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터 시작했던 촛불집회가 이제는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 여름 달아오른 시멘트 위에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들어올렸던 촛불이 이제는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변해야하는 위정자들의 마음과 손과 발이 되어 댓글을 실어나르던 이들의 양심은 여전히 굳어 있는 듯 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서울광장 3차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6월부터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마다 범국민 촛불집회는 지속되어 왔고 이제 그 횟수가 10월 26일을 기해 17차가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한 주도 빠짐 없이 국정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촛불 집회가 계속되어져 온 것입니다. 


많았을 때는 서울광장을 5만여명이 가득 메웠고 이렇게 오랫동안 마음 속 깊은 분노를 가지고 집회를 가졌지만 불상사 한번 없이 평화롭고 이어오고 있습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하지만 뚜렷한 지도자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이뤄진 촛불은 서서히 동력을 잃어갔고 오래 묻어둔 분노가 깊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잊혀져 감을 안타까와 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이 작년 대선에서 했던 짓은 묻혀서도 잊혀져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국정원의 행동은 민주주의 근본을 위협한 매우 중차대한 짓이고 그들은 여전히 반성하거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방치한다면 국정원 다음 선거에서도 인터넷 포털과 트위터를 통해 작년 대선과 흡사한 행동은 저지를 것이고 그때 가서도 역시 정치적인 글은 개인적 행동이고 국정원의 인터넷활동은 종북 처단을 위한 심리전이었다는 주장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에 그때도 누군가는 혜택을 보게 되겠죠.






상황은 매우 안 좋았지만 국정원 수사과 관련하여 경찰에서는 권은희 과장의 용기있는 진실과  검찰에서는 윤석열 수사팀장의 소신과 원칙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여전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다에 난파하지 않고 겨우겨우 목적지를 향해 흘러가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더 확실해져만 갔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댓글과 경찰의 수사 왜곡 은폐는 지금까지의 쟁점이었고 얼마 전에는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작년 대선에서의 국정원과 흡사한 활동이 적발되었고, 국가 보훈처, 행정안전부 등 국가의 핵심 부서들이 국정원과 흡사한 의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작년 대선에서 국민들 모르게 국가의 공권력이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입니다. 아마 상식 있는 해외 국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더라면 대통령 탄핵 또는 내각 총 사퇴는 당연한 절차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심성 착한 대한민국에서는 오직 촛불을 든 사람만이 분노하고 정의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서울역에는 시국회의 추산 1만 5천명의 시민들이 국정원 촛불집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촛불집회는 국가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기에는 서울역 광장은 너무나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서울역 광장 계단에 까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집회에 집중하였고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계단 위 장소에서 집회 스피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아마 작년 대선에서 불의를 저지른 자들은 여름에 타올랐던 촛불이 여름 더위와 함께 살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촛불의 열기는 한겨울 바람과도 같았던 서울역 광장 냉기에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시민들은 더 차분했고 더 조직적이었습니다. 흥분해서 경찰과 충돌하지도 않았고 자리가 불편하다고 투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집회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소에서 촛불집회의 일원이 되어 불을 밝혔던 것입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그리고 17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이제 전교조, 서울대병원노조, 공무원 노조, 민주노총 등이 함께 참석하며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 대부분이 결국 정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임을 성토하였고 민주주의 후퇴가 사회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는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1만여명 이상의 국민들이 매 주 모여 '국정원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있고,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방부, 보훈처, 행안부 등이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대통령의 침묵은 너무나 일상화된 듯 합니다.   


지금은 침묵이 '금'이 아니라 국민과 멀어지는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을 대통령 주위의 누군가는 충언해야 할텐데 아무도 입을 열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촛불집회가 앞으로 몇 차수를 넘겨야 '침묵의 도'가 깨질지 마음 속 찬바람이 쌀쌀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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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문제있는박통 2013.10.27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성 착한 대한민국. . . .이 아니라 대가리 먹통 대한민국에서. . 가 맞는 말이다.

  2. BlogIcon 대한사랑 2013.10.27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의식이 바뀌면 정치가 나라가 바뀌겠죠..
    대한민국 현 국민들다수의 의식을 반영한게 현 정치 상황 이겠죠??
    내가 행복할려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정치인을 뽑으면 될것이구요..
    사람대접 받는 나라를 꿈 꾸면 사람 대접 해줄수 있는 정치인을 뽑으면 되겠죠??

  3. 2013.10.27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수박 먹기에도 버거운 더위 였습니다. 그리고 8월 3일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으로 도시도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규탄 5차 촛불집회 장은 더위도 잊었고 모든 시민이 휴가도 반납한 듯 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국정원 촛불집회 5차 청계광장]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청계광장입니다. 빌딩 숲 사이로 그을린 구름이 저녁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그 밑으로 시민들은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오른쪽 맨 앞으로 조그맣게 불켜진 곳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무대입니다.  





장소가 비좁고 군데군데 다리와 조형물, 그리고 행사 천막이 있어서 시민들은 무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대가 보이고 안 보이고 상관없이 시민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촛불로 응답하며 촛불집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청계광장 어디를 둘러보아도 시민들은 촛불을 묵묵히 들고 무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감안했을 때 빌딩으로 가로막힌 청계광장 안 쪽으로는 바람이 불지 않아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기 매우 무더웠습니다. 


 



이곳은 청계광장 앞부분입니다. 청계광장 꼬깔콘(오른쪽 파랑 빨강 꽈배기 조형물) 왼쪽에 위치한 무대는 너무나 왜소하고 작았습니다. 





족히 3만명 이상은 모였을 것 같은 국정원규탄 촛불집회 무대는 몇사람 올라가면 무너질 정도로(?) 작고 보잘 것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작은 무대와 상관없이 시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것입니다. 





어느 위치에나 시민 학생들은 자리에 비좁게 앉아 있거나 서서 촛불을 들고 국정원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처럼 비좁은 집회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집회에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사회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촛불 '선동' ,'괴담' 을 이야기하는 타락한 정치와 언론인들이 있던데 실제로 촛불 현장에 와서오면 자신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시민 학생들이 서울 한복판에 모여 성토를 하고 있는데 책임져야할 정부는 여전히 묵묵무답이고 그나마 진행되고 있었던 국정조사 마저 무력화 시켰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매우 깔보며 국정조사 내팽겨치고 휴가를 떠났지만 시민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경찰은 청계광장을 무교동 모전교까지 막아섰습니다. 





이처럼 경찰차와 방어막으로 집회장을 제한했고 불어난 시민들은 장소가 없어 돌아가거나 집회장 후미를 채워나갔습니다. 





