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김용판 전 서울청장 불구속, 남북정상회담 NLL 회의록 공개,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 민주당 장외투쟁,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수사, 채동욱 사퇴 등 박근혜 정부 들어서 참으로 많은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맨 앞에는 작년 12월 11일 국정원녀 오피스텔 댓글 사건이 놓여 있습니다. 


국정원 댓글녀는 작년 대선에서 매우 중대한 이슈가 되었고 선거에 충분히 영향을 미쳤지만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은 치뤄졌고 매우 근소한 차이로 박근혜 정부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서야 검찰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증거를 밝혀내었고 급기야는 국정원 국정조사까지 이뤄지게 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모든 문제의 발단, 국정원 댓글녀 사건

이 태풍의 핵과도 같은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과정에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은희 과장이 있었고 그녀가 있었기에 비상식적 수사가 상식적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영웅이라 칭하며 좋아하고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당연한' 일을 했다는 반응입니다. 


사실이 사실인 것이 당시 관할 수사과장으로서 선거법 위반 의심이 되는 댓글녀를 정당하게 수사하고 있는 그대로 말하려 했던 것이 경찰로서 '위대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얼마나 당연하지 않으면 상식적인 업무 수행한 사람을 훌륭하다고 칭송하게되었고 우리시대의 영웅처럼 인식하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매우 힘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례]




▲ 권은희 과장 첫 언론 인터뷰

권은희 과장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관련기사) 공직에 있으면서 또한 마무리 지어지지 않은 국정원 사건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로서 언론에 노출된다는 것이 어지간히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권은희 과장이 인터뷰를 마다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마치 이런 경우에는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이 점잖은 태도라고 강요하는 사회이지만 이 나라의 기득권들이 불리한 경우에 나대는 모습과 그것이 또한 저질 언론과 맞물려 국민들에게 통한다는 사실이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 권은희 과장의 상식

권은희 과장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것 역시 상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권은희 과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보내오는 편지와 문자메세지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평범한 제가 상식적인 얘기를 한 것에 마음의 평화를 얻은 것 같다. 그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큰 힘이 되었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녀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평범한 개인의 상식적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이며 슬픔인 듯 합니다. 비상식적인 것이 당연한 것으로 오인받으며 상식적인 것을 위대하다고 칭찬해야하니 말이죠.





▲ 권은희 과장이 내부 고발자? 

그리고 권은희 과장이 경찰 조직에 누를 끼쳤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 명확한 일침을 가합니다. 현재의 언론 형태는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 양쪽 반응이 모두 의미있는 것처럼 전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습니다. 권은희 과장의 경찰 내부 외압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비판을 심도있게 다루기 보다는 권 과장이 경찰 간부로서 '폭로'했다는 차원으로 내부 고발자의 누명을 씌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권 과장은 여기에 대해서 명쾌하게 말합니다. "경찰은 자기목적적인 조직이 아니다. 경찰로서 해야 할 일, 따라야 할 가치, 법이 있다. 이를 도외시한 말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며, 맹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죠. 경찰은 국가의 치안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경찰이 국민의 치안 외에 다른 것을 선택한다면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위 가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권은희 과장을 내부고발자 내지는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의로운척만 하는 위선자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한겨례]




▲ 세상에 대한 회의

마지막으로 경찰 조직에 회의를 느끼냐라는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사회가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아니냐고 말한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지금은 부당한 것이 금세 드러나는 시대이고, 거기에 희망을 건다" 고 답하였습니다. 


국정원 사태를 비롯한 요즘 진행되는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회의를 갖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사람 사는 세상의 상식적인 일들이냐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불의를 숭상하는 모략꾼들과 거짓 세력이 판을 치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시선이 권은희 과장에 멈췄던 것입니다. 결코 비중 없는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권력 앞에서도 자신의 소신과 원칙을 말하는 권 과장의 증언을 보면서 사람들은 '세상의 빛'을 본 것입니다. 과거 위정자들이 '법과 원칙' "상식과 절차'를 주장한 것과는 너무나 다른 진실된 '상식과 원칙'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권은희 과장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녀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두울 수록 빛은 더욱 밝게 드러납니다. 권은희 과장의 상식이 결코 꺽이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국정원 사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만이 권은희 과장을 지키는 길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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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9.2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룽?ㅎ
    추석은 잘 지내셨나여?
    옳은게 도리어 더 이상한 세상이 돼 부렀네요.
    표창원 전 교수가 그랬지요. 자기는 보수라고,, 이분도 그럴듯 한데 세상이 이 분들을 종북좌빨로 몰고 있습니다.

