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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러

한국판 핀터레스트에 도전하는 이미지 공유 서비스 '포플러'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점이 적재적소에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사진을 구할 수 있느냐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구글링을 통해 '검색어'를 치고 연관 이미지를 찾아내지만 막상 제 블로그에 담을 때는 '혹시나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는 아닐까?' 찜찜한 적이 많았습니다. 




[제2의 페이스북이라 칭함을 받는 '핀터레스트' 메인 화면]




그런데 리얼코어에서 최근 오픈한 이미지 공유 서비스 '포플러'를 이용하게 되면 블로그 이미지 사용에 있어 저작권 문제는 걱정 없게 되었습니다. '포플러'는 '제2의 페이스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핀터레스트(Pinterest)'와 흡사한 이미지 공유 서비스입니다. 텍스트 위주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글을 잘 써야 하는 부담이 없고 감각적인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로 공유도 간편합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카테고리별로 올린 후 원하는 곳에 활용하기도 쉬워 보이는 이미지 공유 서비스입니다. 







[포플러 메인 페이지]




▲ 이미지 공유 서비스 '포블러' 전용 에디터 


이미지 공유 서비스 '포플러' 사용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포블러 홈페이지에서 전용 에디터인 '리얼사이즈 에디터'를 다운 받아야 합니다.                                         


(아래 화일 다운 ↓↓



'리얼사이즈(Realsize)'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용 에디터는 모니터의 크기와 해당도에 상관없이 사진 속 물체의 실제 크기를 똑같이 재현한다고 합니다. 옷이나 신발, 스마트폰, 음식은 물론 사람까지 실물 크기로 구현됨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얼사이즈 에디터를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고 좌측 상단의 만들기, 불러오기 버튼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업로드한 사진을 '불러오기'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충주에서 찍었던 일몰 장면을 업로드하여 편집해 보았는데 자르기, 컬러, 텍스트 등의 다양한 에디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좌측 상단 추가/삭제 버튼을 통해 여러 장 올릴 수 있고, 슬라이드처럼 활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포플러가 이미지에 특화된 서비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아이콘(상단 노란색)으로 지정하여 해당 부분 설명 글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을 주로 다루는 IT 블로거들에게는 매우 요긴한 이미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플러에 있어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기능은 '이미지 공유' 기능입니다. 내가 업로드한 사진이나 회원들이 올린 사진은 '퍼가기' 기능을 통해 내 블로그에 담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담는 방법은 유튜부 소스 코드 옮기는 것과 같이 매우 간단하여  퍼가기 창에 있는 소스코드를 옮겨서 내 블로그 'HTML' 창에 뿌리면 됩니다. 




플래쉬 형태 뷰어로 저작권 문제 해결


이렇게 내가 업로드한 사진은 플래쉬(Flash) 형태의 뷰어로 저작권 문제를 해결되고, '바로가기' 기능이 있어 처음 업데이트한 사이트나 블로그 등 저작권자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어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퍼가면 퍼갈수록 트래픽이 늘어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포플러 서비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이미지' 공유를 주로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블로거들에게는 쌓이는 이미지와 올리고 싶은 사진들의 저작권이 골치거리였는데 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것 같구요.


포플러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약간의 개선 사항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리얼사이즈 에디터에서 텍스트 편집 기능이 좀더 다채로와졌으면 하는 것은 저만의 바램일까요? ^^ 


앞으로 제가 가진 많은 이미지를 '포플러'를 통해 소셜 친구들과 공유하게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플러 서비스가 한국판 핀터레스트가 아니라 세계인의 '포플러'가 되길 또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