모전교 횡단보도를 두고 시민들은 경찰과 약간의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의 대응은 너무나 단순했습니다. 경찰차로 사람들이 못 넘어오게 거리를 막아서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광우병 촛불당시 명박산성의 향수가 그리웠던 것인지 시민들이 다녀야 하는 도로와 횡단보도까지 경찰버스로 막는 것이 경찰이 촛불집회를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민들이 항의를 했고 멀쩡한 횡단보도를 경찰버스로 막으려던 시도는 다시금 길을 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혔던 모전교가 열리면서 촛불집회 대열은 좀더 넓직한 곳까지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청계광장 앞 부분은 빼곡히 시민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민주주의 푯말을 목에 건 멍멍이도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얼마나 덥겠습니까? 하지만 멍멍이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마치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이 자기 일인 것마냥 비장한 모습을 짓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멍멍이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9시를 조금 넘어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 국정원규탄 5차 촛불집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8월 10일 서울광장 10만명을 약속하며 차분한 정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서울 시민 3만명이 모였고 중간에 돌아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정부와 새누리는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 남의 일 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10만명을 보여주어 제대로된 응답을 받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8월 10일, 10만명 그다지 어려운 숫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국정원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2013/08/05 - [까칠한] - 국정원 사건, 특종을 방치하고 있는 KBS, MBC

2013/07/31 - [까칠한] - 4대강 비밀문서, 거짓말한 정치인을 감옥에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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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현오 2013.08.05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나가서 참석해야 하는 데... 안탑깝네요^^

  3. BlogIcon 빨치산 2013.08.0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 쉐이덜은 다모 였네....ㅋ

  4. BlogIcon 디보 2013.08.05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다는 핑계는 그만하고 다음엔 꼭 가겠습니다

  5. BlogIcon 민주주의 2013.08.05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촛불집회 좋지요. 허나 현실의 참담함을 ... 국정원녀의 댓글로 시작하여 혼동의 파국이라니...쯧쯧쯧

  6. BlogIcon 민주주의 2013.08.0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들려면 독도의 망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제대로 지키는 자세를 확립하고 특허권 침해로 부터 수입반대에 오바마가 전쟁을 선포함을 촛불집회를 열사람은 없단 말인가...

  7. 김승주 2013.08.0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엊그제 여자친구랑 청계천으로 산책갔었는데 촛불들고 술마시고 고성지르고... 뭐하는겁니까대체 청계천만들때는 그렇게반대하더니.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 시위한게 아니지않습니까. 저희처럼 조용히 쉬다올생각으로 간사람들도 있는데 민폐에 경찰들 고생까지...참...

  8. 2013.08.05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돼지 2013.08.0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대주의에 물든 친일과 국정원 원장과 그 부하들, 정체성이 없는 정치인들 모두 하던 일 놓고 집에 가서 자기들 가정이나 돌보시고, 이제는 정말 민주주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저도 반드시 가겠습니다.

  10. BlogIcon 친일파청산 2013.08.05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일파들이 잘먹고 잘살면서 나머지 99%의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세상...이런 세상에
    그런 친일파들을 열심히 찍어주는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그쪽 인간들은 힘들어도 찍소리 하지 말아라~

  11. 조영아 2013.08.05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위를 잊은 사람들
    염치를 잊은 사람들
    대한민국의 여름 2013

  12. BlogIcon 토끼 2013.08.05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슬프다 모든국민이 잘못된정치때문에 더위에도 이러고 잇어야하다니,,,,

  13. BlogIcon 노자 2013.08.05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번엔 유모차는 안나오나여?

  14. 조은정 2013.08.05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겹다. 국정원 그만해라.국정원
    제발 그만해라고

  15. 조은정 2013.08.05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영아 인격을 잊은 인간아
    국정원 알바 그만해라고
    진짜 ㅆ1~~~~발이다.
    국정원 범죄집단에서 너같은걸 없애 버려야 한다.

  16. BlogIcon 송시열 2013.08.06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7. 2013.08.06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BlogIcon 위에빨치산이새끼 2013.08.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마. 적당히 해라. 빨갱이가 무슨단어인지는 알고 쓰는거냐..흑백논리로 어필하려하지마라. 밥은 제때 먹고다니는지 궁금하다.. 댓글다느라 밥시간때 못챙겨서 어떡하냐.

  19. 2013.08.06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정의 2013.08.0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수보다 못한 짓 그만하고
    사고 치고 수습하지 말고
    조용히 지내세요.
    우선 작게는 조용히 자숙하는 걸 원합니다.
    국정원이 죄값을 받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21. 한현정 2013.08.1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은 드라마에서 나오던 멋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분명 우리나라는 변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이빨을 뽑아야할 때 뽑지 않으면 덧니가 납니다. 덧니는 보기에 안 좋고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저항해야 할 때 행동하지 않으면 덧니처럼 우리 삶은 불편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국민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은 누군가는 더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가진 자들의 탐욕

거대 금융 사기로 돈을 벌고 있는 미국 월가에서는 좀 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위해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음식도 버린다고 합니다. 근거도 없고 보장도 없는 갖가지 파생상품으로 국민의 돈을 쥐락펴락하면서 회사 사장은 전용기를 몰고 다니며 정계 진출하여 '금융사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킵니다. 


법으로는 합법적이지만 미국의 자본주의는 국민경제에 수많은 파산자와 자살자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돈은 다시 국민의 세금으로 메꾸고 있지요. 그러면서 성공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자에게만 가능한 것이라고 캠페인을 벌이며 경제적 곤란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합니다. 


최악의 자본주의는 돈이 없으면 몸도 비참하고 정신적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게 만듭니다. 이 시스템에 몸과 마음을 맡기게 되면 거미줄에 걸린 미물처럼 우리는 탐욕의 먹이감으로 영혼을 속박당하게 됩니다. 







▲ 무지한 국민은 속박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무지한 국민은 속박의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사악한 세상은 국민이 어렵고 힘든 것을 본인 탓을 하게 만들고 때론 '세상 탓'도 하지만 '세상'의 실체를 계속해서 물타기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신'타령을 하게 만들고 심오한 이단의 세계에 빠지게 만듭니다. 


민주주의는 인간 본성을 바탕으로한 '합의' 정신입니다. 이 합의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고 자신의 죽음과 맞바꾸었습니다. 민주주의를 누린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에 빚을 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갖어야 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만인의 만인을 위한 행복'은 소수의 자본가와 권력자에는 매우 불편한 발상입니다. 탐욕의 본질은 이기심입니다. 자기가 더 맛있고 더 좋은 것을 누리기 위해 '만인'의 행복은 빼앗어야할 대상이지 함께할 공존의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대한민국의 심각한 위기는 경제가 아니라 '정신'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소수의 권력기관이 국민을 상대로 '댓글짓'을 벌여 민주주의 대통령 선출을 방해하였습니다. 이것을 공정하게 수사해야하는 수사기관은 은폐와 허위로 사건의 본질을 흐렸습니다. 이 모든 것을 명백하게 조사할 수 있는 국민의 대표기관 국회는 '국정조사'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 대선 개입의 최대 수혜자 대통령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고'고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 힘 밖에는 없습니다. 