  2. 노귀태 2013.09.25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이 있고 정의로운 세상을 권과장님과 함께!

  3. 이리오삼 2013.09.25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마다 목소리를 내지만 그저 자신이 살기만을 위한
    소리!
    권은희과장의 말이 신뢰가 가는 것은 자신의 안위를 생각지 않고 오직 사실에 입각해 말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양심과 진실을 지키는 사람에게 '스타'라는 연예계 호칭을 붙이는 것은 싸구려 저널리즘입니다. 8월 19일에 있었던 국정원 진상조사 청문회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권은회 과장의 차분하고 일관되며 소신있는 모습에 감동했을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하지만 이것은 밖에서 볼 때는 의롭고 멋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청문회 장에 홀로 앉아 있는 권은회 과장에게는 외롭고 힘든 생명을 건 싸움일 수 있습니다. 




▲ 청문회 출석한 권은희 과장

권은희 과장은 국정원 진상조사 청문회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였습니다. 권 과장 외에 서울 경찰청 소속 13명의 경찰 증인들이 함께 하였지만 그 누구하나 권 과장의 의견과 동일한 자는 없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경찰들은 이전 원세훈 김용판, 그리고 국정원 직원들과 동일하게 검찰의 이번 국정원 사건 대선 개입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였습니다. 


즉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없었다는 자신들의 처음 수사 결과가 맞았고 후에 밝혀진 검찰이 제시한 증거물과 혐의 사실 모두를 부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경찰이 집단적으로 검찰에 대해서 대드는 것을 처음 본 듯 합니다. 앞으로 검찰의 대응과 법원에서의 공방이 흥미로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새누리는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권은회 과장 혼자만 다른 의견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비논리적 추궁을 하였습니다. 





[차단막 설치 그림자 청문회 출처 팩트티비]





▲ 차분하고 한결같은 소신있는 답변이 의미하는 것은?

권은희 과장은 14시간 이상 이루어진 청문회 동안 시종일관 차분하고 신념있는 답변을 유지해 나갔습니다. 반면 나머지 경찰들은 우왕좌왕하고 예리한 질문에 대해서는 어리둥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명의 경찰보다 한명의 권은회 과장이 더 안정되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 '저는 실제로 수사를 한 사람이고 나머지 분들은 증거를 분석한 분들이다'라는 답변으로 권 과장은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차이점이 왜 생기는 지 아는 사람이라면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상식적으로 잘 알 것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처음부터 국조를 할 마음도 자격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진상규명 차원에서 열린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새누리 국조 위원들은 국정원에서 나온 증인들보다 권은희 과장 한명에게 질문을 집중하였습니다.






▲ 수준 낮은 청문회 질문들

조명철 의원은 권은희 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의 경찰이냐" 라는 질문을 하였고 김태흠 의원은 "문재인이 당선되길 바랬죠?", "지금도 문재인이 대통령이길 바라죠?" 등의 상식 밖의 악의적인 질문을 하면서 청문회 수준을 떨어뜨렸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소중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국조 위원들은 지역 감정과 정치적 견해로 사람들의 생각을 분열시키는 비열한 질문으로 권은희 과장은 물론 시청하는 국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국정조사 특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객이 전도된 청문회장에서 새누리당 위원들에게 집중적인 질문과 인신 공격성 상황을 대하면서도 권은회 과장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자기 소신이 없다면 결코 보여줄 수 없는 자세였습니다. 





 [출처 팩트티비]




▲ 무기력한 청문회장에서 빛나던 권은희 과장

저는 이번 국정조사를 보면서 민주주의 소중한 절차들이 거짓 꼼수로 인해 권위와 가치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정조사가 열릴 정도면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건이며 국민들의 알권리가 충족되어야할 사건입니다. 그러면 이미 민형사상 재판이 진행 중일 경우가 많았는데 나온 증인들은 하나같이 형사재판 중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답변 회피는 국민의 알권리보다 범죄 혐의자의 기본권이 더 중요하다는 법의 틈새에 기인합니다. 현재 국정원 청문회의 모습은 국가 범죄 진상조사를 무기력화 시키는 나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상조사를 해야할 국회의원들이 생떼와 트집으로 일관하며 사건과 상관없는 질문으로 증인을 곤란하게만 만드는 등 국정조사 무용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사람의 증인, 권은희 과장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거짓을 말해도 한 사람의 증언이 더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권은희 과장은 별처럼 잠깐 빛나다 사라져가는 '스타'로 불려져서는 안됩니다. 


