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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싸이월드 탈퇴하려다가, 음원 때문에 계속하는 사연 요즘 페이스북이 연일 화제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영어권인지라 영어기반 인터넷 서비스들이 강세를 띠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 페이스북이 있으면 한국에는 싸이월드가 있었죠. 싸이월드 정말 강력한 마이크로 블로그 기능을 가지고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였는데 엠파스, 이글루 등등 네이트가 거대해지면서 싸이월드의 존재감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네이트 '개인정보취급방침과 철회'] 일단 저만 하여도 싸이월드 안 한지 몇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네이트에서 'MAC주소'와 '컴퓨터 이름'을 퍼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것이 이슈화가 되면서 이참에 싸이월드도 탈퇴해야 겠다는 생각을 먹고 싸이월드 문 닫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덜컹 마음에 걸리는 것이 예전에 사다놓.. 더보기
아나운서협회 성희롱에 발끈, 보복인사에는 침묵  8월 2일 한국 아나운서 협회가 국회를 항의 방문했다고 합니다.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 제명을 거듭 요구하기 위한 방문이랍니다. 7.28 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함량미달 국회의원에 대한 이슈가 덮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시점에 언론인들이 연합하여 다시금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국회를 방문한 아나운서협회 회장단 : 오마이 뉴스, 남소연 기자] 그런데 이왕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보인다면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보복인사를 당한 아나운서에 대한 동료의식은 왜 발휘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강용석의원으로부터 당한 '아나운서' 전체의 명예 실추는 당사자들에게는 치욕적이었겠죠. 아나운서라는 언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더보기
기사로 읽어보는 하반기 서민경제 전망 이제 2010년이 반하고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여름 휴가 보내고 8월 한달 보내면 9월에는 이른 추석연휴가 있고 그러다 보면 아듀 2010 년의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서민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던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기사를 보면 일단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무역 7달만에…1년 ‘장사’ 다했다- 2010년 8월 1일 한겨레 신문 2010년 실질 GDP 1000조 돌파 예상 한국 경제규모 15년만에 倍 껑충 - 2010년 8월 1일 국민일보 (하반기 경제운용)의료비, 교육비 절감..서민부담 경감 -2010년 6월 24일 이데일리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말은 반복학습의 효과가 커서 작년인지 올해인지 구분조차 안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기사를 검색.. 더보기
KBS파업은 끝났는데 보복인사로 새로운 불씨 KBS파업 소리없이 시작해서 소리없이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미디어의 힘(?)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미디어가 마음먹고 알리려고 한다면 작은 사건도 크게 부각시킬 수 있고, 중요한 사안도 마음먹고 덮으려고 한다면 스치듯 시간 속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파업 중단 하루만에 KBS 사측의 뒤끝은 작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BS ‘보복 인사’ 파문… 파업 참가자 방송 배제 - 기사참조(2010년 7월 31일 경향신문) KBS는 주말 9시 뉴스 김윤지 아나운서와 2TV 뉴스타임의 이수정 기자, 비바K리그의 이재후 아나운서 등을 프로그램에서 축출한다고 합니다. 김윤지 / 아나운서 출생 1978년 12월 2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재후 / 아나운서 출생 신체 팬카페 이재후 아나운서 이야기 상세보.. 더보기
7.28 재보궐선거, 국회를 가지고 노는 민심 6.2지방선거는 천안함 사태로 안보위기의식이 촉발되면서 여당의 압승이 점쳐졌었다. 하지만 뚜겅을 열어보니 도리어 여당의 참패이며, 조금만 더 방심했더라면 서울 시장자리까지 야당이 차지할 뻔 했었다. 결국 여당 당대표가 물러나고 개각 어쩌구 하더니 몇명 바뀐것은 같고,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서 부결되어 원안 추진이 확정되었다. 오만한 정권의 심판, 여당에 대한 견제 등 여러가지 논평이 나왔지만, 선거 개표 결과가 그 어떤 쇼보다도 재미있었던 한편의 영화 같았다. [6.2지방 선거 결과, 출처: 다음백과] 정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고민거리를 주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것이 정말로 민심의 뜻인가? 아니길 바랬겠지만 결국 대의 민주정치에서 의원수, 의석수가 다수결의 머릿수를 채우기에 생각의 문제가 아.. 더보기
