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틀즈 인터뷰 스페셜 3D 픽쳐디스크 LP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을 말해보라고 하면 각자 다르겠지만 최고의 위대한 그룹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비틀즈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틀즈는 영국 국적이고 1960년 대 당시 비틀즈를 선두로 수많은 영국 뮤지션이 미국의 주류 음악이 되면서 '영국 침공' 이라고까지 말했는데 오늘 소개할 LP(레코드판)는 해외에서 아주 어렵게 구했던 비틀즈의 픽쳐디스크 입니다. "THE BRITISH ARE COMING" 비틀즈의 초기 인터뷰 파일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픽쳐디스크이면서 3D 시청(?)이 가능한 희귀본으로서 "Limited Collectors Edition"(한정수집판)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 판이 몇 장이나 생산됐고 현재 가치가 얼마인지는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 더보기 'This is America' 불편해도 이렇게 불편할 수가 [영화 겟아웃 스틸 컷] 영화 'Get Out'을 보고 났을 때 기분이었다. 딱 잘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찝찝하고 더러운 느낌이었다. 뇌리에 계속해서 떠오르고 지우려하면 더 스믈스믈 올라오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유튜브 조회수 일주일만에 1억 4000만 여명, 그 여새를 몰아 빌보드챠트 1위에 오른 'This is America'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접했을 때 마음이다. [This is America 유튜브 중] 미국은 요지경의 나라이다. 세계 최강의 선진국이지만 트럼프같은 '악당'이 대통령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땅, 상식이 상식 밖에 있어도 국민들이 살아가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는 나라 말이다. 하지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얼굴 색이 하얀 사람과 어둔 사람들의 선악과 희비가 얽히고 설켜서.. 더보기 고차원의 락 밴드 Curved Air - METAMORPHOSIS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 : 변태, 탈바꿈)는 생물학 언어이다. 일개 딴따라 가수가 자기의 노래에 제목으로 붙일만한 차원을 벗어나는 단어인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Curved Air는 어려운 생물학 단어를 가지고 락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음악을 들어보면 드럼과 화려한 건반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 마리의 유충이 성충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Rock 비트로 표현해 내고 있다. 누가 이들을 보고 대중을 위한 음악, 팝송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들이 활동했던 1970년대, 그래서 이와같은 대중음악가수들을 '아티스트'라고 부르며 음악의 형태를 '프로그레시브'라고 불렀던 것 같다. 기존의 대중 음악이 넘보지 못한 영역을 너무나 간단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Progressive' 굳이 한국말로 번.. 더보기 꿈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M83 - Outro 각종 영화와 CF의 단골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M83의 Outro, 금세 지나가는 음악이었기 때문에 귀에 익숙은 하지만 정작 이 노래의 끝과 처음이 어떤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안토니 곤잘레스(Anthony Gonzalez) 1인이 연주하는 원맨밴드인 M83은 신써사이저를 이용한 드림팝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꿈을 상상하게 만든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단히 현실적이어야 하지만 꿈 꾸는 자들은 이 음악처럼 언제나 생각 속을 부유하며 다닌다. 그 꿈에서 깨어나면 지독한 현실의 독배를 들어야 하고 퇴폐적 감상에 머무느냐 진격의 깃발을 올리느냐는 꿈에서 깨어난 후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Hurry Up, We're Dreaming. 더보기 좋은 음악은 명상과 같다 Julie Fowlis "Bothan Airigh Am Braigh Raithneach" 스코트랜드 민속음악 가수 '쥴리 포울리스'가 부르는 'Bothan Airigh Am Braigh Raithneach' 입니다. 스코트랜드 게일어(토속언어)로 부르는 음악이라 가사 전달은 뚜렷하지 않지만 노래가 주는 달관적 삶과 사랑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의 굉음과 빠른 템포로 사람을 흥분시키기 보다 편안하고 목가적인 영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요즘은 잠시 멈춰서서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것 자체도 힘든 것 같습니다. 