권은희 과장은 국정원이라는 우리나라 최고 권력 기관과 대선 개입으로 탄생한 권력과 맞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싸움이 만만하다고 생각한다면 웃고 즐기며 권 과장을 스타로 추켜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싸움은 한 사람의 인생을 건 매우 힘든 싸움이며 무조건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자신과의 투쟁입니다. 





[답변하고 있는 권은희 과장 출처 팩트티비]





▲ 주저함 없는 증언 

앞으로 자신의 직장에서 겪게될 불이익 또는 따돌림을 권 과장이 모를 리 없고 국회의원들이 청문회장에서 하는 인신공격이 자신의 삶 속에 고착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권은희 과장은 청문회 장에서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김용판 전 서울청장의 격려전화를 했느냐는 박영선 의원에 질문에 "그것은 김용판 청장의 거짓말"이라고 당당하게 답하였고 "경찰 수사권은 독립되어야 하고 독립을 위해서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고 저를 지지하는 일선 경찰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권은희 과장의 모습에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우리 내면에 있는 두려움과 어둠이 권 과장의 의로운 행동을 보며 요동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이미 오래 전에 체념했을 수 있고 거짓 세력들의 난동에 행여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위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권은희 과장을 지키는 일, 국정원 사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하지만 아직도 진실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숙연해지고 감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권은희 과장 같은 분이 잘못된 세상에 굴복하지 않도록 지켜야할 것입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가 권은희 과장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진상규명이 되어 불의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만 할 것입니다. 


권은희 과장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한 때 스쳐지나가는 것이라면 시작조차 않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녀는 우리의 마음 속을 밝히는 꺼지지 않는 빛으로 남아야 합니다. 

권은희 과장은 '스타'가 아니라 우리의 '양심'입니다.



2013/08/21 - [까칠한] - SBS 뉴스 사고, 방송이 미쳐가고 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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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간이 되라 2013.08.2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와 함께 달리는데 개를 못 따라잡으면 '개 만도 못한 놈'이라 불린다.
    아마도 저 조명철이나 김태흠은 평생을 달려도 개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2. BlogIcon stroge2 2013.08.2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수사한다해도 저렇게 나올텐데 답은 뻔 하네요.
    검찰역시 그네와 새눌당을 무시할수 없을테고....
    그러니 특검으로 갈수밖에 없지요.
    헌데 새눌당놈들이 특검엔 결사 반대할테고, 민주당의 역량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3. BlogIcon stroge2 2013.08.2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수사한다해도 저렇게 나올텐데 답은 뻔 하네요.
    검찰역시 그네와 새눌당을 무시할수 없을테고....
    그러니 특검으로 갈수밖에 없지요.
    헌데 새눌당놈들이 특검엔 결사 반대할테고, 민주당의 역량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4. BlogIcon stroge2 2013.08.2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수사한다해도 저렇게 나올텐데 답은 뻔 하네요.
    검찰역시 그네와 새눌당을 무시할수 없을테고....
    그러니 특검으로 갈수밖에 없지요.
    헌데 새눌당놈들이 특검엔 결사 반대할테고, 민주당의 역량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5. BlogIcon stroge2 2013.08.2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수사한다해도 저렇게 나올텐데 답은 뻔 하네요.
    검찰역시 그네와 새눌당을 무시할수 없을테고....
    그러니 특검으로 갈수밖에 없지요.
    헌데 새눌당놈들이 특검엔 결사 반대할테고, 민주당의 역량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6. BlogIcon 굼벵이 2013.08.20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희 과장이 우리의 양심이라면 국격이 달라지겠죠.

  7. Favicon of http://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8.20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양심, 우리 스스로가 지켜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행사는 잘 끝나셨나요?ㅎ

  8. BlogIcon 빛과소금 2013.08.21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쪽바리형사들이,유관순열사를심문하는듯한장면을연상시키는,그억압적이고,고압적인자세로죄인을대하는듯한말투들,,,,!그런데,막상질문내용은,무관하거나,부질없는참으로,쪽팔리는수준이하의고의적인냄새가풀풀넘치는내용들,,,,,!

