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문화방송 파업을 이끌었던 노동조합을 종북 노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심지어는 언론의 탈을 쓴 매체에서 MBC 노조 = 종북노조 라는 황당한 대입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언론인이랍시고 글을 쓰고 신문을 발행하니 세상이 혼탁하고 정의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MBC 여의도 사옥 여름]




▲ MBC 노동조합은 정상적이고 정당한 노조

저는 지난 5년을 지나오면서 이런 화법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또는 그 분야는 내가 좀 아는데"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저도 한번 써 먹어봐야겠습니다. 제가 MBC 노동조합에 계신 분을 좀 아는데 말입니다. 그 분은 종북 근처에도 가지 않고 자본주의 체제를 매우 지지하는 그러나 상식적인 세상을 꿈꾸었던 나머지 졸지에 파업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아는 그 분을 종북이라 부른다면 진짜 종북주의자들이 기분 상해할 정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될 것입니다.


일단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현재의 MBC의 망가진 상황을 보면 작년에 있었던 MBC 노동조합의 파업이 의미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혹자는 노조의 파업으로 MBC가 망가졌다 핑계대는 분들도 있지만 분명히 노조가 업무에 복귀했는데도 제대로된 직원을 방송에 복귀시키지 않은 것은 김재철 사장 본인입니다. 


숙련되고 전문적인 그리고 인지도 높은 방송 인력은 징계하고 전출보내고 교육장에서 빵 굽는 법이나 가르치고 있으니 정규방송이 제대로 될리 없는 것입니다.  





[MBC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온 노회찬 의원]


2013/02/14 - [까칠한] - 노회찬 의원직 상실, 떡값검사 폭로가 죄가 되는 이상한 판결




▲ MBC에 새로운 노조 설립

이러한 가운데 MBC에 더 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노동조합이 또 하나 생겨난 것입니다. 한 회사 안에 여러 노조가 생기는 것은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법과 원칙 이전에 상식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노동조합이라는 뜻에서 '노동'이라는 단어 뒤에 왜 '조합'이 붙느냐하면 노동자는 개별적으로 있을 때 무기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노동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영위합니다. 물론 자유 전문직도 있고 노동조합이 필요없는 직업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며 직장 동료들과 화합하고 상사와 사장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만큼 노동이라는 행위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이며 삶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사람이 기본적인 노동하는 과정에서 힘 있는 사용자(사장)에게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권이 노동 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핵심은 '단결'입니다. 혼자가 아닌 단결하여 조합을 이룰 때 사용자와 힘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BC 파업 당시 서명을 직접 받았던 문지애 아나운서]




▲ MBC 노동조합 작년 최장기 파업으로 피곤하고 지쳐있을 때

작년 MBC파업은 최장기 파업이었고 언론의 공정성 확보, 김재철 사장 퇴진이라는 충분한 명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세상의 힘을 가진 자들이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지 않았고 방치하고 무력화 시킴으로 자체 역량만으로 승리하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와 같았다면 지금 새로운 노조를 만들기보다는 지치고 피곤함에 빠져있는 노조에 가입함으로써 힘을 보태주어야 하는게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아직 김재철 사장은 퇴진하지 않았고 MBC 노동조합은 파업을 멈추었을 뿐 사측과의 싸움을 끝나지 않았음을 천명하고 있습니다.그러한 가운데 어제 알려진 새로운 노도조합 설립은 노조의 기본적인 존재 근거인 단결권을 분열시킴은 물론 상식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진 MBC 새노조에는 고작 3명의 조합원이 있을 뿐이고 이 중에는 작년 파업 당시 노조를 이탈하여 업무에 먼저 복귀했던 최대현 아나운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MBC 언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나

MBC 해가 바뀌어도 바람 잘날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는데 제3노조까지 만들어진다고 하면 당연히 의혹의 눈길은 MBC 사측으로 돌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점점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만 빠져드는 것 같은 MBC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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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2.15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측이 만든 노조인 거겠지요.
    애들 아빠네 회살 보니까 기존의 노조가 너무 까탈을 부리니
    아예 사측에서 만들어 가입하도록 분위기를 만들더라구요. 말 잘 듣는 사람을 노조위원장으로 앉혀
    자신들 이익을 대변하게끔 만들던데요?

  2. Favicon of http://lifeflame.tistory.com BlogIcon 녹차베지밀 2013.02.15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땐 살아있는 언론의 표본이었는데.
    MBC가 왜 이렇게 변했을가요.
    자신들의 반대세력엔 종북이라는 글자만 붙이면 되는가봅니다.
    거기다 제3노조 출범이라니..
    그럼 기존 노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젠 노동자들끼리 싸움을 붙이려나 봅니다.
    MBC를 사랑했던 한 국민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3.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2.15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MBC너무 안타깝지요...
    덧. 나비오님. 저도 제 블로그에서 왜 차단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2.1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용노조.. 있으나 마나지요.
    노동조합법 바꾼 이유 알만하지 않습니까?

  5.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2.15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하나의 노조를 만들어 노조도 사장을 지지한다. 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하는 거겠죠. ^^;; 뭐 의도가 너무 뻔해서 할 말도 없네요;;

  6. Favicon of http://insamansa.tistory.com BlogIcon 소금인형2 2013.02.1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는 언론 장악의 끝을 보려고하나 봅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7. 2013.02.1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바둥이 2013.02.18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대현 ... 그런 새끼가 동기라니..


이쯤되면 이것은 뉴스라기 보다 한편의 막장 드라마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MBC 뉴스데스크는 뉴스가 아니므니다' 라는 제목으로 오늘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MBC뉴스데스크는 2월 8일, <1천억 횡령 서남대 설립자 건강악화 석방 논란> 이라는 리포트에서 1천억원 대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씨를 법원이 2달만에 보석으로 풀어주었고 그 이유가 불명확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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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범에 난데없는 문재인 의원 사진을

시청자들이 보기에 단 돈 몇만원도 횡령하면 큰 일인데 1천억 횡령 혐의를 받으면서 보석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으며 무엇인가 석연치 않음을 내포한 고발성 기사였습니다. 진실은 곧 밝혀지겠지만 방송을 보았던 사람들은 혐의자 '이모씨'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MBC뉴스데스크는 이와같은 파렴치하고 불의한 사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발 보도를 하면서 혐의자 그래픽 사진으로 난데없는 문재인 의원의 사진을 노출시켰던 것입니다. 이것은 상식 밖의 일이며 단순한 '실수'였다고 공식사과한다 해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MBC뉴스 범죄자 사진, 문재인 횡령범? 출처 MBC,뷰스앤뉴스]


   




세 명의 용의자 얼굴 사진 중 나머지 2명은 먹칠을 하고 세번째 사진은 어둡게 처리하였지만 조금 관심있게 본 시청자라면 이것이 문재인 의원의 사진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서남대 횡령사건과 문재인 의원 무슨 연관?

그리고 서남대 설립자 이모씨는 문재인 후보와 헛갈일 없는 전혀 다른 외모입니다. 이모씨는 머리 숱이 없는 스타일로 문제의 사진과 흡사한 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남대 설립자 사건은 뉴스데스크가 보도하기도 전에 블로거 '아이엠피터'에 의해서 이미 세상에 소상히 알려진 바 있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촉각을 다투는 신속한 특종도 아니었고 뉴스를 전하면서 사진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도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문재인 의원의 사진을 갖다 붙였습니다. 이것은 방송에서 그것도 뉴스를 다루는 보도에서 있을 수 없는 오류입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가 잦으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이며 원래 마음인 것입니다. MBC는 대선이 있던 작년에 허위 보도와 방송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심각한 불신을 주었습니다. 




▲ MBC 뉴스의 실수와 허위는 심각한 수준

영국 올림픽을 중계 당시, 런던와 서울을 있는 생중계라고 하면서 '유명 기업 사무실 현장'이라고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MBC 사무실과 자신들의 직원이었음이 밝혀진 허위보도를 했습니다. 






[출처 MBC]



또한 MBC뉴스는 민주당 고 김근태 의원 사진을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이 당선무효형 받은 보도 자료에 올리면서 고인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작년 언론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했던 당시,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헐리우드 액션에 대해서는 뉴스 첫머리에 매우 심각한 상황인 척 보도하면서 노동조합이 '퇴근을 저지하며 신체적 일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정신적 충격이었다'고 말바꾸기 하면서 뉴스의 신뢰도를 추락시켰습니다.


