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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러

페이스북 주커버그는 HTC를 사용한다?


HTC 안드로이드폰에 페이스북 전용버튼이 생긴다

영화 '소셜 네크워크'로 세상과 더욱 친하게된 마크 주커버그가 어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닐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고 HTC 유저라고 깜박 속을 뻔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엔가젯>

빨간 동그라미 속으로 보이는 휴대폰에는 HTC라는 단어가 선명하지는 않지만 눈에 들어옵니다.
주커버그는 HTC 유저이구나 생각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이것은 영화 '소셜 네크워크'의 한 장면이었고, 스치듯 보면 자연스러운 사진이지만, 깍지낀 손으로 스마트폰을 저렇게 들고 있을 수 있나 생각해 보면, 사진이 많이 의심스러워 집니다. 

<트위터에는 정말로 많은 마크 주커버그가 존재합니다. 모두 가짜 페이크들이죠^^::>

하여튼 주커버그와 HTC의 친한척(?) 사진이 돌게된 이유는 HTC의 안드로이드폰에 앞으로 페이스북 전용버튼을 달겠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부터 입니다. 파이낸설 타임즈에 따르면 HTC가 자신들의 폰에 페이스북 전용 버튼을 달고 출시하겠다는 기사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SNS의 황제 페이스북과 안드로이드폰의 다크호스 HTC의 연합에 대해 추측을 하게 되었고 저런 페이크 사진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주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Newark 방문기>

삼성의 출현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HTC가. 다각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구글의 첫 안드로이드폰 사업자로 혜성 같이 나타났던 HTC 였지만 지금은 구글 넥서스2의 자리도 삼성에게 내주고, 미국에서 폰 판매량에서도 밀린 상황에, 이제 페이스북의 파트너로 새롭게 시장의 관심을 끌어보자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처음에는 데스크탑 기반의 웹(Web) 중심이었다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이제는 앱(App)으로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현재도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에 구글 검색이 전용으로 내장 되듯이, 페이스북이 전용 SNS로 장착되어 출시된다면 페이스북 가입자와 사용시간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되어 집니다.

페이스북과 HTC 좋은 파트너가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그리고 여전히 주커버그가 어떤 스마트폰을 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