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이외수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여론 매체로 인식되는 트위터에서 이외수씨는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팔로워 수가 150만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 그의 소설만큼이나 감성을 울리는 주옥같은 멘션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타임라인에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시어, 잡문, 시사논평 등 세상 만물에 대한 이외수 만의 관찰 결과를 140자 글자만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이외수 트위터]




▲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이외수 씨의 트위터 영향력이 막강한 만큼 이번 대선을 치루는 유력 주자,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인은 이미 이외수를 모두 방문하였더랬습니다. 어떤이는 함께 할 것은 제의하기도 하였고, 다른 이들은 이외수씨가 마치 자기 편이라고 생각하는 듯,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죠, 대권을 품은 이들이 일개 소설가이며, 에전에는 기인이라 하여 목청 껏 세상을 비판하여도 거들떠 보지 않던 사람을 선거 전에 차례로 방문하여 힘을 얻으려고 했다니 말입니다. 


3인 삼색의 후보가 모두 이외수씨를 찾아가는 데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영향력 외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대선 후보는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그리고 이들은 매우 똑똑한 참모진들과 함께 스케쥴을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누울 자릴 보고 다리를 뻣는다고 자기와 전혀 다른 코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찾아가 자신과 함께 하자고, 또는 득표에 도움이 되길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 박근혜 후보 진영과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보수를 대표한다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진보에 가까운 사람들이고 이명박 정부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 박근혜 후보는 이 대통령과 한솥밥을 먹는 새누리당 소속이고 문, 안 후보에게 이 대통령은 실패한 정부이고 정권 교체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 411총선의 아픈 추억


이렇게 상극인 후보들이 이외수를 동시에 찾아갈 수 있는 것은 그가 올해 치루어진 411 총선에서 행동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굳이 정치적 입장을 따진다면 진보에 가까운 이외수 씨가 트위터 상에서는 현 정부를 비난하는 반 새누리당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자신이 속한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의원을 공개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조그만 틈새라도 있으면 자기 편으로 끌어드리려는 각 대선 캠프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보고 다가가려 한 것 같습니다. 박근혜 캠프 측에서는 이외수씨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지역구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실마리를 찾으려 했을 것이고, 문 안 두 후보는 평소 이외수씨의 진보적 성향으로 말미암아 동지 의식을 가지려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아직 이외수는 대선에서 특정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앞으로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면 공개적으로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 대선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15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이외수 씨의 대선 후보 지지는 대선 후보 모두에게 절실한 도움일 것입니다.  




▲ 이외수를 끌어들이려는 박 캠프 그러나?


특히 이외수 씨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박근혜 후보 측인 것 같습니다. 이외수씨를 찾아가 영입 제안을 한 곳은 박 후보 캠프 뿐이었다고 하고 이외수씨와 박근혜 후보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대선 선전전에 이용하고 있는 곳 역시 박 캠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날짜 인터넷 언론에 따르면 올해 9월 25일 박근혜 후보가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 방문하여 이외수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박 캠프 트위터에 이제서야 올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사는 두 사람이 오갔던 대화 내용을 싣고 있는데 박 후보가 의외로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 이외수씨가 한류 열풍이 세계적으로 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부탁, 이외수씨 작품 중 박근혜 후보와 비슷한 인물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외로움'이 비슷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라고 답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기 위해 박근혜 후보 트위터에서 클릭해서 들어가면 무슨 연유인지 해당 동영상은 삭제되었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박근혜 후보 트위터 캡처]




이미 112명이 리트윗을 하고 3명이 관심글로 지정했으며 언론에 기사화된 내용이 정작 출처가 되었던 트위터에서는 해당 동영상이 삭제되어졌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대선 트위터 운영의 문제점이라고 보입니다. 


이외수씨는 9월 25일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발언과 관련하여 "굉장히 힘든 결정이었을텐데 사과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공격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트위터를 통해서 봤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찌해도 욕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만남이 있었고 언론에서 보도되었는데 동영상은 없다?


제가 삭제된 동영상을 확인하려고 했던 것은 바로 이 대목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입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말로만 하는 사과이다, 그래서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속임수이다 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이외수씨가 박근혜 후보의 사과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 모두를 '어찌해도 욕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라고 한꺼번에 매도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이외수씨가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동조한 것일까? 라는 의문


그런데 현재 문제의 동영상은 삭제가 되었고, 언론 기사를 통해서만 볼 때, 이외수씨는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비판할 수 없는 포지션을 취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의 동영상이 계속하여 링크가 걸리지 않고 삭제된 상태로 있다면 영영 이외수 박근혜 두 사람의 대화는 확인할 길이 없어집니다. 


저는 이외수, 박근혜 후보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단순히 시스템 상의 오류로 삭제되었기를 바라며 조만간 다시 원본이 올라오길 희망해 봅니다. 그래서 내가 아는 이외수씨가 박 후보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확인했으면 하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반응을 보았으면 합니다. 


이것이 트위터, 유튜브가 공존하는 소셜미디어 세상에서의 검증 절차이며 국민이 미디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이외수 박근혜 두 분이 감성마을에서 인터뷰한 동영상이 다시 올라와 무엇이 진실인지 직접 확인해 보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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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0.28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캠프에서 이외수씨만큼은 헛공을 들이는 것이 아닐까요?ㅎ
    즐건 일요일 되세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0.28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닷..!!

  3. 2012.10.28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10.2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이외수까지 왔다갔다 하겠습니까?
    그정도 분별력과 주관이 있기에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5.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0.28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신 이외수님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1.30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하지만 남거나 버리는 것들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각보다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에서도 양방향 DMB 방송을


박근혜 후보가 이외수씨를 만났다는 소식에 사실 약간 불안하였습니다. 이외수씨가 워낙 감성적인 분이기에 적과 아군의 구별이 불분명하여 선뜻 박근혜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저의 단순한 추측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도 야권 성향의 표심을 보이다가 막판에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였던 전적이 있었기에 저의 추측은 더욱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그러던 중, 조선일보의 기사 한줄을 보고서는 저의 추측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가를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미디어오늘] 




그럴듯한 기사, 그러나 과연?


