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랜드 민속음악 가수 '쥴리 포울리스'가 부르는 'Bothan Airigh Am Braigh Raithneach' 입니다. 스코트랜드 게일어(토속언어)로 부르는 음악이라 가사 전달은 뚜렷하지 않지만 노래가 주는 달관적 삶과 사랑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의 굉음과 빠른 템포로 사람을 흥분시키기 보다 편안하고 목가적인 영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요즘은 잠시 멈춰서서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것 자체도 힘든 것 같습니다. 멈춘면 보이는 것들, 관조의 삶이 책 제목이 되어 떠돌아 다니지만 진정한 명상가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은 말 없이 그저 듣기만 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음악 한곡이 때로는 한 편의 명상이 되고 삶의 평안이 됩니다.
Julie Fowlis "Bothan Airigh Am Braigh Raithneach"
'뮤지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s is America' 불편해도 이렇게 불편할 수가 (2) | 2018.05.18 |
---|---|
고차원의 락 밴드 Curved Air - METAMORPHOSIS (3) | 2015.07.09 |
꿈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M83 - Outro (4) | 2015.07.05 |
Jónsi - Tornado 영화 Disconnect 사운드트랙 중 (1) | 2015.06.27 |
신비의 영감은 맑은 鐘음과 함께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리니 [조윤] MoBIUS STRIP (0) | 2015.06.23 |
삼손처럼 강한 힘을 주소서, Procol Harum - As Strong As Samson (0) | 2015.06.19 |
세월의 깊이로 다시 부르는 A whiter shade of pale (0) | 2015.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