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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MB의 행운? 수지 이민호 열애설, 서태지 이지아 특종과 닮았다 공부 열심히 하는 놈, 머리 좋은 놈 못 쫓아가고, 머리 좋은 놈, 재수 좋은 놈 못 쫓아가고, 재수 좋은 놈, 당일 운 좋은 놈 못 쫓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붙기 힘들다는 사법고시에 관한 에피소드라고 친구가 들려줬던 말입니다. 우리 인생이 운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론 노력과 성실이 한낱 운발에 밀리는 경우는 가끔씩 보게 됩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행운 또한 열심히 하는 자들에게만 찾아오는 축복이라고 세상을 그럴듯하게 선전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인생이 참 힘든 것이지만 이러한 우연의 곡절이 때론 살 맛 나게도 합니다. 단 그 행운이 남이 아니라 나에게 찾아올 때 말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사에 가장 큰 행운아는 단연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퇴임한지 꽤 되었지.. 더보기
좋은 정부와 나쁜 정부의 차이점 나쁜 정부란 월 100만원 버는 사람의 십만원보다 월 1억원 버는 사람의 천만원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그래서 월 1억 버는 사람들의 세금을 깍아주는 것이 그들의 제1 정책이다. 그런데 이와같은 도식에는 문제가 있다. 월 1억 버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모를 잘 만났건, 아니면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남들보다 몇배의 수입을 버는 것은 지탄 받을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부자들이 경제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에 입문하여 스스로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월 1억 버는 사람들이 자신의 안녕을 위해서 세금을 깍고 상대적으로 적게 버는 사람들의 등골을 휘게 만든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정치가 자기 본분을 못하기에 나쁘다는 것이지 부자를 우대해.. 더보기
영화 쿼바디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모어' (마이클 무어 절대 아닙니다) 가 한국에 도착해서 한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로마에 가서 제도가 되었고유럽에 가서 문화가 되었고미국에 가서 기업이 되었고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영화 쿼바디스 중에 마이클 모어 감독의 방한 출처 : 다음 영화] ▲ 한국에서 대기업 '싹쓸이' 이것은 실제 상황이 아니라 영화 '쿼바디스'에 나오는 대사의 한 장면입니다. 한국에서 대기업 또는 재벌은 이제 부끄러운 단어가 아니라 당연한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기업'이라 함은 한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 커진 기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 만드는 회사가 아파트도 만들고 증권도 하고 음식점까지 싹쓸이하는 문어발 대기업을 말합니다. 한국의 보수들이.. 더보기
이민자 감소?, 정부와 언론의 행복한 나라 코스프레 이 세상은 숫자놀음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GNP, GDP, 물가상승율, 대선 지지도 등 상당히 많은 숫자 데이타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숫자를 누군가 자기 입맛에 맞게 조작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 조작한 사람들만이 살기 편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숫자 놀음으로 국민을 속일 수 없다 있다?] ▲ 이민자 감소, 한국 언론의 사설 그런데 이러한 통계 숫자는 공인 기관 또는 언론사 등과 같이 규모 있는 곳에서 합니다. 결국 개인이 조작하거나 좌지우지 할 수 없는 데이타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 외교부 이민자 통계 숫자를 가지고 한 신문이 사설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해외 이민 작년 249명 불과, 그래도 한국이 낫다' 라는 제목으로 독자 의견도 아.. 더보기
홍준표 비즈니스석 VS 문재인 이코노미석, 생활은 풍요롭고 정책은 인색했다 어제 문재인 야당 대표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유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을 막아버린 홍준표 도지사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노력에서였습니다. 물론 서로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결론만 얻은 채 서로는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무상급식 논쟁 출처 : 오마이뉴스] ▲ 설득이 가능하지 않는 사람 홍준표 도지사가 설득이 가능한 '상식적인' 사람이었다면 애초부터 무상급식 전면 반대를 하지도 않았겠죠. 고집불통 홍준표 도지사를 찾아나선 문재인 대표의 발걸음만 무거웠을 것입니다. 한참 욕 먹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의 이중 생활에 대해서는 이미 블로거 아이엠피터님이 잘 일갈해 놓으셨습니다.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인생 자체가 '이중생활' - 아이엠피터 저 역시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서는.. 더보기