조선일보 3일자 기사를 보게되면 이외수씨가 박근혜 후보에게 친근한 말을 던지고, 1시간여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볼 때, 상당한 교감이 있었던 것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리고 박 후보를 만났다는 것에 대해 야권 성향 네티즌들의 악플이 이어지니, 참다 못한 이외수씨가 '니들의 싸가지 없는 언사, 수십만 표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다는 것입니다. 


평소 야권 성향이 짙었던 이외수씨가 스스로 야권 성향 네티즌에게 반기를 든 사건처럼 느껴지기에 충분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목표점은 한마디로 '분열'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이외수씨가 박후보를 만난 이후 스스로의 정체성을 뒤집어 야권 성향 네티즌들에게 막말로 공격했다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이외수 트위터 캡처]




▲ 트위터 인용 기사의 한계


컴퓨터를 모르고 더군다나 트위터를 다뤄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 기사를 나름대로 '사실'을 가지고 있는 신빙성 높은 기사로 보일 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 '본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내용 전개를 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오직 이외수씨 본인만이 알고 있을 뿐, 이 기사를 내보낸 조선일보에게,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윗을  날립니다. 




[출처 : 이외수 트위터 캡처]




이외수씨의 트위터 내용만 잘 읽어 보아도 조선일보가 왜 찌라시라고 비판 받는지 충분히 나와 있습니다. 첫째, 추측에 의해서 둘째, 육하원칙을 무시하고 셋째, 당사자에게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사를 내보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뿐만 아니라 이외수 씨가 언급하지 않는 한가지가 더 있으니 그것은 특정 후보를 이롭게 하고자하는 비뚤어진 마음입니다. 







차라리 정체성을 밝혀라!


조선일보는 공정성을 지켜야 하는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친여 성향이 매우 짙습니다. 저는 이럴 바에야 차라리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본인들은 보수 기득권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새누리당의 영원한 집권을 위해서 기사를 쓴다고 밝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치 공정 언론인 것처럼 자세를 취하면서 실상은 여당에게 매우 유리한 기사만 취사선택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조선일보의 보수 성향으로 보았을 때, 당연히 이외수씨의 '싸가지' 트위터 내용은 야권에 대한 공격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들이 찾고 이해하고 싶은 것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일반적인 인간의 심성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필요한 언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할 보편 타당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찌라시와 언론의 차이점인 것입니다. 




▲ 찌라시와 언론의 차이점


이번 트위터 해프닝은 이외수씨가 명확하고 소상히 밝힘으로서 조선일보가 오보였고, 사실이 아니었음이 명백히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에 대해 '오보'였다는 공지는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보 기사'를 보는 사람보다 '오보 정정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매우 적은, 왜곡된 보도 관행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이것이 어쩌면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대선 시계가 빨라질수록 사실을 가장한 의도된 오보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실의 확인이 중요하고, 눈에 보인다고, 귀에 들린다고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뉴스를 많이 보는 사람이 똑똑하다'고 하셨는데, 아버지의 그 말씀이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생각은 요즘 들어 처음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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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0.04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씨 정도로 생각도 깊고 소통도 많이 하는 분이, 조선일보 정치부를 상대할 때 엄청난 조심성이 필요하다는 걸 망각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외수씨가 누굴 지지하는 트윗을 날리냐에 따라 수십만표가 갈릴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런 식이라면 소녀시대와 김태희만 잡으면 대선 이기겠네요^^

  2.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10.0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가 찌라시인 이유는 취재가 아닌 추측으로 쓴다..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신듯 합니다.
    기사 내용의 타이틀은 거의 오보 수준이네요~ 이런식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언론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0.0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널리즘의 붕괴...그것이 문제입니다.

  4.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0.04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를 자주 보는 것이 아니라
    뉴스를 통해 진실을 알아내는 사람이 똑똑하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지요.
    저놈의 조선일보는 도대체 동네 신문보다 못하니…

  5.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04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씨 트위터...명언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0.04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듣고 말하는게 다 사실을 바탕에 깐 것인지...
    늘 의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의 진의조차 헷갈리는...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네요.

  7.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10.04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조선일보는 답이 없어요

  8. Favicon of http://socialpick.tistory.com BlogIcon Daum 소셜픽 2012.10.04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 님의 포스트가 Daum 소셜픽 8위 검색어 [이외수 트위터] 베스트글에 선정되었습니다.
    확인 : http://search.daum.net/search?w=tot&q=%EC%9D%B4%EC%99%B8%EC%88%98%20%ED%8A%B8%EC%9C%84%ED%84%B0&rtmaxcoll=AFB

  9.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10.04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뭔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이시죠^^

  10.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10.04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벌써 가을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활동이 좀 뜸했네요. 제가 결혼을 드디어 하거든요...
    무쟈게 바빴어요^^.( http://pinkwink.kr/535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결혼으로 인해 대략 2주간 블로그를 쉰답니다.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MBC 뉴스가 시청자를


오늘은 '나쁜 놈'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저의 창작이 아니라 이외수씨의 '공중부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나쁜 놈 = 나뿐인 놈


'나쁜 놈'은 '나뿐 놈'이라고 합니다. 대강 읽으셔서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나쁜 놈에 'ㅡ'에 한긋을 더하여 'ㅜ'가 되었습니다. 결국 나쁜 놈은 '나뿐인 놈'이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해도 나뿐인 사람, 가족이 죽게 생겼어도 나뿐인 인간, 이런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아예 '나쁜 놈'은 '나뿐인 놈'에서 음운학적 변천과정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적절한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저런 '나쁜 xx'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욕을 합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나쁜'이 너무나 명확하여 그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이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 주변에 나쁜 놈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의 이유를 찾아보니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 '나뿐인 놈'이었습니다. 돈을 안 갚고 오리발인 선배, 자기만 살겠다고 주변 사람들 험담하고 다니는 친구, 필요할 때는 와서 아부하다가 목적이 달성되면 뒤도 안 돌아보는 후배, 모두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참 '이기적이야'라고 비난 받았던 사람들이 저에게는 '나쁜 놈'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천하의 삼라만상이 한올의 인연처럼 연관되어져 있다.' 이런 공동체적 진언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치부하면서 오직 자신의 탐욕과 이기심을 위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 '나뿐인 놈'의 영광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나뿐인 놈'의 탄생 , 각박한 사회?



