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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한

[트릭아트]눈에 보이는 것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체험 포스팅이라고 할까요.^^ 약간의 여유를 가지시고 오른쪽 지시사항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기한 경험과 우리가 과연 우리 눈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시게 될 것입니다. 


킨텍스에서 트릭아트전에 있었습니다. 이제 막을 내리고 종료되었지만 엄청난 인파와 관심으로 처음에 갔을 때는 긴 대기줄에 놀라 돌아와야 했고, 마지막 날 갔을 때는 몇일 전에 왔다가 바람 맞고 갔다는 강력한 어필을 통해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트릭아트전 사진기 없이,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신기한 체험이었고 저에게 특별히 다가왔던 것은 일반적인 그림을 통한 착시현상보다 우리 시각의 헛점(?)을 통한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만드는 다음의 사진들이었습니다. 


지시대로 따라하셨다면^^ 전 해골여인이 보이는데 여러분은 무엇이 보이셨나요?

우리는 색깔을 온전히 구분할 수 없습니다

우리 눈은 정지와 움직임을 구분해 내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은 크기를 구분해 내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은 또한 위치에 따라 크기가 달라 보입니다.

우리의 눈은 스스로 3D 입체영상을 만듭니다.

우리의 눈은 기울기 올바로 판단해 내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은 선과 점을 구분해 내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은 존재와 사라짐을 구분짓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은 보이는 것만 보려 합니다. 

어떠셨나요? 과연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