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인기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네들 사이에서는 곤혹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잘못된 대통령과 이렇게 맞서싸울 수 있는 자기원칙과 뚝심이 멋져보이기 때문입니다. 


적의 적은 친구라고 현재 모든 시민사회를 적으로 만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자는 언제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현 시국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가장 측근이었고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가장 극명하게 대치를 하고 있으니 은근히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유승민 원내대표 출처 오마이뉴스]




그런데 유승민 의원이 돋보이는 것은 정적을 대하는 의연한 자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국무회의석상에서 이름만 언급하지 않았지 국회법 상정과 관련하여 유승민 원내대표를 공개 비난하였습니다. 참 격 떨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 볼 때는 대통령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랬을까 하고 아마 간담이 서늘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그렇게 찍어누르고 국회에 남아있는 친박(?) 의원들까지 안하무인으로 공격을 해대고 있지만 유승민 의원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응은 커녕 그냥 평범하게 자기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을 뿐입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6일은 '명예퇴진의 날'이라고 일정까지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 본인은 별로 이러한 대외 환경에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 유승민 의원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자기만의 정치철학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이 이렇듯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국회법이 온당한 것이었고 자기 원칙대로 행동한다는 정치 철학에 기인한 듯 합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와중에 비중 없는 야당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민생을 위해 정말로 뛰고 있는 것인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야당 전체가 유승민 의원 혼자의 버티기 보다도 못한 정치력을 보이는 이유는 '정치철학'의 부재 때문인 듯 합니다. 


야당은 잘못된 것에 대해 버티는 힘이 없었습니다. 여당이 잘못된 법안을 올리고 정부가 헛발질을 해도 그냥 넘기기 일 수 였고 심지어는 합의까지 해 주면서 발 맞추어 왔습니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못할 것은 못할 일인데 그냥 좋은 게 좋은 것이다 식으로 넘어간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새정연 대표  출처 오마이뉴스]




▲ 야당 문재인 대표, 유승민에게 배우라 

야당 의원 전체에게 정치철학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더라고 당 대표인 문재인 의원만은 확실한 자기 원칙을 표명해야 하건만 이 분 역시 별다른 특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인심 좋은 옆집 아저씨 마냥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에게 질질 끌려다는 듯 보입니다 .


그러나 이번 국회법 상정에서 보듯이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과 새누리 의원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자기 만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유승민 의원이 자기 원칙을 지키고 있는 동안 은근히 시민들의 관심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 커진다면 유승민 의원은 커다란 정치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유승민 의원이 얼마나 버티는지 그리고 그가 앞으로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해서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해 집니다. 그의 인기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우뚝 솟을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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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7.0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티기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게 여론이고 민심인데..

    그들의 정치 기반쪽의 여론이 워낙 대통령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보이고 있기에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차기를 노리는 ( 김 태호를 비롯) 사람들이
    가만히 놔 두지를 아노을것입니다


한국 아줌마랑 칼 루이스(1984년 LA 올림픽 육상 영웅 100m, 200m, 멀리뛰기, 400 릴레이 4관왕)가 지하철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칼 루이스와 한국 아줌마가 빈 자리를 놓고 뛰었는데 칼 루이스가 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사인 볼트 지만 과거에 가장 빠른 사나이는 '칼 루이스'였다 출처 : 연합뉴스]

 




물론 이것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면 과하게 자리에 욕심을 내는 아줌마들을 풍자한 이야기인데 사실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약해져 앉으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듯 어떤 단어 또는 명칭에는 가치 중립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잘 따져보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줌마는 알뜰살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의 모성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억척스러움과 과욕으로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줌마 하면 좋다 나쁘다를 한번에 말할 수 없습니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새줌마 앞치마를 두르고 부끄러워하는 김무성 대표 출처 : 오마이뉴스]




새누리당의 지역일꾼 아줌마 '새줌마'

새누리당이 4.29 재보궐 선거를 겨냥하여 새로운 선거 공약 컨셉이 '새줌마' (새누리 + 아줌마) 라고 합니다. 새누리당이 지난 번 대선에서 종북 좌파는 그렇게 싫다면서 공산당의 상징색인 빨강을 자기들의 이미지로 채용한 것을 두고 자존심이 없어보였지만 한편으론 승부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물불 안가리고 목표만 향해 나아가는 억척스러움이 아줌마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그들이 선거 전략으로 아줌마를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니까 말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탐욕' 이것이 현재의 새누리당을 있게한 원동력이 아닐까요?


그런데 새누리당의 주장은 다릅니다.


