del Rey

뮤지크/월드뮤직 2011/12/16 07:00 by 나비오


Lana Del Rey의 음악이 흘러나왔을 때, 모든 행동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익숙한 것 같은 음색과 삶을 읆조리는 듯한 창법에 모든 감각이 자극 받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컴퓨터를 통해 쉽게 생산되는 멜로디, 화려한 악기와 다채로운 비트로 치장한 음악들 속에서
무엇인가 '툭'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은 다음에 오직 순수한 귀를 통해 들을 수 그런 음악이었다. 그리고 귀를 통해 들어온 선율은 마음과 정신으로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들어갔다.

                                 [일관되게 차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 오른손의 담배]

아직 서른을 넘지 않은 아가씨가 부르기에는 가볍지 않은 삶의 기억들이 흘러가는 영상처럼 펼쳐지며, 더 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그러들지도 않는 평행선을 그리는 그녀의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마치 전성기의 스티브 닉스(Stevie Nicks)가 생각나기도 하고, 가장 멋드러지게 노래 부르는 다이도(Dido)가 연상되기도 했지만 라나델레이의 보컬은 유명 가수들이 연상만될 뿐, 비교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과 자신이 완전히 하나가 된다는 일체감이라고 할까? 노래에 대한 창작을 통해 자신만의 곡해석을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읆조리는 보컬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청자들에게 나열하는 것 같은 스토리텔러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음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고, 그녀의 음악을 더 많이 관심 갖게 하고, 즐기게 되는 힘일 것이다.

                                       [성숙한 음악을 하지만 실제 모습은 앳되 보인다]

그녀의 싱글 Video Games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사랑에 대한 회상과 같은 음악이다. 과거의 노이즈 화면들이 지나가며, 그녀의 나레이션과 같은 보컬이 흘러나온다. 물론 이 음악에도 후반부에는 가벼운 드럼이 추가되며 노래의 절정부를 장식하지만, 시작과 끝 어디가 절정이고 전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관조적인 흐름은 계속되어진다.

                                                                  [앨범 커버]

우리 삶에서 흔히 젊은 시절을 절정에 비교하지만 결국 인간의 삶은 탄생에서 죽음까지 그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절정이라는 것을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 않은 그녀의 보컬로 말해주는 것 같았다.

오래 간만에 매력적인 음악이 듣게 되어 너무나 반가왔다. 요즘 괜찮은 음악 없냐고 불평만 늘어 놓았을 뿐, 찾으려는 노력은 전혀 안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매체에서 흘러나온 음악으로 연말을 따뜻하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Lana Del Rey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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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io Morricone - Days of Heaven


요즘 마음의 무게감을 누르지 못하고 한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네요. 

삶이란 언제나 그런 것, 천국의 나날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은 신기루처럼 손아귀에서 모래알처럼 빠져나가고
나만의 천국은 지상으로 떨어져내립니다. 원래부터 내가 천국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환상이었을 뿐이니까요.

원래부터 천국이란 것은 없었던가? 이런 질문이 마음에 다가오면 우리는 자신에 집중하기보다 나 아닌 다른 것을 찾게 됩니다. 

텔레비젼으로 시간을 보내고 
TV가 덜 자극적이면 영화와 다른 매체를 찾게 되고
술과 뭔가 자신을 잊게 해줄 대상을 찾게 됩니다. 
도박, 성, 일, 탐닉 등등 
우리를 더 우리이게끔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 자신을 잊게 만드는 대표적인 중독들입니다. 

[영화 스틸 컷 캡쳐]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두렵거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희망차기 보다는 허무하고 우울하기 때문이겠죠. 

애써 마음을 가다듬어 보지만 우리의 마음은 일곱마리 원숭이처럼 이리저리 정신없이 이 온 우주를 항해하며 
정신의 산란함을 육체의 피곤함으로 전이시킵니다. 