이외에도 방송자막 사고, 안철수 논문표절 보도 등 언론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실수와 잘못된 보도를 되풀이 하였습니다. 이것이 몇년 동안의 기록이 아니라 단지 작년 여름 이후에 MBC 뉴스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뉴스 이전에 제대로된 방송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출처, MBC 노동조합]



▲ 생방송 뉴스는 신속하고 정확하고 공정해야한다

방송은 특히 뉴스는 생방송으로 이루어지며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만들어지고 배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MBC 뉴스는 언론으로서 기본적인 사실 관계 확인조차 않하고 노출되는 사진의 진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에 이르렀다면 MBC 김재철 사장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 특정인에 대한 특혜 문제가 아니라 언론사 사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할 일입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에 대해서는 MBC 노동조합과 사회단체 외에는 책임을 묻거나 잘못했다고 질책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김재철 사장은 선임한 이명박 대통령은 공영방송이 이처럼 망가지고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데 말 한마디 없고 새 정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 미디어 불감증 대한민국

이제 대한민국은 미디어 불감증에 걸렸습니다. 정부가 민간인을 사찰하고, 선관위 홈페이지가 공격당하며, 국정원 여직원이 정치댓글 놀이를 하고 있어도 별반 놀라지도 분노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바로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겨루었던 문재인 전 후보가 횡령범의 사진으로 올라오는 방송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별반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입니다.


하지만 미디어 이와같은 방송실수를 빙자한 언론 플레이는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변화시킵니다. 유명한 간접광고 실험의 예가 있습니다. 수십장의 장면이 모여야 1초의 움직이는 영화필름이 되는데 여기에 한장의 '목마르다'라는 문구를 삽입합니다. 그러면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잠재의식 속에 쌓이게 되어 영화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이 더 많은 음료수를 찾게 되었다는 실험이 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문제의 문재인 의원 사진은 몇초간 배경화면으로 나왔습니다. 어둡게 처리되었지만 사람들의 잠재의식에는 문재인 의원의 얼굴이 남게 되고 '횡렴범' 이라는 방송 내용과 오버랩되면 이미지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MBC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발뺌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발뺌이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은 지금까지 MBC는 유독 여당이 아닌 야당 쪽 인물들에 대해서만 거듭된 방송 사고를 냈다는 점입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뉴스가 아니므니다

이제 MBC 뉴스데스크는 스스로 뉴스라는 푯말을 떼어냈으면 합니다. 이처럼 실수와 허위가 거듭되는 방송이 진정한 뉴스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장 이하 보도를 책임지는 간부 전원은 모두 교체되어야 합니다. 뉴스를 이 지경을 만들어 놓고선 자신들이 언론을 책임지는 사람이라 부르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들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이 책임을 져야 하고, 그들 역시 수수방관 한다면 나라가 나서서 물러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MBC 스스로도, 방문진도, 정부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때, 마지막 남은 국민이 이들의 책임을 물어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잘못된 뉴스를 내보내면서도 반성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시청자를, 곧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시청료 내고, 세금으로 방송 관련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고 있는데 그들은 국민을 위한 방송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곧 국민들이 다서서 잘못된 방송을 시정하고 바로 잡아야할 때가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언제가 될지 구정 새 아침에 점쳐보아야 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013/02/11 - [까칠한] - '문재인 횡령범' MBC 공식사과 이해할 수 없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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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2.10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 엠비씨.

  2. 지나가다 2013.02.10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뉴스를 보니 자막으로 인도네시아를 도네시아로 표기하더군여. 에이~ 비씨같으니...

  3.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3.02.10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쯧쯧

    나비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글쎄다? 2013.02.10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팩트하나를 빼먹은듯.....해당 영상은 절라도여수의 영상제작팀이 보낸거라 하던데.....그쪽지방 특유의 농간아닌가?? 고의로 현 사장의 이미지에게 타격을 주기위한 뭐 그런거??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2.10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를 거의 안보다보니... 몰랐습니다.
    금요일부터 블로그며 컴퓨터 글을 거의 보지 않았던지라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이제사 알게 됐네요.
    이미지 타격을 주기 위한 의도적인 오보겠지요? 씁쓸합니다...

    그래도 설날은 잘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셔요.


올 한해 미디어 분야를 정리해보면서 가장 망가지고 상처입은 곳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MBC'가 떠오릅니다. 170여일의 최장기 파업,노조원에 대한 무차별 징계, 그리고 방송 파행, 시청율 저조, '만나면 좋은 친구'를 떠올리게 했던 MBC가 시청자들로부터 너무나 멀어져간 한해 였습니다. 


눈에 익숙했던 아나운서와 기자 또는 방송 인력은 신천교육대라는 곳에서 자신의 일과 상관없는 교육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흔한 말로 종편보다 못한 MBC라는 치욕적인 말을 듣고 있지만 경영진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 앞에 '영광'이 기다리고 있는지 '절벽'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그들 스스로도 모를 것 같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머리 숙여 사과하는 MBC 노동조합 출처]





▲ 새 대통령의 핵심 선거 공약 '대통합'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습니다. 결과는 어처구니 없었지만 새로운 대통령의 선거 공약 중에 생각나는 것이 단 하나 있습니다. 


'대통합', 그냥 통합도 아인 앞에 '대'자가 붙은 '대통합'이었습니다. 


현 정부가 사회 갈등과 분열을 조장 또는 방치하였기에 새로 들어서는 정부의 핵심 공약이 '통합'이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같은 몸에서 나온 사람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얼만큼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새 대통령이 워낙 강조했던 '대통합'이라 손톱만큼의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심이었는지 단지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는지는 조만간 판가름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BC는 박근혜 새 대통령과는 깊은 인연이 있는 방송국입니다. 대선 기간 동안에도 불거져 나왔지만 '정수장학회'와 MBC의 관계에서 박근혜 후보는 결코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MBC의 지분을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고,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는 것은 인지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박근혜 새 대통령이 언론 문제에 있어서 가장 먼저 MBC를 풀어야할 이유인 것입니다. 




[배현진 악플러 대응 출처 : 뉴스엔]




▲ 배현진 악플러 대응법?


MBC의 메인 뉴스를 맡고 있는 여성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 진영논리 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것을 올린 배현진 아나운서는 올해 MBC 파업에 있어서 노조를 이탈하여 업무에 복귀하면서 본인은 소신을 지켰다고 하지만 노조 입장에서 보면 '분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히 MBC의 메인뉴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 여전히 진영논리의 희생양이 된 것 마냥 행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함량미달의 악플러도 있겠지만 현재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MBC뉴스를 봤을 때 메인 앵커가 이렇게 당당하게 불특정 사람들은 상대로 '안쓰럽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안쓰러운 상황입니다. 




[배현진 트위터 출처]




▲현재 언론 상황이 분열과 혼란 그 자체


다시 말하면 지금의 언론 상황은 대단히 혼란스럽고 분열 양상이라는 것입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언론에 관하여 이루어야할 '통합'은 원래 있던 사람들은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MBC 노조원이 종북 좌파인가요? 그들은 양심적인 언론인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빨간 세상을 원했던 것도 아니고 국가 불안을 책동했던 것도 아닙니다. 단지 공정한 언론, 제대로된 방송 한번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해고를 당하고 각종 징계를 받고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MBC는 공정성 이전에 방송사고 천국이 되었고 시청자의 신뢰를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원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놀러와' '엄마가 뭐길래' 방송을 종영 폐지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공지 한번 주지 않아 무책임한 방송사로 낙인 찍히고 있습니다. 




▲ 언론은 제대로된 언론인에게 맡기는 것이 기본, 통합의 시작


어찌되었건 간에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이 진실이고 공정함인가는 '언론' 스스로의 기능에 맡겨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비리가 있는 사람은 내보내야하고 제대로된 언론인은 자기가 원하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 통합의 시작 아닐까요?


'대통합' 어찌보면 무척 좋은 말 같지만 찬찬히 곱씹어보면 너무나 추상적이서 모래섬이 될 가능성이 많은 공약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통합'의 시작은 '기본'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은 진실이고  잘못은 잘못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언론인이 되어야 하고 시청자가 지쳐 있을 때 정말 마음 깊은 곳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방송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만 된다면 서로 헐뜯고 상처 입히는 분열에서 벗어나 진정한 상생의 대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나라의 시급한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MBC에서부터 '대통합'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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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27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도 그렇고.....문제 없는 분야가 없습니다....