무상급식 반대, 선별적 복지 주장하는 사람들의 속내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에서 '복지' 논란에 빠졌습니다. 과거에는 '복지'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종북' 내지는 '빨갱이' 소리를 들었는데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부 여당이 공산당의 색깔인 빨강색을 차용하면서 들고 나온 '복지' 공약으로 복지가 불온한 그 무엇인가라는 누명은 벗었습니다. 급한 김에 '복지' 공약으로 대권을 거머쥔 박근혜 정부와 정부 여당인 새누리는 이제 복지를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서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고 잘 나가고 있다고 선전을 해 놓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써야 하는 복지에 대해서만 '빈곤한 척' 해서는 자기들이 표 잃기에 딱 좋은 상황입니다. 새누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국민도 아니고 공권력도 아니도 권력을 잃은 공허감에 있는 것 .. 더보기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 인기, 언제까지 가능할까?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한국화장품 회사가 아니라 Made in Korea를 의미) 인기가 대박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반영하여 국내 증시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제조, 코리아나 등의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 제조 2015년 주가 변동 상황 출처 : 다음증권] 위의 자료는 '한국화장품제조'라는 회사의 주식 그래프입니다. 2015년 7,500원 하던 주가가 불과 2개월만에 4배 가까이 치솟았던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단기간에 30%의 수익율만 올려도 전문가 소리를 듣는 주식판에서 단기 4배 폭등은 대단한 상승세입니다) 주식은 현재 기업 가치가 아니라 미래의 기업 가치를 반영한다고 보았을 때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주가는 상당히 .. 더보기
미국 FBI 한국 경찰청 상주, 사법주권은 어디로? 아직도 리퍼트 대사가 머물던 병원 앞에서 부채춤 추고 굿하고 기도하던 사람들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믿는다는 신에게 '지금 저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모릅니다'라고 고함쳐주고 싶었지만 그렇게한다한들 쉽게 돌아올 사람들이 아니기에 입을 닫기로 했습니다. 모든 지 지나치다 싶으면 풍요한 것이 아니라 결여만도 못한 결과를 납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 일만개를 딴다 한 들 외신으로 타진된 부채춤 굿거리로 실추된 국가적 명예는 회복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대체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여전히 모를 것입니다. [부채춤 출처 노컷뉴스] 한 명의 과도한 자칭 민족주의자 덕분에 한국 사회의 썩어문드러진 속살이 세계의 전파를 탔습니다. 분단도 속상하고 힘든 일인데 타국 대.. 더보기
문재인 "걱정스럽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금리인하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을 달리고 있는 문재인 대표가 오늘 한국 은행이 단행한 금리인하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 마디로 "걱정스럽다" 였습니다. [문재인 새정연 대표 출처 : 노컷뉴스] 문재인 대표가 금리인하를 걱정스러워하는 이유는 독립기관인 한국 은행이 여당(새누리당) 대표가 금리인하를 언급하자마자 깜짝 결정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문재인 대표의 지적이 사실이라면 (한국은행)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1조(목적) ① 이 법은 한국은행을 설립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②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금융안정에 유의하여야 한다 .. 더보기
버드맨 헐리우드 영웅 중에는 최약체, 영화로는 최강 어제는 모처럼 영화 감상을 하였습니다. 어디선가 '버드맨'이 괜찮다고 들었는데 내용과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전혀 정보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내 머리 속에는 영화 제목이 'oo맨'으로 끝나니까 영웅 캐릭터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중에 얼마나 많은 '~맨' 시리즈들이 있습니까?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엑스맨, 아이언맨 그야말로 헐리우드 미국 영화는 '영웅'주의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슬픈 사실은 저 역시 그런 'oo맨' 시리즈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영화표를 구입하고 옆에 놓여져 있는 영화 홍보 전단지를 보았는데 그림 상으로는 전혀 그럴듯한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바바리 코트 입은 일반인이 서 있던 것입니다. 이건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 더보기