물론 그들이 '나뿐 놈'이 된 것이 그들만의 책임은 아니겠지요. 법과 원칙을 잘 지켜봐야 잘먹고 잘사는 놈은 따로 있더라 라는 현실 경험(?)이 풍부해지고, 교육에서 '밟히지 않으려면 밟으라'는 군대 같은 메세지를 학교에서 전파하고 있으니, 제대로된 정신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된 것이 '나쁜 놈' 탄생의 배경이라 믿고 싶습니다. 







▲ MBC 파업 5개월째


어제는 강남역을 지나가는데 MBC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손에는 서명을 받고 있더군요. 이들의 멘트가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5개월째 파업 중인 MBC를 구해주세요'


얼마전에 4개월이었는데 벌써 5개월로 접어들었단 말인가? 아마 이들도 파업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어찌 상식적인 법치 국가에서 공영 방송사가 5개월째 파업을 벌일 수 있단 말입니까? 상식적인 사회라면 왜 파업을 벌이고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빨리 파악하여, 중재 내지는 해결을 하려고 했을 것인데 MBC 파업은 한마디로 '방치된 수레'마냥 누가 지나가다 불편하지 않은 한, 치울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MBC노조의 파업 일수를 계산해 보니 오늘이 딱 150일이 되는 날이더군요. 그래서 노조원들의 입에서 5개월이라 단어가 나오게된 것입니다. 




[MBC 파업 150일]



▲ MBC파업 150일 VS 런던올림픽 30일


그런데 정작 MBC 사측이 공들여 세고 있는 디데이가 있으니 그것은 런던 올림픽 개최일입니다. 앞으로 30일 남았다고 합니다.  150:30 묘한 대조를 보이는 숫자 배열입니다. 


파업 일수 150은 과거에서 진행되는 숫자입니다. 이것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고, 런던 올림픽 개최 30일은 미래로 가는 숫자이며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런던 올림픽이 개최되는 30일 이전에 파업 종료일이 설정되어 런던 올림픽과 나란히 카운트 다운이 되길 바랍니다.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파업 일수가 아니라 이제는 목표 예정일이 정해지고 하루하루 줄어드는 디데이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MBC 파업은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 환경을 만들어 놓고는 여기에 MBC가 따라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공정 방송을 훼손하는 것이었고, MBC의 소중한 것을 버리고 타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노조는 일어섰고, 150일이란 방송사 초유의 파업 사태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의 해결 방법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이라고 봅니다. 김재철 사장은 선임되었을 때부터 잡음이 많았으며 지금도 여러가지 구설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 사회가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라면 공영 기업의 사장이 이 정도의 잡음이 생긴 것 만으로도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비견한 예로 KBS 전 정연주 사장은 지은 죄도 없이 KBS 사장에서 물러났고, 그 이후에 법정 공방을 통해 결백을 입증받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30일 출처 : MBC 홈피]



▲ 김재철 사장 퇴진이 해결 방법


김재철 사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파업이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재철 사장이 의심 받고 있는 혐의들은 참으로 중대하고 큽니다. 그 중에 한개라도 사실로 입증된다면 기업의 사장이 아니라 언론사 사장으로서 자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MBC는 런던 올림픽에 집착하고 있는 듯 합니다. 런던 올림픽은 공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올림픽 중계는 아마도 최고의 편파방송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중계하듯이 사회와 정치를 다루면 큰 일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MBC는 올림픽 중계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런던 올림픽 개최일 디데이가 다가오는 것은 자신들의 핵심 역량인 노조원들의 파업일 수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거리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MBC는 철저히 망가질 것입니다. 


회사가 쇄락을 길을 걷던 말던 세상에 오직 '나뿐인' 사고를 갖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이 푸르게 푸르게 나쁜 사람들이 사라지고 좋은 사람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언론이 공정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BC는 런던 올림픽이 30일 남은 것을 좋아할 것이 아니라 파업일 수 150일을 보며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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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6.27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철이도 문제지만 정부가 주 원인이죠

  2.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6.2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령 정말 본인이 결백하고 억울하다고 해도 150일동안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게 상식 아닐까요? 사장도 그렇고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부서도
    그렇고 참 대책없네요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6.27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담이겠지 싶었는데 정말 대선 끝날 때까지 버틸 속셈인 듯 싶습니다. 아마 직원 한 명도 없고 자기 혼자 남을 때까지 버티지 않을까요?^^

  4.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06.27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책없는 MBC....

  5. 유연달 2012.06.2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입맛에 맛는 방송을 못하니까 파업하는 거고,,,,
    150일동안 파업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걸 보니 그들은 이 나라와 이 사회에 없어도 되는 존재라 생각됨.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도 모자란 판에...
    더우기 파업해 놓고 지들 책임은 하나도 지지 않을려 하는 비겁함 까지...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 정신에서 비롯된 '고발 기사'라기보다는


나꼼수 아나운서에게 욕을? 으랏차차 MBC, 파업 콘서트 현장을 가다(2)


으랏차차
MBC, 파업 콘서트 현장을 가다
(1)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 편을 이어 갑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조국 교수
, 명진 스님, 정연주 KBS 전 사장의 MBC 노조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끝난 후, 라이브의 디바 이은미씨가 등장하였습니다. 이은미씨는 첫 곡을 부른 후, ‘공연을 가장한 집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는 말로 이번 으랏차차 MBC 파업 콘서트를 정의하였고, 이어서 특유의 맨발 라이브를 위해 친히 신발을 벗었습니다.