  2.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12.27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나운서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워낙 악플러에게 시달리다보니 오죽하면 그런말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허나 공인은 늘 말조심해야 하지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따듯한 연말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2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겠지요. 이해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새해엔 통합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2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당로고와 상징색에 빨간색을 쓸수있는 당은 새누리당밖에는
    없을 겁니다. 심지어 민주당조차도 수십년간 '감히' 빨간색을 쓸 엄두조차 내지 못했지요.
    주황색만 사용해도 빨갱이 운운하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때문에...정작 당사자들은 당당하게
    빨간색을 사용하면서도 보수를 주장하는거지요~

  5. BlogIcon 와이즈 2013.01.03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노조원이 종북좌파의 역활을 하고 있던것을 모르면서 양심있는 언론인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잘못되었던것입니다. 나는 mbc를 즐겨시청하든 사람으로 볼때 요사히 보면 저말 구역질 날 정도로 거짓을 말하고 있엇습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서는 아지도 mbc 보나 넘기라고 종용하였습니다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겸손한 언론인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 BlogIcon 와이즈 2013.01.0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노조원이 종북좌파의 역활을 하고 있던것을 모르면서 양심있는 언론인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잘못되었던것입니다. 나는 mbc를 즐겨시청하든 사람으로 볼때 요사히 보면 저말 구역질 날 정도로 거짓을 말하고 있엇습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서는 아지도 mbc 보나 넘기라고 종용하였습니다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겸손한 언론인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방송3사 공동 파업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시점에 언론인이 하나가 되어 파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었지만 아직도 언론인이 파업을 벌여야할 만큼 미디어 현실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올해 초에 시작되었던 방송사 파업은 MBC, KBS에 이어 YTN이 가세 했었고 연합뉴스, 국민일보 등과 같은 언론사들도 파업에 합세하였다가 각자의 성과를 챙기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론사 파업이 멈추었다고 언론의 부조리가 해소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커다란 불씨는 남아 있었고 잔가지만 처리하고 접었던 파업이기에 다시금 방송사 파업의 불꽃이 타오르려는 것 같습니다.




[MBC 재파업 하나?  MBC노조 파업결의, 여의도 사옥 여름]




▲ MBC 다시 파업의 선봉으로 


MBC는 방송의 공정성 회복과 김재철 사장 퇴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170여일의 최장기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여름에 있었던 런던올림픽과 다가오는 대선을 맞이하여 현장을 무한히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과 여야 합의로 김재철 사장 퇴진이 가능하리라는 약속을 받아낸 후 업무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조합원의 업무 복귀 후 방송 현실은 나아진 것은 없이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고, 제대로된 기자와 PD는 사내 브런치 교육을 받으며 현장 복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야가 합의했다고만 알려졌던 김재철 사장 해임은 '나몰라' 약속으로 밝혀졌고, 8월에 사퇴한다는 김재철 사장은 여전히 건재하게 MBC 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MBC 상급 기구인 방문진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가지고 연기의 연기를 거듭하며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참담한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11월 5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4달만에 파업 재개를 합의했다고 합니다. 


MBC 노동조합은 파업 시작일을 11월 8일에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 여부를 놓고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이번에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또다시 부결된다면 오는 8일 이후 즉각적인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MBC는 또다시 무한도전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이 파행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파업은 아마도 끝장을 봐야 마지막 승부로, 노조가 붕괴되느냐 김재철 사장이 그만 두느냐의 중차대한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피케팅 시위를 뒤로하고 출근하는 KBS 경영진 출처 : KBS 새노조]




▲ KBS 새노조의 알차고 당찬 파업


KBS 역시 낙하산 사장 퇴진과 방송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KBS는 다수가 차지하고 있는 KBS 노동조합과 올해 파업을 이끌었던 KBS 새노조, 둘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파업의 효과도 크지 못했고 동력 또한 오래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정예 맴버로 구성된 KBS 새노조는 사측으로부터 여러가지 합의 사항을 받아내며 현업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KBS 역시 현재 김인규 사장 후임으로 신임 사장 선임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적격 인사라고 지목된 사람들이 현재 여당 지지 7명의 이사들에 의해서 선임과정을 치루고 있는 것입니다. KBS 사장은 KBS 이사회에서 후보를 선출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선임합니다. 


그런데 이 이사회에는 여당 선출 7명과 야당 선출 4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선임 절차는 과반수 출석에 의결을 거치면 사장 선출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말뜻은 여당 지지 7명의 이사진으로만 KBS 사장의 선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야당측 이사들은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KBS 사장을 '특별다수제'로 선출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철저히 무시된 채 여당측 이사들만에 의해 사장 선임이 이루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다수제란 이사진 중 3분에 2 이상이 출석해야 kBS 사장 선임 이사회 충족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8명 이상 출석해야 회의가 성립)


KBS 새노조도 이에 즉각 반발하며,현재의 여당측 이사들에 의해 단독으로 새로운 사장이 선출된다면 11월 9일 오전 5시에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일년에 두번 맞이하는 KBS, MBC 공동파업


이렇게 된다면 이번 주말께에는 KBS, MBC의 공동 파업이 또다시 이루어지리라 보입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방송의 공정성과 정의를 위해 파업을 벌일 수 있는 살아있는 언론인이 남았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성숙하지 못한 채, 언론이 비뚫어지고 방송이 파업 대상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또다시 우리는 '무한도전'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언제나 이 지루한 싸움이 끝을 볼 지 참으로 답답하고 무거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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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1.07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11 총선 무렵에 방송3사가 파업을 했는데,
    이번 대선에는 KBS, MBC 방송파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분위기군요.

    방송의 공정성이 회복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1.07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루한 싸움이네요. 쩝!~

  3.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1.0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해도 세상이 쉽사리 바뀌지 않으니… 그것이 더 문제인듯 합니다.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1.07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 돌입은 그동안의 사태를 볼 때 당연하지만 역시 문제는 대선 방송이네요. 올림픽 마냥 이걸 명분으로 하면 복귀를 압박할 수 있으니까요. 뭐, 어차피 일은 순리대로 간다고 곧 좋은 일이 있겠죠^^

  5.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2.11.07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응원합니다.
    무한도전은... 원래 안보니... -ㅁ-;; 쿨럭;;;

  6. BlogIcon 대광거사 2012.11.0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금 또 파업해서 국민들 피곤하게 만들면 배부른 기존 지상파 방송 싸그리 없애고
    요즘 뜨는 케이블 방송으로 가면된다.
    그리고 파업으로 인해 끼친 막대한 손실은 해당 노조원 전원에게 끝까지 민,형사책임을
    물어야된다...

  7. BlogIcon 대광거사 2012.11.0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금 또 파업해서 국민들 피곤하게 만들면 배부른 기존 지상파 방송 싸그리 없애고
    요즘 뜨는 케이블 방송으로 가면된다.
    그리고 파업으로 인해 끼친 막대한 손실은 해당 노조원 전원에게 끝까지 민,형사책임을
    물어야된다...

  8. BlogIcon pjhmy 2012.11.07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MBC, KBS 는 지상파 라는 힘을 누구에게서 얻는건지 주인이 누구인지 제대로 좀 알았으면 좋겠다. 그런 힘을 가지고 지네들 마음대로 파업을 또 하겠다니.... 파업말고는 방법이 없나? 다른 대책을 좀 강구해보고 피해보는 국민들 좀 생각좀 했으면 한다. 그렇게 원하는데로 김재철이 물러나고 하면 당신들이 원하는 새로운 세상이 올것 같은가? 김재철 떠나면 또 누가올지 어떻게 알고? 김재철도 김재철이지만, 파업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할때는

  9. BlogIcon pjhmy 2012.11.07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의 민심도 좀 살피고, 우리가 이렇게 해서 과연 물러날 수 있을지도 계산을 좀 해봐라!
    앞 뒤 덮어놓고 우리 방송 안할래! 해버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누가 보게 되는것인가?
    국민들의 볼권리 알권리 명분으로 싸우는 당신들이 뭘 놓치고 있는건지? 연합으로 파업을 하네 마네 하는 니네 노조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과연 그게 타당하고 생각하는건지 생각좀 해봐라! 결국에 니네 밥그릇 싸움밖에 안되는 꼴이다!!

  10. BlogIcon 안우상 2012.11.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 정치권에서 일하는 사람들 각성을 해야지
    언론은 언론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절대적 독립권을 줘야지
    여당, 야당 방문진 뭐가 필요한지

  11. 힘내세요지지합니다 2012.11.07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와 mbc노조 여러분 힘내세요!!!