새누리당은 꼼꼼함을 자랑하는 지역일꾼을 '아줌마'의 이미지로 보았다고 합니다. 김무성 당 대표는 "새누리당은 지역일을 집안 일처럼 생각하는 마음과 아줌마 같은 내공,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후보들에게 지역 살림을 맡기면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을 자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그러나 무능한 사장님이 부지런하기까지 하면 밑에 직원들 죽어난다고 새누리당의 아줌마 컨셉은 공포심을 자아냅니다 




[지폐에도 등장하는 신사임당, 최고의 기품과 품격을 자랑하는 아줌마이다]




▲ 아줌마의 최고봉과 아줌마의 굴욕

'아줌마' (결혼한 여자를 가볍게 또는 친근하게 부르는 말) 중에서 최고봉은 '신사임당' 일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아줌마'로서 현모양처의 표상이며 시와 그림을 잘 그렸던 기품 있는 예술가였습니다. 또한 신사임당은 이율곡 의 어머니로도 유명합니다. 그 외에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써라'의 한석봉의 어머니, 자식을 위해 이사 다니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맹모산천지교의 맹자 어머니도 훌륭한 아줌마 대열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 아줌마 중에 최고의 굴욕은 '김여사'입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유머시리즈였는데 이제는 운전 또는 주차 못하는 사람을 총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새누리가 주장하는 새줌마는 어떤 아줌마일까요? 신사임당일까요? 김여사일까요? 간만에 사진을 다시 보며 웃어보았으면 합니다. 


[김여사 사진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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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3.31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를 위해서라면..법이고뭐고 다 깨고..지킬수있건 없건..물불안가리고..하는건..정말..엄청나게 잘하는듯..싶네요ㅠㅠ 아줌마이미지를 가져간것도..그중 하나일듯싶구요.. 대중들한테..그리 나쁘게 먹힐것같지않아요.ㅠㅠ
    새누리당 선거전략은..일단, 대중을 현혹하는데..머리쓰는건..아주 압권이여요. 못된사람들이여요. 본질(선거내용)은 거짓말투성이고 지키지도 않을거면서..이미지 하나는 기가막히게 꾸며내는..그짓말쟁이들이여요.
    저 '새줌마 '속에 무슨칼을 숨기고 있을까여?...

  2.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4.01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경제라는 통념을 깨는 글을 써야겠습니다.
    원,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김여사...크크...
    저는 초보 때 이렇게 썼습니다, 저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좌측 깜빡이 켜고 두 시간 째 직진 중.

  3. BlogIcon akemdfud 2015.04.1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참 x같이 쓰시는군요


세상에 이렇게 다루기 쉬운 정당이 또 있을까요? 민주당은 청와대와 새누리의 뜻대로 2,5,3 숫자 놀음에 빠져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이 환영 일색인 것으로보아 민주당의 결정이 청와대와 새누리에게 매우 유익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언론은 날씨와 스포츠에 관해서만 객관적이며 비판적인 보도를 일삼고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서는 주관적이면 무비판적인 기사만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추가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 언론의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민주당 3자 회담 수용으로 새누리와 청와대는 얻을 것을 이미 얻었다 

그래서 언론의 집필 방향을 보면 3자 회담을 하기도 전에 '3자회담' 자체가 대단한 성과인 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멘트가 '3자회담 마침내 성사! 물밑 협상의 결실' 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참 바보같은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어떠한 조건도 없이 대통령, 새누리당 대표, 민주당 대표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삭빠른 언론은 '마침내'와 '결실'이라는 단어를 통해 3자회담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늦추어지다가 '마침내' 이루어진 회담이며 이것을 '결실'이라 표현하여 시작도 하기 전에 성과를 미리 따냈습니다. 회담의 결론도 안 났는데 '결실'이 나왔으니 무엇인가 얻기 위해 테이블에 앉는 민주당은 성과 없이 좋은 결실에 합의해 주어야 하는 형국인 것입니다. 