  9. BlogIcon 정대택 2013.08.21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의 양심 '권은희'
    아름다운 이름 '권은희'
    행동하는 양심 '권은희'

  10. BlogIcon 진짜보다바지보라 2013.08.21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신? 그럼 권은희와 의견이 다른 나머지는?
    권은희 본인이 기소 안된다고 두 번이나 브리핑해놓고
    전화로 외압 받았다?

    위증교사로 내사받고 사건수임실적 조사설에 변호사 관두고
    경찰에 들어간 사람인데 신뢰할 수 있을까?

    • 김직원 2013.09.11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북인뉴스 정정보도 함 보세요
      사실확인없이 명예훼손적 글을 쓰는것은 당신 스스로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은 거 모르나요?

  11. Favicon of http://narsass.tistory.com BlogIcon 나르사스 2013.08.21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분들이 자꾸 존경받아야 저런 분들이 늘어나 대한민국이 발전할 것 같습니다.

  12. BlogIcon 똥글이 2013.08.22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맛안나는 대한민국에서 다시한번 살아보자고
    외치는듯 했습니다.. 권은희 과장님은 백성들에게 살아갈 불빛을 켜주셨습니다,,
    무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13. Favicon of https://daumview.tistory.com BlogIcon Daumview 2013.08.23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8월 4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084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v.daum.net/link/47671504

  14. Favicon of http://www.coatstore.ca/ BlogIcon clearance 2015.05.0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 아름답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소중한 가치와 절차들이 망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MB가 기자회견을 자처할 때마다 '상식과 법치'를 이야기 했지만 그때부터 상식과 법치가 갈 곳 몰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사회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국정원국조 청문회, 출처 : 팩트TV]




위 사진을 보면서 의아한 분이 많을 듯 합니다. 도대체 기자들이 벽을 보고 무엇을 하고 있나 말이죠. 기자들이 누군가 앞에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것은 국정원 진상조사 청문회장의 모습입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원 직원들이 하얀 가림막 뒤에 있고 기자들은 벽을 찍는 기분으로 카메라와 인터뷰 마이크를 들이대고 있는 모습니다. 국정원법에 의해서 국정원 직원들의 향후 활동의 비밀 보장을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가림막이고 합니다. 





[국정원국조 청문회 출처 : 팩트TV]





▲ 국민의 알권리가 국정원법도다 못하다? 

그러나 국정원 직원들이 작년에 벌였던 선거 개입 댓글 활동을 생각해 볼때 이들이 국정원에 계속 남아있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지 의문이 들었고 국민의 알권리보다 국정원법이 상위법인지도 의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가림막으로 완벽하게 차단을 했는지 그림자 외에는 그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증인은 자기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 증언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런 상태에서는 앞에 노트북을 보고 말하는지 전화 통화를 하고 답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정원 진상조사 청문회는 막장 국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국조 청문회, 양심선언 권은희 과장 증인 출석 출처 : 팩트TV]





▲ 국정조사 파행의 원인 제공자

국정조사의 파행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시작부터 깽판 놓기로 작정한 집단처럼 '귀태'논란으로 시기를 연기했고 진선미 의원 자격 논란, 증인 출석 비공개 문제 등 사사건건 국정조사를 일정을 후퇴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번 주에는 원세훈 김용판 두 핵심 증인의 증인 '선서거부'라는 초유의 사건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국기 문란의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증인이 자신들의 기본권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증인 선서거부'를 하는 국회를 우롱하는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는 비판은 커녕 방조하고 이것을 조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8월19일)은 청문회 증인들의 가림막 뒤 출석으로 또 한번 국민을 우롱하였습니다. 전직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노태우도 국정조사 청문회 장에 나와서는 증인 선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26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신원보장'을 위해 가림막 되어 숨어서 청문회에 임했던 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나라의 기강이 떨어지고 상식과 원칙이 무기력해졌다고 해도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있어서 만은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직 대통령도 잘못하면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교훈이 남았고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살았습니다. 