자신 앞에 다가올 업적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음의 곡 Day of Heaven 을 들어보시며, 그래도 마음에 잡히는 것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보시면서, 삶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성공에 대해서,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죽음에 대해서 명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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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마음이 심란하신 것 같네요.
    해결이 되어야 하는 일인지 극복해야 할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비오님께 평안함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2010/10/10 16:46
  2. 거북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난히 출근하기 싫은 날이 있죠..

    오늘이 바로 그랬습니다.

    버스안은 만원, 아가씨의 큰 가방이 내 몸을 툭툭 치는거 참고

    아저씨의 술담배에 쩔은 입냄새, 아주머니의 무개념 전화통화 악다구니를 묵묵히 참아내며

    팔에 쥐가 나도록 버스 손잡이를 움켜쥐고 또 그렇게 하루를 열었습니다.

    죽어라 죽어라 하면 더 죽게 만드는게 세상 이치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계속 죽게만 놔두지 않는게 세상 진리죠. 병주고 약치는 하하.

    그래도 가끔은 놀라 자빠지게 기쁜일 일이 있기 때문에 버티는겁니다.

    그때를 위해 몸과 마음 잘 달래며 삽시다.

    이 세상에 나온 이유쯤은 좀 알고 가야 억울하지 않죠! ^____^

    2010/10/13 09:40
  3. Favicon of http://coolmapsi.tistory.com BlogIcon 쿨맵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란한 마음, 잘 다스리세요. 전 이제 막 시작하는 새내기 블로거 ㅠ.ㅠ

    2010/11/09 08:47


엔니오 모리코네의 불후의 명곡입니다. 영화 미션의 중에서 "On Earth as it is in Heaven"(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이라는 곳입니다. 영화 미션의 테마로서 '가브리엘스 오보에(Gabriel's Oboe)'는 오보에로만 연주한 것에 비해 "On Earth as it is in Heaven" 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합창까지 가미된 곡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와 남자의 자격에서 Nella Fantasia (넬라 판타지아)로 이미 유명세를 탔지만 정작 원곡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페라의 여신 사라 브라이트만이 그의 앨범 Eden에서 이 원곡에 가사를 붙여 넬라 판타이지아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원곡보다는 방송출연을 많이한 넬라 판타지아가 더 친숙하게 들려왔습니다. 

 
영화 '미션'은 개봉 당시 교회에서 단체관람을 많이 한 영화이지만, 단순한 선교에 관한 메세지만을 담지는 않았습니다. 

롤랑 조페 감독이 서양인의 시각에서 항상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의 민족들을 교화하는 다소 왜곡된 휴머니즘 영화를 많이 제작한 것은 사실이나, 영화 미션은 한 인간이 짊어지고 살아가는 세상의 상처와 짐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회복의 과정을 보여주며, 무엇이 진정한 정의이며, 사랑인지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인간 사냥꾼이었던 로버트 드 니로가 마음과 몸에 지졌던 상처와 짐을 풀고 회복되는 과정, 출처 : 영화 미션 캡쳐] 

이 영화를 보고, 내용에 감동하여 우셨거나, 음악에 도취되어 눈물 지으셨거나 세상을 살면서 갖게 되신 마음의 깊은 상처가 진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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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화안번 사람 거의 없을거에요~
    추석은 잘보내셨죠^^

    2010/09/24 06:21
  2.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

    2010/09/24 12:12
  3.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셨군요^^

    덕분에.. 잠시의 여유를 찾습니다~

    2010/09/24 15:57
  4.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du-ventre.blog.fr/ BlogIcon S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두 삼일 ! 뒤로 이동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2012/01/26 07:55


우리 내면으로 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 뮤지션 리사 제라드(Lisa Gerrard)와  제일 사랑하는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협연곡입니다.
리사 제라드 특유의 저음 보컬과 엔니오 모리코네의 슬픈 현의 선율이 합쳐진 A voice from the inside 라는 곡으로  영화 패트리어스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어졌으나 사실 아무도 기억하는 이는 없었던 곡입니다. 

우리 내면에서는 지금 어떤 소리가 들여올까요?
이 곡을 듣게 되면 사색을 강요받게 되고, 강요받은 사색이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삶에 대한 탐구와 경지를 느끼게 하는 두 거장의 철학이 소리로 녹아 내린 듯한 이 곡을 들으시면서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엔니오 모리코네 : 마카로니 웨스턴 서부 음악의 창시자이며,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등의 음악을 담당하였습니다.  