[활짝 웃는 새누리 출처 경향신문]




▲ 새누리가 환영한다면 국민에게 도움이 될까?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가 10여차례 넘게 서울 한복판에서 수만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지만 아무런 대답없던 대통령이었고 촛불의 배후가 종북이라는 새누리당과 함께 모여 민주당 대표가 무슨 협상과 결과를 얻어낼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개서 국정원 민주주의 찬탈에 대한 뚜렷한 분노와 의지를 찾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제안한 대통령 독대의 2자 회담을 청와대가 5자 회담으로 뭍타기 하였고 44일의 시간이 지나자 2명 깎아주어 3자회담을 제안하니 민주당은 넙죽 받아먹고 국정원 진상규명 정국을 마무리 지으려는 것 같습니다. 언론의 홍보만큼이나 새누리도 즐거운 듯 '환영'하는 기운 또한 역력합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장외로 나가고 촛불집회가 5만명을 육박할 때는 청와대와 새누리는 숨죽이며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힘을 등에 업은 민주당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상대방의 수세를 몰아붙이치 못하고 멍하니 지켜보던 민주당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지켜봐야 했고 상황은 예전만 못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석기는 빨갱이고 그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을 종북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혹시나 통진당의 색깔이 자기들에게 번져올까 전전긍긍하였고 결국 협상력을 상실한 가운데 상대방의 3자회담 카드에 수긍하고 들어간 것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 3자 회담, 사전 주제 협의 없이 가능할까? 

그리고 이번 3자회담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는 김한길 대표의 3자 회담 수용 입장 발표문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발표문에서 사전 협의 없이 회담을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대단히 허심탄회한 3자회담 자리 인 듯 하겠지만 대통령과 양당 대표가 만나는 자리에 사전 주제에 대한 조율이 없다면 난상토론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아니면 한사람만 이야기하고 상대방은 듣지 않고 나머지 한명이 누군가의 입장을 대변만 하는 의미없는 회담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회담이 끝나고는 '마침내' '결실'로 이루어진 3자회담은 누가뭐래도 진행된 것으로 언론이 써내려갈 것입니다. 


3자회담 했는데도 천막당사 고집하는 민주당은 언론의 뭇매를 맞을 것이고 민주당은 자진해서 천막당사 철회하던 조금 버티다 여의도 국회로 들어가던 앞으로의 수순이 눈에 선합니다.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결국 민주당은 원래 자기가 있던 곳으로 들어가려는 회귀본능에 충실한 것입니다. 




▲ 회담하기도 전에 국정원 사건 면죄부

그리고 이러한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발언은 또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매우 친절하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가려운 곳을 긇어주고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 박 대통령이 국가정보기관의 신세를 얼마나 졌는지는 논의 중심은 아니다" 라고 전제를 달아줍니다. 그러면 국정원이 작년 대선에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셀프 쇼를 벌였다는 말인가요? 


국정원 진상규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으로 얼마만큼의 이득을 얻었느냐 입니다.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은 댓글 작업을 통해 상대편 후보인 문재인 의원을 욕했고 야권 세력 전반을 폄하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혜자인 박근헤 대통령이 도움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국정원 사태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김한길 대표는 3자회담 하기도 전에 국정원 사태 핵심을 비껴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김한길 대표는 "당시 그가 지시했으므로 사과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앞뒤 문맥으로 보아 다소 의미가 불명확한데 신세도 지지 않았고 사과를 하라는 것도 아니면 도대체 3자 회담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인지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 3자 회담 국민을 속이기 위한 요식 행위 가능성

청와대 새누리 민주당의 3자 회담은 국민을 속이기 위한 요식 행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야당을 믿고 광장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노고와 땀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후,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능력와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이 갑니다.  의지라도 있으면 능력은 국민이 마련해 줄 터인데 능력 없는 것은 예전에 알아 봤지만 지금 보면 아무런 의지도 없는 듯 합니다. 


오늘은 국정원 규탄 11차 범국민 촛불집회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13일은 특히 '범국민행동의 날'로 잡고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신음하고 상식이 뒤바뀐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시민의 행동'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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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9.13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우...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될지...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카피처럼 1년 동안 줄기차게 달려온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휴식기간인 것입니다. 그러나 휴가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 관련 장사나 중요한 업무가 여름에 몰려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시즌이 지나고 늦여름이나 가을에 밀려있던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손가락 꾹><추천 꾹>





[국정원 국정조사 며칠이나 했나? 출처 : 오마이뉴스]




▲ 휴가떠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들

그런데 정말로 휴가를 가지 말아야할 사람들이 떠난 경우가 있으니 바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입니다. 파행에 파행을 거듭한 국정조사는 새누리의 남재준 국정원장 비공개 주장에 따라 보이콧에 들어갔고 양당 간사간 회동에서 특위 위원들 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5일부터 다시 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5일부터 하는 국정조사는 국정원장 기조발언만 공개가 되고 모두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결과보고서 채택일을 12일로 정했기 때문에 정말 며칠 안 남은 국정조사가 되었습니다. 새누리는 처음의 성과(?), 어떻게든 국정원 국정조사를 막아보겠다는 의도를 제대로 성공시키고 있는 것이고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 하긴 했다는 '경력'으로 뽐낼 수 있게 되었으니 여의도 의원들은 아쉬울 것이 없는 듯 합니다. 그러니 입에서 휴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죠