[그림자 증인 막장 국정조사] 





▲ 국정조사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그런데 지금의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고 있으면 이제 청문회의 권위와 명성은 땅에 떨어졌다고 보입니다. 앞으로 국가 중대 범죄자에게 국정조사를 시행한다고 한들 누가 두려워하겠느냔 말입니다. 일정은 고무줄, 증인은 힘 센 놈 마음, 절차는 주먹구구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파행은 국정조사를 임하는 증인들이 기본적으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은폐와 왜곡이 미디어의 기능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성의하게 답해도 매우 성의있었던 답변으로 각색되어 방송되기 때문에 증인들은 언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국민을 우습게 보는 원인을 타락한 언론이 제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막장 언행이 국조 파행의 주된 이유입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입법부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청문회 증인이 증인 선서를 거부하고 진실을 가리는 가림막을 설치해도 옆에서 부추기며 동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게된 이유인 검찰의 공소사실 자체를 부정하며 증인에게 혐의사실을 추궁하는 것이 아니라 국조와 무관한 '종북타령'이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국조 청문회 출처 : 팩트TV]




▲ 국민의 힘을 모아 진실규명해야

새누리가 포함된 국정원 진상조사는 떼 쓰는 아이에게 공자님 말씀 가르치는 것보다 힘듭니다. 새누리의 청문회 막장 놀음, 이제 보기만 해도 지칩니다. 막장 국정조사 그만두고 국민의 힘을 모아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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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3.08.19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 위에 있는 정치권... 그리고 그 위에 있는 국정원이군요.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들도 못 건드리는데... 이거 좋은 선례 만들어주는군요.

    어디 쪽팔려서 외국 친구들이랑은 정치 얘기 꺼내지도 못합니다. -ㅅ-;;;
    참... 뉴스 보면 더운데 혈압 올라서 무서워서 못 보겠네요... 쩝.. -ㅅ-

  2.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8.19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상 최초 가림막 청문회군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8.20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치는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면이 참... 갑갑하네요.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에서 컬투는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은 생뚱맞은 복장으로 출연하여 엉터리 영어 해석을 하면서 난처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달라요"를 남발하면서 시청자를 웃기곤 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컬투 '그때그때 달라요' 출처 : SNL] 




▲ 감찰 대상이 권은희 과장? 

권은희 과장의 국정원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폭로가 있은 후 처음 있은 경찰청장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국정원 수사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 (권과장의)과장된 발언이 있다면 감찰을 고려하겠다"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22일 국정원 여직원 사건 조사를 맡았던  수서경찰서 지능팀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관련기사)


그러나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권은희 과장이 지목한 윗선부터 불러다 조사를 해야하는데 국정원 여직원 사건 발생 당시 권은희 과장과 함께 수사를 진행한 지능팀장을 불러 조사한 것을 보면 진상조사가 누구를 겨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2013/04/21 - [까칠한] - 권은희 양심선언, 민중의 지팡이는 '경찰'이 아니라 '양심'이다




▲ 수사 대상자 이름 파악도 안되었다? 

그리고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얼마나 부실한 수사를 했는지도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한계레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여직원의 직속상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에 대해서는 4개월 동안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심지어는 이름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사출석 요구서에 '이름' 없이 '직책'만을 표기하여 발송했고 무시당하거나 담당 변호사의 불응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정원 심리지능팀장 이름 석자는 이미 언론에 나와 있고 인터넷 검색만 잘해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이쯤되면 경찰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서 수사를 못한 것인지 않한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어느정도 선명해 집니다. 


국정원 여직원 수사의 핵심은 국정원 여직원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나 아니면 윗선 개입이 있었나 였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여직원의 부서 상급자를 조사하지 않고서 어떻게 수사 결과를 낼 수 있었는지 의문이며 4개월 동안 수사한 내역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출처 : 뉴스1]




▲ 발빠른 고강소 수사 진행

이에 비하여 부실함이 드러나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서 외압 의혹을 제기한 권은희 과장에 대해서는 매우 빠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경찰을 조사하는 것은 '감찰'활동으로서, 어디선 까지가 감찰의 대상이 될 지 주목됩니다.


또한 경찰 감찰 부서는 얼마 전 방송사 금융기관 해킹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발표가 성급했다는 내부 목소리에 대해서 무리한 감찰활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은 경찰의 비공식 또는 공식적 정보에 의해서 기사를 씁니다. 모든 것이 공식적 보도자료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북한 사이버 테러 정부 기자회견, 출처 주간경향]




그런데 유독 북한 사이버 테러라는 규정이 성급했다는 의견에 대해서 내부 감찰을 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감찰 활동이 관련자에 대한 휴대전화 통화내역까지 조사하는 고강도 진행이어서 더더욱 논란이 생기는 것입니다. 