멈춘면 보이는 것들, 관조의 삶이 책 제목이 되어 떠돌아 다니지만 진정한 명상가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은 말 없이 그저 듣기만 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음악 한곡이 때로는 한 편의 명상이 되고 삶의 평안이 됩니다.. 더보기 Jónsi - Tornado 영화 Disconnect 사운드트랙 중 미국에서도 Sigur ros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왕따인가 보다. 영화 'Disconnect' 속 등장인물 중에서 Sigur Ros와 Radiohead를 좋아한다는 아이는 학교에서 따돌림당하고 결국은 자살을 선택한다. 아이는 아이에 맞는 음악을 좋아해야 하는데 너무나 '수준 높은'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어느나라에서건 동떨어짐을 의미하는가보다 외국 영화를 보다보면 좋은 스토리에 감동하기도 하지만 잘 선곡된 사운드트랙 때문에 좋은 음악거리를 찾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운드트랙 한 곡이 좋으면 다른 나머지 곡도 다 좋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영화를 선곡하는 사람이 나의 취향에 맞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의 음악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라이언 고슬링의 "드라이브'는 80년 대 뉴웨이브의 명곡들이 흘러나와.. 더보기 신비의 영감은 맑은 鐘음과 함께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리니 [조윤] MoBIUS STRIP JOYUN 'MOBIUS STRIP' partⅠ. [종소리] PROLOGUE 신비의 영감은 맑은 鐘음과 함께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리니. partⅡ. [주술소리] 방랑야인, 잃어버린 천국 달아오른 나의 영혼, 다가올 천국의 방언을 솟아낸다. partⅢ. [휘파람소리] GLISSANG 긴 휘파람소리는 나의 뇌수를 정화하여 슬픈 화두를 건지니. partⅣ. [총소리] 바람코지 아! 바람을 따는 나의 시선은 굉음속으로 -조윤 [뫼비우스 스트립] 1996- 2015/05/25 - [뮤지크] - 한국 아트록의 새로운 전망, 조윤 -뫼비우스 스트립-2013/08/25 - [까칠한] - 4대강, 잃어버린 천국 더보기 삼손처럼 강한 힘을 주소서, Procol Harum - As Strong As Samson Procol Harum하면 가을 정취가 멋드러진 A whiter shade of pale 이 유명하지만 지금은 여름의 초입이고 메르스 때문에 '정취나 낭만'과는 거리가 먼 시기입니다. 2015/06/18 - [뮤지크] - 세월의 깊이로 다시 부르는 A whiter shade of pale 사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전염병까지 창궐하며 사망자가 속출하니 불안의 깊이가 생각보다 버겁습니다. 특히나 5월에 태어난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의 메르스와 이것에 제대로 대응못하는 정부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나라가 이 고통을 덜어주지 못한다면 스스로 힘을 내는 수밖에 .... [사자를 제압하는 삼손]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삼손과 같이 강해지도록 힘을 써야 겠습니다. 프로콜 하럼(Proco.. 더보기 세월의 깊이로 다시 부르는 A whiter shade of pale [프로콜 하럼 앨벌 자켓] 보통은 가수가 나이들어 다시 과거의 명곡을 부르면줄어든 목청과 약해진 감성 때문에 원곡의 감동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주얼에 있어서도 젊은 시절의 날렵함과 트렌디함은 사라지고 불룩나온 배 때문에 감상의 맛을 덜어내기 일 수 였다.그저 아직도 그가 건재하구나 하는 안도감에 박수와 옛 정취에 만족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것이다. [2006년 8월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 그러나 오늘 우연히 보게된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의 게리 브루커(Gary Brooker)의 A whiter shade of pale 은 원곡의 감동과 견줄만한깊은 멋과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A white.. 더보기 MANUEL GÖTTSCHING 'ECHO WAVES' 일렉트로닉 뮤직인가? 테크노의 주변부인가? 일렉트로닉 뮤직의 핵심부? 테크노의 주변부? -MANUEL GÖTTSCHING -ECHO WAVES- [우리는 흐르는 같은 강물에 두번 들어갈 수 없다.] -헤라클레이토스- @들어가며 전자음악의 역사를 뒤돌아 볼 때 현재 자신의 관점에 따라 과거 아티스트들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테크노의 기원을 추적하기 위한 시각에서 전자음악의 선구자들과 프로그레시브, 사이키델릭 등 기타 장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자음악의 선구자들에 대한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관점에 따라 한 아티스트의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MANUEL GÖTTSCHING은 관점에 상관없이 일단 독특한 위치에 서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전자음악 아티스트로서는 특이하게 키보디스트가 아니라 기타리스트이며 실제..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