더 이상 '국민의 힘' 아닌 것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국정조사는 처음부터 새누리당의 미끼였습니다. 그것을 덥썩 물고는 만족해 했던 민주당은 새누리의 계획대로 아는지 모르는지 질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색깔만 야당인 민주당이 국회에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미련은 지금 이 순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언론이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세상에 국정원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는 생각도 접어야 합니다. 지금 국정원 사태가 벌어진 최대 동조자는 언론입니다. 타락한 언론은 사실을 거짓으로 각색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는 '진실 조작범'입니다. 


그들이 쏟아내는 정보는 오직 날씨와 스포츠만이 진실입니다. 비가 온 것을 비가 왔다 하고 상대방 골대에 두골을 넣으면 2:0으로 이겼다는 보도만이 진실입니다. 언론이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언론한 개론' 시간에 역사처럼 들쳐보아야 합니다. 








▲ 국민에게 남은 것은 '촛불' 밖에는 없다

자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민의 기본권인 자유와 평등,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번 1조를 걸고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촛불집회에 꼭 가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한 사건입니다. 


2. 대통령이 최대 수혜자였는데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3. 국정조사에 기대를 걸었지만 새누리의 방해와 음해가 있는 한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4. 진실을 바로 잡지 않으면 거짓 세력의 반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5. 지금 저항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회복할 수 없습니다.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 우리 삶은 구속당합니다. 촛불은 작은 빛이지만 거대한 어둠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내면을 비추고 세상의 불의를 태울 수 있는 촛불만이 희망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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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수님사랑 2013.07.2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가지고는 안되요 예전처럼 투쟁을 해야 합니다 투쟁이 아니면 답이 안나와요 언론과 모든것을 장악했는데 그리고 민주당은 새머리 2중대인데 ..무엇을 기대합니까..여기서는 투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허나~~젊은이들이 예전 같지는 않아요..

    • 이런 2013.08.13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쟁이라니요 또 총기들고 국가내란 이르키다가 국가에서 계엄군 불러내서 진압하면 이건 민주화운동이다 라고 외칠놈일쎄

  2. han 2013.07.27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많이참여 했다면 이런글 적을 필요도 없갰지.당신들이야 어짜피 당신 마음에 드는 정부 아니면 인정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었으니 잘 해보슈 당신의 생각이 옳다면 다수의 사람이 참여 할것이고 아니라면 지금 같이 소수의 사람만 나오테니.

  3. ㅋㅋ필사적이네 2013.07.2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상적으로 주최측이 뻥튀기하는걸 감안하더라도 주최측 추산인원이 만명도 못채웠다는걸 보면 이네들이 말하는 궁민하고 정상적인 국민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지;;

  4. BlogIcon 선동ㄴㄴ 2013.08.09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과 국정조사를 함으로써 문제해결을 해 나가고 있는 과정인데, 결과도 나오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선동하는 것은 누구의 지령인지.. 진실은 촛불들고 떼쓰는게 아니라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리인들과 국가적인 합의로 선출된 검찰이 할테니 무지함으로 국가기반을 흔들려고 하지 마시길..

  5. BlogIcon 남궁아련 2013.08.11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들이 하다하다 별거 가지고 촛불여네.... 최초로 연촛불집회의 의미를 망령되게 하지맙시다좀!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국민들은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현재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바닥 꾹> <추천 꾹>








▲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북 심리전이라는 핑계 아래 야당 후보를 비난하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MB의 정책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정권 교체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대통령 선거에도 개입하여 현장에서 국정원 댓글녀는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은폐 왜곡 수사로 선거가 치루어지기 바로 며칠 전에 '무혐의'라고 거짓 발표를 했고 현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녀를 두둔하며 당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였습니다. 


경찰은 이 후에도 국정원의 선거 개입 사실이 없다고 둘러댔고 검찰은 수사를 이어받아 선거법 위반은 적용시켰지만 정작 이 사건의 책임자들을 불구속시킴으로서 법의 형평성에 맞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정작 국정원의 대선 개입의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 밝혔고 원세훈 국정원장을 선임하였고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은 무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이와같은 민주주의 근간을 헤치고 국기를 문란시킨 사태에 대해서 울분을 토해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국정원 사건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이에 대한 규탄의 의미로 촛불이 다시금 타오르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알지 못합니다. 




[7월 6일 1만여시민들이 모인 서울 시청 광장,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별나라 이야기이다]




▲ MB의 흔적, 언론 기능 상실

이것이 다 전임 이명박 대통령 시절, 언론사 사장으로 낙하산을 뿌리고 공정방송을 위한 최장기 파업을 힘으로 누르고 제대로된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 몰았던 언론 탄압의 결과물들입니다. 추악한 사건은 발생하였지만 이것을 제대로 다룰 방송과 언론인이 존재하지 않게된 것입니다. 


현재 공중파 방송은 제대로 국정원 사태를 다루지 않고 서울광장에 1만여명이 모이는 집회에 대해서 언급조차 하지 않습니다. 기자들이 촛불집회 장소에 취재는 오지만 정작 돌아가서는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인지 전혀 방송 타는 것을 볼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직 광주MBC만이 국정원 게이트에 대한 제대로된 보도를 하여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 촛불집회가 사그러들었다는 사이비 언론의 허위보도

국정원 사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보도조차 하지 않은 사이비 언론들은 저번 주부터 '촛불집회 소강상태, 사그러드는 분위기'라는 등 허위 보도를 유포시킨 반면 광주MBC는 '심상찮은 시국'이라는 제목으로 '1분 44초' 한 꼭지분량의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KBS, MBC, SBS 등의 전국방송에서는 단신조차 처리하지 않는 내용을 지방 광주 MBC는 비중있게 다루고 '심상치않은 시국'이라는 나름대로의 분석을 내놓은 것입니다. 


실제로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시국은 심상치 않습니다. 보수적이라는 교수 집단에서도 시국선언이 나왔고 열심히 공부해야할 고등학생들도 거리로 나와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국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개신교에서도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가 바로서는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 나설 정도입니다. 





[서울 향린교회는 깃발까지 준비하여 촛불집회에 참석하였다]




▲ 서울광장에 1만여명이 든 촛불집회

그리고 7월 6일 토요일 서울광장에는 1만여명이 이상이 광장을 가득 메웠고 국정원 규탄의 수위를 넘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쯤되면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국정원 사태와 촛불집회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루어야 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세상을 볼 수 있도록 객관적인 소식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언론은 썩었습니다. 정권에 빌 붙어 미디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는 자들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척박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오직 광주 MBC만이 정상적인 시국 보도를 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흥분하는 것입니다. 광주 MBC의 '규탄! 심상찮은 시국' 보도는 언론으로서 너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입니다. 언론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절이 매우 암담하고 혹독하니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차라리 광주 MBC가 전국방송을 해라

현재 공중파 전국 방송에서의 뉴스는 안 봐도 그만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많이 온다고 호들갑을 떨고 안 오면 안 온다고 난리 블루스를 칩니다. 일기예보 보다 못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자신들이 대단한 언론인인양 으시대고 있는 것입니다. 