이은미씨의 공연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 격이 다른 영혼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청중을 완전히 사로잡았고, 자신이 MBC 노동조합을 돕는 길은 오직 노래를 통한 것 밖에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장충 체육관 전체를 라이브 무대 삼아 청중과 함께 했는데 아주 가깝게 제 앞까지 돌진해 오셨습니다.
 

 

어떤가요? 엄청난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은미씨가 청중을 한껏 흥분시킨 후 멋진 오프닝과 함께 나꼼수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그들'은 '나꼼수'입니다. 인기를 반영한 듯 오프닝도 멋지게 꾸몄더군요.

 

주진우, 김어준, 김용민 이렇게 3명이 무대에 올라서니 공연장은 순간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나꼼수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이 정도로 열광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남성 팬보다 압도적으로 여성 팬이 많았다는 사실, 원래 축구, 군대, 정치 이야기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주제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성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나꼼수에게 잘생겼어요를 연발하는 팬들의 환호를 들으며, 한국에 새로운 잘생김의 기준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디어에서는 머리를 잘 다듬고, 화장은 기본, 귀걸이에, 몸매 관리도 잘하여 식스팩 있는 아름다운 남자를 미의 기준으로 설파하였지만, 실제로 나꼼수의 외모는 유행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남성의 미를 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김어준 총수는 나오자마자 언론사 노동조합 따위가 언론사(딴지일보) 사주를 오라가라 했다며 까칠하고 유쾌한 멘트를 날렸고, 주진우 기자는 자신들의 공연 때에도 50분 전에 오는데 MBC 파업 콘서트에는 2시간 전부터 와 있었다고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파업 콘서트 청중을 위한 선물로 소개된 김용민 피디는 지금까지 나꼼수에 등장했던 성대 모사를 퍼레이드로 펼쳤습니다.

 


특히 성대 모사 하이라이트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목소리로 남자 아나운서를 불러내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욕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한국에서는 애완, 경비, 식용으로 쓰이는 논란의 동물, X새끼를 발음해 보는 시간이었는데, 불려나온 아나운서가 우연히도 우리말 나들이 담당 아나운서 였습니다. 아나운서는 도리어 김용민 피디의 발음이 틀렸다고 교정해주면서 ‘X새끼가 아니라 ‘X~새끼가 맞다고 수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질세라 김용민 피디는 사투리로는 소유격이 들어가 ‘X으새끼라고 맞서며, 아나운서에게 욕을 가르쳤습니다.


파업 콘서트 끝에 MBC 정영하 노조 위원장의 말에도 나오지만 이날 나꼼수의 등장으로 MBC 노조원들 스스로 많이 부끄럽고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장소는 MBC 파업 콘서트 자리였지만 사람들이 마치 나꼼수만을 보러 온 것처럼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고, 나꼼수가 올라선 무대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실 MBC가 제대로 뉴스와 방송을 했더라면 나꼼수의 이와 같은 인기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자신들이 언론사로 가져야 했던 명성인기를 모두 나꼼수에게 내어준 꼴이 되었던 것이죠.

 

나꼼수는 이렇게 청중을 즐겁게 웃겨 주다가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관람석을 떠나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어쩌면 mbc파업 콘서트가 아니라 나꼼수를 보러 온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어서 현정권 들어서 존폐 위기에 몰린 오페라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고


으랏차차 MBC 포스터를 그려준 만화가 강풀씨가 나와서 꽃다발을 청중께 바치는 나름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 
 


마지막 뮤지션 공연은 '챠우챠우'의 델리스파이스가 장식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룹이기도 하죠. 


으랏차차 MBC 자발적 총연출자 탁현민 교수가 나와서 파업 콘서트의 의미와 무료 공연이긴 해도 '공짜'가 아니라며 모금에 꼭~ 동참해 줄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멘토 이외수 선생님과 아이폰 페이스타임 연결을 시도하였습니다. 참 세상이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외수 선생님이 영상을 통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업 콘서트 마지막 순서는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이 나와서 시민들에 대한 인사와 현재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꼼수와 같은 대안 언론에게 빼앗긴 MBC의 신뢰와 인기를 다시 찾아오고야 말겠다는 결의였습니다.
 

으랏차차 MBC, 파업콘서트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주말에 예능이 결방이 되어야지 MBC가 파업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는 불편한 진실 속에서, 콘서트 형식의 집회는 새롭게 시도된 파업의 한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MBC파업을 홍보하는 불편한 진실 관련글많은 시민들이 참여와 호응을 해 주었고, MBC 노조원 역시 어쩔 수 없이 하는 소극적인 모습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파업이라는 당위감 만큼이나 진지하고 또한 겸손한 모습이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며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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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9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19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버라이어티 축하쇼네요. 파업축하 쇼!!!
    정말 너무너무 저 역시 지지하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왜 이제서야 이렇게 참언론의 기치를 내건단 말입니까? 지난 3년간 숨죽이고
    있다가...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20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 받아 마땅하죠 ^::

    • 먼나라 2012.02.20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숨죽이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 안에서 여러모로 힘든 싸움하다가 한직으로 물러나신 분들 많잖아요. 전 그런 용기있는 분들이 이제는 좀 늘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알려고요^^

  3. 하출사 2012.02.1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가고 싶었는데 ...
    엠비씨 화이팅!!!

  4. 헤헤헤 2012.02.2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타임즈와 제대로뉴스데스크를 본 사람으로서...

    수차례 내부적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생계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단지 미뤄왔던 것임을 압니다.