그들이 제정신이었다면 국정원 국정조사가 끝나는 8월 15일에 마무리 짓고 의미있는 휴가를 떠나는 것이 상식적인 일이었습니다. 8월 15일이되면 여름 휴가 막바지이긴 해도 태양은 뜨겁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여름철 수영장, 모기장, 아이스크림 장사도 여름 휴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한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휴가 사랑은 말릴 수가 없는 듯 합니다. 








▲ 새누리가 단지 휴가를 위한 휴가를 떠났을까?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목적있는 여름 휴가를 떠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국정원 국정조사를 막거나 방해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귀태' 발언, 진선미 김현 특위위원 제척, 국정원장 비공개 등 때마다 트집을 잡고 의사 진행을 방해하였습니다. 며칠 진행되지 않았지만 국정조사장에서도 국민들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쓸데없는 질문과 막무가내 발언으로 국정조사의 질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했을까요? 그들은 이번 국정원 국정조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온 몸은 다해 막은 것이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잘 보이기 위해 국민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충성을 바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국정조사 기간에 비친 새누리당의 모습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국정원 국정조사를 막기 위해 국조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략과 접근이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 모든 것을 건 새누리, 아무것도 걸지 않은 민주당, 승패는?

이에 비하여 민주당은 어떤가요? 새누리 특위위원들이 일부 깨어있는 시민들로부터 갖은 욕을 먹으면서 국정원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동안 민주당 특위위원들은 무엇을 걸었나요?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나요?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일하겠다는 포부를 실천하기 위해 생명이라도 걸었나요? 민주당은 고귀한 '자기원칙'만 내걸었을 뿐 희생할 각오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정치 생명을 걸고 죽기살기로 달려드는데 한쪽에서는 아무것도 희생할 준비도 각오도 없이 자기 과시의 매너리즘에 빠져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고 있었으니 승패가 어떨지는 뻔한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의 간사의 발언처럼 현재 민주당의 합의와 선택이 국정원 국정조사라는 소중한 옥동자를 구하기 위한 '솔모몬의 선택'이었다구요? 아니요 민주당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이미 패배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들이 구한다는 옥동자는 이미 눌리고 밟혀서 질식사했는데 솔로몬의 지혜 따위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 밖에는 없습니다. 이번 국정원 국정조사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힘'을 제외한 정치권이 국정원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제 헛된 꿈과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기대와 아쉬움은 접고 분연히 일어나 촛불을 밝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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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7.30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ㅎ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2.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3.07.3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국정조사'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cafe914.com/ BlogIcon 자자 2013.07.31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냐들~♥여기=> 가서 섹파대행 해보세요
    안전하고 돈 많이 벌어요
    서폰도 많이 구할수 잇어요
    언냐들~~확실한 공사로^^;; 생활을 윤택하게~~


새누리당은 애시당초 국정원 국정조사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분노하고 일어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시늉만 한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등 떠밀려 나와서 덩달아 같이 하게 되었지만 도대체 국정원 국정조사를 통해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제대로 합의가 되지 않은 체 출발하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 민주당 특위 간사 출처:한겨레]




▲ 새누리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귀태'라는 말을 문제삼아 국정원 국정조사를 보이콧 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의 말 한마디에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억척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런 식의 기준이라면 새누리의 막말 퍼레이드에 이 나라 국정은 예전에 멈춰 섰어야 했을 것입니다. 


다음은 진선미 김현 의원을 문제 삼았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고발한 국회의원입니다.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린 핵심 인물이며 누구보다도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잘 아는 의원입니다. 그런데 국정원 댓글녀의 셀프 감금 현장에 잠시 머물렀다는 이유로 새누리가 고발을 했고 그것을 문제 삼아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시킬 수 없다는 논리였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참담한 궤변이지요. 그때 이미 알아차려야 했습니다. 새누리가 국정조사를 망치려고 작정을 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실 새누리가 진선미 의원을 문제 삼아 국정조사를 보이콧할때 민주당은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여의도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와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능한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짐짝 마냥 여기에도 끌려 다녔습니다. 명분은 소중한 국정조사를 지키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국회의원들이 하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물론 진선미 의원의 원세훈 원장 지시글 폭로로 국회에서 시작한 국정원 게이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폭로에 만족했어야지 새누리당과 일부 함량 미달 민주당이 함께 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서 국민에게 진상을 밝힐 수 있다는 꿈은 처음부터 접었어야 합니다. 