광주MBC가 전국 방송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상식적 보도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미디어의 농간에 빠져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비상식이 상식이 되었고 향후 5년간, 무너져내린 상식 위에서 국민들의 삶이 얼마나 무너져 내릴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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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7.08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는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7.08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기사를 찾아 봅니다...

  3. 임지원 2013.07.21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썩어가고 있네요
    링크 걸어갈게요


6월 28일 촛불집회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국정원 대선 개입과 경찰의 은폐 왜곡 수사, 검찰의 편파 결과 발표, 물타기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고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공개 등 민주주의 근간이 파괴된 시점에서 각계각층의 국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번째 집회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는 외롭게 대학생들만 모여 촛불집회를 7일째 이끌어왔고 6월 28일이 되어서야 범국민 시민단체가 모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제대로 열게된 것입니다. 


저는 회사 일을 마치고 가다 보니 어둠이 내린 후에 광화문 집회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처음에 도착하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날 까지 대학생들의 집회를 보다가 대규모 군중이 모인 집회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생각 같아서는 광화문 전체가 촛불의 물결이 흘러넘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날 대학생들의 촛불집회와 비교하면 이날 운집한 시민들을 엄청나게 많아진 것입니다. 제 어림 짐작으로는 한 3,000 여명 이상 모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요즘 하는 말로 "살아있네~" 를 되내이며 집회 장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발 디딜 틈이 없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뒤에 앉아 있으면 앞 무대의 사람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처움에 발언해 주신 참여연대 사무처장님은 점잖게 올라가셨는데 목청껏 외치며 국정원을 규탄해 주셨습니다. 듣고 있는 제가 다 속이 시원할 정도로 쩌렁쩌렁 힘 있는 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모여 주셨고 집회의 집중도와 호응도 역시 높았습니다. 




9시가 넘어서는 절정을 이루어 맨 뒤에서 앞을 보면 거의 무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회에 대한 애정을 보인 시민의식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고발뉴스로 유명해진 방송인 곽현화씨도 열심히 촛불집회 내용을 알리고 있었는데 눈을 감은 모습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날 울려퍼진 구호는 대단히 분노에 차 있었습니다. 국정원장은 구속수사 해야 하고 국정원 해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정권이 알아야 할텐데. 앞으로\ 정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

 



자유 발언자로 나선 쌍용차 노동자분이신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쌍용차 해고 노동자분들은 정말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피해 보상, 벌금, 가압류 등의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 수많은 자살자가 나온 쌍용차이기에 얼마나 권력이 힘 없는 노동자의 삶을 유린했는지 잘 알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러나 쌍용차 분향소는 아직도 경찰들이 막아야하는 고난과 치욕의 역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루하였습니다. 자유 발언 시간이 너무 오래 흘렀고 금요밤 10시까지 촛불집회 때문에 광화문 광장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상당수 시민들이 자리를 떳고 마지막으로 공연팀의 대한믹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울려퍼졌습니다. 


광우병 촛불파동 때 너무나 친근했던 곳인데 다시 듣게 되니 무척이나 반가왔습니다 .




그리고 이날 촛불집회 행사 마지막으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미리 나눠준 종이 비행기를 접어 무대 앞 표어를 향해 날리는 행사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이 종이 비행기를 하늘 높이 던져 올렸습니다. 


마치 국정원의 모든 의혹이 하늘 높이 소상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듯이 말입니다. 


 


경찰은 확성기를 통해 언제나 법조항을 들먹이며 '빨리 집회 끝내'라 "이 선을 넘지마시오', '자진해산' 등을 주장하였지만 국정원 수사를 '자진포기' 해버린 경찰의 '법'이 시민들에게 권위있게 들려오지는 않았습니다 .




누군가가 날려버린 종이 비행기가 제 옆 자리에 내려앉았습니다. 이 종이 비행기가 어제는 비록 집회장 안에 평화롭게 내려앉았지만 정부의 만용이 계속되어진다면 비행기의 그림자가 여기서 멈추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역시 촛불집회 9일째, 대학생들은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국정원 규탄 집회를 이어서 갖습니다. 이제 촛불집회가 대학생들만의 집회가 아니라는 것은 어제로서 잘 밝혀졌습니다. 


국민이 분노한 것을 보듬어 줄 수 없는 정권은 떳떳하지 못한 정부입니다. 앞으로 몇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3/07/01 - [까칠한] -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0일째, 촛불은 부처님 얼굴이다?

2013/06/30 - [까칠한] -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고등학생보다 못한 어른들

2013/06/27 - [까칠한] - 두려움과 공포를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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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ovesoju 2013.06.30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드시 승리를 하세요
    민주 공화국 승리 필슬

  3. BlogIcon 애국청년단 2013.06.30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대한민국은 뺄갱이 공화국이 되었다
    이것은 좌빨 10년 정부가 만든작품이다.
    죄짓고 겁나면 바위위에서 뛰여 내린다

  4. BlogIcon 달콤한현혹 2013.07.01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쓰고 있네 ㅋㅋㅋ

  5. BlogIcon 대자연 2013.07.01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의 하수인인 국정원은 이참에 없어져야 합니다.
    똑똑한 국민은 몸통이 누구인지 알고 있지요.
    지방에 살지만 촛불시위에 마음을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6. BlogIcon jdma7094 2013.07.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도 좋은데 기본 상식적 문제인 북한 인권 및 3대 세습에 대해서도 촛불집회쫌 해야될텐데... 한심한...

  7. BlogIcon 김용덕 2013.07.01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국격을 책임질 사람은 우리 소시민인 국민입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지키지못하는 현실이 암울하구나..........
    그렇게 애국애족을 떠들어 홍보하더니만 그대들도 형편없는 껍데기.......
    실망이다. 바꾸어보아도 그물이고 6개월에 한번씩 정권을 교체하여 봄이 어떠할지......
    도적놈은 도적놈으로 잡이봅시다....

  8. BlogIcon 미소 2013.07.01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를 끌려 내려야 한다

  9. BlogIcon 미소 2013.07.01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를 끌려 내려야 한다

  10. BlogIcon 강지수 2013.07.0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방에 살아서 뉴스에 의존해야는데.. 방송사들이 많이 바쁘셔서 전해주질 않네요.
    인터넷이 없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바보같은 세상을 살게 될까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1. BlogIcon 기호서 2013.07.0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산 소고기 처먹는인간들,,,,,,,,

  12. BlogIcon 기호서 2013.07.0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쓰레기들,,

  13. BlogIcon 황사 2013.07.01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들 하십니다. 응원!

  14. BlogIcon 세상 참 2013.07.01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안기부였을때는 어디 이런 소리를 했었을까....
    참 세상 좋아졌네....
    그나마... 조용히 있는 국정원 건들지 마쇼...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간다....ㅋㅋ

  15. BlogIcon 호수하늘 2013.07.02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초라하네요~~ 촛불집회.
    권력이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데(노래가사)
    국민들 너무 없네요..