경찰의 감찰 활동을 보면 이들이 의지만 있다면 매우 발빠르고 고강도의 수사도 불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도 늑장이었고, 조사 강도도 느슨하기 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경찰의 이와같은 고무줄 수사 태도는 과연 누구에게 이로운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 권은희 과장, 당연히 밝혀야 할 것을 밝혔을 뿐

권은희 과장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대단한 일은 한 것이 아니라 수사 담당자로서 당연히 밝혀야 할 것을 말했다고 했습니다.(관련기사) 최소한 권은희 과장에게 있어서 수사 외압에 대한 발언은 상식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감찰을 하겠다는 경찰 수뇌부는 어쩌면 정당한 수사활동을 감찰하는 이상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엄정한 조사에 의해 밝혀지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사안에 따른 '그때끄때 달라요' 수사는 비판 받아야 하고 바로 이것이 '감찰'의 대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때그때 다른 경찰이 아니라 언제나 한결같은 경찰,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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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그때 달라요...
    참 절묘하네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3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예상은 했지만 참 어이없습니다.

  3. 이사야 2013.04.2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 주장대로 국정원녀가 정치개입했다치자
    지금 이시간에도 북괴 사이버전사들의 선전선동(특히 정치 관련)은 차고 넘친다
    그렇다면 국정원은 이제부터 북괴의 사이버전에 대해 어떻게 첩보와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해야 할까?
    그리고 잘했던 잘못햇던간에 자국 정보기관 조직을 만천하에 까발리는 정당과 언론이 어딨냐?
    감정이 아닌 펙트에 기반한 합리적 사고와 의심을 하는 국민과 사회가 되길 바라며....


경찰의 국정원 사건 중간 발표는 상식적인 국민들에게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발표였습니다. 작년 대선 당시 오피스텔에 홀로 앉아 오유 사이트에 댓글 활동을 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정치댓글은 남겼지만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출처 : 연합뉴스]




논리교육이 부족한가?

술 마시고 운전 했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 밥 값 안내고 식사를 했지만 무전 취식은 아니다 등과 별반 다르지 않은 비논리적 판단입니다. 이러한 경찰을 믿고 올바른 정의와 법이 구현되길 바란다는 것은 경찰복을 입었지만 경찰 아닌 사람에게 총과 수갑을 맡기는 일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성범죄와 절도범에 대해서만 당당할 뿐 조금만 사안이 복잡하고 미묘해지면 제대로된 수사와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에게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그럴듯한 찬사가 붙어있지만 한국의 경찰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애칭같습니다. 




▲ 권은희 수사과장 양심선언

그러나 경찰 내에서도 빛과 같은 분이 계셨으니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입니다. 권 과장은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터졌을 때, 해당 수서경찰서에 있었고 전보 발령나기 올 2월까지 수사를 이끌었던 분입니다. 지금은 송파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옮겼으나 18일 발표된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권은희 과장은 19일 "국정원 여직원 등에 대해서 경찰 상부가 지난해 12월부터 2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수사에 개입했다"며 윗선의 수사 흔들기 때문에 실무진은 수사에만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과장은 사건 초기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서 발견해낸 키워드 78개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으나, 시급한 사안이라며 수를 줄여달라고 해서 4개의 키워드를 다시 제출했고, 서울경찰청은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4개의 키워드만을 가지고 3일 만에 분석을 끝낸 뒤 대선 사흘 전인 12월 16일 "댓글 흔적 없다"는 성급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를 기억하는 국민이라면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박빙의 대선판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아니 언론에 민감하지 않은 국민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문재인 의원을 강하게 몰아세우던 장면만을 기억하며 아직도 국정원 여직원이 감금되어서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출처 : 뉴스1]




▲ 국정원 여직원 사건 자체가 대선에서 큰 이슈

경찰의 부실, 성급한 수사 결과 발표와 언론의 왜곡 과대 보도로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본질은 완전히 왜곡된 채 12월 18일 대선을 치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선의 기쁨 속에 아무말도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남습니다. 


