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사장은 왜 있는 것일까요? 사장 자리는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회사법에 의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회사를 통해 가장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물론 좀더 파고 들어가면 '주식회사'의 경우 책임을 분담하는 등기이사 제도가 있고 주주 역시 자기가 가진 주식수만큼 사안에 따라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의 경우 정해진 급여와 처우를 받으며, 회사를 대표하여 잘 이끌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에게는 막대한 책임이 따르니 해당기업이 잘못을 했을 경우 사장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장은 회사가 하는 모든 일에 '결제'를 통해 최종 책임을 할당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윗선에 보고하지 않고 밑에 사람이 자의적으로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책임이 경감되기도 합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출처 : MBC ]




▲ MBC 방송사고 천국?

하루이틀의 문제는 아니지만 MBC 뉴스데스크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정보 전달의 진실성이 생명인 뉴스에서 이름 오타나고, 얼굴 바꾸고, 멘트 까먹고 하더니 이제는 한술 더떠서 국가와 국기를 바꿔치기하는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지나간 MBC는 과거의 MBC가 아닌지라 방송사고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쿨합니다.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뉴스 진행자들에게 경고를 하지도 않습니다. 파업한 직원들에게는 매우 엄격하지만 일반 직원(뉴스 진행 모든 직원)에게는 엄청나게 관대한 MBC가 된 것입니다. 




[고 김근태 의원 방송사고, 출처 MBC]




절대로 실수를 하지 말아야할 뉴스에서 왜 유독 MBC만 방송사고를 내는 것일까요? 첫째 경영 마인드의 부재, 둘째 해당 직원들의 자질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뉴스도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 진행자(뉴스 진행 모든 직원)은 방송국에서도 최정예 요원을 선발의 선발을 거쳐 않혀놓은 사람들입니다. 


MBC 뉴스 진행자로서의 자격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생방송에 나와서 다른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여도 매번 실수를 하는 사람은 실력은 될지 몰라도 뉴스진행의 자격이 안되는 것입니다. 발음이 틀려도 안되고, 카메라 앵글을 놓쳐도 안되고, 자막처리를 어눌하게 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MBC 노동조합 성명]




▲ MBC 사장 선임은 언제하려고?

그리고 어쩌다 한번 실수를 했으면 용서가 가능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면 해당 실무자를 교체하거나 선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MBC는 작년 파업 이후 '사고치는 방송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방송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라던가 책임있는 행동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사측의 시정하려는 의지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궁극적으로 MBC 사장에게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MBC는 현재 사장이 없습니다. 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 MBC 사장 선임 절차는 멈춰버렸습니다.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MBC 사장 선임 의제를 차일피일 미루며 얼마 전에는 프랑스 깐느 출장까지 다녀오는 여유를 가졌습니다. 방문진의 존재 이유 MBC는 방송사고 천국이 되어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현재 MBC에 방송사고가 많은 것은 사고를 쳐도 책임을 물을 사장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인 이유가 큽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재철 없는 김재철 체제' 불편한 진실

그리고 이것을 방치하는 이유는 현재 MBC가 '김재철 없는 김재철 체제'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역할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었던 김재철 사장 체제가 그가 떠난 이후에도 MBC 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반겨하고 덕본 사람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과연 그들이 누굴까요? MBC가 그냥 이대로 방송사고천국으로 남아도 문제될 것 없다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언론의 공정성이 바닥 깊은 줄 모르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그들이 득세하기에 할말은 줄어들고 못할 말들만 넘쳐나는 언론 현실이 고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장이 공석인 MBC에 방송사고는 일상사로 생길 것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잘못된 것을 알리고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지금의 언론 상황은 매우 참담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이라는 배는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MBC 방송사고, 그냥 웃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사실들이 많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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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4.18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능한 사람 다 쫓아냈으니 당연하지요.
    또 박근혜 낙하산 인사가 시작되지 않을까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18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의지가 없어 봬요.
    우리도 그렇게 느낄진데 그 안에 있는 분들은 어떤 맘들일지..

  3. BlogIcon 무한도전 2013.04.18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뉴스를 보면 딸랑딸랑소리만 들리던데! 무슨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딸랑딸랑 .....................................................................................................................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1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윗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5. Favicon of http://hyhuuuuuuuuuuuuu BlogIcon 김태준 2013.06.02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사진이없나요

  6. Favicon of http://fffff BlogIcon 김태준 2013.06.0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사진만안나와잇나요


김재철 사장 없는 MBC, 하지만 김재철 사장 때와 별반 달라진 것 없는 MBC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법원이 부당 전보자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렸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어쩔 수 없이 시행하였고, 컬투의 베란다쇼는 정치인의 거짓말 (보수 인사의 거짓말)을 다루었다고 불방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출처 : 연합뉴스]





▲ MBC 사장 자리 더 이상 방치하지 마라

사람도 병이 생겼을 때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오래 방치하다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 심해지면 그때는 이미 늦어버렸기 때문입니다. MBC를 바라보는 시선과 이와 같습니다.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와 같은 좋은 방송 인력은 떠났고 무엇보다도 방송에 대한 신뢰도 역시 추락하였습니다. 언론에 발표에 따르면 2010년 18.00%이던 신뢰도가 2012년 6.1%로 곤두박칠 쳤습니다. (관련기사)


그럼에도 MBC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와 함께 자라온 방송인들을 해고, 전보, 교육장으로 내몰며 마치 신생 방송처럼 어색함을 남겨주었습니다. 도리어 파업 기간 동안 직원들의 동의없이 '트로이컷' 이라는 보안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훔쳐봤다는 혐의로 김재철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조규승 경영지원본부장, 임진택 감사, 차재실 정보시스템팀장 등이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이처럼 엉망인 MBC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신임 사장 인선이 중요해 보입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 해임 결정이 지난 달, 3월 26일에 났음에도 MBC를 관리 감독하는 방문진은 신임 사장 인선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 MBC 사장 인선 않하고 해외 출장 떠난 방문진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통과된 즈음에는 마치 당장에라도 신임 사장을 선출할 듯 하더니 3월 29일, 4월 4일 두차례 이사회가 있었음에도 MBC 사장에 대한 이렇다할 논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 7일 어제는 방문진 3명의 이사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 영상물 전시회인 '밉티브이(MIPTV)' 참석차 6박 7일 출장을 떠났습니다. 


9명의 이사가 투표제로 운영되는 방문진 시스템으로 보았을 때, 3명이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은 방문진 업무는 휴업 상태일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이 물러난지 10여일이 지나고 있건만 MBC 사장 선출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도리어 임기가 내년 2월까지인 이번 사장에 대해서 방문진 내에서는 안광한 부사장 체제로 그냥 가자는 주장까지 나왔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김재철 사장이 아니라 김재철 체제로 바뀐 MBC에 있습니다. 그리고 안광한 부사장은 김재철 사장과 함께 통신보호법 관련하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현재 MBC는 개혁의 대상이지,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중론입니다. 그런데 MBC를 관리 감독하는 방문진이 MBC를 바라보는 자세는 참으로 태연하고 문제의식이 없어 보입니다. 자신들이 MBC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서 존재한다면 김재철 사장으로 망가진 MBC 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졌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김재철 사장을 올 3월까지 그대로 용인하였고 김재철 사장의 언론사 사장으로서의 자격보다는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해임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리고 해임안 통과도 만장일치가 아닌 5대 4의 아슬아슬한 투표 결과였습니다. 줄소환이 예상되고, 방문진 고유 권한까지 침해한 김재철 사장을, 비호하는 인물이 방문진 내에 여전히 4명이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의 거짓말을 다뤘다고 불방된 MBC 베란다쇼 한 장면, 출처 : MBC]