    저 역시 월급장이로서 고용주의 눈 밖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벙어리3년, 장님3년, 귀머거리3년의 시집살이 심정으로
    불의를 못본 척, 못 들은 척...할말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순응하면 만사가 순조롭게 돌아갈 것을
    스스로 어려운 길을 자처하면서 까지 이 싸움을 시작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결코 늦지 않았다고...아직 시동도 못 걸어본 언론사, 방송사도 있고,
    그들도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어? 강산에씨 빠졌네? 2012.02.23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나온 강산에씨는 왜 빼놓으셨어요? 삐딱이, 거꾸로강물~연어, 넌 할수있어 이렇게 세곡이나
    메시지 이어지는 선곡으로 열창해주셨는데!!!

  6. 시크쭌 2012.02.23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파업을 지지하는데 힘이 될런지모르겠네요 고등학생이라 ㅠㅠ(그래도 없는것 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하려구요ㅎㅎ)
    수험생으로써 너무 많은 제약에 저기 가보지도 못하고 대신 인터넷으로 나마 열혈 홍보와 응원하려고요!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외수씨 자신의 트위터에 한달에 4번 글 올리고 일천만원 수익


트위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던 해외 유명인사가 저와 팔로워 관계를 맺고 그들이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트위터에 대해 너무나 궁금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수익모델이었습니다. 

[트위터의 '쪼잘거림'이 요즘 전세계의 화제입니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를 가입하는데 돈을 내는 것도 아니고, 노골적인 기업광고도 없으니 어떻게 돈을 버는지 참으로 궁금하였습니다. 

트위터도 광고로 돈벌이 나선다   2010.04.14 | 이데일리 



작년까지만 해도 투자만하고 매출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기형적인 형태였지만 포탈 검색에 트위터 내용을 노출시키며 광고비를 받는 것을 뛰어넘어, 올해 부터는 '프로모티드 트위츠' 라는 기업형 광고 서비스를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포탈사이트의 검색광고에서 돈을 내면 상단으로 올려주는 플러스광고처럼, 트위터에서도 기업에게 돈을 받고 상위에 랭크시켜주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럼 국내에서는 트위터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요? 

올해 6월로 60만명의 가입자(출처 : 아시아경제)가 된다는 국내 트위터는 개인간의 소통의 장을 넘어, 기업과 단체, 정치인들까지 자신의 홍보와 소통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주 흥미로운 기사 나와 이제 국내 트위터에도 수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불리우는 이외수씨가 한달에 4번 BBQ치킨에 대한 트위터 멘션(언급)을 날리면 BBQ 측에서 일천만원을 주기로 했고, 이외수씨는 그 돈으로 가난한 농촌 청년을 위해 전액 기부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문에서는 기부에 관한 훈훈한 내용만 전하고 있지만 전 이 모델이 한국에서 트위터의 수익 기준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현재 이외수 선생님은 32만명 조금 모자란 팔로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그 분이 한달에 4번 BBQ 치킨을 언급해 준다면 이론상으로는 월 (320,000 x 4 = ) 1,280,000 번의  BBQ 라는 기업 광고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이외수씨의 트위터 대문입니다. 캡쳐]

여기에 트위터가 무서운 것은 이외수 선생님이 글을 남기면 그냥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리트윗이라는 입소문을 내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인 파급효과가 있는 것이죠. 어쩌면 128만번의 몇배에 달하는 BBQ 광고가 트위터 공간을 배회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BBQ 라는 회사가 월 1,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액수를 광고비로 책정한 것 같습니다. 

트위터로 돈을 참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월급 생활자가 월 이삼백만원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달에 트위터에 4번 글 올리고 1,000만원을 받는 다는 것은 상당한 고수익입니다. 그러나 기업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기에 여기에는 철저한 계산이 깔려 있는 듯 합니다. 

이외수씨를 따르고 있는 32만명의 트위터 가입자는 국내 트위터 가입자의 절반에 달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물망처럼 엮여있는 트위터의 관계망에서 이외수씨 같은 분의 글 하나가 가지는 파급력은 무척 크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재 트위터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 대다수는 이외수씨의  BBQ광고 글이 자신의 타임라인에 올라온다는 이야기겠죠. 단지 무수히 많은 글 속에서 자신이 챙겨 읽지 않았을 뿐인 것이구요.

[트위터 요즘 정말 바쁩니다. 엄청난 접속자수로 서버 다운이 아주 잦아졌습니다]

이외수씨의 이번 트위터를 통한 광고비 책정은 이후 많은 후속 사례가 생길 것 같습니다. 32만 팔로워에 4번 트윗이 월 일천만원이라는 모델은 아직까지 특정한 수익배분에 대한 기준이 없었던 트위터라는 땅에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수씨가 트위터계의 지존이라는 점과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좋은 뜻이 어우러져 프리미엄이 붙었을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보기에는 BBQ가 절대로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외수씨의 장학금 기증 관련 글입니다. 이외수 트위터 캡쳐]

앞으로 트위터가 어떻게 변신해 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Share/Bookmark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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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8.15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SNS업체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수익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나게 되었있는 것이고
    과연 포탈화를 어떻게 만들어가는냐가 문제겠죠.

  3.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08.15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 수익모델이 없는 면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어쩌면 좋은 케이스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ㅎ

  4. Favicon of http://surprisedbear.tistory.com BlogIcon satelowl 2010.08.15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새로운 구조군요.

  5.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15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밖에도 요즘에 광고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시더라구요~
    트위터든 블로거든 정말 영향력이 곧 돈이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트위터 관리를 지금부터 좀 해야겠는데요 ^^;

  6.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8.15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외수 대단합니다.
    트위터의 파급력이 이런 광고모델도 가능해 지는군요

  7. Favicon of http://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8.15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직한 수익모델, 기부모델로 쭈욱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멋져~

  8. Favicon of http://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0.08.15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 세상사람들이 트위터에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질 못하더군요 ㅇㅅㅇ ㅋㅋ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15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근히 중독성이 있지요
      스마트폰까지 가지고 있으면 거의 24시간 실시간 체제라...
      빠져나오기 힘들데요..
      저도 첨에는 약간 중독 증세가 있다가 지금은 시들해져 가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9. Favicon of http://bud1080.tistory.com BlogIcon 정암 2010.08.15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이외수시가 BBQ를 자주 언급했었군요..이상하다 생각했어요..^^

  10. 아.. 2010.08.15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예전 트위터에서 비비큐 치킨 어쩌고 글봐서..