권 과장은 이와같은 부당한 처사에 항의해 서울청에 파견 보냈던 실무팀을 철수시켰었고, '윗선으로부터 배포용 자료에 있는 내용 외에는 언론에 흘리지 말라는 암시를 수 차례 받았다'며 국정원 여직원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관련기사)





▲ 권은희 과장의 주장에 믿음이 가는 이유

우리는 상반된 주장이 제시되면 둘 중에 한 곳은 거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 경찰의 공식 발표보다 권은희 과장의 주장이 더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찰은 대선 당시에도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  잘못된 수사 발표를 매우 서둘러서 했고, 그 이후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을 끌었으며, 지금의 수사결과 발표 내용 역시 비논리의 극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서 잘못된 결과를 발표했던 경험이 있고,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끌어왔으며, 오래 끌어온 만큼의 성실성이나 내용성이 없는 수사결과 발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국정원 사건 경찰 윗선 개입 의혹 폭로가 타당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권 과장이 하는 주장은 비논리적이지 않고 정황에 맞으며 무엇보다도 '양심'과 '용기'에 의한 것입니다. 경찰이 제대로된 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면 이제는 자기와 상관없는 수사 업무에 대해서 '양심선언'을 할 리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 경찰 윗선 반드시 밝혀내길

그래서 권은희 과장의 주장은 용기있고 신뢰가 가는 폭로이며 주장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찰 윗선이 권 과장과 같은 인물을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입니다. 현재 권은희 과장의 주장대로라면 경찰 윗선은 국정원 사건 수사를 은폐 축소 외압 했다는 것이되며 이것은 그야말로 핵폭풍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권은희 과장을 지지합니다. 경찰청이 권 과장의 주장을 의미있게 받아들여 진상 조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경찰이 스스로를 검열할 자격이 없다면 언론이 나서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으면 합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해 경찰은 오리발을 내밀고 검찰에게 기대를 해본다고 하지만 경찰보다 더 정치적인 검찰이 제대로 해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변죽만 크게 올리다가 역시 경찰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다음 아고사 서명 클릭]





▲ 국정원 사건이 모든 사건에 우선한다

그래서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언론이 철저히 감시하고 분별해 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정의를 위해 기댈 곳은 국민의 여론으로 지탱되는 제대로된 언론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권은희 과장의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폭로는 모든 사건에 우선합니다. 


요즘 뉴스를 도배하는 미국 테러범 사건이 현실적으로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얼마나 원수가 피에 사묻쳤으면 상대국 일반 시민을 상대로한 테레를 감행했겠나요? 테러 원인에 대한 조명은 없이 단지 미국이라는 나라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에만 집중하는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연일 오바마 대통령이 나와서 의미심장하게 테러범을 잡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보다, 왜 무엇 때문에 미국은 테러를 당하는지 똑바로 직시하고 파헤쳐야 할 것입니다. 


이와같은 자기 반성 없는 테러 대책으로 결국 피해보는 것은 미국 시민들 밖에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오바된 애국심이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면 그 역시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 부시가 저질러놓은 만행이 결국 고스란히 불씨가 되어 오바마 시대에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 국정원 여직원 뿐만 아니라 원세훈 전 국장을 조사해야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MB 때 있었던 사건이며 당시 국정원장 원세훈은 이명박 대통령이 선임한 자기 사람이었습니다. 국정원 사건은 단지 직원 한명의 정치댓글 놀이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언론을 통해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안언론 뉴스타파만 보아도 이것이 매우 조직적이고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벌어졌다는 의혹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경찰 내부에서 양심있는 자가 나타나 국정원 사건 수사 자체에 어려움과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을 하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권은희 과장과 같은 '양심있는 용기'가 계속해서 세상에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가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진실'보다는 '내부고발'이라는 괘심죄에 걸려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관심 있게 바라보고 지켜내야할 것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아니라 한 개인의 '용기있는 양심'입니다. 


권은희 과장을 응원합니다. 


2013/04/22 - [까칠한] - 승무원 폭행 대기업 임원, 피로사회 심각한 중병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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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공예가 2013.04.21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희, 이런 분이 많아야 사회정의가 바로 섭니다. 이번 일로 박근혜는 가짓말 장이라는것이 폭로된 셈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1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합니다!!!!!!!
    불이익이 걱정되는군요. 세상 참 어이없게 변했네요.
    검찰과 경찰은 숨기기에 급급하고,
    힘 없는 국민들은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진실을 추구하는 상황이라니...