리사 제라드 : 그룹 Dead Can Dance의 보컬이자 20세기 가장 독특한 뮤지션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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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들으니...다른 기분이에요^^

    2010/09/14 07:11
  2. 거북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햐...

    외모까지 준수하신!

    제가 존경하는 음악가다우세요 호호호.

    2010/09/14 09:17
  3. Favicon of http://naturis.tistory.com BlogIcon Natur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사 제라드는 처음듣는 뮤지션이네요... 노래가 은은한게 좋네요..

    2010/09/16 17:51

Building The Barn-Maurice Jarre

뮤지크 2010/06/17 00:36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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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모리스 자르의 "Witness" 곡이 듣고 싶어지더라구. 예전에는 라이오에서 영화음악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영화음악 사운드트랙의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하여 보니 라디오 안들은지가 10년은 넘은 거 같네요. 영화음악 코너에서 자주 나왔던 곡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만들었던 명장 Peter Weir의 1985년 작품입니다. 리들리 스콧의 '인사이더'가 내부 고발자에 대한 영화였다면 이 '위트니스'는 목격자의 증언을 심도 깊게 다룬  영화입니다. 


요즘과 같이 진실이 무엇인지 혼란이 넘쳐날 때 한마디의 소중한 증언과 한명의 소신 있는 목격자가 용기 있는 행동을 한다면 과연 사회가 어떻게 될지 문제제기가 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지났어도 감독의 사고의 깊이와 철학이 들어 갔다면 시간이 지나고 필름은 달아도 감동의 영원할 것 같습니다. 

 [Jean Michel Jarre - Les Granges Brulées (불타는 집] -1973

좋은 영화 감독에는 항상 좋은 영화 음악가가 있지요, 전자음악의 거장 장 미셀 자르의(Jean Michel Jarre)  아버지이기도 한 닥터 지바고와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주인공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가 영화음악을 맡았고 이전에 
오케스트라 선율 대신 이 영화에서는 신써사이저를 이용하여 전혀 기계스럽지 않은 선율로 영화의 감동을 더해 줍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Building The Barn' 을 담아봅니다. 

    
[아버지가 아들보다는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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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ompositedeckingprices.org/ BlogIcon Composite decking pric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here many new graduated designer, and I think they have a big opportunities in this job. Sometimes they have a great job even they are still new in the real project.계속 우려스럽고 미디

    2011/10/04 14:24
  2. Favicon of http://www.ladiesdresshats.net BlogIcon Ladies dress hat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된 것 People are so kind if they can realise to help other people. Even they are rich, but they aren't selfish to another.

    2011/10/04 17:48
  3. Favicon of http://www.towingcapacitychart.net BlogIcon Towing capacity chart ide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된 것 Having been an actor and a writer for so long - 20 years or so - I felt that it would be daft to go to one's grave without having directed. It's a natural extension of writing and acting, and so I knew it would happen one day.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Towing capacity chart, do you?

    2011/10/08 16:13




중세를 가장 잘 표현한 대중음악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Dead Can Dance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중세 짚시의 음악부터 시작에서 신 앞에서 축복과 저주가 공존했던 중세 1000년의 베일을 음악으로 발산하는 Dead Can Dance의  
초기 걸작 앨범 Within the realm of the Dying Sun 의 중에서 Summoning of the Muse를 Bosch Hieronymus(보스 히어로니무스) 의 그림과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The Last Judgement-Bosch Hierony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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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pe,Agape -Popol Vuh-

뮤지크/Popol Vuh 2010/06/07 06:30 by 나비오


Agape,Agape -Popol Vuh- 유튜브에 몇곡이 있지만 속도조절을 잘못해서 원곡의 감동(?)을 전달하지 못하더라구요.

Popol Vuh의 팬으로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그들이 동경했던 고대 마야문명을 배경화면으로 동영상을 조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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