    기다릴게요^^ 꼭 재처리와 같은 쓰레기들을 몰아내주세요!!!

  12. BlogIcon 시민 2012.11.07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땜에 엠비씨가 망가졌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0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말이 나지 않는 한 잡음은 계속되겠네요.
    참 힘든 과정일텐데...

  14. BlogIcon 놀고있네 2012.11.07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염병을 떨고 있네....그냥 나가서 니들끼리 인터넷방송국이라도 차리던지...노조가 뭔 벼슬인줄아냐?? 아주 웃긴 새끼들이네...그렇게 하기 싫으면 하지마! 누가 니들보라 방송하라고 애원하디??? 사표 쓰라고 사표!!!

  15.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07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지지합니다..이번엔 제대로 한방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16. BlogIcon 신인호 2012.11.08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정당성이 있다해도 파업은 절대로 절대로 그리고 절대로 안됩니다. MBC 노조 여러분
    파업을 하게되면, 대다수 국민들은 여러분들의 진정성보다는 MBC에 대한 불신을 더하고, MBC의 매체영향력은 날로날로 떨어져 결국 노사 모두 죽습니다. 노사 모두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MBC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7. BlogIcon 신인호 2012.11.08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하기 그지 없는 MBC 사장과 이 분 옆에서 충성(?)하는 사람들이라고 대다수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의 공기인 방송이 파업으로 차질을 빚으면 결국 여기서 힘을 얻는 것은 노조가 아니라 권력자와 여기에 빌불어 있는 김재철 사장가 그 주위사람이겠지요.
    MBC 노조 여러분, 정말 여러분들이 승리를 하려면 아무리 힘들어도 좋은 방송을 만드면서, 현실과 부디치면서 악행을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1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 BlogIcon Cheap Nike Shoes 2012.11.30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19.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한다”는 공동의


요즘 무척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추운 날 삭발을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대단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내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MBC 김민식 피디가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어제 11시 경 김민식 피디 포함 4명의 노조 부위원장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머리를 밀어버린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가장 오른쪽이 김민식 피디, 출처 오마이뉴스] 




▲ 김민식 PD는 시사 피디가 아니다


김민식 PD는 MBC의 예능 PD 입니다. 자칭 딴따라라 칭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능 PD가 갑자기 노조 부위원장까지 오르며 올해 있었던 MBC 파업의 선봉에 서며 김재철 사장에 대한 분노와 응징을 불태우겠다고 나설 때는 무엇인가 이유가 확실할 것입니다. 


지난 25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방문진은 "해임 사유를 수정 보강해 해임안을 다시 제출하겠다"며 철회 이유를 밝혔는데 이에 MBC 노조는 반발하며 '조만간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였고 어제(29일) 삭발과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11월 1일에 열리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재파업을 포함한 '끝장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관련기사)




[김민식 피디 트위터]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저는 김민식 피디를 참 좋아합니다. 그가 만들었다는 시트콤들과 히트작 <내조의 여왕>은 솔직히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김 피디님을 좋아하냐 하면 가장 엄숙하고 비장한 것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낼 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언론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던 MBC 노동조합의 최장기 파업이 나름대로 동력을 얻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엄숙함과 강직함 보다 웃음과 해학으로 시청자들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김민식 피디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되었는데 MBC 노동조합의 플래쉬몹 <MBC프리덤>을 보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얼굴에 인상을 쓰거나 무뚝뚝한 표정이 아니라 모두 웃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강력하고 질길 경우 힘으로 맞서는 것보다 웃으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일깨우는 것이 더 요긴한 투쟁 방식이라는 것을 MBC 파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 MBC 프리덤 플래쉬몹]




김 피디는 플래쉬몹과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 외에 본인이 직접 '문제의 인물'로 변장하고 나와 김재철 사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삭발과 단식으로 간디와 싱크로율 100%에 도전


그리고 어제의 삭발식에서 머리 모양이 간디와 같아졌고 단식을 하면 몸이 마를 것이니 '간디의 몸이 되어 여의도 MBC 앞에서 물레를 돌리겠노라' 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민식 PD의 분장한 모습, 출처 김민식 피디의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 : http://free2world.tistory.com]




김민식 PD와 같이 재치와 웃음을 만들 수 있는 분이 있었기에 170여일의 장기 파업을 지속할 수 있었고 지금은 파업이 비록 멈추었지만 다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새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방문진은 자신들의 계산법에 따라 공영방송 MBC 사장을 부적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두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다시 일어난 MBC 노동조합에 한없는 지지를 보내며 김재철 사장의 버티기냐 MBC 노동조합의 부드러운듯 질기고 당찬 투쟁이 이기느냐 방문진 이사회가 열리는 11월 1일을 꼭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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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0.30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럽게 굽이쳐 흐르는 물이지만
    오랜시간 바위에 부딪히다 보니 그 단단한 바위도 깍여가더라구요.
    올곧은 이들의 신념이 결국엔 보답을 받길 바래봅니다.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0.30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란으로 바위치기이지만, 반드시 깨뜨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3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fkisocial.tistory.com BlogIcon FKI자유광장 2012.10.3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MBC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들어간 사장이니까 사실 물러나기 전까지는 무슨 중간 타협도 소용이 없죠. 그런 면에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 분께 존경을 표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ildongfoodis.co.kr/servlet/foodis.evn.FEvnDselMain_New?url=ad_12100.. BlogIcon 부뉴 2012.10.30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삭발, 단식 정말 대단한 의지에 박수를 보내요~

  6. 김민식 2012.10.3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글 감사합니다! 춥고(삭발) 배고픈(단식) 와중에 힘이 되는 글입니다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mbc가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n7-zoom-kd-iv-c-81.html BlogIcon Nike N7 Zoom KD IV 2012.11.30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될것이지 뭐 소비자들은 뭘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9.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오늘은 MBC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이 열리는 날입니다. 한국 PD연합회와 MBC 구성작가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저녁 8시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올 초 시작되었던 MBC 노동조합의 역사적인 최장기 파업은 뚜렷한 성과 없이 아쉽게도 런던 올림픽 즈음에 멈추었습니다.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한 필수 조건인 김재철 사장 퇴진은 여야 합의로  약속받았다고 했지만 지금 정치권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관심 조차 두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PD수첩 말살에 항의하는 MBC 조합원들 출처 : MBC 노동조합]



▲  MBC 파업은 끝났지만 싸움은 다시 시작


MBC 노조의 공식적인 파업은 멈추었지만 약속이 이행되어지지 않았고 사측의 파업 때보다 더 악랄한 보복과 망가져가는 MBC를 바라보며 노조는 다시금 투쟁의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파업 때 했던 거리 선전전과 김재철 사장 구속 수사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을 하고 있으며 오늘 개최되는 <응답하라 PD수첩>도 파업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파업 기간 동안 기존의 파업 방식과는 다르게 시민들과 만나가며 이야기하고 웃고 즐기는 새로운 투쟁의 방식을 선 보였습니다. 평소에 가까이 하기에 멀기만 했던 아나운서 와 기자들이 거리에 나와 '프리허그' 와 '사진'을 함께 찍으며 현 MBC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알려나갔던 것입니다. 






▲ 망가진 PD수첩을 살리려야 한다


이와 같았던 MBC 조합원의 저항의 방식이 이번에는 PD수첩 작가들의 응답하라 PD수첩 콘서트로 다시 날개를 다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내일 행사에 강력한 대선 후보인 안철수 원장의 참석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 파업이 장기화되고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이유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봉쇄되었던 언론의 무관심에 기인했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었는데 스스로가 미디어를 담당하는 MBC 였지만 회사를 벗어나 파업을 하게되니 진실을 알릴 매체를 소유하지 못하였고, 보수 언론 또한 자신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공영방송의 장기 파업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MBC가 언론으로서 공정성 훼손 또는 김재철 사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나 사회적 검증 절차 없이 조합원들만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파업 참여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와 인사 발령, 해직 등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현 정권에게 가기 같다는 PD 수첩이 있었던 것입니다. 


PD수첩은 MBC 노조의 업무 복귀로 표면적 정상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결방되고 있습니다. 그 결방의 이유를 따져보면 너무나 당연합니다. PD수첩을 제작하던 시사교양국은 해체되었고, PD수첩 출신 PD는 해고, PD수첩 작가 6명 전원 해고라는 집중적인 대공포화를 맞았습니다. 


사실 현 정권이 들어서고 가장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광우병 사태의 장본인을 PD수첩으로 몰아갔고, 정권의 바램(?)을 MBC 사측이 스스로 자기 살을 도려내는 것과도 같은 PD수첩 말살 작전을 감행한 것입니다. 