국정조사 비공개를 주장하며 다시 한번 보이콧

그리고 부실하기 이를 데 없는 국정조사 며칠 하더니 새누리당은 남재준 국정원장 조사는 비공개로 하겠다고 또 한번의 생떼를 쓰며 일정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어제 민주당은 특위 간사 회동을 통해 새누리당의 주장대로 국정원장 인사말과 간부소개, 여야 기조발언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으며, 일정도 새누리당의 휴가철에 맞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새누리의 비공개 주장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장하길 국정원의 업무상, 국익을 위해서 비공개 주장했지만 대한민국의 국익을 교묘하게 훼손시킨 것은 국정원입니다. 그러한 국정원이 거듭나고 다시금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 것이 이번 국정조사의 취지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것을 비공개로 하자는 것은 국정조사의 취지에서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다른 의원들은 쉬는데 우리 특위 위원들만 일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너무 덥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 의원들은 휴가철에 국정조사를 열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민주당은 이것마저도 그냥 받아들인 것입니다. 


국정조사 기간은 8월 15일까지이고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해서 12일에 마감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달 남짓 부여 받았던 국정조사 기간은 줄고 줄어서 이제 단 5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입니다. 이들이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무엇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국회를 믿고 국정원 사태에 대한 분노를 접어들었던 국민들은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새누리 휴가만도 못한 국정원 국정조사

더군다나 자신들의 휴가만도 못했던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는 척 했던 새누리당의 꼼수와 간계는 너무나 추악하게 보입니다.그리고 아는 지 모르는 지 여기에 놀아나는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무능한 민주당 그리고는 하는 말이 '국정조사라는 옥동자를 구하기 위한 '솔로몬의 선택'이었다'고 하는데 솔모론 왕이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명예훼손' 당했다고 펄펄 뛸 것 같습니다. 


이번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새누리의 활약으로 '국정조사'라는 국민의 대표 기관이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소상히 밝히고 책임을 묻는 신성한 자리마저 훼손되고 무기력해졌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국민 우습게 알고 사기치고 거짓말한 정치인에게 국정조사로 책임을 묻겠다 한들 누가 두려워하고 벌벌 떨겠느냔 말입니까?










▲ 민주주의 소중한 원칙과 제도들이 훼손되고 무기력해졌다 

민주주의에는 소중한 원칙들이 있고 힘을 갖는 제도가 있지만 대한민국은 선거에도 국가 정보기관이 개입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정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치고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국정조사'마저 무기력해졌습니다. 앞으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정의가 매우 짧은 사이에 모두 무너져 내렸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무능력하기 이를 데 없고 그들을 기대하는 것이 '시간낭비'이며 도리어 새누리당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 힘'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 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촛불은 점점 더 많아지고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에게 죄를 묻겠다는 생각은 이제 촛불에 태워 하얀 백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는 달라져야 할 듯 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세상의 개혁도 국민의 힘으로 밖에 할 수 없다는 절박함의 심정으로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정치가 국민을 버렸습니다. 8월 10일 서울광장에 10만명이 모이면 새누리와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무엇이라고 변명하고 설명할 지 궁금합니다. 




[출처 : 아이엠피터 블로그]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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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7.2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민주당 대표로는 이미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어떤 일이 벌어져도 타협이나 하고 끌려다닐 사람이니까요;; 믿을 건 그냥 국민이 더 못참겠다고 생각하는 것뿐겠죠^^

  2. 룰루 2013.07.29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정말 병신 같애
    그런데 그걸 너무 자주 느껴
    새누리당은 정말 더럽고 쓰레기 같지만
    능력있다.
    그게 민주당의 무능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3. Favicon of http://twitter.com/twinpa1 BlogIcon twinpa1 2013.07.29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실세는 남재준원장이 아니고
    국정원 차관이 양순일입니다.
    그만들 정신 차리시고
    새누리당도 국정원도
    죄를 뉘우치면 국민의 자비와 관용이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제대로 임하여 주시길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7.29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 무능한 민주당만 바라보고 있어야 할지 답답합니다.

  5.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7.30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 견제세력이 그나마 민주당인데, 민주당이 이렇게 무능하면 답이 없는 것 같아요.