  4. 아니 뭐 2013.04.21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의 일치인지 7시출신이던데....

  5. BlogIcon 득도도사 2013.04.2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잎에 이슬같은분이넹...세상을 빛나게하구만...그러나 강아지처럼 꼬리치고..만만한서민핱네튼 ..들개처럼 룰어뜯져ㅛ..

  6. Favicon of http://www.duam.net BlogIcon 전 인하 2013.04.2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위도식 이 작자야, 다 좋은데 그럼 너는 마라톤테러가 마땅하다 이 말이니? 그런 말 한마디에 네 수준이 드러나는거야. 댓글 달은게 머 별거라고 그거 하나 때문에 나라가 뒤집어 져야 한다고 니는 믿는 거잖아.

  7. Favicon of http://www.duam.net BlogIcon 전 인하 2013.04.2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위도식 이 작자야. 그럼 당신은 마라톤 테러가 마땅 하다, 이 말이가? 그런 말 한마디에 당신 수준이 드러나는거야. 댓글 몇개 달은게 머 별거 라고 그거 하나 때문에 누가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그래 굳게 믿고 싶나? 에라이. 당신 같은 한심한 인생들 때문에 댓글도 쓴.는거 왜 모르니.

  8. 신지환 2013.04.22 0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미디어들 은 객관적인 정보전달과는 상당히 동떨어지는 보도행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치권력들의 미디어잠식으로 발생한 안타까운 현상이지요.

  9.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4.2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출세가 중요한 사람이 요직에 앉아있으면 방송이 어떻게 되는 지는 너무도 뻔하겠죠.;;

  10. BlogIcon 하늘 2013.04.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에도 지역얘기가 나오는구나...정말 답없는 민족이다..
    수사과장이면 경감?경정? 정도되나...이 사람은 모든것을
    걸고 발표했는데...
    장*연도 죽음으로 호소해도 결국은 조작이라고 단정 지어버리고..

  11. ㅋㅋㅋㅋ 2013.04.2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누가 논리가 없는건지 ㅋㅋㅋ 옆사람이 돈안내고 밥먹었다고 식당에 밥먹고 있는 모두를 무전취식이라고 하는게 비논리 아니냐 ㅋㅋㅋ 국정원 여직원 한명이 신분도 안밝히고 인터넷에서 댓글 달았다고 그게 국정원 전체가 선거조작한게 되냐

  12. ㅋㅋㅋㅋㅋ 2013.04.22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없애라고 하는 사람 진짜 정체가 뭐냐 ㅋㅋㅋ 간첩이냐 컨셉이냐 아니면 설마 진심이냐 ㅋㅋㅋ

  13. 우웩 2013.04.29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배지가보이니 견찰복 벗을기세 정의감 좋아하고 자빠짓네 ㅋㅋㅋㅋㅋㅋ민주당 공천 명부에 들어가 있다더라~ ㅋㅋㅋㅋㅋㅋ 암 붉은견찰보다야 민똥당국개의원이 갑이제

  14. BlogIcon 미영 2013.08.19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명철...의원이던가...당신은 국회를 떠나라~갑자기 사실확인만 하면 되는상황에 광주경찰얘기가 왜나오는지...정말 수준이 저따위니까 새눌당에 있지..정말 보는내내 한심해서...

  15. BlogIcon 박옥자 2013.08.19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지킵니다.힘 내세요?? 대단한 용기 입니다.

  16. BlogIcon 박옥자 2013.08.19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남자 경찰 열이면 뭐 합니까??

  17. BlogIcon 무상초 2013.08.20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분이 계셔서 이 혼탁한 사회에서 정의가 바로서고 진실이 큰 힘을 발휘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18. 2013.08.2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그네답답해대답해

  19. BlogIcon 파랑새 2013.08.20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희 과장의 소신과 용기...사회정의를 세우는 초석입니다. 비열한 인간들 부끄럽지도 않나??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국민을 상대로 우롱을해...

  20. BlogIcon 말말말 2013.08.2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표창원

  21. 대한민국 국민한사람 2014.02.11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서 진실 밝힌 다는사실 정말 힘드시죠 하지만 진실 은 밝혀 집니다
    힘내세요 외로운진실 아무도 주위에

    없는것 같아도 많은 국민이 지커 보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