 [출처 : MBC 노동조합]




▲ 망가진 MBC 누가 살릴 것인가?


사실 현재 MBC는 예전의 MBC가 아닙니다. 친숙하고 제대로된 방송인은 화면에서 볼 수가 없고, 뉴스는 편향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시청율은 바닥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와같은 위기를 위기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MBC의 존재 이유가 국민들에게 '만나면 좋은 친구'와 같은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주어야 한다는 것보다 누군가의 하수인이 되어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도 않고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안철수 후보, MBC 사태에 개입하나?

 

이런 풍전등화와 같은 MBC에,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 PD연합회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콘서트에 초대 했는데, 안철수 후보 측이 가장 먼저 언론에 참석 여부를 밝힌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가장 민감한 정치 사안인 MBC 사태에 대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기성 정치와는 차별되는 쇄신을 이야기하며, 중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가 사회적 약자와 불평등의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공정성의 문제, 낙하산 인사, 정권 비판 프로그램의 말살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으로 자신의 의지를 밝히는 것에 대해 안철수 후보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욱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되시는 분은 서울 홍대 롤링홀에 가셔서 PD수첩이 어떻게 망가졌고, 어떻게 하면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가면 혹시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보너스도 생길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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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9.2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의 뉴스만을 봤던 제가 아예 채널을 돌리지 않습니다.
    PD수첩이 어떤 고난을 겪었을지를 간접적으로 봤기에... 어쩌지 못함에 가슴 답답할 뿐이구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종속적이지 않은 관계... 이렇게 거듭나면 얼마나 좋을까 바랩니다.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25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스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박후보는 뭐하고 있나요?^^^

  3. 2012.09.25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25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아주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군요 ㅎㅎ;
    꼭 이번에 표현의 자유가 한 번 더 빛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9.25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정치권의 소극적인 행보에 실망했었는데 안철수가 직접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나
    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이렇게 해야한다~ 는 것처럼. 희망이 보이는데요? 안철수가
    나서면 문재인이나 박근혜도 따라오지 않을까요?

  6. 만통 2012.09.25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정치적 기반이 없고, 그나마 제3의 권력이라고 하는 방송, 신문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짝짝꿍이 맞는 것이지 다른 의미가 있겠는가. 둘째, 망가진 PD수첩? 누가 망가 뜨렸나? 사장인가 아니면 노조원들인가? 사명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글쎄... 광우병 사태를 빌미로...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리는 줄 안다...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패닉상태로 몰고갔던 MBC다. 방송을 방송답게 했다면 작금까지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까? 또하나 투쟁을 빌미로 장난하지 말라... 지금까지 MBC 굴러가는 거라도 감사할줄 알아야지... 철수와 제3권력간의 동상이몽(?) ... 아무튼 .

  7. Favicon of http://yuji7590.tistory.com BlogIcon 초록샘스케치 2012.09.2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응답을 할지 급 궁금하네요.
    요즘 PD수첩이 없어져 국민의 신문고가 없어진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09.2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의 직설적이고 예리한 PD수첩이 그리워지네요~

  9.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9.25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후보가 나선다면...
    달라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10. 힘내자 2012.09.25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죽하면 요즘 S사의 뉴스가 민족정론 공정방송이란 얘기까지 듣습니다. 제가 봐도 케이사 엠사보단 훨씬 나은 뉴스인 게 사실이더군요. 에휴.. 피디수첩 그립습니다ㅜㅜ 세 대선후보 중 가장 먼저 행동하기로 한 안철수 후보님, 고맙습니다. 당신에게로 점점 마음이 더 쏠리는 군요. 진심으로 힘이 돼주시길 바랍니다.

  11. BlogIcon 음음 2012.09.25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정상화 될때까지 화이팅하세요.
    안 후보님의 소신있는 행보에 응원을 보냅니다.

  12. BlogIcon 김현주 2012.09.25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후보님,,,멋찌시네요,,,저도 응원을 보냅니다

  13. BlogIcon dltnsal1 2012.09.2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김재철 개자식 미친놈 !! mbc 노조님들 힘내세요 홧팅 !!
    안철수 후보님 옛날에도 동영상 보냈다던데 안철수 후보님만 정의편이구나
    박근혜만ㅁ 응답이 없었다던데 그게 소통이냐 ?? 못간다고 메세지라도 전달해줘야야 씹으면다니 ?? 진짜 박근혜 안되!!!!!!!!!!!!!!!!!!!!!1111111111

  14. BlogIcon dltnsal1 2012.09.26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후보님 밖에 없습니다 홧팅 !!

  1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골적으로 벌어졌다. 풍동 철거대책위원회

  16. Favicon of http://www.escorte-vip.ro BlogIcon escorte 2013.01.0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토바이를 타고 이제 만달레이 주변 도시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아마라뿌라로 향했다. 아마라뿌라에는 나무로만 이루어진 우

  17.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beanie-hats-c-164.html BlogIcon Beanie Hats 2013.01.23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끈의 두 조각은 다른 쪽 스터드와 해당 구멍이 있으며, 징은 구멍에 스냅 할 이루어집니다.


사람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즘 제가 일하는 곳이 서울에서도 강남구에 속하다보니 주변 여론이 박근혜 후보에게 쏠려 있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고 있습니다. 


작년 오세훈 시장의 황당했던 무상급식 투표 전날에는 점심 먹고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 점잖은 차림의 화사한 웃음을 머금은 동네 아주머니께서 손수 찾아와서 "내일 투표 꼭 참석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길래 얼떨결에 "네 저는 내일 절대 투표 안합니다"  라고 답변을 했다가 그 친절한 아주머니의 순간 얼어붙었던 얼굴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오고가면서 즐겁게 인사할 수 있는 산책길에서, 잘못한 것도 없이 서로가 불편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서울 시장 한번 잘못 뽑아서, 이웃끼리 서로 난처하고 반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정치의 피해라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손가락 꾹><추천 꾹>





[박근혜 후보, 국민희망캠프 출처]




▲ 유력한 대통령 가능성 후보 


박근혜 후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주변 여러 사람들이 이러다 그냥 '박근혜가 대통령 되겠어' 라는 말이 떠돌았고,  신문과 방송을 봐도 이런 예상이 허무맹랑하다는 근거는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하였던 상황이 갑자기 박 후보의 역사관 문제가 불거지고, 홍사덕, 송영선 등 친박의 핵심 맴버들이 줄줄이 구설수에 오르며 내리막을 걷더니, 문재인 후보의 13연승 야권 후보 선출,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완전히 풀이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후보가 누가될지가 궁금할 뿐, 단일화만 된다면 야권의 승리는 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박 후보 대선 행선지도 빈축


박근혜 후보의 '입'에서 문제가 시작되었다면 이제는 그의 '방문지 행보'에서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대통합 행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 9월 20일 오후 MBC 드라미아라는 곳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용인에 있는 MBC 드라미아는 얼마 전 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MBC 조합원들에게 보복성 인사 발령지로 언급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남편인 전종환 기자가 파업을 마치고 업무 복귀 후 발령 받은 곳이 용인의 드라미아 였습니다.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보직을 변경하고 열심히 취재를 다녀할 인원을 드라마 세트장 관리로 보내버린 MBC 경영진에 대해 많은 비난의 여론이 있었던 곳입니다. 




[문지애 아나운서, 전종환 기자 커플 출처 : bnt뉴스]




이렇듯 MBC는 170여일이라는 최장기 파업은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파업 때보다 더 심각한 문제와 앙금이 남아있습니다. 파업 복귀 조건이었다는 김재철 사장 퇴진은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고, 시사보도를 주로 하던 시사교양국은 기능을 상실하여 <PD수첩>은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되었으며, 파업 참여 조합원들에게는 징계를 넘어 이제는 업무 복귀를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교육장에 잡아두고 있다 합니다. 