  6. 2013.07.3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힘이없는게 아니라 국민들이문제가있지안나요선거만하면 표심에서세누리가 위에있으니 어쩜 이결과는 뻔하죠

  7. 2013.07.3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힘이없는게 아니라 국민들이문제가있지안나요선거만하면 표심에서세누리가 위에있으니 어쩜 이결과는 뻔하죠

  8. BlogIcon 깡돌 2013.08.01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 원망하겠어요.
    새누리당 사깃꾼들이 마음대로 휘젓게 의석 채워준 죄가 저리크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국민이 많다는거 이것이 한국이니 개탄할 밖에....

  9. 또 무능드립치네. 2013.08.0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의 힘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 겁니다.
    새누리의 배째라는 전략이 능력있어 보인다니... 어처구니가...

    그런말 하면 자기자신이 좀더 멋있어 보이는 것인가?
    허구헌날 민주당이 무능하네 어쩌네..

  10. Favicon of http://www.bulknike.org/ BlogIcon bill 2015.04.30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능한 민주당, 새누리 휴가와 맞바꾼 국정원 국정조사


박근혜 후보의 긴급 기자 회견을 보면서 박 캠프의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박 후보가 직접 TV 앞에 서서 상대 캠프를 공격하는 기자회견은,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무리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서 '공격'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오늘 박근혜 후보가 제시한 국정원 여직원, 아이패드, 특정 종교, 굿판 등의 이야기는 아직 진위가 확실하게 가려진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정말로 그것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판단이 내려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소 고발이 있었고 이제 법원이 그것에 대한 진위를 앞으로 내려야할 것인데 참과 거짓은 불행하게도 대선이 끝난 이후에나 밝혀지겠죠. 



<손바닥 꾹><추천 꾹>





[YTN 캡처]




▲ 무엇이 진실이고 네거티브인가?


현재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이 네거티브인지 사실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법원과 언론에서 사실이라고 확인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박 후보는 이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문재인 후보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면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허위)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언사'는 방어적 태도가 아니라 공격적인 것입니다. 만에 하나 대선이 끝나고 의혹들 중에 하나라도 사실인 것으로 밝혀지면 오늘 박 후보가 한 긴급기자회견이야 말로 네거티브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잘못을 하고서도 안했다고 발뺌하면서 도리어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모두 추측에 불과하고 언론과 법원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즉 그것이 명백한 허위사실이었다고 최종 확인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이라는 전제로 국민을 상대로 후보 자신이 직접 나와서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허위인지 사실인지는 오직 박근혜 후보 캠프만이 압니다. 그래서 오늘 박 후보의 긴급기자 회견은 무리수를 둔 것이라는 것입니다. 




[새누리 불법선거운동 기사 출처 : 연합뉴스] 




▲ 새누리당 댓글알바 불법선거운동 


그런데 박근혜 긴급 기자회견이 있는 동안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새누리당이 연루된 SNS팀을 불법선거운동으로 검찰에 고발한 것입니다. 사실 측정 후보를 이롭게 하기 위한 댓글 알바는 여러 차례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나꼼수에서는 이것을 철저히(?) 파헤쳐 댓글 알바를 가르켜 '십알단'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검찰에 고발된 이들은 서울 여의도에 임의의 사무실을 차려놓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 달기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가졌고 총 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혐의는 명백한 것 같습니다. 올 9월부터 여의도에 회사를 차려놓고 박 후보에게는 유리하지만 문재인 후보에게는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리트윗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활동 실적을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 새누리당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시로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협의가 아니라 정말로 불법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도 얼마나 증거가 명백하면 검찰에 고발까지 했겠습니까? 그리고 기사에서는 '댓글'의 내용을 '유리와 불리'로 표현하고 있지만 실제로 댓글 내용은 네거티브에 가깝지 않았겠나라는 추측 또한 가능합니다. 그것은 선관위가 캡쳐 내놓은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박 후보를 옹호하고, 문 후보를 공격했는지 말입니다. 




▲ 위기감 고조


오늘 박근혜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을 보고 사실 좀 놀랐습니다. 얼마나 위기 의식을 느꼈으면 자신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검찰에 고발되는 시점에 상대방 후보에게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선언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마도 선거 캠프 내부에 서의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긴급 기자회견과 새누리 댓글알바 불법선거운동을 함께 놓고 보면 이것은 좀 황당한 이야기이기 입니다. 자신들은 9월부터 사람을 동원해 인터넷 여론몰이를 해 왔으면서 상대방에게 '네거티브 하지 말라' 이것은 좀 적반하장의 염치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경우라면 SNS 불법선거운동 문제에 대한 해명과 진위가 명확히 밝혀진 다음에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으면 박 후보의 오늘 주장이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무엇인지 모를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균형감을 상실한 것이지요.