▲ 언론 장악 없다는 박근혜 정부 눈치보는 것인가?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때 문제가 되었던 언론 장악에 대해서 '하지 않겠다'고 여러번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방문진은 자신들의 소신을 가지고 MBC사장을 선임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듯 MBC 사장 자리를 방치해 두고 MBC에 아주 만족한 듯 부사장 체제로 가겠다는 주장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새정부는 인사 청문회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 출범 한달이 훨씬 넘었건만 장관 인선조차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 관심사가 되어버린 'MBC 사장' 까지 신경쓰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MBC사장은 방문진이 뽑는 자리입니다. 예전처럼 청와대의 입김으로 낙하산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으려면 방문진 고유권한과 절차 대로 공모하고 선임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존재이유인 MBC 정상화를 위한 사장 선임을 차일피일 미루고, 해외 출장이나 떠나버리는 방문진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사람들이'김재철 사장보다 더한 사람이 MBC 사장이 되면 어떻하냐'는 우려가 방문진을 보고 있으면 괜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방문진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제대로된 MBC 사장을 뽑는 것입니다. 해외 출장가서 국제영상물전시회나 보러 다닐 정도로 한가한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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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0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리하러 떠난걸까요? 이유도 없이 그리 나서진 않았을텐데...
    보는 사람들은 갑갑하네요. 왜 달라질거란 예상을 뒤엎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08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파란집 주인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럴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 그렇다면 김재철 사장 해임으로 첫단추를 꿴 mbc 정상화는 요원한 꿈이 되고 말 것입니다.

  3.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3.04.08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신문을 안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늘 여기서 소식을 접합니다.
    그렇게 흘러가다 어떤 식으로 인사가 이뤄질지 궁금하네요.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4. 2013.04.0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994 BlogIcon 비너스 2013.04.08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비난과 비판은 다름니다. 비난은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는 것이고 비판은 나름대로 타당한 논리를 가지고 따지는 것입니다. 기자의 역할은 비난이 아니라 비판입니다. 그러하기에 비판하지 못하는 기자는 기자가 아니고 비난만 하는 기자는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방문진 김재우 이사장 자진사퇴, 다음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재우 이사장이 사퇴하였습니다. MB정권에서 선임되어 뚜렷하게 잘 한 일 없이 연임되는 영광을 안았지만 논물 표절이 밝혀지고 박사학위가 취소되는 창피함을 당하고서야 그만두었습니다. 본인은 알았을 것인데 표절했다면 처음부터 이사장 자리를 꿰차지 말거나 의혹이 생겼을 때 물러날 일이지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소하자 마치 몰랐다는 듯이 자진 사퇴하였습니다. (관련기사)






그리고 문제는 방문진 이사장만은 아닙니다. 현재 MBC 파국의 주된 원인은 김재철 사장인 것이고 그 역시 어제 국회 증인 불출석으로 벌금형 8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국가 공영방송의 사장과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이 이처럼 부적격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들을 그 자리에 앉히고 모든 의혹과 잘못에도 불구하고 비호하고 연임시킨 MB의 사람보는 눈과 인사 방식은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길히 남을 것입니다. 대통령 한명 잘못 만나서 철저히 망가져버린 MBC는 어디가서 하소연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구요.




[오른쪽 이용주 기자, 출처 : MBC뉴스데스크]



▲ 여전히 징계가 난무하는 MBC

이 와중에도 MBC에는 또하나의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사내 게시판에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이용주 기자에게 정직 7개월과 교육 2개월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기자가 징계를 받게된 구체적 이유는 '사내 질서 문란 행위'라고 합니다. MBC 안팎으로 문란하게 만든 장본인은 김재철 사장 본인이면서 직원에게 이와같은 항목으로 중징계를 내린다는 것이 참으로 의아할 뿐입니다 .


MBC에는 개인평가에 있어서 '조직 발전 저해 인력'에 해당되는 R등급을 부서별로 강제할당해 물의를 빚었는데 이용주 기자는 무려 3차례에 걸쳐 R등급을 받아서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어 증징계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그럼 이용주 기자가 그토록 질서를 교란시키는 나쁜 직원이었을까요? 이용주 기자는 한마디로 기자 정신이 투철한 기자다운 기자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출처 : MBC뉴스데스크]




이용주 기자는 2011년 6월, 육군 훈련 현장을 리포트하면서 본인이 실제로 화생방 제독 훈련을 체험하고 팬티바람으로 뉴스에 등장해 화제를 낳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기자가 말로만 뉴스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체험해보고 그 내용을 전달했다는 것이 높이 평가할만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언급했듯이 기자는 비판 정신을 가져야 '기자' 입니다. 그리고 그 비판의 화살은 자기가 태어난 나라 뿐만 아니라 본인의 회사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기자가 사회 현상에 대해서는 비판 정신을 보이다가 갑자기 본인 회사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워진다면 그는 언론인이 아니라 한명의 회사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2010년 파업 당시 이용주 기자, 그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파업에 참여'했다는 것 뿐이다 ⓒ권순택]




▲ 뒷담화와 비판도 구분 못하나? MBC

이용주 기자의 MBC 사장과 경영진에 대한 비판은 회사 앞 식당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자기 사장 뒷담화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 안에 있는 의미있는 비판이었을 것입니다. MBC 경영진이 진정한 언론인 출신 임원들이라면, 당당하고 용감하게 비판하고 날을 세우는 이용주 기자의 주장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갔어야 옳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인사등급을 최하위로 주고 정직 처분을 내리는 처사는 제대로된 언론사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비판 능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아야 유효합니다. 밖에 나가서는 싸움닭처럼 무섭게 취재하고 비판하다가 회사에 돌아와서는 꿀먹은 벙어리 마냥 눈 감고 입 닥치고 있다면 그의 비판 능력은 퇴화하고 사라질 것은 당연합니다. 






▲ 국민이 필요로 하는 기자 

우리 사회는 그런 기자는 필요치 않습니다. 그런 기자의 리포트를 듣느니 차라리 재미있는 연속극 한편을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유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용주 기자는 이미 보도국 기자실에 전출되어 MBC '미래전략실' 이라는 곳에서 근무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작년 MBC  파업 참가자였던 허일후, 김완태 아나운서, 송일준 피디(PD수첩) 등이 전출되어 근무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트위터]




기자를 꿈꾸었고, 취재를 하고 싶고, 글쓰기를 원하는 기자에게 일반 부서로 전출도 모자라 정직 7개월과 교육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MBC의 이번 처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재철 사장 본인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 증인 출석도 거부하며 뻔뻔한 생활을 하면서 기자의 임무에 충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후배 기자에게 가혹한 징계를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오늘 떠나는 김재우 이사장을 따라서 떠나야할 사람들은 부디 공영방송 MBC에서 떠나주었으면 합니다. 제발... 부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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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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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13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하기 쉽게 한곳으로 몰아넣는 거 아닌가요?
    쓴맛 나게 하는 이들이 회사 입장에선 좋을리 없죠.
    자신에게 아부만 하는 이들로 채우려는 것 같아...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2. Favicon of http://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3.03.13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서는 '회사원'이어야 하나 봅니다.
    조금 다른 의미일수도 있겠지만, '뉴스룸'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3. 2013.03.1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3.13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판해봐야 돌아오는 게 징계라면 그곳에는 곧 아부와 복지부동하는 사람만 남겠군요;;

  5. Favicon of http://paretoop.tistory.com BlogIcon 파레토최적 2013.03.13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리적인 힘이나 외적인 압력으로 권위를 세우려는 발상자체가
    유치한 것이지요. 빤히 보이는데요.