    아 이외수씨는 BBQ 치킨을 좋아하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ㅎ

    나도 먹어볼까~ 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아..또 갑자기 치킨 급땡깁니다.ㅠㅠ 배고파배고파

  11. 그니까 2010.08.15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 연예인일 경우 한번만 언급해도 천만원 거뜬히 받을 수 있겠네요.....
    협찬도 돈받고 물건 사용해준다던데.....

  12. Favicon of http://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15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마케팅의 방법이자 어쩌면 저런 방법으로라도
    기부를 해야만 하는 나라이기에 왜 그냥 기부를
    직접하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15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저도 사실 이런 식의 기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약간 부족한 감을 느껴요.
      '왜 그냥 기부를 직접하면 안될까? 공감합니다.

  13. Favicon of https://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08.15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저런 마케팅이 늘어나겠죠.. 선의로 멘션을 날리더라도 오해를 사는 일이 잦아질 듯 합니다.

  14. 2010.08.1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마케팅도 초기에나 가능한거죠. 광고 트윗이 늘어나는만큼 유저는 돌아서게 되어있습니다.

  15. done153 2010.08.1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이라면 트위터글을 누가 믿을까요.

  16. Favicon of http://sejin90.tistory.com BlogIcon 이세진 2010.08.15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마케팅이군요.
    하지만 트위터는 많은 단점도 안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IT 의 흐름은 충분히 알아야 할 것 같아 트위터를 시작하긴 했는데,
    아직 정을 붙이기는 힘들군요. ㅎㅎ

  17. Favicon of http://naturis.kr BlogIcon Naturis 2010.08.16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 가입만 하고 전혀 이용을 안하고 있네요 ㅎㅎ
    요즘 정신없는 세상에서는 왜이렇게 빨리 변하고 새로운 것들이 도입되느지... 그냥 트위터 이용 안하면 않될까요? ㅋㅋ

  18. 글쎄요.. 2010.08.16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이외수씨 팔로워는 아닙니다만..
    그 32만명 중에 모든 멘션을 꼼꼼이 챙겨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광고성 멘션이 많은 사람은 아예 팔로잉을 안하는
    저같은 나름의 원칙이 있는 사람이 많을 듯 한데..

    과연 이 수익성 모델이 보편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9.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 Rain 2010.08.16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의 마케팅 영향력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 스타의 패션 아이템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물론 이를 의도한 분도 있고, 리얼 라이프를 통해 우연히 선보였다가 그리 된 경우도 있는데
    이외수 씨의 경우 공익성도 있지만, 너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17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런 주옥같은 문장을 나열하다가 갑자기 BBQ 예찬론이 나오면
      분위기 깨지는 것은 맞습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

  20. Favicon of http://jc9988.nn.hn BlogIcon 건강혁명★선택하세요 2010.10.1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Б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넷북의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쁘신 분들은 넷북이 매우 유용하겠는데요. 업무관련 이메일 회신 보내는 것도 상당한



저는 선생님의 팬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자란 사람입니다. '꿈꾸는 식물'을 일고 너무나 감동을 받아 대학교 시절 후배들과 세미나를 하기도 했지요. 물론 선생님의 걸작인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읽으면서 청춘의 감성을 키워왔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선생님의 감성마을을 몇 번이나 가보려고 하였으니 타고난 게으름과 도시 생활의 분주함으로 찾아뵙지는 못했네요. 항상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소중하다는 신념을 가르쳐 주셨고, 가슴이 하얗게 닳도록 생명을  대하며 눈물을 머금을 수 있는 감성의 모티브를 주신 것에 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은둔자로만 계실 줄 알았던 선생님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사회의 비리와 권력에 대해 은유와 쓴소리를 하시는 것을 지켜보며 더욱더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새벽마다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대한 교훈과 감성을 140자 이내에서 풀어내시는 것을 읽으며 영혼의 힘을 충전 받기도 했습니다. 

[LG U 플러스 광고 중 캡처]

그러하기에 선생님을 텔레비젼에서 뵙는 것은 전혀 불쾌하지 않았고 도리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더 많이 뵙고 싶었고 선생님의 유모와 해악을 전해 듣고 싶었습니다. 코미디 프로에 나와서 '알까기'를 하셔도 즐거웠고 토크쇼에 나오셔서 만담을 하셔도 기존의 연예인들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외수 선생님! 과유불급이라고. 모든 것이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지 않을까요?
광고 출연은 약간 즐거움이 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가끔 나오시더니, 최근 뭐 통신사의 광고에 요가 자세를 하시고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즐겁다고 재미있다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쓰셨던 책들의 인세만으로는 생활하기 부족하신가요?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글을 쓰시는 선생님만은 '글을 쓰는 것'으로 돈을 버셨으면 합니다.

전 텔리비젼 광고가 자본주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상품을 팔기 위해 최대한으로 홍보하고 어필하는 그래서 더 많은 소비를 부추기는 수단이죠. 그래서 자칫 잘못된 광고는 자신이 필요한 것 이상을 소비하게 되지요.
[가수'비'가 광고하는 국내 모 화장품]

그리고 광고는 진실하지 못한 매체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중저가 화장품의 광고 모델로 나오지만 실제로 그 유명 연예인은 그 제품을 주로 사용하지 않겠죠. CF를 찍었으니 협찬을 받겠지만 우리나라 탑 연예인이 어떤 그레이드의 화장품을 쓸지는 상상해 맡기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제품이 마치 최고인 것 마냥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은 사다 쓰라고...