그래서 요즘 MBC를 보면 전혀 생소한 기자들이 뉴스를 실어 나르고, 친근하고 제대로된 아나운서들은 방송에서 얼굴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런 상태로 대선까지 끌고 가자는 속셈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그 깊고도 한량 없는 마음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통합 행보를 원한다면 드라마 세트장이 아니라 MBC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 적절


이와같이 진실을 다루는 공공의 언론사에서, 사장은 직원을 미워하고, 직원들은 사장의 퇴진만을 원하며, 방송이 사실을 이야기하기보다 사실이길 바라는 내용을 사실처럼 가공한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어, 서로간에 고소고발이 이루어지는 분쟁의 사각지대에 대통합을 외치는 대선 후보가 방문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당연히 누구보다도 박근혜 후보는 MBC 본사를 방문했어야 하며 아직 안했다면 꼭 통합의 물꼬를 터야할 곳 1순위가 MBC인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 국민희망캠프 출처]




그런데 난데없이 MBC 본사는 놔두고, <아랑사또전>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은 좀 납득이 안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측 '국민행복캠프'에 보면, 박 후보가 용인 MBC 드라미아를 방문한 이유는 외주드라마제작진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드라마 외주 제작의 문제점과 고용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정도가 이슈였을 것 같은데 서울 여의도에 가깝게 있는 MBC 본사를 뛰어넘어 멀리 있는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까지 방문한 것은 시간적으로나 효율성에서 매우 뒤떨어지는 행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악한  우리 상황에서의 드라마 외주 제작도 문제이고, 아랑사또전의 초반 인기몰이로 한류 열풍의 주역감으로 일찌감치 뜨고 있다는 것이 고려되었겠지만,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은 현재 여의도 MBC 본사의 언론의 공정성을 위해 싸우고 있는 갈등의 현장만큼의 비중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 3명의 선의 경쟁, 제 1 정당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


정말로 통합과 화해가 필요한 곳을 찾지 않고 자꾸 주변만 맴돌다 보면 아직도 90여일 이상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 '진정성'은 바닥을 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후보도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선명히하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와 선의 경쟁을 해 나갈 때 더 많은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가 바뀌면 내 삶도 달라지는구나"를 느낄 수 있는 대선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명의 선의 경쟁을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대선판이 되길 바랍니다. 박 후보 측에서 '통합'을 선취했다면 무엇보다도 사회의 통합 만큼은 확실히 만들어가면서 선거에 임했으면 합니다. 제 1 정당의 대선 후보라면 이 정도는 해 주어야 자격이 설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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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9.22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의 선택은 유신의 인정이지요.
    그의 과거사 정리와 무관하게....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22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걸 하지 않는 박근혜. 역시 대통령 감이 아닙니다.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22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생각해면, 정말 낙선하려고 작정을 한 듯 보여서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되는 방법도 많을텐데요..

  4.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9.22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보면,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는 안철수 대선 출마선언이 맞다는게 입증되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gamjuu.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09.22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촬영 일정 엄청나게 힘든 마당에 방해 좀 하지 마라..ㅡㅡ;

  6. 5345 2012.09.22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랑사또전 이제는 생방으로 쪽대본으로 찍을텐데..
    현장사람들 많이 짜증났을 꺼라봅니다..

  7.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9.2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마봉춘은 프리랜서들을 대거 고용하고 있군요..
    이건 뭐 케이블종편으로 내려와도 할말없는...

  8. BlogIcon 나드리 2012.09.23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그게 그녀의 속뜻아닐까요 ? 마봉춘의 공공성은 오히려 불리하다고 생각하는거죠...

  9. 푸하하하하하하하 2012.09.23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좆만한 빨갱이 새끼야
    깽깽거리면서 엠병신 깽깽이 노조 빨갱이 새끼들의 승리가를 부르짖어대더니~ 이게 뭔 꼴이니?
    씹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어저께까지 엠병신 노조는 승리햇다며?
    김재철 퇴진은 기정사실이라며 엠병신깽깽이 새끼들이 이겻다고 깽깽거리며 짖어댓잖아!
    넌 양심도 없냐? 이 개씹새끼야
    ~아 물론 깽깽거리는 깽깽이 개새끼
    사실이길 바라는 미쿡소 먹으면 광우병 걸려요!
    공기중으로도 전염되 광우병 걸려요 라고 짖어대는 붉은 깽깽이 개씹새끼한테 뭘 바라겟느냐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2.09.23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성이 없는 후보와 있는 후보가 누군지 쉽게 알 수 있지요.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는


언론인이 반드시 가져야할 덕목 한가지를 대라면 '객관성'을 들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객관성을 가져야만 언론인으로서 남에게 '사실이 이렇다' 이야기를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관적 생각을 펼치기 위해 언론인이 되려 한다면 차라리 소설가나 시인이 되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최장 기간 방송사 파업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MBC 노동조합은 현재 업무에 복귀해 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런던 올림픽이 열렸고, 사람들의 관심은 '파업의 정당성' 보다는 '스포츠의 열광'에 빠져들었습니다. 런던올림픽의 예상 밖 선전으로 많은 메달을 따고 금의환향 했지만 그것을 중계하고 보도한 미디어가 잘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다시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MBC가 저질렀던 크고 작은 방송 사건 사고를 나열하는 것은 피곤한 일입니다. 실제로 최저의 시청율을 기록하였고, 내용 면에서도 많은 비난과 운영 미숙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양승은 앵커의 모자 출처 : 오마이뉴스, MBC]




양승은 아나운서 모자 논란


그 중에서 런던 현지 메인 앵커를 맡았던 양승은 아나운서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녀가 뉴스를 전하면서 착용하였던 복장이 구설수에 올랐는데 뉴스 전달이 목적인 방송에서 눈에 확연하게 띄는 모자를 쓰고 나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것입니다.


본인은 영국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회사와 함께 연출한 모자 컨셉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시청자들은 '장례식복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냐'라는 엄청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저 역시 런던 현지 뉴스를 전해야하는 진행자의 복장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왜 뉴스 진행자가 현지의 복장 컨셉을 유지해야하는지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 뉴스의 존재 이유, 사실 전달


뉴스의 생명은 '사실의 전달'입니다. 사실의 전달을 위해서 진행자의 목소리, 얼굴, 복장, 조명, 목소리, 배경 등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것을 위해서는 다른 모든 것이 희생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즉 뉴스에서는 무엇도 '사실의 전달' 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양승은 앵커의 복장은 뉴스 전달보다 괴상한 모자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길 여지가 많았고, 실제로 그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영국 현지의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목적이 런던올림픽 뉴스 전달 보다 더 앞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녀가 언론인으로서 비난을 받았던 이유이고 모자 패션이 런던올림픽 최고의 구설수들 중에 올랐던 것입니다. 




▲ MBC 런던올림픽 자화자찬


그런데 양승은 아나운서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MBC 특보를 통해 런던올림픽 모자 패션 이후의 자신의 심경을 밝혔는데 한마디로 자화자찬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대상을 객관적을 인식하기 보다는 주변 지인들의 주관적인 평에 의존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 아나운서는 23일 나온 MBC 특보를 통해 구설수가 "모자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후에 있었던 상황때문이 아니겠나. 그 상황이 마음에 안 드니까 모자를 쓰던 안쓰던 말하는 사람들은 말을 했을 것이다. 모자 때문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


양승은 아나운서는 런던올림픽 당시 모자를 보고 불쾌감을 느꼈던 시청자 모두를 한방에 'MBC 파업 지지자들'로 만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시각들이 있습니다. MBC 파업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사람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였고, 상당수는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모자를 보고 불쾌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MBC 파업 지지자들이었고, 그때 박힌 미운 이미지가 자신의 모자에도 적용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 인식이 이러하니 양승은 아나운서는 처음에 며칠 쓰고 나오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니 잠시 멈추었다가 막판에는 다시 착용하는 대단한 고집을 선보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시청자들부터 더 많은 비난을 받은 것입니다. 공인이라고 하면 대중이 정당한 비판을 하면 물러서고 겸허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데 자신만의 고집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에 대한 반감이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 생겨났습니다. 앞에서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뒤에서는 미안은 하지만 내 갈길 간다는 나쁜 선례들이 현 정권 들어서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남들이 뭐라하던 마이웨이만을 외치는 사람들


국민들은 이런 사람을 정말로 싫어라 하는데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 패션과 끝까지 부린 고집은 이와 같은 나쁜 선례를 생각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부정적인 얘기가 들려서 주변에 물어봤다. 그런데, 긍정적인 대답도 많이 

다. 응원의 메시지들도 많았다. 이런 반응 덕분에 모자를 끝까지 쓰고 나올 수 

있었다. 회사 간부들도 획기적이라며 응원해주셨다” - 출처 : 한국일보 -


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본인도 모자 패션이 사람들부터 비난 받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객관적 자기 반성보다는 '주변'의 반응을 선택하여 끝까지 쓰고 나왔으며 여기에 대해서는 회사 간부들의 응원으로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전달하는 메인 앵커가 사실을 판단하는 기준이 주변의 지인들과 방송사 간부들에 국한될 뿐, 여론과 네티즌들은 숱한 비판의 소리를 닫아버린다면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이 있는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었다. 그러나 잘 끝나서 흡족하다. 개인적

으로는 회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돼 기쁘다. 현장에서 방송할 

때는 잘 몰랐는데 돌아오니 많은 분들이 잘했다고 격려해 주시고 칭찬도 

해주셨다. 회사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  -출처 : 뉴스엔

 


물론 이 인터뷰가 회사가 마련한 'MBC특보' 이기에 '시청자' 대신 '회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 아나운서가 보는 MBC는 따뜻하고 애정이 넘치며, 뿌듯한 직장인 듯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그렇게 존경해 마지 않는 MBC의 동료 아나운서들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과 '부서이동'을 당했고 아직 방송에서 얼굴조차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파업 지지 서명을 받고 있는 문지애 아나운서]



양승은 아나운서에 대한 언론인으로서 자질에 대해 여기저기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양 아나운서는 런던올림픽 이후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MBC를 대표하는 메인 여성 앵커로 돌아올 것입니다. 