  6. BlogIcon 재처리 2013.03.13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 같은 인간들이 부끄러움을 안다면 지금껏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고 앉아 있지는 않았겠지요.
    MB의 명을 따라 MBC 를 말아먹어버린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김재철 사장..

  7. BlogIcon 쟁취하오 2013.03.13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부정적인 눈, 부정이 강함 긍정이됩니다. 긍정의 힘을 눈에 담아 봐주세요.

  8. BlogIcon 심도리 2013.03.13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만의 일은 아니자나. 결국은 MB가 MBC뿐만 아니라 나라 자체를 말아먹기 일보직전이었다는거. 대통령직 임기가 10년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생각될뿐이니까.. 우리 나비오옹(?)께선 더욱 힘차게 비판의 글을 마구마구 써내려가주길. 형은 네 글 자주 못봤지만 그래도 꾸준히 잘 보고 있다. 계속 힘내서 화이링하시라구~

  9. BlogIcon 지나가다 2013.03.1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언론통제가 후진국 수준이지 정권과 재벌의 입맛에 맞게 하지 않으면 모든 기사는 편집되어 없어지지....MB가 대통되자마자 한 일이 방송통제권을 갖고있는
    방통위의 수장을 자기 오른팔로 바꾼 거자나...ㅋㅋㅋ...그 최모씨 퇴임하고 나서 국민들께 부끄러운게 없냐니까..자기는 잘했데..아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무슨 잘못 했는지도 모름...그나이 먹도록 ...도덕이나 양심에 대한 수준이 ..아주 그냥...후덜덜 하더군.

  10. BlogIcon 마당쇠 2013.03.13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는 비판을할줄알아야된다...???
    기자는 사실을 사실대로만 전달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있는 사실을 본인입맛에 맞게 요리해서 전달하면 안되는데....
    평론이야 할수있겠지만... 그건 그냥 평에서머물러야하고...
    사실그대로를 전달받은 국민이 비판을하는거지 왜 기자가 비판을해??
    비판하고 싶으니 비판받도록 편집해서 전달하면 그게 잘못된거지...
    기자는 사실그대로를 전하는 역할. 그사실에대한 비판은 국민들몫.

  11. BlogIcon 비판비난비평 2013.03.13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가 비판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요???기자의 생명이 비판 정신??

  12. Favicon of http://unzengan.com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3.03.14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옷벗고 체험하고, 기사를 내는 것도 아닌 사내게시판에 보스 까는 글 올렸다고 투철한 기자정신이란 것은 ..... 암튼 MBC는 그냥 문 닫아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13. BlogIcon 짱똘을날려라 2013.03.14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날 아들놈이 묻습디다.

    아빠, 기자가 모야?

    영어로는 쟈날리스트로 불리며,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다니는 월급쟁이

    맞죠?

  14. 2014.08.2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MBC 최일구 앵커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최일구 앵커는 작년 MBC 파업 당시 보도국 부국장이라는 높은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파업에 참가하였습니다. MBC 입사 28년차 고참 기자가 파업에 동참할 정도로 김재철 사장 퇴진과 언론의 공정성 확보라는 명분과 의미는 뚜렷하고 정당해 보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미디어오늘] 




▲ 책임질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았던 MBC파업

그러나 파업은 언론과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장기화 되었고, 책임져야할 방문진과 집권 여당이 다수를 차지한 국회는 수수방관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잘못한 자와 떠나야할 자가 분명하였지만 작년에 치루어진 총선과 대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서 언론의 공정성은 물 건너가 버렸고 MBC 사태는 전혀 진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김재철 사장을 방관하고 용인해준 방문진 김재우 이사장은 논문 표절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그 자리를 차지하고선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으며, 김재철 사장은 국회와 감사원 모두를 능멸하며 뻔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한 때  MBC 뉴스만을 본다는 애청자들이 이제는 MBC 채널조차 맞추려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고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던 방송인의 모습을 전혀 볼 수 없게 되었건만 MBC는 전혀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반성 또한 없어 보입니다.  




[출처:MBC] 




최일구 앵커에게는 너무 가혹했다.  정직3개월, 브런치 교육, 다시 정직3개월

이러한 와중에 최일구 앵커는 후배 노조원들과 함께 파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고 각종 외부 행사에 나와서도 김재철 사장의 잘못된 점과 파업의 정당성에 대해서 발언하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파업이 끝난 이후 최 앵커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이후에는 다시 일명 '신천교육대'에서 빵 만들기 교육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송 복귀를 기대하고 있었던 차에 이번에는 다시 외부 활동을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최일구 앵커 뿐만 아니라 문지애, 오상진, 최현정, 손정은 등 MBC 간판 얼굴들을 TV에서 모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철 사장의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을 대하는 방식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최일구 앵커는 지인을 통해 김재철 사장과 조직에 대한 모멸감이 너무나 커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그도 그럴 것이 28년간 몸 담아 왔던 직장이 자신에게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3개월 정직과 업무와 상관없는 교육 그리고 다시 3개월의 정직을 내린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를 진행하면서 기존의 질서와 권위를 파괴하고 할 말 다하며 시청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갔던 그의 품성으로 보았을 때, 현재 일그러진 MBC의 모습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MBC 에 있는 사람들은 MBC 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거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걱정은 작년 여름 파업을 접었을 때 이야기이고 지금은 MBC가 과연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허위를 폭로하고, 검사와 스폰서를 고발하며, 광우병 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렸던 MBC가 이제는 예리한 관점도 정의에 대한 성찰도 없이 흐느적 거리고 있으며, 진실과 함께 하려했던 방송인들을 자신과 상관없는 부서로 쫓아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폭압을 견디다 못해 최일구 앵커처럼 회사를 떠나는 인사가 생겨난 것입니다. 기자로 입사했는데 드라마센타 관리로 인사발령 보내고 뉴스앵커에게 브런치 교육이나 시키고 있으니 사람의 기본적인 '자존심'까지 철저히 짓밟고 있는 것입니다.  








최일구 앵커가 MBC를 떠나는 이유: 모멸감

 최일구 앵커 같은 방송인이 MBC를 떠난다는 것은 회사로서 커다란 손실입니다. 하지만 MBC는 그를 붙잡거나 만류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MBC는 최 앵커가 떠날 수 밖에 없도록 내몰았고 그의 표현처럼 '모멸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최일구 앵커와 같이 MBC를 떠나게 될 사람들이 또 생겨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자신의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와 지역에 발령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노조원들, 어쩌면 이들 모두의 마음 속에 사직서는 이미 준비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결국 권력을 가진 자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사회 정의는 편차가 커집니다. 언론의 공정성에는 관심조차 없는 사장을 몰아내고자 했던 언론인들의 파업, 하지만 정부도 국회의원도 그 사장과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을 바꾸기는 너무나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MBC 노동조합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잘못된 사장을 퇴진시키고 MBC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손꼽아 기원해 봅니다. 그때가 되면 최일구 앵커 역시 다시 마봉춘으로 돌아오시길 또한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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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오주르디 2013.02.09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을 '괴물'로 만든 저들 대신 박근혜가 뒷배가 돼주려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BlogIcon 이명숙 2013.02.0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러움도 모르고 사퇴하지 않는 김재철과 그를 비호하는 정치세력들.....저런사람들이 세상의 중심에 있으니 얼마나 많은 정보가 왜곡되어 보도될까 싶다.

