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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문재인 극복대상은 종북이 아니라 친노 패권주의 ? 정청래, 주승용, 친노, 비노, 새정연, 문재인 요즘 정치 이슈에 오르내리는 단어들입니다. 오늘은 김한실 새정연(민주당)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사퇴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야당 대표 자리가 무슨 고물장사 엿가락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라 마라'를 내부에서 운운한다는 것이 참 부적절해 보입니다. 모두가 명분을 말하고 국민과 나라를 들먹이지만 까놓고 보면 다들 시커먼 욕심에 들어차 있는 듯 합니다. 2012년 대선을 비유할 때 기울어진 축구장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사회의 공기라고 할 수 있는 언론이 중립을 포기하였고 행정과 감시를 해야할 공권력이 야당 후보 비방 댓글이나 다는 파렴치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아쉽고 참단한 패배를 당해야 했고 이명박에서 박.. 더보기
KBS 일베 이미지,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 얼마 전에 KBS는 일베 활동 회원을 정식으로 기자 임명했습니다. 그가 신분을 속이고 몰래 '기자'가 된 것이 아니라 수습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에 물의를 빚고 일베에서 비도덕적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된 사안이었습니다. 국민의 방송, 우리가 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일베 회원을 기자로 채용했다는 것은 KBS가 공영 방송 언론사로 자격이 없음을 반증하는 계기였습니다. 2015/04/01 - [까칠한] - KBS 일베 기자, 신입사원 채용 기준 '윤리관'은 없나? 공중파 방송 MBC는 MB 정부 시절부터 부적격 사장에 의해서 철저히 망가져 이제는 종편보다 못한 방송으로 전락하였습니다. MBC를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사실이 슬픔으로 다가왔지만 MBC의 지금 모습에 아.. 더보기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노무현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그를 괴롭혔던 사람들은 여전히 멀쩡한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 영부인이었던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회갑선물을 포함한 금품 수수 협의로 2009년 대검찰청 중수부에 소환되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중수부 이인규 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 일부를 국정원이 과장해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주장하는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 : 시계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 : 시계 문제가 불거진 뒤(권 여사가) 바깥에 버렸다고 합니다↓↓ 2009년 당시 언론 보도 내용 : " 권 여사가 선물로 받은 1억원짜리 명품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노무현 .. 더보기
노무현 회의록 삭제와 수정의 차이점 어제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 NLL 회의록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회의록 삭제와 미이관은 모두 참여정부의 잘못으로 결론내어 버렸습니다. 지나간 과거의 정부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 세상 분이 아닌 상황에서 모든 책임을 고 참여정부에게 돌리려는 검찰의 태도는 그다지 정정당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검찰은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폐기도 범죄인데 고의적으로 삭제해 버렸다고 하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매우 중차대한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비춰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또한 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두명의 전 청와대 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하였고 문재인 의원에 대해서는 .. 더보기
보훈처 노무현 NLL포기 특강, 국가에 보답하는 방법 국가보훈처(國家報勳處)라는 곳이 있습니다. 뜻 그대로 풀이하면 나라에 공을 세운 분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입니다. 국가라면 보훈처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관이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킨 분들에게 보답해야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일제시대 독립운동하셨던 분들은 경제적 기반 없이 힘들게 살고 친일파들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기득권층이 된 나라에서 보훈처의 역할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매우 손쉬운 상상으로 친일파들이 일본에 빌붙어 벌어들였던 재산 몰수하여 독립유공자들에게 보답했다면 우리나라의 기강은 바로 섰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국이 개인의 신념을 지킬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명예와 경제적 안정까지 보장한다는 선례를 남긴다면 호국정신은 탄탄한 기반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독립.. 더보기
노무현 저주 랩, MC무현, 운지, 인격 상실의 시대 이명박 대통령이 잘 했는지 고 노무현 대통령이 훌륭했는지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은 선호도의 차이도 아니고, 비교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나 탐욕에 빠지거나 무지한 사람에게는 우상이 실상처럼 보일 것입니다. [변희재 트위터 출처 : 국민일보] ▲ 억압받는 국민에게 풍자와 패러디는 당연하다 풍자도 좋고 패러디도 좋습니다. 민초들의 고단한 삶이란 권력자를 조롱하고 비아냥 거리면서 웃고 즐기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권력자가 법과 상식을 강조하며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한 자라고 우길 때 즐거움의 강도는 더욱 커집니다. 자기는 온갖 나쁜 짓을 벌이면서 국민에게 선행을 강조하고 법 집행은 엄격하게 하는 것, 과거 독재자들의.. 더보기
인간에 대한 예의 상실, 노무현 서거 때도 댓글 유포 사람이라면 법과 상식 이전에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할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랏님들은 언제나 법과 원칙을 외치지만 법과 원칙보다 더 중요한 인간의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죽은 자에 대한 예절입니다. 철없는 아이들도 상가집에 가서는 숙연해집니다. 따로 교육받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끼고 슬퍼하고 숙연해지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런데 새누리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적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예의 따위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차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욕되게 하더니 이제는 생전에 북한 정상과의 대화록까지 공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국익에 반대되고,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까지 무시한 행.. 더보기
국정원이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댓글'과 '비밀' 이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남자 화장실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표어' 입니다. 이 문구를 보고서 남자들은 볼 일을 볼 때 좀더 신중하고 진지해집니다. [국정원 회의록 공개 과연 잘 한 일인가?] ▲ 매력적인 직업? 최고 기관, 국가 정보원 국가 정보원은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여 나라의 안보를 책임집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관이지요. 어렸을 적, 007과 같은 멋진 첩보영화를 보고서는 당시 안기부 현재 국정원에 대한 동경과 매력을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첩보영화를 보면 언제나 귀신 같이 적진에 투입되어 위장과 변장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나쁜 놈들을 혼내주면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원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 첩.. 더보기
명예훼손 발언하고 경찰청장에 올랐던 조현오 어제 점심을 먹다가 우연히 TV에 비친 조현오 전 청장 법정구속 소식을 듣고 밥이 거꾸로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게 언제적 이야기인데 여태까지 끌다가 뒤숭숭한 정권 교체기에 발표하느냐 였습니다. 법원과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조현오 청장 구속 소식은 모두들 안심시키고 법의 공평함이 이루어졌다는 기쁨을 갖게 만든 것입니다. [출처 : 다음] ▲ 4개의 일반인 계좌를 가지고 차명계좌 타령 3년 했다 하지만 조현오 청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 차명계좌 이야기를 꺼낸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는 2010년 3월 말 경찰관 기동대 특강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어 자살했다는 언급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2냔 11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법원은 조현오.. 더보기
MB '국격이 역사 이래 최고' 자살율과 출산율은? MB '지금보다 국격이 높은 때는 일찍이 우리 역사에서 없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월 21일 KBS1 라디오을 통해 방송된 107차 주례 연설에서 주옥같은 명언을 또 남기셨습니다. 2011년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말했던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후 오래간만에 듣는 어록 시리즈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일단 광개토대왕이 지하에서 무척 서운해 하겠습니다. 만주 벌판을 내달리며 중국 본토까지 호령했는데, 2013년 임기 한달도 안 남긴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격의 역사를 양보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국가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한미 FTA, 4대강 사업, 종편 허가 등 하겠다고 말했던 것은 반드시 해내었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졌습니다.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