해외쇼핑몰 가격 비교하다 디카 구입 못한 사연 디카가 하나 필요했습니다. 얼마전에 장만한 캠코더는 3개월을 써보니 휴대성과 스냅샷에서 저한테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포장을 다시 싸고 이제 새로운 디카를 알아보기 했습니다. 제가 영화를 찍을 것도 아닌데 캠코더 위주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생각과 스마트폰 디카가 무척 훌륭하기는 하지만 접사와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영~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산다는 것은 기쁜 일 입니다. 구입 후 취약해질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위축될 것이 뻔하지만 일단 살 때는 행복한 마음으로 구입을 해야겠죠. 오프샵에서 대강 아이쇼핑을 하고 몇가지 대상을 선정 후 인터넷 앞에 앉았습니다. 아직은 오프샵에서 사기보다 인터넷 쇼핑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용산 아저씨.. 더보기
2010년 최저생계비를 산출한 방법? 사회의 빈곤층이 많아지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4대강과 대규모 뉴타운 사업이 결국은 서민과 나라를 위한 사업이었다는 주장에 대한 평가는 점점 묘연해지고 있습니다. 최저생계비 [minimum cost of living] 최저임금결정을 위한 최저생계비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재판소가 1906년에 선언한 '하비스터 기준'(Harvester Standard)에 의하면 '문화사회에서 생활하는 인간으로서 생각해야 할 평균노동자의 통상의 필요'를 고려하고 '합리적 오락'이 가능한 5인 가족의 미숙련노동에 소요되는 최저수준의 생계비를 기준으로 한다. [출처 : 다음백과] 그리고 쥐꼬리만한 최저생계비 예산에 대한 많고 적음보다 그것을 어떤 고민과 무엇에 근거해서 산출해 냈는지도 궁금.. 더보기
성범죄자 알림e가 충분하지 않은 이유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의 법으로는 도저히 처리가 불가한 인간의 탈을 쓴 괴수들이 있기도 하고 사람의 형상을 했지 천사보다 더 휼륭하고 착한 사람도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이 서비스, 필요하다면 꼭 해야 하는 서비스 입니다. 어린 딸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마음의 염려를 한시를 놓을 수 있는 사회 보완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원과 거주지가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대상들은 사회에 발을 붙이기는 하지만 차라리 감옥에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바로 검색할 것이고, 누군지 파악할 것이며, 지역의 필요한 사람끼리는 정보를 공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범죄자 알림이 서비스 홈페이지 : 출처 여성복지부] 그래서 성범죄자 알림이를 통해 얻게된 정보.. 더보기
KBS파업으로 알게된 국영방송과 공영방송의 차이점 불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말을 남들이 들어주길 원한다면 남의 블로그에 가서 그들의 의견과 정보를 함께 공유해야만 하는 소통일 것이다. '소통'하면 최근 들어 너무나 자주 입에 오르는 단어라 식상할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이 산다는 것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정말로 중요한 개념인 것 같다. KBS파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글을 올리다가 댓글 다시는 분한테 따끔한 충고를 들었다. KBS파업 장기화, 인원감축이 필요하다? 2010년 7월 25일 포스팅-클릭 [위 포스팅에 대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처음에는 발끈했으나 나중에 부끄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발끈했다. 난 국영하고 공영하고 별 차이를 몰랐기 때문이다. 포탈 검색에 들어가서 뒤.. 더보기
KBS파업 장기화, 인원감축이 필요하다? KBS 파업이 25일째입니다. 사측과 정부의 무관심과 시간끌기 전략으로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시간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일단 KBS 방송만으로는 아무일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주 부분적으로나마 진행자와 담당PD가 바꼈다는 것 정도 알 뿐 KBS 새노조의 파업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는 여자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동료 아나운서로 대체하여 공백을 느낄 수 없고, 인기 예능프로 1박2일은 선배 PD를 그 자리에 앉혀놔 전혀 티가 나지 않더군요. [KBS 파업을 알리기 위한 새노조의 거리 선전전은 더운 날씨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 결국 소수에 의한 파업은 그 목적하는 바를 얻어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자본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측에 대해 약자일 수 밖에 없는 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