  3. BlogIcon 한심한 엠비씨 2013.02.0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부터 엠비씨가 싫었지만 지금은 더싫다.노무현대통령 당선되기전부터 대놓고 노란색으로 도배해서 공정방송의지를 이미 저버렸던 엠비씨.그때는 욕한적 없었던 사람들과 가만히있던 엠비씨노조.그때 북으로가는 엠비씨라고 할정도로 북한에 우호적이어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지금은 민주당이 집권하지 않아서 그런가 공영방송의지를 저버리고 맨날파업이나 하면서 징징대고.엠비씨는 직원들자체적으로도 방송을 사적인도구로 삼고.국민의세금을 월급으로받을 자격없다고 생각함.

    • 한심한 엠비씨님.. 2013.02.09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좋으시잖아요 ^^ 하하 지금이 더 싫다니....
      파업참여하는 분들은 지금 방송 안하잖아요 그리고
      지금정권 나팔수 완전 잘하잖아요 그럼 좋아해야지요... ㅋ
      한심한 엠비씨님이 원하는 쪽으로 갔잖아요 그럼 왜 싫은거에요? ㅋ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대.... 참 자칭 애국자님들은 답이없네요 ㅋ

    • Favicon of http://blog.daum.net/sculd12 BlogIcon 무식한 알바양반 2013.02.09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니 아직 알바팀장을 못 맡는거야. 걍 쿨하게 김재처리 만세 불러라. 니 머리로 글 지어내려니 맨 노무현,빨갱이 밖에 모르지? 노력해서 국정원 꼭 특채되어라~

  4. Favicon of http://www,janmail.net BlogIcon 이건호 2013.02.09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일구MC 강직하고 담백한 사람인데...소용웅적인심리에 자신이 당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국가를 대표하는 방송국으로 공인이 벌써 몇년째 방황하는 회사를 사표로서 고뇌(?)의 덤블을 걷었다는 것을 듣고 싶은가? 누가 제일 반길까? MBC 운영진? 정부? 천만에 ! 인내를 갖고 잘 생각 해 봐야 한다. 방송인은 국가의 공인이다. 공인은 침묵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 주변의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관을 갖고 자신의 일을 해 나가야 한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


회사에는 '감사'라는 자리가 있습니다. 감사의 역할은 대표이사(사장)이 자기 멋대로 회사를 운영하거나 회사법에 의하지 않고 편법으로 회사를 운영할 때 관계 법령에 의해서 제재하거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일년에 한번 재무제표를 완성하고 결산을 할 때, 감사의 서명을 받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감사원]



▲ MBC 감사는 무엇을 감사했나?

작은 규모의 회사는 지인을 감사로 앉히는 경우가 많으나 큰 회사의 경우는 외부 회계 법인에서 감사 절차를 엄정히 밟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외부 감사가 회계 장부에 대한 감사를 거부할 경우 회사는 잘못을 시정하거나 정신을 차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일반 회사도 이러한 데,  MBC 와 같은 공기업은 더 철저하고 엄중한 감사 제도와 활동이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MBC 감사는 어떻게 된 것이 국가 기관인 '감사원'으로부터 고발을 당하는 치욕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원은 알려진 바와 같이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하여 고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감사원은 MBC의 실질적 지배 기관인 방문진에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MBC 자체 감사 자료 및 증빙서류, 무용가 J씨와의 계약 내용 관련 서류, 최근 3년간 예,결산 성과급 배분 기준 및 최근 5년간 임원 성과급 지급, MBC 파업에 따른 손실액 등 피해검토 자료, MBC 사규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재철 사장은 "임원이 직접 설명하겠다" 는 등의 부적절한 이유를 대며 제출을 거부하였고, MBC 임진택 감사 역시 법인카드 내역과 감사 자료 제출을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공기업에 있어서 '감사'는 회사 편이 아니라 공익의 편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MBC 감사는 도리어 김재철 사장과 똘똘 뭉쳐서 독립 국가 기관인 감사원의 요구마저도 묵살해 버리는 일에 동조한 것입니다. (관련자료)




▲ MBC 사장과 감사 함께 고발

그래서 감사원은 감사원법 51조에 의거하여 김재철 MBC 사장과 임진택 MBC 감사를 함께 고발하였습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재철 사장의 출석과 제출 요구 묵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작년 국회 환노위 청문회에도 불참하였고 상급 기관이 방문진의 출석 요구는 6번 모두 무시해 버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재철 사장 방문진 불출석 일지 , 출처 MBC 노동조합]




MBC 김재철 사장을 보면 우리나라의 상식과 원칙은 참으로 값어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지나친 법인카드 사용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MBC의 특정인에 대한 특혜 사업, PD수첩과 같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억압, 조합원에 대한 무더기 중징계, 국회와 방문진 출석 요구 무시 등 원칙에 어긋난 일을 수시로 저질렀지만 정부의 그 누구하나 그를 잘못했다고 타이르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MBC는 간판 프로그램들이 문을 닫거나 시청율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친근했던 방송인들은 자기의 본분과 상관없는 부서로 전출 가거나 교육 받게된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않았고, 경찰은 김재철 사장 배임 혐의에 대하여 '무혐의' 판결을 내렸던 것입니다. 


감사원은 김재철 사장을 평가할 자료를 받지 못해서 감사 자체가 불가하다고 판단을 내렸건만 경찰은 어떤 자료를 보고 김재철 사장에 대하여 무혐의 판결을 내렸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일반 회사에서는 법인카드를 일년에 1억 이상만 써도 너무 과다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받게 되는데 공기업 사장이 2년 동안 7억에 가까운 돈을 법인카드로 사용했건만 그것이 전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은 신뢰하기 힘듭니다. 




[작년 이맘 때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고개숙여 사과하는 장면, 출처 MBC 노동조합]




▲ 김재철 사장을 비호하고 옹호한 세력들 모두 반성하길

감사원의 이번 고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MBC의 문제는 김재철 사장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김재철 사장이 멋대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 '감사'활동을 했어야 하는 MBC 감사는 감사원의 자료 제출을 거부할 정도로 같은 편이었고,  MBC를 관리 감독하는 방문진은 김재철 사장의 불출석과 무시를 잘못된 것이라 받아들이지 않고 묵인하고 방관하는 또다른 지원군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같은 조직적 김재철 밀어주기의 배후는 누구였을까요?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도, 국회도, 이번에는 정부 기관까지도 철저히 무시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징역형에 준하는 고발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무시와 묵살로 일관할 때는 무엇인가 엄청난 배후가 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당장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마이웨이'만을 외칠 수 있겠습니까?


감옥에 들어가도 빼내줄 권력, 혹시나 그런 배후가 김재철 사장 뒤에 버티고 있기에 그가 이토록 당당한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MBC 이제는 너무나 망가져버려, 사장이 바뀐다고 하여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얼마만의 시간이 걸릴 지 아무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것을 알아차린 것일까요? 김재철 사장 퇴진론이 나오고는 있지만 어쩌면 다시한번 저들의 시나리오 대로 현상만 바뀌고 본질은 그대로인 한편의 쇼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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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2.04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뭐 권력이 좋은 것인가 봅니다. MBC는 당분간 무한혼란에 빠져들 것만 같네요. 과연 누가 어떻게 수습할까요?

  2. 2013.02.0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3.02.0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2.04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MBC뿐이겠습니까?
    MB정권에서 썩지 않은 곳이 있겠습니까?
    이명박 선택한 사람들 변명이라도 좀 듣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2.04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많이 가 버렸습니다.
    되돌리기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기분이 듭니다....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04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dramaconanpd.tistory.com BlogIcon [인터넷방송] CIBS 코난방송국 2013.02.0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김민식 PD님의 소셜강좌 영상과 함께 티스토리로 언론만들기, 월 100만원 달성하기 포스팅 했어요 많이 좀 알려주세요 다음이 절 버려서....