기자회견으로 중요 이슈된 문제들


박근혜 후보의 오늘 긴급 기자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아이패드, 국정원 여직원, 신천지(특정 종교), 굿판은 중요한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것의 진위가 대선 이후에나 판단 내려질 것이라는 점과 국민은 이것이 사실인지 허위인지 자신이 볼 수 있는 언론 매체를 선택하여 진위를 판단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표일이 이제 정말로 며칠 안 남았습니다. 나꼼수 호외 11회도 들어볼만 하구요. 오늘 하루도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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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12.1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밝혀 질수나 있을지..ㅜ_ㅜ

  2. Favicon of http://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12.1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분 대통령이 되는걸 막기위해서라도 이번엔 꼭 투표 해야할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색을 하면서 알게 된 학부모들이 선거 유세 전화를 하더라구요. 물론 안부전화차 했다지만 왠지...
    저는 하나씩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반응이 너무 석연찮아서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참 불편합니다.
    나꼼수 회외... 궁금해지네요. 어떤 내용을 담았을지.

  4. 시민 2012.12.1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후보든 문재인 후보든 대선앞두고 민감하실것입니다 이런 인터넷 기사들매체들이 후보님들을 오히려 다깎아 내리는듯하네요
    오년마다 이런기삿글...자기소신것 지지하는 후보님 믿고 응원하세요

  5. 글쓴아 2012.12.14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아이패드 사건은 구라인거 밝혀지고 굿판도 육영수여사 탄신제행사모습이고 다 fact 이런글 올리면 님 선관위 잡혀가요 ㅋㅋ 말도안되는글올리지마시구요
    민주당은 민간인 불법사찰햇는데 그게 국정원 ㅋㅋㅋㅋㅋ ㅂㅂ

  6. BlogIcon 선한사마리아인 2012.12.14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투표합시다.
    유사 여성대통령 않됩니다.

  7. BlogIcon 울산갈매기 2012.12.14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신의 시대 로구나 어떻게해야 믿음을 가질것인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길 바랍니다
    하여튼 사람이 문제다

  8. BlogIcon 김산정 2012.12.14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리하게 설득력있게, 차분하게.....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9. BlogIcon ㅎㅎ 2012.12.15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무리수둬라 신난다 ㅋ

  10. Favicon of http://kraze.tistory.com BlogIcon 모르겐 2012.12.16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투표해야겠지요~
    투표하고 내가 뽑은 사람이 대통령되면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먹겠죠;;;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매번 시간 맞춰서


새누리당 요즘 표정 관리가 잘 안될 듯 합니다. 자신들이 당선시킨 현 정부가 비리의 온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의 셀프 발차기에 모든 언론이 대공포화를 날리면서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착한 정당으로 이미지 쇄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통합진보당 보도만 하는 막장 언론, 그러나 막상 중요한 것은 모두 지나쳤다


막장 언론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집중 보도 기간 동안, 민간인 불법사찰은 관심 밖으로 넘어갔고, 파이시티의 최시중은 뻔뻔하게 법을 조롱하며 수술하러 들어갔고, 광우병 조사단은 귀국 소식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아~ 이 얼마나 정치하기 쉬운 나라입니까? 방송사 사장 몇명 바꾸고, 양심 있는 언론인들 해고시키거나 파업으로 회사 밖에 그냥 방치해 두었더니 세상이 모두 지맘대로 돌아가도록 조작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죄를 지어도 죄가 아니고,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떵떵거리는 사회, 이것이 G20 의장국,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 한류 열풍의 주역, 대한민국의 현 주소입니다. 


예전 박정희, 전두환 시대는 군화발로 위협하고 감시하니 언론의 공정성이 땅에 떨어졌다고 치부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탐욕의 연대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시대로 변화된 것 같습니다. 질적으로 예전보다 지금이 더 나쁘다는 이야기입니다. 



▲ 통진당을 사뿐히 즈려밟고 질주하는 새누리당


변신의 귀재,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 최대 수혜자답게 거침없이 질주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사 파업에 대해서는 정치 파업이라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고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밝혔다고 하니 황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현 정부들어 정치적 색깔로 물들여진 언론사가, 정치적 영향을 거부하겠다는 파업에 대해 그것이 정치적이라고 판단을 내리니 과녁을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화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화살은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한 서로 마주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411 총선의 결과가 뼈저립니다. 