이 얼마나 진실하지 못한 구조입니까? 그런데 이런 것을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광고는 광고일뿐 따지지 말자 이것 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온 광고의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죠. 전 그런 면에서 연예인이 광고에 나오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은 어짜피 연기와 노래, 춤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그 직업 자체가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과장되고 포장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연예인이 광고를 찍는 것은 무죄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직업관이며 돈을 버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광고에 나와서 자신들의 직업에 맞게 "연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연기를 즐기며 광고를 소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선생님! 선생님은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글을 쓰는 분의 가장 큰 덕목은 감히 말씀드리지만 진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사실성과는 좀 다른 의미를 담고 있겠죠. 글쓰는 이도 나와서 광고를 한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LG U 플러스 광고 중 캡처]

하지만 선생님! 만약 통신사 광고에 나오셨다면 부디 그 회사 제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글 쓰시는 분이 광고에 나와서는 그 회사 선전을 하시고선 집에서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표리부동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심히 걱정되는 것은 의자 광고에까지 출연하셨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영상에 비친 선생님의 모습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선생님은 집에 계신 때 의자 생활을 하시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항상 낮은 좌식 책상에 앉으셔서 집필을 하시고 컴퓨터를 하시고 방송 마이크를 잡으셨죠. 그랬던 분이 갑자기 의자 광고에 나오시니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선생님 그 의자가 정말로 좋은 의자입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쓰라고 권한다 한들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의자입니까? 

[주말에 텔레비전에 나오기 시작한 의자광고 캡처]

담배를 많이 피우시던 분이 금연에 성공을 하시고 금연관련 제품 광고에 나오셨을 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의자 광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지속되면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믿음이 사라질 것 같네요. 

세상이 다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푯대 하나만 있어도 내가 너무 많이 떠밀려 온 것은 아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을 선생님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저를 다 잡아 왔는데 지금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감성사전 중 '유행'


시간의 흐름을 타고 일시적으로 어떤 풍조가 두드러지게 드러나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자신을 진보적

대열에 포함시키고 싶어하는 심리적 욕구와 자신의 존재를 타
인에게 보다 두드러지게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는

심리적 욕구에 의해 발생한다. 유행을
전염병에 비유하면 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저항력이

강하고 외적
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저항력이 약하다. 유행을 가장 빠르게 확산시키는 매개체는

각종 매스컴이며 허영심이 많은 사람일 수록 감염률이 높다. 때로는 외국
으로부터 귀화되어 기존의 미풍양속을

파괴하고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다고 한다. 저
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자기도취에 빠져 판단력을 상실하고

수치심을 영웅심으로
환치시켜 겨레와 민족가지도 경멸하는 중태에 빠지게 된다. 다른 동식물에게는

염되어지지 않고 인간에게만 감염되어진다. 특별한 처방은 없고 새로운 유행이 나타나면 저절로 소멸한다.



앞으로 선생님의 진면목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Share/Bookmark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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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8.09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전 광고에 등장하는 자체로도 풍자가 느껴지던데요.
    업체야 이슈를 노리거나 선생의 독특함을 무기로 내세웠겠지만요.
    책으로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겠지만
    트위터나 기타 매체를 활용하는 것도 다른 메세지의 전달 같기도 해요. ^^

  2.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8.09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 선생님의 욕심은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해집니다.
    MBC 알까기 전에 나왔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이외수 선생님의 앞으로의 길이 궁금해지네요~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쓰는 분은 말로 내뱁는 것이 아니라. 글로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외수선생님의 글과 요즘은 행동들은 제가 보기에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그것이 욕심일 수도 있고, 호기심일 수도 있는데,,,
      하여튼 좀 그렇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09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의 광고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신이 출연한 광고를 면밀히 분석해서
    좋은 제품만 출연하고 자기 스스로 사용한다는....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9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 연예인은 그래서 한가지 광고에만 출연했죠
      누가 질문하니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죠
      그 연예인인들 돈 욕심이 없었겠습니까?

      그래서 그분은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인정까지 유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4. 거북목 2010.08.09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게 말하자면 벽이 없는 순수한 마음에 이것저것 하고픈건 다 해보는 마음이 아닐까하구요,

    나쁘게 말하면 소위 작가로서 예술가로서의 체면 따위 개나 줘버린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그놈의 체면이 또 뭐 얼마나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이럴때면 언제나 중용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 중용이라는 것도 사람들 눈은 비슷하다라는 걸 많이 느끼면서도

    사람들 마다의 편견이 사람들 얼굴 생김새 만큼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서의 선을 넘나드는 것을 지켜보는 눈들은 늘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9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이 중용을 지키기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용의 뜻을 중용에서는

      "차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은 절정'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결국 우리가 말하는 물리적 중간만은 아닐텐데...

      하여튼 뭔가 치우져진 것은 사실이고

      우리네 삶도 항상 치우지는 것 같습니다.

      불균한 삶이라고 할까요

  5. Favicon of http://surprisedbear.tistory.com BlogIcon satelowl 2010.08.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도 그렇지만, 인터넷에서의 발언이라던지 행보를 보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때가 있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0.08.09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의 욕심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저 재미를 위함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만,,,

  7. Favicon of http://jjangdd.tistory.com BlogIcon 짱뚱어 2010.08.09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 때문이 아닐까요...

    전에 아들이 찍는 광고에 출연하단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8.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09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디씨와 전쟁했을대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9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디씨에서 한판이었나요?^^;;
      그냥 네티즌하고 싸운 것말 알고 있습니다. 명예훼손 고소하고 ..전 그때 얼마나 심하게 했으면 고소까지 했을까 정도였습니다.