    • 참나 2013.07.1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이 모두 참여하길 바라는 건가요?
      지금이 무슨 6월민주항쟁때 인줄 아시나요?

    • 참나 2013.07.17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이 모두 참여하길 바라는 건가요?
      지금이 무슨 6월민주항쟁때 인줄 아시나요?

    • 6월 민주항쟁이랜다ㅋㅋㅋ 2013.07.21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 참여해야한다 진짜
      아니 돈많은 우빨 것들 노친네들은 또 ㅉㅉ 거리면서 종북새키들
      나라말아먹는다고 하겄지... 나라 말아 먹는 것보다 더하다 지금 이지랄하는게

  16. 2013.07.02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3.07.03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국정원'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하였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문의 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Favicon of http://distrustabout.tistory.com BlogIcon oll 2013.07.03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19. 한심 2013.07.17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 때문에 뭣도모르는 고등학생들까지
    끌어들여서 시위하는건지 에휴 참...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요 화염병들고...

  20. 한심 2013.07.17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 때문에 뭣도모르는 고등학생들까지
    끌어들여서 시위하는건지 에휴 참...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요 화염병들고...

  21. BlogIcon 안기부 2013.07.21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기부 좆까는 소리하네 염병할 그니까 아직도 우리가 쓰레기라는거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라고 크레타인이 말했습니다. (크레타는 지중해 섬 이름입니다) 그가 진실을 말했다면 스스로가 거짓말쟁이다 되어 결국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닌게 됩니다. 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에 빠지게 되면 절대로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철학자들이 고안해 낸 순환논리의 오류로서 사람의 두뇌를 매우 난처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언어와 논리의 세계는 불완전한 것이고 세상은 변화시킬 수 없는 불가항력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진 대한민국 "법"

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는 현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민주시민이 됩니다. 그런데 민주시민은 기본적으로 법과 질서를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국정원 사건을 통해 진실을 파헤칠 능력과 자격 모두를 상실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법조문을 나열하면서' 국정원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법을 어긴 것은 국민이 아니라 정부 기관과 경찰 수뇌부들이었고 시민과 학생들은 그것에 대해 제대로 처리하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의 거리 진출을 막는 경찰이 법을 수호한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치부와 자기들이 추종하는 정권을 보호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 법은 스스로의 자가당착에 빠져있습니다. 법을 어기는 주체에 대해서 법을 제대로 지키라고 주장하는 것이 법에 어긋나 버리는 자기모순의 오류 말입니다. 




▲ 국정원 규탕 촛불집회 3일째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3일째, 토요일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주측이된 집회에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집회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는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건만 국정원 규탄 촛불 집회의 자유는 정말로 최소한만을 보장하겠다는 것 같았습니다. 

 


[출처 : 한대련]




집회 장소 근처에 이런 식으로 경찰을 배치시켜 놓으면 누가 이 집회에 오려고 할까요? 모이는 숫자보다 휠씬 많은 수의 경찰을 청계광장 근처에 배치시켜놓고는 광장을 대열로 막는 모습, 이것은 민주주의의 경찰 모습이라고 하기 힘들었습니다.  


청계천에서 올라오던 외국인들도 신기해서 쳐다보는 모습, 정말이지 창피하지 않은가요? 



[출처 : 오마이뉴스]



경찰이 넓은 종횡대로 늘어서 있다고 해도 시민들을 막을 수 없었고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3일째는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학생들이 집회를 마치고 거리 행진을 하려는 상황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파이낸스 빌딩 앞 길을 따라 시청 쪽으로 이동하려는 대열에게 경찰이 최루액을 난사한 것입니다. 


 


[출처 : 뉴시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를 나열하며 학생들의 거리 행진을 막아섰는데 그렇다고 하여 저처럼 최루액을 시민들에게 난사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앞섭니다. 그리고 저 최루액에 직접 맞은 사람은 일반 시민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어린 학생에게 경찰이 벌인 일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최루액이 눈에 들어갔는지 시민들이 눈에 생수를 뿌려주는 장면이 가슴을 매우 아프게 합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학생보다 경찰의 숫자가 월등히 많았고 차량을 개조한 방어막이 광장을 둘러쌓고 있었습니다. 왜 학생들이 3일째 광장에 나와 집회를 하고 있고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광장 밖 시민들에게 알리기란 그리 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회 참석 인원들은 대열을 이탈하여 나중에는 얼마남지 않았고 다시 무교동 방향으로 행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폴리스라인에 막혔고 차량으로 입구를 봉쇄하였기에 더 이상 앞으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정리집회를 하였고 주변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앞에서는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조그만 통로까지 막아선 경찰에게 일반 시민들의 항의와 실랑이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 최루액 맞은 고등학생 도리어 웃으며 촛불집회 독려

바로 앞에서 최루액을 맞았던 학생이 이제는 괜찮아졌는지 앞에 나와 환하게 웃으며 "자신은 대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자신은 어리지만 현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똑똑히 알고 있다며 앞으로 촛불집회에 대한 의지를 표시하였습니다 .


이렇게 하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3일째가 끝났습니다. 집회 진행은 미숙하고 특별히 정해진 것 없이 이리저리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었지만 하루하루 나아지는 것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벌한 운동가요 한 곡 없이, 과격한 선동 구호를 외치는 사람 한명 없어도, 마음 속 깊은 분노와 무엇인가 꼭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의지만은 차고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촛불집회는 책임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고 박근혜 대통령이 해명할 때까지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2013/06/23 - [까칠한] -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일째, 정치 개입이 아니라 불의에 대한 항거다

2013/06/22 - [까칠한] - 국정원 촛불집회, 더 깊게 분노하고 더 많이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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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whdqhnrqkrauf 2013.08.2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작자들이 끄떡하면 촛불들고 설치는데, 정말 한심합니다. 문재인이는 종북주사파인 이석기를 과거 노무현정권때 광복절특사로 2번이나 풀어준 사람입니다. 근래에 선거전에도 "이석기,김재언이 스스로 종북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한 그들을 종북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하여 오히려 주사파 이석기,김재연을 옹호해 준적도 있고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여 "사람중심의 세계""사람이 먼저인 세상" 을 주장했던 김일성주체사상과 똑같은 소리를

  3. BlogIcon whdqhnrqkrauf 2013.08.24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냈던 사람으로 이런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공무원이라고 국정원 직원이라고 아무 소리 안하고 그대로 있어야 하는겁니까? 그것도 국정원직원 가운데서 겨우 3사람이 몇명의 선거대상자를 향하여 비판을 한 것 뿐이고 그것도 전라도출신의 국정원 간부가 그 자들을 지적해줘서 민주당이 이를 알고 국정원 댓글녀의 차량을 고의로 사고를 내서 시비를 걸어 사건이 발단된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대통령 하야" 어쩌구 하는 작자들 정말