신뢰감과 공정성을 담보로 해야 하는 자리에 뉴스의 전달보다는 '패션'에 신경을 쓰는 앵커, 세상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보다는 사사로운 주변의 반응과 간부들의 응원에 귀를 기울이는 뉴스 진행자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것입니다. 




▲ 언론인으로서 신뢰감과 책임


가뜩이나 요즘, 예능 프로는 사회 풍자와 정의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 뉴스 시사는 예능화되어 사실을 은폐 축소 한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마저 세상을 읽은 방식이 너무나 주관적인 것 같아, 방송을 신뢰하기 더더욱 힘들어져 가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양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신뢰감과 책임을 말하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과연 누가 그녀의 뉴스 나래이션을 들으며 뉴스에 집중할 수 있을 지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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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8.24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본질보다는 본질적인 부분에 주목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08.24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 복장을 두고 의견은 분분할거 같아요.
    문제는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와 본질에 대해 모른다는 거 같아요.
    잘 봤습니다. 3일간 비 쫄딱맞고 낚시하다오니 몸이 정상이 아니네요

  3. Favicon of http://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08.2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개톤보다 재밌는 뉴스가 되어 버렸군요~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금요일은 금같은 하루 되세요~*^^*ㅎㅎㅎ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8.24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색 저널리즘이 판을 치는 세상에 제대로 된 언론이 설 곳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BlogIcon 별똥별 2012.08.24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영과 출신의 천박함을 유감없이 발휘.
    열등감으로 선택했을 연기인에서 언론인으로의 전환.
    이 가짜에게 아나운서란 그저 출세와 결혼용일 뿐.


나는 꼼수다 봉주 13회가 발사되었습니다. 411 총선이 끝난지 한달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꼼수는 45여일 동안 2번 밖에 발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른 김용민의 멘붕 상태 지속과 보수 언론의 대공포화, 김어준, 주진우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는 등 예전보다 힘이 빠진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꼼수 전매특허 '쫄지마'를 외치며 유쾌하게 우리들 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 나꼼수 봉주 13회는 12회에 이어서 워밍업 2회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위한 워밍업이냐라는 의문은 가질 수 있는데, 봉주 13회 처음을 들으면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번 봉주 13회에서는 김어준 총수가 검정 넥타이를 매는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3년상을 치루기 위함이었고 그것을 올해 대선까지 연장하겠답니다]



▲ 나꼼수 봉주 13회, 워밍업 2


나꼼수는 얼마전 선진당을 탈당한 이회장 총재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친박인사들의 인적 사항을 나열합니다. 그러면서 이회창의 탈당은 정계 은퇴가 아니라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드를 행사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행보라고 전망을 합니다. 


그리고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 문재인을 대하는 새누리당의 전략도 세상에 알립니다. 20대의 손수조, 이준석이 계속하여 문재인 의원을 언급하고 쨉을 날려 그들이 동급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대선레이스를 펼치기도 전에 문 의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려고 한다는 새누리당의  문재인 후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합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모두가 결국 12월에 치루어질 대선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징후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올해 대선을 읽을 수 있는 팁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꼼수를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잘 모르고 있던 사실도 정연한 논리와 팩트를 나열하여 설명하면 귀에 와서 딱 박힌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어준 총수의 대화를 한마디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기술은 놀랍도록 탁월하고 명석한 것 같습니다. 



▲ 올해 대선을 읽는 팁 두가지


우리는 이것으로서 나꼼수가 무엇을 위한 워밍업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대선을 위해 뛰고 있고,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이고, 411총선 이후 패배의 후유증을 빨리 떨쳐버리고 대선 승리를 위한 워밍업을 봉주 12회에 이어 13회에서도 열을 가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레이스 본 게임을 하기 전에 꼭 바로 잡아야 하는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MBC노동조합의 김민식 부위원장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MBC파업의 진행상황과 핵심을 적나라하게 나열합니다. 사실 이전 411 총선에서 현 정부의 비리와 부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언론의 보수화였습니다. 조중동의 힘이 많이 쇠하였지만 종편과 제대로된 언론인이 빠져나간 방송사의 편파방송으로 말미암아 심각하게 여론은 조작되고 정권에 유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치루기 위한 방법 : 언론의 공정성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과 방송의 공정성일 것입니다. 이것을 모를 리 없는 나꼼수는 대선의 워밍업에서 가장 중요한 방송사 파업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이번 언론사 파업의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MBC노동조합의 입담 좋고, 재치가 넘치는 김민식 피디를 섭외하여 현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를 샅샅히 파헤치고 유일한 지원군인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해 내는 것을 목표로 봉주 13회 워밍업2는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날 김민식PD는 경찰에 소환되기 하루 전날에 나꼼수 녹음에 참여한 것이었고, 구속영장이 첨부된 시점에서 녹음된 방송이기에 그 의미와 긴장감은 매우 높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능 피디 특유의 유쾌함과 재미로 나꼼수를 매우 즐겁게 하였습니다. 얼마만에 나꼼수를 들으면서 이렇게 즐겁게 웃었던가 하는 기억을 더듬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카타르시적 유머였습니다. 그리고 김민식 피디는 방송 후 다음날 나머지 4명의 노조 집행부와 경찰에 출두했지만 다행히 법원이 구속을 기각하여 지금도 여전히 노조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식 피디의 공짜로 즐기는 세상 블로그)



▲ 비리 의혹자는 그대로 두고, 노조 집행부만 구속하려는 불편한 현실


김민식 피디는 이날 나꼼수에서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른 비리 의혹을 낱낱히 밝혔습니다. 국악인 J씨가 MBC의 국악 출연을 독점했다는 것과, 이육사 뮤지컬에서 제작, 연출, 여주인공을 함께 맡는 3관왕을 얻었다는 것, 그렇게 해서 J씨가 MBC로부터 받은 공연료가 무려 20억원이나 된다는 점, 그리고 김재철 사장과 J씨가 오송 지역에 아파트도 함께 샀다는 것 등등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김재철 사장의 행각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냅니다. 다음날 감옥에 가야하는 두려움과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고 당당함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방송을 해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의혹덩어리인 공영방송의 사장은 구속시키지 않고, 업무 방해죄로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해서만 구속시키려는 불편한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MBC 노동조합 현 집행부의 표어인 '독하고 질기고 당당하게'라는 말처럼 자신들은 끝까지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멋지게 마무리 짓습니다. 


어쩌면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잘잘못도 아니고, 비리의혹도 아니고, 청렴도 아닌 언론의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언론이 바로 서지 않으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로 둔갑시키고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은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만 전달된다면 우리 국민들은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언론의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조 속에서는 온전한 정치지도자가 선출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나꼼수의 워밍업은 방송사 파업 승리


그래서 방송사 파업은 중요한 이슈이어야만 하고 나꼼수 봉주 13회, 워밍업 2회에서 집중적인 주제가 된 것입니다. 역시 세상을 읽은 나꼼수의 촉수는 죽지 않았고, 그들이 말하는 워밍업에 불이 붙어 올바른 진실에 감동하고, 제대로된 사실에 반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특종의 냄새가 모락모락나는 싱가폴 출장 내용이 일부 소개되었고, 이것 역시 진짜 정보는 대선 레이스의 막바지 중요한 시점에 터뜨리겠다는 전략적인 선포를 하였습니다. 