MBC 문화방송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방문진 홈페이지에 가면 "방문진은 MBC의 관리 감독 기구이자 대주주로서 국민의 재산인 MBC가 신뢰받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며, 국내 방송문화진흥을 위해 힘써 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관련 페이지)



<추천 꾹><손바닥 꾹>








방송문화진흥회 1988년 《방송문화진흥회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MBC의 대주주로써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MBC 사장의 임명권, 해임권 등을 갖고 있다. 방문진 이사들의 임명권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갖고 있으며 방통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방송문화진흥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이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 MBC 관리감독 기구 방문진


MBC 사장은 경영에만 전념하면 되는 것이고, MBC 소유와 임명 감독은 방문진이 맡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겠지만 작년 언론사 공동 파업에 있어서 MBC 노동조합은 최장기 파업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기억을 남겼습니다. 


MBC 노동조합이 다른 언론사보다 더 강력한 파업을 벌였던 이유는 김재철 사장에 대한 불신과 언론의 공정성 회복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경찰에서는 신비롭게도 '무혐의' 처리가 되었지만 2년 동안 6억 9000만원의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 김재철 사장은 면죄부를 받았고, MBC의 멀쩡한 기자, 아나운서, PD 들을 해고와 징계를 통해 TV 브라운관 밖으로 내몰아 졌습니다.  그리고 대선 기간 동안에도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방송 사고 천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사전에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이 있었어야 하지만 해임 권한은 방문진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방문진은 대통령이 3명, 여당 3명, 야당 3명이 선임하는 9명의 이사진과 이사장으로 이사회를 구성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다수결에 의해 주요한 사안을 결정한다고 하니 당연히 친여, 친정부적인 사람들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방문진 조직도 , 출처 방문진 홈페이지]




▲ 김재철 사장은 언제나 해임설


그래서 김재철 사장 해임설은 작년서부터 언제나 있어왔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작년 런던올림픽이 시작되던 8월에는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 해임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고 파업을 풀기도 했습니다. 그 약속에는 8월에 방문진 이사진이 교체되니 자연스럽게 김재철 사장도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당시 너무나 당연한 (?) 추측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여전히 MBC 문화방송의 사장으로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된 일일까요?  






▲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의 연임


문제는 작년 8월 방문진 김재우 이사장 연임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장은 당시 김재우씨 였고, MBC 파업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김재철 사장과 관련된 구설수 등,  MBC를 관리감독해야하는 방문진 역시 책임을 물어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당연히 방문진 이사장은 책임을 지고 교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임되었습니다. 김재우씨는 MBC 관리감독을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과 아울러, 박사논문표절 시비까지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적격 인사로 여겨졌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김재우 이사장의 연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김재우 이사장은 본인의 논문표절 시비를 의식이라도 한 듯 '만약 표절이 밝혀지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김재우 이사장 , 출처 한겨례]




▲ 표절이 밝혀졌는데 퇴진하지 않는 김재우 이사장


그런데 1월 23일 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김재우 이사장의 논문이 '표절한 부분이 양적으로 방대할 뿐만 아니라. 표절된 부분이 전체적 논지와 밀접히 관련되어 그 정도가 통상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 발표내용이라면 재심 3심, 4심을 해도 표절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김재우 이사장은 자신이 약속대로 사퇴하지도 않고 있으며, 마치 정치인이라도 된 듯, 병을 이유로 이사회에 나오지도 않고 있고, 해외 출장 계획(1월 29일부터 2월 3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그가 지켜주었던 김재철 사장이 언제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하지 않고, 국회 증인 출석을 피했던 것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박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면 그의 경력에서 '박사'는 허위 사실이 되는 것이고, 자신의 경력을 가지고 방문진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자기 입으로 '표절이 밝혀지면 물러나겠다'고 내뱉었다면 공인으로서 '창피'해서라도 두말 없이 물러나는 것이 맞는데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 김재우 이사장은 약속대로 물러나라 그리고 MBC는 제자리에 

 

김재우 이사장은 어서 빨리 약속대로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새로운 방문진 이사장이 선출되어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MBC를 제대로 관리감독했으면 합니다. 어쩌면 너무 늦어버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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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1.25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참....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1.25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쉽게 해임이 안됐군요. 뒷배경이 든든했던 거군요...
    슬픈 현실입니다. 그것이 빽 없는 사람은 슬픈 운명인가 봅니다.


사업할 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서로간의 약속은 계약서를 써서 증거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이다 보니 '화려한 말'이 난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키지 못할 약속도 하게 되고, 미래의 청사진은 거의 일확천금에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고 약속한 것을 언제까지 할 수 있으며, 과정에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글로써' 남겨 도장을 찍고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를 서로간에 다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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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박근혜 후보 관련 기자회견장 , 출처 : 오마이뉴스]




▲ MBC노조가 파업을 접은 이유는 박근혜 후보와의 약속 때문이었다?


11월 14일 MBC노조는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 170여일의 파업을 끝낸 배경에는 박근혜 후보와의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은 현재 MBC 모든 문제의 원인 제공자라고 일컫어지는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해 여야 합의가 있었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김재철 사장의 거취를 최종 결정짓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부결되었을 때,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에 의문을 가졌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MBC 노조가 그 배경에는 박근혜 후보와의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폭로함으로써 단순히 새누리당의 문제가 아니라 박 후보 자신에 대한 신뢰와 불붙고 있는 대선전에 줄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올해 7월, 170 여일의 장기 파업을 벌이며 잘못된 언론 상황에 맞서 싸웠던 MBC 노동조합의 파업은 약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김재철 사장 퇴진에 관한 여야 합의가 있었다는 내용만이 언론에 공개되었고, 장기 파업에 따른 노조원들의 생계 피로감과 다가오는 런던올림픽이 부담으로 작용하였고만 알려졌었습니다. 



  

  

그런데 현 집권 여당의 실권자이면서 올해 대선에 출마하는 박근혜 후보와의 위와 같은 이면 합의가 있었다면 파업을 멈추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그 당시 파업 종료에 반대를 했었습니다)


물론 김재철 사장 퇴진 약속의 당사자가 현 정부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선 후보 였다는 점, 이와 같은 내용이 비밀 리에 진행되었다는 것은 그리 투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70 여일의 절박한 파업을 벌여왔던 MBC노조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이 어려웠다면 차선책으로 박후보의 약속을 철썩같이 믿고 파업을 접은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김재철 사장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뒤통수를 맞은 것인가요? 업무에 복귀했건만 김재철 사장의 퇴진은 몇 달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방문진 이사회에서 해임안 부결을 결정함으로 김재철 사장 퇴진은 영영 물건너가 버렸던 것입니다 .