  4. BlogIcon whdqhnrqkrauf 2013.08.24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고 종북분자들이 아니고서는 그런 짓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국정원 댓글사건은 과거 김대중 이북비밀송금 사건과 김대업 병풍조작 사건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됩니다. 정작 나라의 국기를 흔드는 큰 사건에는 콧방귀도 안 뀌던 작자들이 별것도 아닌 사건에 왜 그렇게 광분하며 과거 광우병 촛불난동때처럼 나라의 근간을 흔들려고 하는 것인지... 당신들은 종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신들의 행위속에 종북이란걸 스스로 표현하고ㅇ

  5. BlogIcon whdqhnrqkrauf 2013.08.24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6. 김동수 2013.08.31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이시름 중이 떠나야지

  7. 김동수 2013.08.31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이시름 중이 떠나야지

  8. BlogIcon 빨갱이는 몽둥이가약! 2013.09.13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는 몽둥이가 약이다...

  9. BlogIcon 신뢰있는사회 2013.10.13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든 .... 정의를 위해서 싸워야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있는 사회 ... 기본이 되는 사회를 위해서 힘쓰는거 다 알고 지지합니다.
    빨갱이 ..참 ... 세상 많이 변해서 웃음이 나네요
    힘냅시다! ^^/

  10. BlogIcon 잘봤어요 2013.10.14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집회시위는 기본적으로 자유인데 현행법상 신고해야 하는 것 뿐이죠.. 행진하는 걸 신고하는 방식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최루액은 정말 과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11. BlogIcon 민주주의 2013.10.26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나간 소리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서 공부나 제대로 하세요
    한심스런 사람들이군요
    나중에 후회 많이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신 차리세요

  12. BlogIcon 민주주의 2013.10.26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들을 호도하지 마세요\
    학생 수준에 뭘 안다고 이런글을 올려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나요
    경찰들의 수고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옛날의 김대중 대통령 당선된일 생각해 보세요
    정말 국민호도 하지 마세요
    장래가 걱정됩니다.

  13.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4.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5.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6.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7.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8. ㅎㅎ 2013.10.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빨갱이들 몇마리나있을까?

  19. 토나온다 2013.10.27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 이새끼들이 최류탄좀앚았다고 지랄은 .. 카메라 앞이라 더아프지???

    • 손고지원 2013.11.17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나온 니가 더 역겹다
      최루탄 직격으로 눈에 함 맞아봐라...
      지나가는 시민들이 저놈빨갱이라고 누명뒤집어 씌우면
      토나온다 니 놈이 정신차릴려냐?

  20. 2013.12.01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편드는 놈들은 국정원에서 돈 처받은 놈들이겠구만

  21. BlogIcon ㅇㅇ 2015.11.16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ㅑ 정신나간사람들 많네. 조금만 틀어지면 바로 종북 빨갱이소리나오죠 ㅋ 선동 나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누가 먼저 법을 어겼는지는 알고 계신 분들이 빨갱이거리는거겟죠?ㅋ 경찰은 법 어겨도되지만 시민들은 안된다이거야 ㅜ 경찰이 최루액뿌리면 가만히잇지 어디서 감히 경찰을 때리냐 ㅜㅋㅋㅋㅋ웃고갑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캬~ 국가가 법을 어기든 말든, 넌 가만히잇어? 그게바로 종북입니다, 완전 북한사상이거든ㅋㅋㅋㅋ머리가나쁘면 으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뿔났습니다. 각 학교와 단체마다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도심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요일날 시작된 촛불집회에 생각보다 많은 700 여명이(주최 추산) 참석하면서 토요일 주말에 있을 광화문 촛불집회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것저것 집안 일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광화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오후 6시 즈음이었는데 아직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는 않았습니다. 청계 광장으로 가는데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분들보다 경찰 숫자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




집회 장은 어수선했고 쳬계적이나 질서 정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이번 촛불 집회 역시 '배후'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시민이 분노하여 권력을 비판하면 '비판의 대상에 대한 반성'보다는 배후를 지목하며 상식을 불법으로 바꾸는데 능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회에 가만히 앉아있어 보면 '주체'도 없고 '조직'도 이합집산이며 진행도 미숙한 경우, 대부분 순수한 열정과 분노에 의해 거리로 나온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권력의 눈에는 이러한 자발적 집회 참여자들 역시 종북이니 좌파라는 환영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건너 편에는 어버이연합 소속 사람들이 푯말을 들고 '애국'을 소리치며 맞불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들의 애국심이 극에 달해 경찰이 촛불집회 진영보다 어르신들을 진정시키느라 애 먹는 듯 하였습니다.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 분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헤쳐 보고 싶습니다. 애국인지 고집인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것인지 말입니다. 


한발작 떨어져서 보면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매우 슬픈 우리네 현실입니다. 이 분들이 결국 우리의 부모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해 오셨으면 중학생 키만한 높이의 플랭카드로 폴리스 라인을 가리며 대국민 선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플랭카드의 내용이 진실인지 애국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자 춧불집회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대략 천여명 정도의 인원이 계단과 바닥에 앉아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여러명의 발언자와 공연이 펼쳐졌는데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카톨릭 신부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신부님 왈 " 나는 종교인으로서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에 항거하는 것이다'라는 말로 우리시대 타락하고 무능한 종교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언제나 거룩하고 신성한 척 하지만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금기'가 미덕인 것처럼 여기는 종교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국민에게 알량한 몇마디 말로 힐링을 선사하지만 정작 불의에 대해서는 눈을 가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영향이 사회에도 퍼져, 국민이 정치에 왈가왈부하는것이 주제 넘거나 무의미한 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부님은 촛불집회에 나와 본질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정치에 참견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에 항거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집회가 끝나고 학생들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들에게 광장은 너무나 작았고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집회에 참석했던 일반 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거리로 거리로 행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숫자가 너무 적어 무척 애처로왔습니다. 



하지만 젊기에 당당할 수 있었고 두려움 없이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무엇이 그리 두려운 것인지 학생들이 거리로 나서는 것을 완전히 막아섰습니다. 학생들의 구호는 조그만 광장 안에서만 맴돌게 되었습니다.  




거리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찰과의 대치가 끝나고 한 여학생의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밑에 동영상을 첨부하였으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작은 인원이었기 때문에 경찰에게 전부 붙들려가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학생들은 충분히 고생하였고 "오늘이 끝이 아님"을 밝히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이틀째를 정리하였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책임자를 처벌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해명할 때까지 촛불집회는 같은 장소에게 계속되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에게 있어 '광장'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에 불의가 넘치고, 사회 시스템이 그것을 제대로 해결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광장에 나와 사실을 알리고 토론하여 '공의'를 만들어갑니다. 


지금 우리에게 '광장'은 열려있는 것일까요? 촛불집회는 오늘도 계속되어 집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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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부정선거규탄 2013.06.24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창원님의 2차 청원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청원서명 목표의 62% 달성 30초의 투자로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지금 서명하기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39217

  3. BlogIcon 촛불 2013.06.24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유신시대도 아니고........ 믿기지가 않네요. 더이상 이런 추악하고 기막힌 상황들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반드시 이런 더러운 상황들을 떨쳐 냅시다.