나꼼수가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언론의 기능이 상실된 한국에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큽니다. 보수 언론들은 나꼼수가 범죄자이고 쓰레기라 외치지만 이들의 외침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꼼수의 신뢰도와 인기는 높아만 가니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이제 대선을 향한 워밍업은 시작되었고, 조만간 펼쳐진 본 게임에서 부디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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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5.2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선은 정말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사람이 대통려으로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 Favicon of http://pomelove.com BlogIcon 몽실아빠 2012.05.25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드디어 올라왔군요. 받아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25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대선보다 더 흥미진진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5.2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왜 방송사 파업문제에 저렇게 소극적인지 모르겟습니다. 광우병으로 시끄럽던 정국이
    이젠 오로지 통합진보당 사태에 올인하고 있더군요. 미국에 갔던 조사단이 돌아왔는지도 몰랐습니다.
    신문,방송 정말 가관입니다~ 어느 정당이나 있을 계파간 갈등이 광우병보다, 유래업는 언론노조 동맹
    파업보다 더 중요한 일일까요? 통합진보당 문제만 해도 그렇지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그런 문제가
    없겠습니까.. 이때다 싶어 진보세력 물어뜯는데 혈안이 돼있네요. MB정부야 그렇다치고 신문,방송
    말입니다~ 이러니 꼭 언론노조 파업이 승리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5.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는 금요일 불타는 이밤이군요!
    한창 대학교 축제시즌이라 그런지,
    대학생들 신나있던데,,ㅎㅎ
    행복한 금요일저녁 되세요^^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장이 진행중이다. 오는 29


MBC 예능 최대의 흥행작, '나는 가수다 2'가 드디어 29일 주말 저녁 첫방송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 는 대형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경쟁 시스템 도입으로 한국 대중 가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말 예능 강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MBC 가요프로그램으로서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방영되다가  올 2월에 시즌 1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MBC 파업 등의 여파로 방송 재개가 불투명하였다가 처음 제작을 맡았던 김영희 PD에 의해 나가수2 첫방송을 맞게 된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최고의 프로그램답게 등장가수 또한 대어급이었습니다. 이날 이은미는 '녹턴', 나가수 시즌 1의 맴버 김연우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오랜만에 컴백한 이수역은 '휠릴리, 정엽은 '잘 몰랐었다', 백두산은 'rush to the world'. 이영현 '연', 박완규 ,천년의 사랑,, 박미경 '이유같지 않은 이유' JK김동욱 '미련한 사랑, 박상민 '멀어져간 사람아', 정인 '미워요', 나가수1에서 구설수에 올랐던 김건모는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서울의 달' 등을 열창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이은미씨를 좋아하는데 라이브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맨발 퍼포먼스와 영혼까지 바칠듯한 혼신의 가창력을 보면 절로 탄성과 감동이 터져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 나가수2 대어급 가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무대


이런 메가톤급 가수들이 한자라에 모여 치열하게 경쟁하며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는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시청자의 입장으로서는 너무나 환영하고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이번 오픈 1회를 제외하고 2회부터는 룰을 바꿔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참가 가수들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을 주겠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무한한 긴장감을 주는 또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이런 나가수2를 놓고 미디어에서는 신들의 축제였다고까지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환영 일색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나가수2에서 열창하는 이은미 , 출처 : 나가수2 MBC]



▲ 파업 92일째, MBC를 보면서 교차한 마음


MBC 파업(92일째) 이후에 MBC 방송을 별로 볼 일이 없다가 나가수2를 한다고 하여 채널을 고정하기는 했는데 몇가지 교차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실 '나가수'2의 지휘봉을 맡은 김영희 PD는 시즌 1을 완주한 프로듀서가 아니라는 점과 실질적인 나가수의 프로듀셔 신정수 PD는 MBC 파업 참가로 방송 현장에 없다는 것, 그리고 이은미씨는 파업을 지지하는 파업콘서트에 나왔던 가수라는 점입니다. 


물론 위의 사실들이 나가수2의 재미와 즐거움을 반감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료들은 92일째 거리로 나앉으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 후배에게 넘겨주었던 나가수를 파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나가수2'로 부활시켰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나는 가수다'의 부활인 '나가수2'의 프로듀서는 신정수PD의 역할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영희 PD가 '나는 가수다'를 기획하고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나가수 방영 초반 긴건모 재투입과 이소라 막말 진행 등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신정수PD가 나가수를 맡으며 지금의 '나는 가수다'의 명성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 '나가수'의 신정수 PD가 파업으로 빠진 상황에서의 '나가수2'


간부급인 김영희 PD 입장에서야 방송이 파업으로 파행을 겪고 있어 MBC를 구하기 위해 지휘봉을 맡았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로 MBC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찬반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MBC 파업이 종료하고 신정수PD가 현장에 복귀하였을 때, 서로 간의 동등한 위치에서 '나가수2'라는 신들의 축제가 벌어졌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나가수에서 김건모와 이소라 , 출처 : 나가수 MBC]


그리고 가수 이은미씨는 지난 2월 17일 으랏차차 MBC 파업콘서트에 참여하여 MBC노동조합의 파업을 간접적으로 지지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MBC 노동조합의 파업콘서트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MBC 방송에 나오질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노래 부르는 가수가 좋은 무대에 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은미 '파업콘서트'와 '나가수2' 모두에 서다 


그러나 조그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이은미씨 역시 파업이 끝나고 MBC 무대에 서도 늦지는 않았을 것을 너무나 빨리 나온것은 아닌가라는 점입니다. 물론 나가수2 오픈 멤버로 나왔다고 하여 이은미씨를 비난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MBC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고 노동조합이 주체하는 행사에 일반 가수가 나와 노래 부르는 것은 그 자체가 불이익을 무릅쓴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그런 용기 있는 행동을 하였던 분이 여전히 파업 중인 MBC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노동조합 파업콘서트에서 보았던 영상과 눈앞에 보이는 브라운관이 교차되며 미묘한 혼란이 왔다는 것입니다. 



[으랏차차 MBC 파업콘서트에서 노래부르는 이은미]



▲ MBC노동조합의 장기파업, 개인에게는 버겁고, 시기적으로 엄중함


현재 MBC 노동조합은 92일째 파업 중입니다.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석달이상 자신의 직장을 떠나있으며 무노동 무임금 정책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고,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로  해고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가압류 등의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MBC는 시기적으로 아주 엄중한 때라는 것입니다. 


화려한 방송 이면의 일들이 있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대형가수가 나오고, 잘 만들어지고, 긴장감 넘치는 '나가수2'를 보기만 하면 됩니다. 미디어에서는 '신들의 축제'라고 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축제에 가려져 92일째 장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의 현실에 대해서는 누구하나 말하려고도 들으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신들의 세계에만 관심을 갖지 실제로 우리 주위의 인간들의 삶이 얼마나 버거운 것인가, 그리고 현재 이 시대가 얼마나 엄중한가에 대해서 모두 무관심하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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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4.30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2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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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30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의합니다. 김영희 피디야 정치적인 소신, 공정방송이라는 대의보다도 본인의 컴백과
    위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럴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은미 경우는 좀 실망스럽네요~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4.30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축제가 아니라...시청자...국민의 축제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4. 글쎄요 2012.04.30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수피디가 지금의 나는가수다의 명성을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지요 그 포맷과 가수들의 역량이 지금의 명성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김영희피디가 만들어놓은 포맷에다가 캐스팅한 가수들을 신정수피디는 그냥 운영만 했을 뿐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초반에 비해서 후반으로 갈 수록 시청률이 떨어지는 걸로도 봐서 지금의 명성을 신정수피디가 만든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군요

  5. 정치? 2012.05.0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는 중요하지한 모든것의 상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오 정치적 사안에 골몰하는라 할일도 못한다면 주객전도요 그걸 요구하는것은 폭력이오 하물려 시사프로도 아니고 예능프로에까지.. 시사프로야 해야 할 말을 못하게 하니 파업이 당연하지만 예능을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예능프로나 가수까지 파업하라니.. 파업지지와 나가수는 독립적으로 굴러가야한다고보오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정신을

  7.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beanie-hats-c-164.html BlogIcon Beanie Hats 2013.02.04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50 년대, 모자는 풍부한 된 재미 추가하고 배우의 그림에서 볼 것 그 화려한 각진 모자에 부계의했다. 그릇의 모양 모양은 스타일의 풍부한 실제 aswell이었다. 1960 년대 동안, 사람은 bolus 상자 모자를 절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