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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법

사람에게는 취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빨강색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색은 좋지 않으니 검정색을 좋아하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강요가 있다면 그 사회, 그 집단은 폭력적인 곳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고 자고 입고 하는 가운데 이것이 취향의 문제인지 정의 문제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 청년세대 

생각 없는 젊은이들에게 '정치'는 취향의 문제로 작용합니다. 선거가 있어도 놀러가고 세월호가 물에 빠져도 놀러가고 국정원이 하라는 고유 업무는 하지 않고 정치 댓글을 달아도 놀러갈 생각만 합니다. 정의의 문제라면 한번 쯤 생각하고 넘어갈 법도 한데 아무 관심 없습니다. 옆 집 아줌마가 좋아하는 색깔은 파랑색이다 만큼이나 정치는 무관심하고 재미없는 주제입니다. 




[청년 실업율 추이] 






▲ 아저씨 

세상에 닳고 닳은 아저씨도 '정치'는 취향의 문제로 작용합니다. 투표 하는 날은 쉬는 날이고 세월호가 물에 빠진 것은 남의 집 일입니다.. 국가기관이 민간인을 사찰해도 나만 사찰 당하지 않으면 됩니다. 내 가족, 내 자식 먹여살리기 정말 힘들고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정의'이며 '정치'는 시간 많은 사람들의 취향 놀음입니다. 




[40대 가장 자살율]







▲ 노인

나이 드신 노인 분들에게도 '정치'는 취향의 문제로 작용합니다. 선거는 그냥 눈에 익숙한 사람 뽑으면 되는 것이고 세월호는 살다보면 생기는 천재지변의 하나일 뿐이고 나랏님은 예나 지금이나 나를 먹여주고 입혀주는 고마운 분입니다.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 세상 이치를 다 깨달았기에 내 고집이 '정의'이며 정치 역시 내 고집대로입니다. 


 

[대한민국 노인빈곤율 순위]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법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