  4. BlogIcon green 2013.06.24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번에는 빨갱이들 확실히 정리하자.
    제2의 삼청교육대 만들어 종북세력 척결하자.

  5. BlogIcon 도덕적인간 2013.06.24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쁘띠거니가 누누히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진보가 보수다(우리나라에선 진보세력이 도덕적이고 법을 수호하고 민족 의식이 뚜렷하다) 자칭 보수, 자칭 우익이란 집단들은 민족의식이란 없다. 죄다 친일매국놈이든가 그 친일매국놈들의 단체의 선동질에 세뇌가 되어 충실한 노예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 2가지 부류다. 자칭 우익,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는 집단들은 대표적으로 "개누리당, 뉴라이트, 좆 중 동"이 되겠다.(논리적으로 딸리면 종북 좌빨 드립으로 물타기 한다.ㅋㅋ)한 마디로 부칸이없음 존재 할 수도없는 집단이다.부칸없음머먹고살련가?

  6. BlogIcon 쓰레기 어버이 연합회 2013.06.2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 연합회는 보수가 아니다 진짜 보수라면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그냥 정치 똘마니들이다
    한 예로 진짜 국정원이 물의를 일으킨 그런 사실을 왜곡하고 그거에 항거 하지 않고 오히려
    국정원 선거 개입에 집회를 방해하고 이것 저것 트집 잡아 (국정원 여직원을 민주당에서 납치했다는 미친 개놈의 짓을 하고 있는 쓰레기 집단) 방해할려고 한다

  7. BlogIcon 촛불2 2013.06.24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거에만 반응하는 촛불 집회는 필요없다. 민주당은 대선에 지니까 이런 걸로 나라를 망치고 있구나 그리고 촛불 집회를 했던 분들 생각해보시길 ... 진정 나라를 위한 거면 연평도때 천안함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8. BlogIcon 미쳐가는 세상 2013.06.24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연합 이란 저놈들 정체가 도대체 뭐냐?
    어버이란 말은 신성한건데 저드런놈들이 망쳐놓고 있다.세상에 모범이 돼야할 어버이가
    부정선거가 수사에서 밝혀졌는데도 지러고 있는게 어버이란 이름을 빌려 북한의 사주를
    받고 국민분열을 일으키려는게 아닌가 생각이든다.지금 새눌당에서 국정원대선개입이
    문제가 되니 본질을 제껴놓고 NLL을 물타기하는건 완전 북한체제에서 물려받은 수법이다.
    \청와대는 아무것도 모른다니...나라시스템이 없습니다.

  9. Favicon of http://partyluv.tistory.com BlogIcon PartyLUV 2013.06.24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10. BlogIcon 메롱 2013.06.24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연합의 열정의 근저에는 무지가 있습니다.
    '무지한 열정' 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것인지 이 분들은 알 수가 없죠.
    무지보다 더 용감한 것은 없답니다.

  11. BlogIcon 최병은 2013.06.24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땅에 종북세력도 있는지 모르지만 친일파도 엄연히 있다. 그러나 대다수 서민들은 종북도 아니고 친일파도 아니고 그저 국민일 뿐이다. 누가 편가르기를 하며 누가 애국인척하는가?

  12. BlogIcon 쓴소리 2013.06.24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회 참가자들이며 현재 행동이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까요,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맡은 바 일에 열중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퇴근 은행원이 노상에서 여인이 폭행 당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살해 당한 기사에 관심을 기우려 범죄예방을 위한 집회로 전환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게 살수 있는 분위기 전환이 어떨지!

  13. BlogIcon 죄송함 2013.06.2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꼐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기운내세요.

  14. BlogIcon 허정숙 2013.06.24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의 빨갱이는 당신같은 사람이다,본인부터 척결함이 진정이나라를 위함이다.이개겸없는
    X야....

  15. BlogIcon dd 2013.06.24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8일이후에 동참하겠습니다 정의로운 한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들께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군요

  16. Favicon of http://powersolution.tistory.com BlogIcon 가씨네 2013.06.24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나라꼴이 어찌될라고 이리 돌아가는지...

  17. BlogIcon 333 2013.06.24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해체하라고 철도 없게 주장하네.야이 새끼야 종복소리 듣기 싫으면 국정원 해체하라는 소리 안하면 되는 거다.국정원이 간첩만 잡는 줄아냐?산업스파이.국제범죄.테러.직원사칭.비리.마약사범을 잡는 기관이 국정원이다

  18. BlogIcon ㅋㅋㅋ 2013.06.24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럽다 그네타는 년 시 발 년.

  19. BlogIcon 민주주의 2013.07.07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정선거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원합니다.

  20. BlogIcon 여태명 2013.07.14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로.....

  21. BlogIcon ... 2013.10.02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경들 진짜 불쌍하다...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것, 탐욕스러운 자들이 적용시키는 법의 기준입니다. 자기가 하면 애국, 남이 하면 종북, 부패한 정치 권력의 현재 모습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국정원 사건의 시발점인 국정원 여직원, 출처 : 오마이뉴스]




▲ 정당 후원 공무원 273명 기소 

2011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교사와 공무원 273명이 민노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하거나 당비 후원금을 내는 등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잡고 정치자금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범 위반, 지방 공무원법 위반, 정당법 위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이 사건은 당시 273명을 한꺼번에 기소한 보기 드문 경우로, 법정 중에서 가장 큰 417호, 466호에서 판결을 내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한 잘못(?)에 대해서는 사람 수에 상관없이 '기소'를 내리는 것이 이 나라의 법 적용의 원칙이었던 것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정당 후원 공무원 해임 정직 감봉

또한 이후에 경남교육청은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노동당에 정치 후원금을 보냈다는 이유로 현직 교사들에게 각각  해임, 정직, 감봉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더랬습니다. 요번에 터진 국정원 사건 처럼 선거에 개입하여 댓글을 작성한 것도 아니고 단지 정치 후원금을 보낸 것 뿐인데 어떤 이는 학교에서 쫓겨나야 했고, 다른 이는 정직, 감봉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관련기사)


결국 민노당 후원금 관련하여 일부 교사들은 불구속 기소 처리 되어 벌금형까지 선고 받았고 학교로 돌아와서는 해임 정직 감봉 등의 자체 징계도 받았던 것입니다. 국가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에 대해 엄정한 법 기준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 국정원 직원들 무슨 처벌을 받았나? 

하지만 이번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들이 같은 공무원 신분으로 더 중요한 자리에 앉아서 더 심각한 법 위반을 저질렀는데 정부로부터 어떤 처벌를 받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은 구속은 커녕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여전히 국정원에서 잘 일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 출처 : 미디어오늘]




▲ 시위 대학생 강제 연행, 도로 교통법, 집시법 위반 엄격한 법 집행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젊은이들의 분노 역시 들끓고 있습니다. 각 대학교 학생회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어제는 대학생들이 가두시위를 벌이다가 강제 연행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시위 학생들을 강제로 연행한 법 근거는 도로교통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얼마나 공정하고 엄격한 법 집행입니까? 너무나 등록금이 비싸서 반값 등록금 공약 지키라고 새누리당과 대통령에게 주장하였더니 돌아온 것은 국정원의 좌파 대응 '심리전'이었습니다. (관련기사) 이것이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여 거리로 나와 자신들의 사정을 알리려 했더니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경찰의 강제 연행이었던 것입니다. 


