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후 1시가 좀 넘어서 점심의 포만감을 잊으려고 인터넷 서핑을 시작했습니다.
민감한 정치 사안이 올라오면 검색 조작이다 뭐다 시끄러운 네이버의 검색 순위와 다음의 그것이 너무나 달라
비교하여 올려봅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1위가 상대방의 순위에는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음(daum)은 나경원 피부클리닉이 1등, 네이버는 수원 알시드 가 각각 1위 입니다.
다음(daum)은 현재 정치적 이슈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네이버 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축구 난투국이라는 시시껄렁한 이슈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평소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는 네이버의 정체성이 여실히 들어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제가 네이버를 잘 안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뭐 조작이다 아니아 이야기는 있지만 서로의 검색 내용이 너무나 상이하기에 기술적 부분에서의 조작여부는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을 맞을 듯 싶습니다.
하여튼 대한민국 검색 사이트 양대 산맥인 다음과 네이버의 검색 내용은 너무나 다른 것 같습니다.
한반도라는 조그만 나라도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져 서로 너무나 다른 길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기쁘지는 않네요...ㅠㅠ
'까칠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꼼수 정봉주 전의원 구속의 의미 (2) | 2011.12.22 |
---|---|
9시 뉴스에서 상품 광고를 버젓이? (2) | 2011.12.18 |
인천공항 국제선 도착하면 맞이하는 것은? (5) | 2011.12.06 |
TV에서 광고하는 성인용 비타민? (21) | 2010.11.23 |
황당한 신용카드 한도 조정 (26) | 2010.09.19 |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무기력한 이유 (37) | 2010.09.11 |
보이스 피싱 사기단 검거 현장 (33) | 2010.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