  9. JJ 2010.08.09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씨가 글은 잘 쓰신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 깊이가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지대한 존경심이 느껴지네요.
    제 눈에 보이는 거야 그저 제 시야 안에 있는 것들 뿐이니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사실 디씨와 전쟁했을 때라든가, 그때 네티즌들에 의해 들춰진 옥의 티(?)가 자꾸 생각나서 말입니다.
    작품이 인간성을 증명해주진 못한다는-특히 언어로 이루어진 문학의 경우- 간단한 진실이 생각나긴 하는군요.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9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디씨일를 소상히 알지는 못해요^^
      디씨에 들어가서 내용을 본게 아니라 전해만 들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팬이었습니다.

  10. Favicon of http://detailbox.tistory.com BlogIcon 줌(Zoom) 2010.08.10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가끔은 이외수님이 예전에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맞나 할때가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10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줌님도 이외수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셨던 듯 하네요
      극명한 차이는 많이 좋아하고 탐독했던 분들은 실망과 아타까움이 많다는 것이고 최근에 그분을 보게 된 분들은 그런 재미와 우스꽝으로 접근한다는 것이죠..

  11. 공감 2010.08.10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mc는 김제동이요, 주제이자 주인공은 가치혼란속에 있는 텐프로여성이었는데
    논리가 뒤죽박죽인 앞뒤안맞는 텐프로여성의
    잘못된 자기방어와 가치관에 대하여 한참동안 다른 패널들이 열심히 반박하고
    모순을 찝어내는 분위기에서
    이외수씨 왈,
    '제가 결혼할때 제 부인이 그랬다면, 전 싫겠지만
    지금 한다그러면 대환영입니다.'라고,,

    재미는 물론 재치도 느낄수 없고
    그 분위기에 전혀 맞지도 않고 위트도 없었으며,
    실없는 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요즘 소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광고와 매체, 마케팅이 얼마나 사람들을 소비하게 하고
    소비가 제3세계와 마케팅을 잘 이해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요즘 민감하게 받아들이기에, 이외수씨의 광고출연은 더더욱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권위박탈을 위한 출연이었다라면 정말 세련되지 않았던 저질방법이라고 빈정거리고 싶네요.

    광고는 심지어 대중의 인기를 먹고 이미지를 팔며 사는 연예인 이영애씨마저도
    신불자가 넘치는 세태에 일말의 책임의식을 갖고
    카드광고를 물리쳤는데 하물며 책많이 읽고 또 그만큼
    남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분이 이동통신요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명확한대도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 중 하나의 광고를
    어떤 생각으로 출연했는지,ㅎㅎ 이에 대한 납득할만한 말을 해주지 않는다면
    이해받으려고 노력하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 찝어낸 글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12. 2010.08.1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삼성광고할때부터 그분께 기대하던 마음을 접었습니다.

  13. thflskan 2010.08.11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일 이외수 작가가 'BBQ치킨'과의 관계를 밝혔다.이외수 작가의 트위터를 방문하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과 관련한 글이 자주 눈에 띈다.

    "지구는 둥근데 왜 당신의 마음은 모가 나 있을까요(날지는 못해도 언제나 그대 곁으로 배달될 수 있는 치킨, BBQ)" "오늘은 중복. 고기 먹는 날. 우캬캬. 대한민국 대표치킨 BBQ가 땡기는 날" "머리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과, 마음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 그 중에 어느 쪽이 더 행복한 세상일까요(치킨은 BBQ)" 등 전혀 관련 없는 글에도 BBQ치킨이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계속해서 'BBQ치킨'이 등장하자 이외수 작가의 팔로어들은 '쌩뚱맞게 왠 BBQ치킨?'라며 이외수 작가와 BBQ치킨과의 관계를 궁금해 했다.

    팔로어들의 질문공세에 29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BBQ가 어떤 관계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군요. 제가 한 달에 4번 BBQ에 대해서 언급하면 BBQ에서 광고료 1000만 원을 제게 지급합니다. 저는 그 돈을 가난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전액 기증합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삼 제발 그만 물으삼"이라고 답했다.

    이외수 작가는 예전부터 낙후된 강원도 산간 지역의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다 지난 5월 사회공헌 아이템을 찾던 BBQ치킨으로부터 후원제의를 받고 트위터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하게 됐다.

    이외수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BBQ치킨을 홍보하는 트윗 메시지를 남기고 BBQ치킨은 트위터 홍보로 상승되는 매출의 1%와 매월 1000만 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14. sora92 2010.08.16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 선생께서 찍으신 의자광고는 두아드님의 작품이 맞습니다.

  15. 나뿐인놈 2010.11.02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큐 논란이 있던데,

    전액기증이란 걸로 지극히 상투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로 가리고 있지만 뜯어보면 자신의 이미지 '각색'과 닭고기 회사의 마케팅 목적이 적절히 섞여있는 분명, 트위터를 이용한 상업적인 영리활동 이었고 결과는 천박한 실패였습니다.

    그는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그에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이유로 백보 양보해서 작가라는 것을 제거한 그에게 삶에 대한 관조, 자기 성찰 그리고 반성을 인정해 주어도 그의 책들에서 발견되는 언어들은 그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언어의 연금술사?

    통속적인 독자로 위치를 변경해서 그 정도는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도 대등한 수준의 위치에서 만족해 하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그는 가짜입니다.

    음.. 이 블로그 주인장님께서 이외수 책을 좋아하시는 거 같아 몇가지 근거를 대야하는 데... 여러 사정상 뺀점 양해해 주시고요.

    어쨌거나 문단에서도 이외수에게 무플이지 악플이 아닌 건 분명합니다. 그는 악플이라고 우기고 싶겠지만요.^^;

  16. Favicon of http://www.gemco-machine.com/Pellet-Mill/Flat-Die-Pellet-Mills.html BlogIcon flat die pellet mills 2011.10.0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 선생님의 욕심은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해집니다.
    MBC 알까기 전에 나왔던 모습을 보면서..

  1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