[박근혜 후보와 인사하고 있는 이상돈 정치쇄신특위 위원 출처 : 경향신문]




MBC 노조는 닻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신세가 되었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카드를 폭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노조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이상돈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통해 노조에 두 차례에 걸쳐 메세지를 전달하였고, 이상돈 의원 스스로 자신이 MBC 파업 해결을 위한 역할 부여자로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MBC노조를 적대시할 이유가 없다, 노조 주장에 공감하는 점이 있다"며 "복귀하고 다면 모든 문제는 순리대로 풀릴 것"라는 박 후보의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이 정도되면 MBC노조 입장에서도 충분한 공감이 형성되었다고 판단, 파업을 접는 데 부담이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약속이 계약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녹취록으로 확인이 된 사항이 아니라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새누리당은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새누리당의 대선을 대하는 자세는 일단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 플레이였기 때문에 박 후보가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MBC노조 주장에 대해 일단 "그런 일 없었다"라고 해버리면 그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렇다할 반응이 없는 가운데 메신저의 역할을 했던 이상돈 위원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한겨례 11월 15일자 6면 출처 : 한겨레 신문]




한겨례 신문에 따르면 이상돈 위원은 MBC 노조의 기자회견에 대해 “내가 (노조의 회견 내용을) 부정할 수는 없다. 노조가 파업을 계속하고 김 사장이 계속 가면 엠비시가 망한다는 말을 박 후보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방문진 이사진을 통해 김 사장을 퇴진시킨다는 계획에 대해 “(박 후보가) 사실상 암묵적으로 동의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용기사)




▲ 지도자의 덕목 "신뢰"


이쯤되면 MBC 파업과 박근혜 후보 약속에 관한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저는 다른 모든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방송 사고 천국이 되어버린 MBC의 현 상황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방송 사고를 냈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마치 대선 때까지 언론의 기능을 방치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MBC가 심히 걱정될 뿐입니다. 


사장 교체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손바닥 뒤집듯 무시했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이유가 무엇이냐에 따라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모든 것은 국민들의 몫입니다. 올 대선에서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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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1.1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파업 중단하고 복귀할 때 이미 밀약설이 있었습니다. 정황적으로 저도 그렇게 믿었죠. 그러다 이렇게 직접 발언까지 나오니 그쪽에 신뢰가 갑니다.

  2.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15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일이 있었군요...
    노사관계에서 자주보는 사측의 간교한 술책을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항상 약속을 뒤집지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15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통수 맞았다...라고들 하길래 그 말을 믿었나? 되묻고 싶더라구요.
    긴시간 파업을 접었을때의 실날같은 희망을 믿었을...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4. BlogIcon han 2012.11.15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조의 설레발이지.박근혜가 정말 김제철 물러나게 하겟다고 이야기했을까? '사태 해결에 노력하겠다'정도의 대답을 확대 해석한거지. 진짜 정치적으로 편향 해석들 한다

    • 라합 2012.11.16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태해결에 노력하겠다=김재철 사퇴 가 맞지않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누구나 그리 받아들이지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039964852 BlogIcon 아일락 2012.11.16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대선..전 비밀투포 할겁니다ㅋㅋㅋㅋㅋ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flightposite-c-7.html BlogIcon Nike Air Flightposite 2012.11.3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마니아와 함께 '김정난의 달콤한 밤 당신의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끌면서부터 쌍두마차 체제를 이뤄왔다


예전 MBC 뉴스 앵커 중에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를 작렬시켰던 분이 계셨습니다. 뉴스가 다루는 기사 중에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고 멘붕 상태의 일이 발생했을 때 자주 들을 수 있었던 말이었습니다. 이 말이 주는 어감과 묘한 매력으로 개그맨들도 따라하면서 유행어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제는 MBC에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는 멘트가 현실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




<추천 꾹><손바닥 꾹>




[김재철 사장 퇴진을 외치며 파업을 벌였던 MBC 노동조합, 출처 : 미디어오늘]




▲ 김재철 해임안부결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MBC가 망가졌다는 것은 TV를 보는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절박했던지 MBC의 자존심이었던 9시 뉴스데스크 시간까지 8시로 옮기며 KBS 뉴스와의 경쟁을 피하여 상대적으로 약체인(?) SBS 뉴스와의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SBS뉴스에게도 참패! MBC 뉴스는 이제 더 이상 설 곳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8시 30분 뉴스대로 옮기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습니다. 김재철 사장 부임이후 MBC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위축되었고, PD수첩과 같은 사회의 빛이 되는 프로그램은 유야무야 절단이 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뿐입니까? 최고의 토론 프로그램이었던 100분 토론은 토론을 하는 것인지 지들 자랑하러 나온 것인지 난잡하고 질 떨어지는 내용으로 시사프로그램으로서 매력을 모두 내려 놓은 지 오래입니다 .


시사보도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방송국의 목표라도 된 듯이 칼날을 휘둘러대니 시사보도의 꽃 'MBC 뉴스데스크'인들 온전할 리 있었겠습니까? 제대로된 기자와 아나운서, PD들은 신천교육대라는 브런치 교육장으로 내몰고 듣도 보도 못한 기자들로 채우더니 연일 방송 사고에 근거 없는 허위 보도로 시청자들의 원성과 비난을 한 몸에 받는 뉴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




▲ 시사보도가 무력화된 MBC, 누구를 위하여 시사를 죽였나?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워하거나 시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MBC 시사보도의 추락이 누군가에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들은 점점 더 엇나가고 있으면서도 위기감이나 잘못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것 뿐입니까? 김재철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숙박왕, 법인카드왕 등 공영방송의 사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일삼았고 노동조합에 의해 고발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법집행은 노조원들에게 신속하고 빠른 수사, 김재철 사장과 같은 고귀하신 분들은 느릿느릿 수사로 일관하며 잘잘못을 따지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런 구설수의 정점에 있는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 이야기는 벌써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MBC 노동조합은 170여일의 장기파업을 접는 대신 여야 합의로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8월을 지나 11월이 되었고 MBC 사장에 대한 해임 권한을 가지고 있던 방문진은 어제 최종적으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부결시킴으로서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MBC 노동조합 , 출처 : 한겨례]




▲ 김재철 해임안 부결에 흘러나오는 외압설


그런데 김재철 해임안 부결에는 여러가지 외압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해임안이 부결되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처음에 해임안에 찬성 의사를 가지고 있던 여당 추천 이사들이 청와대와 박근혜 후보 캠프로 부터 전화를 받고 의견을 달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또 한번의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 이 아닐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정부 관료가 언론사 사장 선임 절차에 개입할 수가 있는 것이며, 대통령 후보에 나서는 선거 캠프 관계자가 방문진 이사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




▲ 어처구니 없는 것이 어디 MBC 하나 뿐이더냐?


그런데 현 정부 들어서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너무나 많았기에 이 정도 상식 밖에 일에 대해서는 이제 국민들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도덕과 법치의 불감증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아마 이와 같은 일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있었다면 관련자 문책은 물론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도 책임을 물어야 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은 눈부신 것이 맞지만 거기에 비해 정치적 수준과 법치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모두가 다 고매하고 지체높으신 정치 하시는 분들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방문진은 여당 이사 6명 중 5명이 해임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고, 야당 추천 인사 3명은 찬성을 했지만 허울좋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김재철 사장은 해임이 아니라 연임이 되는 횡재를 얻었습니다. 김재철 사장은 국민들 눈치보지 않고 오직 높은 분을 위해 충성을 바치기만 하면 명예로운 공영방송 MBC의 사장 자리를 계속해서 지킬 수 있다는 아주 안 좋은 예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의 뚝심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MBC가 망가지던, 오직 자신의 가야할 길을 줄기차게 내달음 하는 불도저 정신은 누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국민들이 싫다고 하던, 잘못되었다고 광장으로 뛰쳐나와도 마이웨이를 외치며 정권 말기에도 여전히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통령이 생각나는 것은 무슨 연유에서 일까요?




▲ 이제 끝장 파업 시작되나?