민주주의 근간이 무너지는 중대한 국기 문란에 대해서는 법 집행을 주저하던 공권력이 사사로운 29명의 대학생 시위자들에게는 너무나 엄격하고 발빠른 대응을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 출처 : 미디어오늘]




경찰에 붙잡혀 가야 할 사람은 대학생이 아니라 국정원 선거 개입 가담자들

그러나 이것은 그리 공정해 보이지 않습니다. 강제 연행되고 끌려가야하는 자들은 대학생들이 아니라 국정원 사건을 기획하고 충실히 수행하고 덕을 본 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멀쩡히 말과 행동과 사상에 아무런 구속됨 없이 잘 살고 있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용기있게 외치는 사람들의 양심과 발언이 왜 구속당해야 합니까?


바로 이것이 현재 국정원 사건의 핵심입니다. 잘못한 자들이 혜택을 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죄인 취급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량 사회가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은 공정해야할 수사기관과 언론이 은폐와 허위로 권력에 부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민간인 불법사찰, 서울시장 디도스 사건 때 분노하고 행동했더라면..

이래서 앞으로 정치를 신뢰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언론 역시 100% 믿을 수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국정원 사건은 2013년에 터진 일이 아닙니다. 지난 MB 정권 5년 동안 쏟아져 나왔던 민간인 불법 사찰, 서울시장 선거 디도스 사건 등과 맥을 같이 합니다. 


지은 죄는 엄중한 데, 잘못한 사람은 모잘 것 없었고, 덕을 본 사람은 많은 데 처벌 받는 사람은 형편 없었습니다. 이제 국정원 사건에서 마저 과거처럼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넘어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술도 물도 아닌 피눈물 흘리는 고난일 수 있습니다.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 출처 : 미디어오늘]




지금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서 더 깊게 분노하고 더 많이 행동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가 분노할 줄 모른다 생각하여 선거에 개입할 생각을 한 것이고 우리가 행동할 줄 모른다 여겨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입니다.  


오늘 저는 오래간만에 저녁 바람이나 쐬러 광화문 광장에 나가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저녁 무엇을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2013/06/23 - [까칠한] -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일째, 정치 개입이 아니라 불의에 대한 항거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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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6.22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던 박근혜는 왜 벙어리가 됐을까요?

  2. SOCK 2013.06.2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야말로 민중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할때입니다. 민중이 분노하면 권력은 불과 몇년도체 가지않아 그 힘을 잃고 말것입니다. 백성을 탄압한 나라는 얼마못가 그 국운이 다합니다. 역사가 말해줍니다. 박대통령께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으시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노력들도 모두 허사가 될것입니다.

  3. 몽돌 2013.06.22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군요.
    80년대 초중반, 대학생들이 거리를 메우던 그때와 너무 흡사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몸바쳐 쌓아왔던 모든게 5년만에 다 허물어져 내렸네요.

  4. 보헤미안 2013.06.23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저런 식의 수사는 정말 빨라요.
    반면 자기들 쪽 수사는 미저미적 최대한 시간을 끌어 잊혀지기를 바랄 뿐이죠.
    참 어의가 없어요.

  5. 2013.06.23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똑바로 2013.06.24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공때보다 더 치졸하네

  7. 똑바로 2013.06.2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제된 언론과 경찰 공권력으로 막아서면 더 크게 일어서는게 민중의 분노입니다.
    민생치안은 뒷전이고 권력의 개가 되어 민중을 억압한다면 독재자가 됩니다.
    나라 잃고 암울한 시대에 짓밟히던 힘없어서 비굴해진 일제 앞잡이보다
    제 일신만을 구하며 양심을 팔아먹은 용서받지 못할 독재를 저지른다면
    용서할수 없는 악독한 민족의 반역자가 될것입니다.
    틀린것을 틀렸다고 말도 못하는 독재국가의 파쇼정권이 되어가네요.
    독재권력이 시킨다고 마구 잡아들이는 양심과 소신도 없는
    개, 돼지보다 못한 짓들을 저지르는 이들은 어디서 온 용병들인가요?
    대한국민은 절대 아니길 바랍니다.
    젊은이 몇몇이 아무리 떠든다고 진실이 바뀌지 않읍니다.
    국정원 뿌락치나 길거리의 허수아비나
    아직도 우리가 청산하고 넘어가야할
    무능하고 겁많은 독재의 앞잡이 기회주의자들입니다.
    시킨다고 뭐든 하는 저런자들이
    일제에 앞장서 굴종하고 민족을 팔던 친일부역자보다
    더욱 야비하고 못되먹은,
    일신영달을 위해 나라도 팔아먹을 치졸한 인간들입니다.
    백주대낯에 무법행위가 자행되어도 아무도 안나서는게
    국민의 호민관 국회에는 수입 용병들이 거수기 노릇만하고 있는데
    대한국민은 어디에도 안보이네요.
    국회의 권능은 책이나 보라고 부여한게 아닌데...
    정파를 떠나서 양심도 없는 인간 말종들 아닌가?

  8. BlogIcon 바뀐애 2013.06.24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아는것도 없어서 어버버~에다 말만하면 실수를 하는지라서..
    또 다시 사퇴하겠다는 말 나올까 두려운가 봅니다. ㅡㅡ

  9. BlogIcon 에휴... 2013.07.07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시민이 폭력을 행사한것도 아니고 단지 시위를 했단 이유로 잡혀가다니. 이 나라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박근혜를 탄핵시켜야 합니다. 그 사람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10. BlogIcon ㄴㅇ 2013.07.15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세력들 날라댕기것구먼,

  11. 에휴 2013.07.1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 다시 쟁취하려면 다시 폭력시위해라
    말로만 존나 떠들지 말고 ㅉㅉ
    이정도 민주화됬으면 됬지 도데체 어느정도 까지를 바라는거냐? 독재정권때보다 지금은 아주 훨씬 살기 좋아졌잖아 ?

  12. 에휴 2013.07.1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 다시 쟁취하려면 다시 폭력시위해라
    말로만 존나 떠들지 말고 ㅉㅉ
    이정도 민주화됬으면 됬지 도데체 어느정도 까지를 바라는거냐? 독재정권때보다 지금은 아주 훨씬 살기 좋아졌잖아 ?

  13. BlogIcon 123 2013.07.27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은 국정원과 일베를 앞세워 난동 부리는 것을 멈춰라

  14. BlogIcon 한대련 2013.09.13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 발 빨갱이 색 기들....몽둥이로 반쯤 죽여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