▲ 언론은 언론이로되 사실을 찾기 힘들구나





어제 한 언론의 뉴스 제목입니다. 얼마나 새누리당에게는 기분 좋은 상황입니까? 통합진보당의 헛발질을 이용하여 언론사가 자신들에게 애정어린 기사를 뿌려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진실은 민생공약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민생공약을 파기하는 새누리당이 맞습니다. 바로 아래 기사를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총선에서의 민생 공약을 파기하는데로 민생을 챙긴다는 부조리 언론 

 

물론 이 언론사 역시, 새누리당의 총선 공약 철회를 가슴 아픈 마음으로 보도하기는 하지만 어떡게든 새누리당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역력해 보입니다. 411 총선에서 공약했던 민생 관련 법안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대거 철회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새누리당스러운 행동입니다. 일단 던져 보고, 물면 자르는 전략적인 선거 시즌 수법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국민들은 그 미끼를 덮썩 물어왔구요. 그런데 국민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식의 공정하지 않는 뉴스를 보도하는 언론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 


위 기사에서 언론의 주장은 그런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을 철회하는 것이 파렴치한 국민 속이기가 아니라 포퓰리즘 공약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철회한다는 새누리 변호식 기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포퓰리즘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아마 몇달을 논쟁해도 답이 나오기 힘든 문제를 언론사는 당당하게 포퓰리즘이라고 물타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언론의 보도 1년만 보고 있으면 모두 새누리 지지 집단으로 탈바꿈하는 것, 하나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새누리당이 민생을 챙기고 있는지 그들의 홈페이지를 한번 가볼까요? 



[새누리당 홈페이지 캡처]



▲ 민생보다 이념을 챙기는 새누리당


홈페이지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메인 페이지 상단은 가장 중요한 자리로서 그들이 무엇에 집중하는가를 여실히 알 수 있는 자리입니다. 다음은 새누리당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사진과 기사들입니다. 총 4개의 카테고리 중에 3개가 통합진보당 관련 글과 사진들입니다. 새누리당의 홈페이지에는 민생이라는 단어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디 구석탱이에 박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론이 키워주는 민생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찾아보기는 극히 힘든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만 가지고 이들을 정의한다면 새누리당은 이념정당이고 색깔론이 주 전략인 정당입니다. 



[홈페이지에 나타난 새누리당의 주요 관심사 4가지]


1. 야권연대 정리해야


2. 당 대표 라디오 연설


3. 통진당 검찰 조사 수용해야


4. 이석기 김재연 퇴출해야



이들의 현재 관심사와 주장은 위의 4가지 입니다. 이 중 당 대표 라디오 연설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내용 또한 뻔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정당이 신문지면과 언론에서는 민생정당으로 비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 주소인 것입니다. 



▲ 이념 정당 새누리당을 민생 정당으로 이쁘게 포장하여 생산하는 막장 언론


이념 정당 새누리당을 민생정당으로 이쁘게 포장하여 생산해내는 언론공장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공장이 마음에 안들어 제대로된 기사를 썼던 참 언론인은 해고당하거난 파업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언론 파업은 언론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우리 국민의 민생에 관련된 일입니다. 우리가 이번 파업을 무관심하게 방치하게 되면 다음번에는 이념 정당의 재 집권이 아니라 이념 논쟁을 통해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사이비 대통령이 마치 민생 대통령인 것 마냥 탄생할 것입니다.  그때되면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인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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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5.2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한 사실은 새누리당은 이념이 없습니다.
    이해관게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조중동과 함께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정당입니다.

  2.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6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3. han 2012.05.26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나 지금이나 kbs mbc 여당 편향방송 했지. 편파가 가장 극성을 부린때는 2004년 총선때였고 kbs,mbc 뉴스엔 탄핵 반대하는 목소리 뿐 찬성하는 목소린 없었지. 공정하게 양쪽 다 들려준건 sbs였고 그때 이후 sbs 뉴스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었지. 지금? 박근혜 지지자인 본인이 봐도 편향성 인정한다 그러나 예전 DJ 노무현 시대와 비교하면? 글쎄? 도찐개찐이지.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2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적 키워드 선점에 너무 능해졌습니다. 새누리당..

  5. 오늘 2012.05.2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이 보수면 보수답게 친일파청산해야지...
    보수당이 친일친미가 말이되나?

  6. 하아?? 2012.05.2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아니;; 종북빨갱이들을 진보정당으로 포장하는 언론도 있는마당에 그 이야기는 왜 없음??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민족행위자 재산에 관한 특별법을

  8. Favicon of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logIcon zapatos timberland 2012.12.25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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