이제 MBC 노동조합이 경고한 재파업은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KBS도 오늘 5시부터 재파업에 들어간다고 하니 또다시 KBS, MBC 양사의 공동파업을 보게될 것 같습니다. 나라는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것 같은데 안을 들여보면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이토록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주어 빠진 '잘사는 대한민국'만을 추구한 것에 대한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올해 대선에서 제대로된 후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을 뉴스와 신문에서 좀 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들의 정신 건강에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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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09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라면 속 시끄러워 자리 박차고 나갈 것 같은데...
    참 대단한 뚝심입니다. 또 헤매겠네요. 어쩜 좋을지...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1.0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별반 응징도 안받는다는 거죠. 나중에 철저하게 저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줘야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안생깁니다;;

  3. BlogIcon 가오 2012.11.09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 스레기 충견들의 놀음이네여,,,,언제까지 갈지,,쥐박이는 지금 여력이 없을텐데 쥐코가 석자라 충견 김 개철이도 말로가 보이네여 쥐근헤도 그렇고 외압이라 결국다 정치 쇼여단 말이지요 점점 표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여,,,저스레기들을 처리장으로 버려야 하는데 안타갑네요,,,

  4. BlogIcon 가오 2012.11.09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 스레기 충견들의 놀음이네여,,,,언제까지 갈지,,쥐박이는 지금 여력이 없을텐데 쥐코가 석자라 충견 김 개철이도 말로가 보이네여 쥐근헤도 그렇고 외압이라 결국다 정치 쇼여단 말이지요 점점 표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여,,,저스레기들을 처리장으로 버려야 하는데 안타갑네요,,,

  5. BlogIcon 변의호 2012.11.09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파업하면 다 문닫아 버려라~!귀족노조 스끼들!!

  6. BlogIcon 사또 2012.11.09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사장님~! 힘내세요.핫팅^^^

  7. 요정 2012.11.09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픈 현실이네요
    그냥 그만두지 뭘 하려고 그고에
    막장인 사람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며
    두려하는지
    싫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폭주천사 2012.11.09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사장으로 기억될 사람이 아니라, MBC 5적 가운데 하나로 기억될 사람이네요.
    외압은 기정 사실인 것 같고, 청와대와 박근혜 캠프라던데.
    언론을 장악하고 마음데로 하려는 세력들이 재집권하면 쇠파이프와 최루탄 등장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입니다.

  9. BlogIcon 대인 2012.11.09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노조도 밸두 없나 그냥 사표내고 나오시오...
    빈대붙어서 빌어 먹는게 꼭 다리밑의 거지 보는 것 같소...
    용기도 없는 분들이 주동이는...

  10. BlogIcon 음이온 2012.11.0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과 새누리 일당들! 국민 알기를 동네 멍멍이로 아나 보네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11. 닥쳐라 2012.11.09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이라는 놈하고 귀족노조라고 파업하면 문닫아라는 인간들아 모르면 닥치세요
    방송국은 현기 같은 귀족노조 아니거덩 모르면서 어디서 주어들은 말은 있나봐 ㅋㅋ
    엠비씨 파업은 민주주의에 있어서 언론의 바른길을 열어주는 희생이야~ 쥐 똥누리당보다 나쁜 인간아

  12. 닥쳐라 2012.11.09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이라는 놈하고 귀족노조라고 파업하면 문닫아라는 인간들아 모르면 닥치세요
    방송국은 현기 같은 귀족노조 아니거덩 모르면서 어디서 주어들은 말은 있나봐 ㅋㅋ
    엠비씨 파업은 민주주의에 있어서 언론의 바른길을 열어주는 희생이야~ 쥐 똥누리당보다 나쁜 인간아

  13.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09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양반 지는 나가고 싶어도 외압때문에 못나가고 있을지 모를일입니다..ㅎ

  14. widow7 2012.11.1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고나발이고 거창한 말을 들먹이기 이전에, mb씨의 시청률이 폭락하고 있는 그 자체만 보더라도 사장은 내쫓아야 하는거다. 예전에 90년대에 영삼이가 대통령후보였을 당시, mb씨 장악하려고 GRal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장물아비의 딸 장물딸이 대통령해처먹으려고 mb씨를 농락하고 있는거다. MBC 사장을 mb씨로 세우면 참 가관일텐데.........

  15. BlogIcon 나비오란 씹새끼에게 2012.11.10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야합의로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햇더랫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너희 더러운 깽깽이 새끼들의 스스로의 망상 아니었냐?
    도대체 누가 약속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갱이 새끼들은 이제 망상이 현실이 되는게 아주 당연한 일이 되어버렷구나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16.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2012.11.10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비오란 씹새끼는 스스로의 생각을 약속이라고 생각하는 미친 정신병자 또라이 싸이코 새끼다.
    개씹새끼 깽깽

  1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lebron-soldier-c-82.html BlogIcon Nike Zoom Lebron Soldier 2012.11.30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했는데 왜 나만 욕하니! 쟤도 나쁘단다! 나도 알고보면 평범한

  1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름에 있어 초초초


요즘 무척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추운 날 삭발을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대단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내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MBC 김민식 피디가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어제 11시 경 김민식 피디 포함 4명의 노조 부위원장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머리를 밀어버린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가장 오른쪽이 김민식 피디, 출처 오마이뉴스] 




▲ 김민식 PD는 시사 피디가 아니다


김민식 PD는 MBC의 예능 PD 입니다. 자칭 딴따라라 칭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능 PD가 갑자기 노조 부위원장까지 오르며 올해 있었던 MBC 파업의 선봉에 서며 김재철 사장에 대한 분노와 응징을 불태우겠다고 나설 때는 무엇인가 이유가 확실할 것입니다. 


지난 25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방문진은 "해임 사유를 수정 보강해 해임안을 다시 제출하겠다"며 철회 이유를 밝혔는데 이에 MBC 노조는 반발하며 '조만간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였고 어제(29일) 삭발과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11월 1일에 열리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재파업을 포함한 '끝장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관련기사)




[김민식 피디 트위터]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저는 김민식 피디를 참 좋아합니다. 그가 만들었다는 시트콤들과 히트작 <내조의 여왕>은 솔직히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김 피디님을 좋아하냐 하면 가장 엄숙하고 비장한 것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낼 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언론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던 MBC 노동조합의 최장기 파업이 나름대로 동력을 얻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엄숙함과 강직함 보다 웃음과 해학으로 시청자들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김민식 피디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되었는데 MBC 노동조합의 플래쉬몹 <MBC프리덤>을 보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얼굴에 인상을 쓰거나 무뚝뚝한 표정이 아니라 모두 웃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강력하고 질길 경우 힘으로 맞서는 것보다 웃으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일깨우는 것이 더 요긴한 투쟁 방식이라는 것을 MBC 파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 MBC 프리덤 플래쉬몹]




김 피디는 플래쉬몹과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 외에 본인이 직접 '문제의 인물'로 변장하고 나와 김재철 사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삭발과 단식으로 간디와 싱크로율 100%에 도전


그리고 어제의 삭발식에서 머리 모양이 간디와 같아졌고 단식을 하면 몸이 마를 것이니 '간디의 몸이 되어 여의도 MBC 앞에서 물레를 돌리겠노라' 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민식 PD의 분장한 모습, 출처 김민식 피디의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 : http://free2world.tistory.com]




김민식 PD와 같이 재치와 웃음을 만들 수 있는 분이 있었기에 170여일의 장기 파업을 지속할 수 있었고 지금은 파업이 비록 멈추었지만 다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새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방문진은 자신들의 계산법에 따라 공영방송 MBC 사장을 부적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두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다시 일어난 MBC 노동조합에 한없는 지지를 보내며 김재철 사장의 버티기냐 MBC 노동조합의 부드러운듯 질기고 당찬 투쟁이 이기느냐 방문진 이사회가 열리는 11월 1일을 꼭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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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0.30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럽게 굽이쳐 흐르는 물이지만
    오랜시간 바위에 부딪히다 보니 그 단단한 바위도 깍여가더라구요.
    올곧은 이들의 신념이 결국엔 보답을 받길 바래봅니다.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0.30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란으로 바위치기이지만, 반드시 깨뜨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3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www.freedomsquare.co.kr BlogIcon FKI자유광장 2012.10.3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MBC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들어간 사장이니까 사실 물러나기 전까지는 무슨 중간 타협도 소용이 없죠. 그런 면에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 분께 존경을 표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ildongfoodis.co.kr/servlet/foodis.evn.FEvnDselMain_New?url=ad_12100.. BlogIcon 부뉴 2012.10.30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삭발, 단식 정말 대단한 의지에 박수를 보내요~

  6. 김민식 2012.10.3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글 감사합니다! 춥고(삭발) 배고픈(단식) 와중에 힘이 되는 글입니다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mbc가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n7-zoom-kd-iv-c-81.html BlogIcon Nike N7 Zoom KD IV 2012.11.30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될것이지 뭐 소비자들은 뭘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9.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연일 새누리당의 대선을 향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가 확정되자마자 '봉하마을'을 찾아가 대통합의 이미지를 한껏 높이더니 오늘은 전태일 열사를 찾아 간다고 합니다. 미디어에서는 언제나 웃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얼굴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 세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갓난 아이도 사람의 웃는 모습은 좋아라 한다고 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에 비하여 야당의 대선 후보들은 언제나 심각한 모습만 화면에 비추고 있습니다. 룸살롱 논란에 휩싸인 안철수 원장의 고뇌하는 모습, 경선 차질 때문에 심각해진 문재인 의원의 모습, 진행되고 있는 일이긴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편집과 배치를 잘하는 지 우리나라의 언론은 불균형의 마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문가들 갔습니다. 







▲ 웃고 즐기는 가운데 묻혀 버린 MBC 파업


런던올림픽, 대통령 후보 경선, 그리고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여론을 비집고 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27일 저녁 MBC를 지배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제 9기 이사장으로 김재우 씨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


이 분은 현재의 방문진 이사장이며, MBC 김재철 사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였고, 단국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여 있으며, 법인카드 사용액 과다 문제로 구설수에 올라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힘 꽤나 있다는 자리에 오른 분들은 하나같이 논문 표절 의혹, 법인 카드 사용 논란은 기본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에 '원칙과 상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손해보는 것 아니야'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는 맨날 상식과 원칙을 강조하는 데 그가 임명하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상식과 원칙과는 담 쌓고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누구의 잘못인지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단체장들은 무엇을 잘해 연임하는가?


김재우 이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후배이면서, 같은 건설업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권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번에 방문진 이사장 연임과 같은 이례적인 재추천을 한 곳도 청와대라고 합니다.이쯤되면 무엇인가 석연치 않고 뒤끝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현 정권들어서 인사와 정책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집권 말기가 되면 좀 자중하고 후임자를 위해 인사에 있어서 공정성을 가져야할 텐데, 얼마전 현병철 인권위원장을 비롯하여, 자기 사람 챙기는 것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괜찮고 걸맞는 사람을 추천하고 앉혀 놓으면 상관 없는데 부적격스럽고 논란의 대상에 오른 자들만 골라서 앉히니 그것도 대단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논란이 있는 김재우 이사 선임에 대해 방문진은 표결을 붙여 여권 추천 인사 6명의 찬성, 야권 추천 인사 3명의 반대로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결국 청와대가 추천을 하고, 정부 추천 3명 새누리당 추천 3명, 야당 추천 3명은 기계적으로 표를 던진 것입니다. 결국 방문진은 정부와 새누리당의 뜻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 연임에 대한 MBC 노조 규탄 성명  출처 : MBC노보]




김재우 이사장 선임에 대해서 MBC 노동조합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왜냐하면 MBC노동조합이 최장기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했을 때는, 김재철 사장의 퇴임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여기서의 전제가. 8월에 열리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이사진이 새롭게 교체되고 당연히 김재철 사장을 쫓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였습니다. 



 



▲ 김재우 이사장 연임, 김재철 사장 퇴진?


그런데 결과적으로 김재우 이사장의 연임은 김재철 사장 퇴진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김재우 이사장은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 과다 사용, 무용가 J씨 밀어주기, 공정성 훼손 등의 구설수가 생겼났을 때 방문진의 이사장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연임을 한다는 것은 김재철 사장의 잘못을 물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그리고 새누리당과 약속을 믿었던 MBC 노동조합은 또 한번의 멘붕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김재우 이사장 연임을 적극 거들었고,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해서는 '전혀 약속한 바 없다'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오리무중의 상태로 빠져버린 것입니다. (관련기사)


사실은 파헤처보아야 알겠지만 방송인 노동조합보다는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이것은 저 뿐만 아니라 정치인의 본질을 아는 모든 이들의 한결같은 선택일 것입니다. 원래 정치인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니까 말이죠




▲ MBC 파국의 나날들


김재철 사장 퇴진만을 믿고 파업을 풀었던 MBC 노동조합은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MBC 노종조합이 파업은 멈추었지만 MBC파국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런던 올림픽 중계를 통해서 보여 주었던 MBC는 방송의 내용과 태도, 모든 면에서 낙제점이었습니다. 오직 스스로만 자화자찬에 잘 했다고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D수첩은 파업을 빌미로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 PD수첩을 만들던 PD는 물론 방송 작가까지 모두 해고 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기에 PD수첩은 편성이 된다하더라도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제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권이 PD수첩을 그렇게 미워라 하더니 김재철 사장의 MBC 사장으로서의 최대 공적은 PD수첩의 무력화였던 것 같습니다. 


PD수첩의 부활을 기대하고 바랬던 국민들은 바보가 되고, PD수첩의 붕괴를 바랬던 정권은 김재철 사장에 대한 신임과 애정이 더욱 굳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파업 참가자에 대한 보복 인사와 조치는 끊임없이 이어져, 일부 파업 참가자들은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은 부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전문 방송 요원들을 현업에 복귀시키지 않고 브런치 요리 교육에 보내고 있다니 MBC의 경영 능력은 참으로 눈부실 정도입니다. 




▲ 대통합을 외치는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를 계승하는 새누리당, 어느 것이 레알?


처음에도 말했지만 대통령이 되기 위해 새누리당은 '대통합'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전에는 같이 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찾아다니며 표를 구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 전태일 열사, 앞으로 또 누구를 찾아갈지 모르겠습니다. 표가 된다면, 대통령이 되어 정권을 연장할 수만 있다면 지옥의 염라대왕이라도 만나러 갈 기세입니다 .


그런데 새누리당이 진실성이 있다면, 진정한 사회 정의를 위해 필요한 언론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기 위해 앞에서는 화려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와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시대의 인권위원장이 연임되었고, 이제는 방문진 이사장 까지도 재추천 당선된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겉으로는 대통합의 시대가 열리고 속으로는 이명박 정부와 별반 다를게 없는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아냐구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를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딴 것은 몰라도 경제만은 잘 될 것이라는 공약이 결국 누구를 잘 살게 했는지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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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8.2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의 앞날이 걱정입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꼴은 꼭 이승만 시대 부정선거를 연상하게 됩니다. 언론과 권력을 총동원한 전방위적인 부정....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8.28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후보가 대통합의 차원에서 여왕의 힘으로 MBC문제 그냥 해결해 버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3. 2012.08.28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8.28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책은 하나도 바뀐게 없는데 단지 찾아가는 것만으로 이미 국민화합이 다 이뤄진듯 하는 모습은... 저런 모습에 담긴 진실을 가려내야 참다운 시민이겠죠.

  5.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8.28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까, MBC 관련 이슈가 묻힌감이 있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8.2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깝깝하네요. 쩝~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가 더 문제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